부킹닷컴 글렌 포겔 CEO "고물가 지속에도 여름 여행 수요 줄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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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닷컴의 최고경영자(CEO)가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상승에도 올 봄과 여름 여행 수요는 줄고 있지 않다"고 3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유명한 부킹닷컴(booking.com)을 운영하고 있는 부킹 홀딩스의 글렌 포겔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미 연준과 전세계 많은 나라 중앙은행들이 물가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으며 조만간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도 우크라 전쟁 등의 요인으로 올 여름 여행 가격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간 여행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이들은 각자가 원하는 방식의 여행으로 이제는 어디론가 떠나려 한다"며 "현재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에도 올 여름 여행 수요는 크게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애초에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구매할 준비가 되었기 때문에 더 높아지는 가격에 덜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여행은 국내 여행보다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하는 속도가 느리지만, 최근 전세계 나라들이 국경 개방을 재개하며 올 여름 해외 여행 수요도 더욱 늘 것"으로 전망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유명한 부킹닷컴(booking.com)을 운영하고 있는 부킹 홀딩스의 글렌 포겔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미 연준과 전세계 많은 나라 중앙은행들이 물가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으며 조만간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도 우크라 전쟁 등의 요인으로 올 여름 여행 가격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간 여행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이들은 각자가 원하는 방식의 여행으로 이제는 어디론가 떠나려 한다"며 "현재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에도 올 여름 여행 수요는 크게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애초에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구매할 준비가 되었기 때문에 더 높아지는 가격에 덜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여행은 국내 여행보다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하는 속도가 느리지만, 최근 전세계 나라들이 국경 개방을 재개하며 올 여름 해외 여행 수요도 더욱 늘 것"으로 전망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