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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비례대표 전원신인' 지켜질까

    비례대표 공천심사가 다가오면서 한나라당이 17대 총선 공천심사전 대외적으로 표방한 `비례대표 전원 정치신인 추천 원칙'이 지켜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문수(金文洙) 공천심사위원장은 지금까지 기자들의 질문이 있을 때마다 "현역의원 비례대표 추천 배제 원칙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지역구 공천심사를 했다가 탈락한 현역 의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는점에서 지역구 후보가 확정되면 이런 원칙에서 어쩔 수 없이 후퇴하게 될 가능성도배...

    2004.03.07
  • 홍사덕 "재발방지 약속해야"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7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발의 여부와 관련, "노 대통령이 앞으로 위법한 일을 하지않을 것이며 국정운영의 태도를 바꿔서 지난 1년과 앞으로의 4년이 다를 것이라고국민에게 약속해야 한다"고 선(先)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그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최악의경우 노 대통령이 `내가 법을 어기는게 어떠냐'고 나오면 발의할 수 밖에 없다"고강조했다. 홍 총무는...

    2004.03.07
  • `불법 대선자금' 내일 수사결과 발표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8일 오전 10시 `불법 대선자금'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삼성 등 일부 대기업에 대해서는 고강도 수사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할 방침인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수사가 종결된 기업과 그렇지않은 기업이 어디인 지를 공개하겠다"면서 "삼성은 수사가 끝나지 않은 대기업 중하나"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한나라당이 대선때 삼성에서 받아 반환한 채권의 정...

    2004.03.07
  • 문희상 정치특보 행보 주목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13일 청와대를 떠났던문희상(文喜相) 전 비서실장이 한달여만에 다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보좌하게됐다. 물론 예전처럼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특보로서 청와대와 여야 안팎을 넘나들며 다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문희상 전 실장은 참여정부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지난 1년간 개혁의 기반을 다지는데 힘써 왔고 대통령의국정운영 철...

    2004.03.07
  • 한 소장파 "대북지원 진의 와전"

    "대북지원이 아니라 남북경협에서 시장논리를 보다 엄격히 적용하자는 겁니다" 남경필(南景弼) 권영세(權寧世) 의원 등 한나라당 소장파 모임이 지난 1일 `신보수선언'을 발표한 이후 `대북지원'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데 대해 "당초취지가 달리 전달됐다"며 파문확산 차단에 부심하고 있다. `신보수선언'을 작성한 김성식(金成植) 제2정조위원장은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는 `현금지원'이라는 용어를 쓴 적이 없다"며 "지속가능한 수익모...

    2004.03.07
  • `폭설 피해복구 예비비' 9일 국무회의 상정

    정부는 `3월 폭설' 피해 조기복구를 위한 개산예비비를 9일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등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7일 오후 기준 피해액을 산정한 뒤 8일중 기획예산처에 예비비가운데 시급한 분야에 대해 국회 동의를 거치지 않고 우선 집행하는 `개산예비비'를신청하고 9일 국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이번 폭설로 인한 전국 피해액은 3천3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자부...

    2004.03.07
  • 민주 탄핵 발의 `초읽기'

    민주당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사과 요구 시한을 설정한 7일 노 대통령의 사과가 없을 경우 8일 탄핵을 발의하겠다는 기존당론을 재확인하는 등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임중앙위원회를 열고 탄핵안 발의를 위한 전제조건인 과반수의원의 서명을 받기 위해 한나라당과의 협의를 강화하는 한편 탄핵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는 소속 의원들에 대한 설득작업을 병행키로 했다. 한나라당과의 협상을 전담하고 있는 유용태(劉容泰) 원내 대표는 이...

    2004.03.07
  • 민주 여론조사경선 시비 잇따라

    민주당이 17대 총선후보 선출의 주요 수단으로활용하고 있는 여론조사 경선이 허술한 조사 방식과 조작 시비 등으로 인해 탈락자들의 재심 요구 및 소송이 잇따르면서 개선론이 대두되고 있다. 여론조사 경선은 당원경선에 비해 민심을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각광을 받았으나, 일부 지역구에서 조사 방법에 심각한 하자가 발견됐고, 조사기관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도 드러났다. 서울 종로의 여론조사 경선에서 탈락한 양경숙 후보는 "중앙당이 지...

    2004.03.07
  • 북한 향산서 9일부터 KEDO 실무자회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 실무자가 참석하는 경수로 관련 회의가 9일부터 4일간 평양 근교 향산(香山)에서 열린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7일 KEDO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회의에는 KEDO측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담당자와 미타무라 히데토(三田村秀人)KEDO 사무국 차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KEDO의 경수로 건설사업 중단에 반발, 작년 12월부터 건설현장인 금호지구에서 기자재를 반출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

    2004.03.07
  • 탄핵정국 추미애 선택 관심

    민주당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발의를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 중 유일하게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추미애(秋美愛) 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 추 의원은 지난 4일 탄핵 발의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의원총회에서 "탄핵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고 '한-민 공조'에 대한 부담도 감안해야 한다"며 분명한 반대의사를 나타냈고 탄핵결의문에도 서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추 의원의 반대에도 조순형(趙舜衡) 대표를...

