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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대선자금] 총선이후엔 정치권 수사에 초점

    8일 검찰이 불법 대선자금 중간 수사결과 발표함에 따라 6개월여동안 계속된 대선자금 수사가 일단락됐다. 검찰은 이날 삼성등 4개 기업에 대한 수사가 미진해 4월 총선이후 마무리 수사를 하겠지만 기업인 사법처리는 불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혀 경제상황과 대외신인도등을 감안해서 기업에 대해 배려한 흔적이 역력했다. 검찰은 그러나 불법자금 수수가 서정우 변호사,안희정씨등 대선후보들의 유력한 측근인사와 현역 국회의원들의 기업에 대한 직간접적...

    2004.03.08
  • 노대통령 "특별재해지역 검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8일 폭설피해 대책과 관련,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의 조속한 특별재해지역 지정 요청에 대해 "정의장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바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충남의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한 정 의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특별재해지역 지정 요건에는 미달하더라도 관련규정을 일정하게 검토하면 지정이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 의장이 전했다. 정 의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통화에서 노 대통령은 ...

    2004.03.08
  • "국내 고래잡이 재개 추진" 선언

    "고래잡이를 재개해야 한다." 울산의 정몽준(鄭夢準.동구)의원이 한반도 고래잡이 중심지였던 울산 장생포항과 방어진항에서 포경이 재개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정의원은 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와 관련한 배경과 활동계획 밝힌데 이어 국내외 고래자료 수집과 고래잡이에 종사했던 울산지역 어민들의 증언 등을 광범위하게 수집하기로 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포경이 전면 금지된 것은 정부의 포경 및 고래고기 유통에 대한 관리체계가 미비했기 때문"이라고...

    2004.03.08
  • 끝나지 않는 '10분의 1' 논란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캠프에서 수수한 불법 대선자금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측 선거캠프의 `10분의 1' 수준을 약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향후 치열한 정치공방과 사회적 논란을 낳을 전망이다. 검찰수사를 통해 밝혀진 노무현 선거캠프의 확정된 불법 대선자금 규모는 75억원 가량이지만 추가 수사결과와 대선자금 여부 판단결과에 따라 1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한나라당이 수수한 불법 대선자금 840억원의 10분의 1선에서 맴도는 ...

    2004.03.08
  • 정동영 의장 '대통령 탄핵' 비난

    정동영 의장(앞줄 왼쪽)이 7일 전북도지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의 대통령탄핵 추진을 비난하고 있다. /전주 ?

    2004.03.07 16:51
  • 폭설 피해 살펴보는 최대표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7일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를 방문,폭설로 주저앉은 난 재배 비닐하우스를 살펴보고 있다. (논산=연합뉴스) ?

    2004.03.07 15:47
  • 민주 "8일 탄핵발의 당론 유지"

    민주당은 7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발의 시점과 관련, "노 대통령이 오늘까지 사죄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는다면 8일 탄핵안을 제출한다는 당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상임중앙위원회를 열고 "청와대가 야당이 탄핵을 발의하면 노 대통령의 지지층 결집과 야당 붕괴가 이뤄진다는 식의 정략적 사고를 버리고 사과해야한다"며 기존 당론을 재확인했다고 김영환(金榮煥) 상임중앙위원이 전했다. 그러나 김 위원은 "민주당의 ...

    2004.03.07
  • 한나라 `비례대표 전원신인' 지켜질까

    비례대표 공천심사가 다가오면서 한나라당이 17대 총선 공천심사전 대외적으로 표방한 `비례대표 전원 정치신인 추천 원칙'이 지켜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문수(金文洙) 공천심사위원장은 지금까지 기자들의 질문이 있을 때마다 "현역의원 비례대표 추천 배제 원칙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지역구 공천심사를 했다가 탈락한 현역 의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는점에서 지역구 후보가 확정되면 이런 원칙에서 어쩔 수 없이 후퇴하게 될 가능성도배...

