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약사 코로나19 치료제, 이르면 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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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오제약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이르면 내달 출시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8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제약사 브리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을 위한 추가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브리 바이오사이언스는 칭화대학교 등과 해당 치료제를 공동 개발했고 지난 8일 중국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중증 고위험 요인을 동반한 성인 및 청소년(12~17세·체중 40kg 이상)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청소년에게는 조건부로 허용된다.
중국의 코로나19 치료제 중 처음으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지만, 브리 바이오사이언스는 아직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달 치료제가 중국에 본격 출시되면 브리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SCMP는 전망했다.
그러면서 타지안 타워 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감염자 수와 치료비를 기준으로 미루어봤을 때 코로나19 치료제의 시장이 43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브리바이오사이언스 연구 모습 / 사진 = 브리바이오사이언스 PR 영상 갈무리)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8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제약사 브리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을 위한 추가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브리 바이오사이언스는 칭화대학교 등과 해당 치료제를 공동 개발했고 지난 8일 중국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중증 고위험 요인을 동반한 성인 및 청소년(12~17세·체중 40kg 이상)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청소년에게는 조건부로 허용된다.
중국의 코로나19 치료제 중 처음으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지만, 브리 바이오사이언스는 아직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달 치료제가 중국에 본격 출시되면 브리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SCMP는 전망했다.
그러면서 타지안 타워 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감염자 수와 치료비를 기준으로 미루어봤을 때 코로나19 치료제의 시장이 43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브리바이오사이언스 연구 모습 / 사진 = 브리바이오사이언스 PR 영상 갈무리)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