    2004.03.07
  • 민주 `우리당 창당자금' 총공세

    민주당은 7일 여택수(呂澤壽) 청와대 행정관이롯데로부터 받은 불법자금 2억원이 열린우리당 창당자금으로 유입된 것과 관련, "열린우리당은 당사를 이전한다는 등의 이벤트 정치를 중지하고 창당자금 내역을 공개하라"고 성토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임중앙위원회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불법자금 수수에관련됐는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여 행정관의 임시국회 법사위 출석을 추진키로 하고 당 차원의 `불법자금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이 창당자금에...

    2004.03.07
  • "북한, 부시 퇴진 기대" .. WT

    북한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 퇴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이날 "북한, 부시 퇴진 기대" 제하의 기사에서 그같이 보도하고 그러나 부시 대통령에 비판적인 한국내 인사들은 북한이 워싱턴의 "정권교체"를기대하면서 북핵회담을 계속 지연시키는 것은 "현명치 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고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북한은 베이징 2차 북핵 6자회담에서 고농축우...

    2004.03.07
  • 北, 日과 회담 앞두고 '과거청산' 별러

    북한은 조만간 재개될 북-일 정부간 회담을 조선인 강제연행 등 과거청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담으로 끌고 갈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지난달말 베이징 6자회담(2.25∼28)이 끝나고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북-일 회담에 나설 뜻을 표시한 직후부터 일제 식민지 피해와 과거청산 문제를 강조해 왔다.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6일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일본 반동들의 악랄한 책동'이란 제목의 보도물을 통해 일본이 아직도 과거를 ...

    2004.03.07
  • 기아대책기구, '안전한 식수' 대북지원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윤남중)는 안전한 식수를 위한 북한의 수자원 개발과 정수 및 소독사업을 본격 지원한다. 기아대책기구는 지난해 12월 금강산과 지난달 초 평양을 각각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지하수 개발프로젝트 등 북한 주민 건강보건분야의 필수기반인 식수환경 개선사업에 관한 세부일정을 합의하고 개괄적인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대책기구에 따르면 현재 북한의 식수공급은 경제난으로 인해 주민 수요의 3분의1 정도...

    2004.03.07
  • 우리당 장흥.영암지구당 경선 후유증

    열린우리당 장흥.영암지구당에서 회의장에 청년들이 난입하는 사태가 발생, 경찰 고소로 이어지는 등 경선 후유증이 확산되고 있다. 7일 열린우리당 장흥.영암지구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께 영암군영암읍 지구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장에 임모씨 등 청년 6명이 난입해 김재철 후보측 선관위 운영위원인 나모씨 등에게 30여분 동안 폭언을 퍼부었다. 이에 대해 나씨는 임씨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영암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

    2004.03.07
  • 총선 후보들 `선파라치' 비상

    불법 선거운동 신고 포상금제가 큰 효과를 발휘하면서 17대 총선 출마 후보자들의 움직임이 움츠러들고 있다. 선관위 직원과 1계급 특진을 기대하는 경찰공무원은 물론 주부, 실직자들까지불법선거 감시대열에 뛰어든 지 오래고, 여기에 전문 신고꾼(일명 `선파라치')까지대거 가세함에 따라 도처에 감시의 눈길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일 열린우리당 남궁석(南宮晳) 의원의 부인에게서 10만원씩을 받았다고 신고한 유권자 3명이 500만원의 ...

    2004.03.07
  • 우리당 밀양.창녕 후보 김용문 확정

    열린우리당은 7일 경남 밀양.창녕 지역 총선 출마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전체 유효투표(447표)의 73.4%(328표)를 획득한 김용문(金龍文) 전 보건복지부 차관을 후보로 확정했다. 또 인천 서.강화갑 경선에서는 김교흥(金敎興) 전 중소기업연구원 원장이 전체유효투표(378표)의 73%인 279표를 얻어 96표에 그친 하상현 후보를 누르고 출마자로확정됐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2004.03.07
  • 조순형 "초헌법 자세 바로잡아야"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7일 "대통령이 법을 정면으로 어기고 선관위가 이를 경고하자 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초헌법적이고 법치주의를 부인하는 자세를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탄핵은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역풍이 두려워 해야 할 일을 안해서는 안된다"며 "법치주의를 부인하는 것은 독재로 가려는 것이기 때문에 노 대통령이 탄핵돼야 한다는 생각은 확고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특히 "노...

    2004.03.07
  • 한나라 `崔心 논란' 증폭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의 최근 행보에 당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오는 18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후임대표에게 당권을 넘겨줄 최 대표가 최근 당의정체성과 당헌.당규 준수를 부쩍 강조하는가 하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도 사실상 홍사덕(洪思德) 총무와 함께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8일 운영위원회의에서 탄핵추진을 결의한 이후 최 대표가 홍 총무와공조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어 당내에 `최 대표가 홍 총무를 후임...