    2004.03.07
  • 민주 공천자 19명 추가

    민주당은 7일 충남 공주.연기의 박희부(朴熙富)전 의원 등 17대 총선에 출마할 공천자 19명을 추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의 경우 강남을은 박정일 전 삼성SDS동경사무소장, 은평을은 이성일민주평통 상임위원이 각각 공천을 받았고, 경기 지역에서는 안양 동안을의 채호일공인노무사회 사무총장과 파주시의 남궁준 하나건설 대표 등이 단일후보가 됐다. 부산 남구갑에서는 30세의 여성 정치신인 도정옥씨가 단일후보로 결정됐고, 경쟁 후보들로부터 ...

    2004.03.07
  • 한나라 `崔心 논란' 증폭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의 최근 행보에 당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오는 18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후임대표에게 당권을 넘겨줄 최 대표가 최근 당의정체성과 당헌.당규 준수를 부쩍 강조하는가 하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도 사실상 홍사덕(洪思德) 총무와 함께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8일 운영위원회의에서 탄핵추진을 결의한 이후 최 대표가 홍 총무와공조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어 당내에 `최 대표가 홍 총무를 후임...

    2004.03.07
  • `TK 무소속 연대' 성사될까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해 탈당한 대구.경북(TK)의원들이 `TK 무소속 연대'구성을 추진하고 나서 성사여부와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부산.경남(PK)의 경우 열린우리당의 `올인전략'으로 인해 한나라당내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있지만 TK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는 점에서 `연대'의 파괴력에 따라 한나라당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탈당한 박승국(朴承國) 의원은 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앞서탈당한 백승홍(白承弘) ...

    2004.03.07
  • [여야 '탄핵정국' 칼끝대치] 청와대 "굴복 않겠다"

    청와대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탄핵발의 움직임과 관련,7일까지 '원칙대응'입장을 고수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도 "우리 경제를 생각할 때 야당이 탄핵 정국으로 몰아가려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며,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번주 초부터 가파르게 대치,정국이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보인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야당의 탄핵 공조는 총선을 앞두고 국가와 국민,헌정질서를 담보로 한 부당한 정치공세"라며 "이같은 압력과...

    2004.03.07
  • 내일 본회의 .. 선거법 불투명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등 주요 3당이 8일부터 10일까지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 등 정치관계법을 처리키로 했으나 실제 언제 처리될 수 있을 지 여전히 불투명하다. 전북지역 선거구획정을 바꾸는 `양승부 수정안'의 처리를 놓고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대립해있고, 후보자 범죄경력 공개범위에 대한 재검토를 놓고 한.민과 열린우리당이 샅바싸움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승부 수정안'에 대해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

    2004.03.07
  • 정동영의장, "대통령 탄핵 좌시하지 않겠다"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7일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대통령 탄핵소추를 추진한 것과 관련, "우리 경제를 생각할 때 야당이 (우리나라를) 탄핵 정국으로 몰아가려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이를 결코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의장은 이날 오전 전북도지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야합해 치밀한 계산과 계획에 의해 대통령 탄핵소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을볼모로 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정의장은 또 ...

    2004.03.07
  • 민주 `우리당 창당자금' 총공세

    민주당은 7일 여택수(呂澤壽) 청와대 행정관이롯데로부터 받은 불법자금 2억원이 열린우리당 창당자금으로 유입된 것과 관련, "열린우리당은 당사를 이전한다는 등의 이벤트 정치를 중지하고 창당자금 내역을 공개하라"고 성토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임중앙위원회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불법자금 수수에관련됐는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여 행정관의 임시국회 법사위 출석을 추진키로 하고 당 차원의 `불법자금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이 창당자금에...