    2004.03.07
  • 노대통령, 문희상 정치특보 위촉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대통령 정치특별보좌관에 문희상(文喜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위촉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전 실장은 참여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지난 1년간 개혁의 기반을 다지는데 힘써왔고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잘 이해하고있다"며 "다양한 자문과 조언을 구하기 위해 위촉한 것"이라며 위촉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노 대통령은 김원기(金元基) 정치특보에 이어 2명의 정치...

    2004.03.07
  • JP 내일 고총리 예방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는 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로 고 건(高 建) 국무총리를 예방, 폭설 피해복구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국무총리실이 7일 밝혔다. 김 총재는 이 자리에서 이번 폭설로 충남북 지역 농.축산가들이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은데 대해 정부가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생활안정을 위해 지원해 줄 것을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quintet@yna.co.kr

    2004.03.07
  • 정동영, "금품관련 잡음 있으면 공천 취소"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7일 "(총선후보가) 공천을 이미 받았다 하더라도 금품과 관련한 잡음이 있으면 공천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전북도지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가 과거 관행이나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금품을 제공했다 하더라도 지금은 선거문화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모레 새 정치관계법이 통과되면 금품수수 신고금액의 500배에 달하는 보상금이 주어진다"며 "우리당이 돈선거 근절을...

    2004.03.07
  • 여야 `탄핵 정국' 대치 고조

    총선을 불과 30여일 앞둔 시점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가파른 대치를 보이면서 정국이 급속히 경색되고 있다. 민주당이 `8일 탄핵 발의' 입장을 밝히며 행보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신중론속에 노 대통령의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고 나섰고,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등 여권은 "거야(巨野)의 횡포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순형(趙舜衡) 민주당 대표는 7일 연...

    2004.03.07
  • 우리당 주중 영등포로 당사이전

    열린우리당은 이번주안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옛 농협 청과물공판장으로 당사를 이전키로 하고 8일 농협측과 정식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당사이전 태스크 포스팀을 이끌고 있는 남궁석(南宮晳) 총무위원장은 7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번주초에는 당 지도부가 청과물공판장에 마련될 새로운 당사에서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하에 당사이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이번주안으로는 이전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당은 당초 마포대교 ...

    2004.03.07
  • [여야 '탄핵정국' 칼끝대치] 野, 탄핵 세몰이 나섰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발의를 위해 소속 의원들에 대한 설득작업을 본격화하는 등 세 확보에 적극 나섰다. 특히 민주당은 8일 발의목표로 탄핵시안을 마련,50여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한나라당 지도부도 주말동안 개별의원들에게 탄핵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찬반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8일 열리는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탄핵발의의 성사여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 세 확보 나서=민주당은 7일 탄핵소...

    2004.03.07
  • 최병렬 대표, 폭설피해농가 방문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7일 오후 폭설피해가극심한 충북 옥천군 동이면 용운리를 찾아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최 대표는 이날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무너진 박수창(62)씨의 포도밭을 둘러본뒤 "서울에서 보고받은 것보다 피해가 훨씬 심각하다"며 "농민들이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미흡한 국가재난대비 시스템과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이 피해를키웠다"며 "정부가 나서 신...

    2004.03.07
  • 청와대, 탄핵 `원칙대응' 입장 고수

    청와대는 민주당이 제시한 대통령 탄핵 발의 시한 하루전인 7일 `원칙 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야당의 탄핵 공조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국가와 국민, 헌정질서를 담보로 한 부당한 정치공세로서 이같은 압력과 횡포에 굴복할 수 없다는 입장은 확고하다"며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강경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금명간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 없느냐...

    2004.03.07
  • [선택 4.15 총선 열전지역] (5) 경북 경산.청도, 부산 북.강서갑

    ◆경북 경산·청도 한나라당 박재욱 의원의 구속으로 '무주공산'이 된 곳이다. 한나라당에선 최경환 전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49)을,열린우리당은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55)을 내세웠다. 두 사람 모두 총선에 처음 나서는 정치신인인 데다 '경제 전문가'의 맞대결이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흥미롭다. 최 전 위원은 한나라당 세력이 강한 지역 정서와 경산이 고향인 점이 '비교우위'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전 위원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

    2004.03.07
  • 정동영 `김원기 딜레마'

    "참 어렵다"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이 고교 선배이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인 김원기(金元基) 최고상임고문 문제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민주당 탈당 직후 김 고문 측근이 안희정(安熙正)씨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아 창당자금으로 건넸다는 문제가 우리당의 정체성을 뒤흔들면서 `김원기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고문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 대선 때 서해종합건설 불법자금의 노 캠프유입과 관련한 혐...

    2004.03.07
  • 반기문 외교, 방미 마치고 일본 향발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장관은 5일간의 미국 방문일정을 모두 마치고 6일 다음 순방국인 일본으로 떠났다. 반 외교통상장관은 7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과한일 외무장관회담을 가진 뒤 8일에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를 예방할 예정이다. 반 장관의 방일은 특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지난 2일 3.1절 기념사에서 고이즈미 총리를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한 가운데 이뤄져 예방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

    200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