    2004.03.07
  • 총선 후보들 `선파라치' 비상

    불법 선거운동 신고 포상금제가 큰 효과를 발휘하면서 17대 총선 출마 후보자들의 움직임이 움츠러들고 있다. 선관위 직원과 1계급 특진을 기대하는 경찰공무원은 물론 주부, 실직자들까지불법선거 감시대열에 뛰어든 지 오래고, 여기에 전문 신고꾼(일명 `선파라치')까지대거 가세함에 따라 도처에 감시의 눈길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일 열린우리당 남궁석(南宮晳) 의원의 부인에게서 10만원씩을 받았다고 신고한 유권자 3명이 500만원의 ...

    2004.03.07
  • "북한, 부시 퇴진 기대" .. WT

    북한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 퇴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이날 "북한, 부시 퇴진 기대" 제하의 기사에서 그같이 보도하고 그러나 부시 대통령에 비판적인 한국내 인사들은 북한이 워싱턴의 "정권교체"를기대하면서 북핵회담을 계속 지연시키는 것은 "현명치 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고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북한은 베이징 2차 북핵 6자회담에서 고농축우...

    2004.03.07
  • "북, 6자회담서 '비핵화 실현' 부각" .. 조선신보

    북한은 지난달말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2차 6자회담(2.25∼28)에서 핵 문제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의 산물이며 핵 동결안이 한반도 비핵화의 첫 걸음임을 분명히 했다고 재일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6일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p.co.jp)에 올린 '시론'에서 의장성명에 '핵무기 없는 한반도'가 명시된 것은 미국과 일본이 '북 핵 포기'를 주장한 것과 달리 다른 참가국들은 한반도의 비핵화...

    2004.03.07
  • 우리당 100대 여성공약 발표

    열린우리당 정책위는 `세계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소득에 따른 차등보육료제 도입과 만5세아, 장애.입양아에 대한 무상보육 등100대 여성공약을 발표했다.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 근로자의 산전.후 휴가급여 90일분 전액을 사회분담화할 것과 성매매 집결지의 단계적폐쇄를 위한 법.제도 마련, 중앙부처 여성정책담당관제의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정 의장은 또 `세계여성의 날'을 국가 공식기념일로 지...

    2004.03.07
  • 민주 여론조사경선 시비 잇따라

    민주당이 17대 총선후보 선출의 주요 수단으로활용하고 있는 여론조사 경선이 허술한 조사 방식과 조작 시비 등으로 인해 탈락자들의 재심 요구 및 소송이 잇따르면서 개선론이 대두되고 있다. 여론조사 경선은 당원경선에 비해 민심을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각광을 받았으나, 일부 지역구에서 조사 방법에 심각한 하자가 발견됐고, 조사기관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도 드러났다. 서울 종로의 여론조사 경선에서 탈락한 양경숙 후보는 "중앙당이 지...

    2004.03.07
  • 우리당 장흥.영암지구당 경선 후유증

    열린우리당 장흥.영암지구당에서 회의장에 청년들이 난입하는 사태가 발생, 경찰 고소로 이어지는 등 경선 후유증이 확산되고 있다. 7일 열린우리당 장흥.영암지구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께 영암군영암읍 지구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장에 임모씨 등 청년 6명이 난입해 김재철 후보측 선관위 운영위원인 나모씨 등에게 30여분 동안 폭언을 퍼부었다. 이에 대해 나씨는 임씨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영암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

    2004.03.07
  • 외교부, 필리핀 여행객 '품위유지' 공개 당부

    외교통상부가 필리핀 체류 우리 국민과 여행객들에게 공개적으로 '품위유지'를 당부해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4일부터 부처 홈페이지(http://www.mofat.go.kr)의 해외여행정보코너에 '필리핀에서의 신변안전 유의 및 품위유지 요망'이라는 제목으로 대(對) 국민 당부를 게재하고 있다. 외교부가 일반 국민에게 해외 특정국가에서 품위를 유지하도록 요청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 당부 글에서 외교부는 "최근 필리핀 언론에 유흥...

    2004.03.07
  • 우리당 `탄핵 대응카드' 뭘까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도부가 당내 소장파의 반발속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 위해 `거야 공조'를 본격화하자 열린우리당도 여론의 추이를 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물론 우리당은 7일에도 대응카드가 뭔지에 대해 "우리는 오로지 마이웨이"라며함구했다. 탄핵 추진이 말 그대로 정치 공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노 대통령의 `우리당 지지' 발언이 탄핵요건이 되는 건지에 대해 학계에서회의적 시각이...

    2004.03.07
  • [여야 '탄핵정국' 칼끝대치] 野, 탄핵 세몰이 나섰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발의를 위해 소속 의원들에 대한 설득작업을 본격화하는 등 세 확보에 적극 나섰다. 특히 민주당은 8일 발의목표로 탄핵시안을 마련,50여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한나라당 지도부도 주말동안 개별의원들에게 탄핵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찬반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8일 열리는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탄핵발의의 성사여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 세 확보 나서=민주당은 7일 탄핵소...

    2004.03.07
  • 외교부 '미군 KBS기자 억류' 항의

    외교통상부는 6일 KBS 취재진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경비대에 의해 억류된 사건과 관련, 주이라크대사관을 통해 현지 미군측에 엄중항의했다고 7일 밝혔다. 외교부는 임홍재(任洪宰) 주이라크대사 및 대사관 직원들이 6일 오후 5시30분께(현지시간) KBS 취재진의 억류소식을 접하고 미군 경비대와 본대를 방문, KBS 취재진의 신변안전을 확인한 뒤 신속한 석방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어 주이라크대사관을 통해 이라크 현지 미군에 엄...

    2004.03.07
  • 기아대책기구, '안전한 식수' 대북지원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윤남중)는 안전한 식수를 위한 북한의 수자원 개발과 정수 및 소독사업을 본격 지원한다. 기아대책기구는 지난해 12월 금강산과 지난달 초 평양을 각각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지하수 개발프로젝트 등 북한 주민 건강보건분야의 필수기반인 식수환경 개선사업에 관한 세부일정을 합의하고 개괄적인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대책기구에 따르면 현재 북한의 식수공급은 경제난으로 인해 주민 수요의 3분의1 정도...

    2004.03.07
  • 정동영, "금품관련 잡음 있으면 공천 취소"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7일 "(총선후보가) 공천을 이미 받았다 하더라도 금품과 관련한 잡음이 있으면 공천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전북도지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가 과거 관행이나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금품을 제공했다 하더라도 지금은 선거문화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모레 새 정치관계법이 통과되면 금품수수 신고금액의 500배에 달하는 보상금이 주어진다"며 "우리당이 돈선거 근절을...

    2004.03.07
  • 최병렬 대표, 폭설피해농가 방문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7일 오후 폭설피해가극심한 충북 옥천군 동이면 용운리를 찾아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최 대표는 이날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무너진 박수창(62)씨의 포도밭을 둘러본뒤 "서울에서 보고받은 것보다 피해가 훨씬 심각하다"며 "농민들이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미흡한 국가재난대비 시스템과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이 피해를키웠다"며 "정부가 나서 신...

    2004.03.07
  • 민변 최일숙 변호사 국민고충위 첫 여성위원

    정부는 8일 최일숙(崔一淑.38) 민변 여성인권위원 성매매방지팀 팀장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한다고 6일 밝혔다. 고충위 위원에 여성이 위촉된 것은 지난 94년 고충위 설립이래 처음이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한울 변호사로 활동중인 최 변호사는 현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국무총리실 성매매방지기획단 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상임 3명, 비상임 7명 등 전체 고충위 위원 10명은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제 1...

    2004.03.07
  • 한나라 `탄핵공조' 막판 고심

    한나라당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발의 문제를 놓고 일단 대내외 명분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나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채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4일 당 운영위에서는 탄핵추진 방침을 정했지만 당내 논의 과정에서 탄핵추진시의 역풍에 대한 우려가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노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에 섣부른 대응을 했다가 낭패를 본 경험도 한나라당의 고민을 더하고 있다. 탄핵발의와 관련해 전권을 위임받은 홍...

    200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