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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한 인연을 만드는 사소한 소개매너

    귀한 인연을 꽃피우는 소개매너 연말이 되니 다양한 모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학회부터 글로벌네트워크 모임까지 각종업계의 리더들을 만나면서 오래 기억하게 되는 대상도 잊고 금방 잊혀지는 사람도 있다. 필자를 주변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해 소개하는 지인의 마음을 느끼고 태도를 보면서 감동을 받기도 한다. 현대시대에는 소개하고 소개받는 매너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어떻게 소개를 하고 소개를 받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바뀐다. 그런 만큼 소개매너를 제대로 익히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은 네트워킹 시대에는 좋은 사람을 많이 아는 것만큼 소중한 재산은 없다. 단 한번을 만났더라도 상대를 기억하게 하는 소개매너를 익혀두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사람을 소개하는 사소한 원칙 소개 원칙은 세 가지다. 첫 번째,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소개한다. 예를 들어서, 얼마 전에 지인이 필자를 사람들에게 이렇게 소개한 적이 있었다. "퍼스널이미지브랜딩랩 & PSPA 박영실박사님을 소개해드립니다. 삼성에버랜드와 호텔신라 서비스아카데미에서 근무를 하셨었고 지금은 명지대학교 이미지코칭 전공 겸임교수로 후학양성도 하고 계십니다. 저도 이분께 이미지컨설팅을 받고 새로운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어려울 수 있는 필자의 회사명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소개하는 모습에 감사함이 밀려왔다. 그런데 바로 이어서 ‘박박사님은 OO항공에서도 근무하셨었어요!’라고 자신있게 소개를 해서 순간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필자는 항공사에서 근무를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소개에서도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핵심 두 번째, 너무 개인적인

  • 찰스 3세 등에 손을 얹은 바이든

    영국 윈저 왕가의 의전 VS 미국 대통령의 제스처 500년간 국가의 통치 이념, 사회 질서의 축, 예 의전의 5가지 원칙 영국 윈저 왕가의 의전 VS 미국 대통령의 제스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찰스 3세의 대관식 이후 첫 공식 만남이 있었던 영국 윈저성에서 찰스 3세 국왕에게 왕실 의전에 어긋나는 듯 한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찰스 3세는 건물 밖으로 나가 차에서 내리는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고, 악수를 나눈 이들은 근위병 악대가 연주하는 양국 국가를 감상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찰스 3세의 등에 가볍게 오른손을 얹었다. 친밀함의 표시로 해석될 수도 있으나 일부 언론 에서는 결례라고 보도했다. 왕족이 먼저 나서지 않는 경우 신체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는 영국 윈저 왕가의 의전 때문이다. 의전이란 어떤 의미인가? 의전은 예(禮)를 갖추어 베푸는 각종 행사 등에서 행해지는 예법이다. 다시 말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평화롭게 하는 기준과 절차'를 말한다. 예(禮)를 생활규범으로서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 간의 관계를 규율할 때 적용하면 예절(etiquette)이라 한다. 그리고 일정하게 틀을 갖춘 조직단위, 국가, 또는 국제간의 공식적 관계에 적용할 때는 의전(protocol)이라 부른다. 오늘날의 의전은 행사에서만 갖추는 것은 아니며, 국민의례, 국기게양과 같이 국가 상징에 대한 예를 갖추는 것도 광의의 의전이라 할 수 있다. 국가의 통치 이념, 사회 질서의 축, 예 의전은 사실상 서양보다 동양에서 먼저 태동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11세기경 주나라 때 이미 백성을 다스리는 군자, 제후를 다스리는 천자의 지도 원리로서 '예'를

  • 성공리더의 퍼스널이미지브랜딩-사소한 소개매너 원칙들

     귀한 인연을 꽃피우는 소개매너 현대시대에는 소개하고 소개받는 매너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어떻게 소개를 하고 소개를 받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바뀐다. 그런 만큼 소개매너를 제대로 익히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은 네트워킹 시대에는 좋은 사람을 많이 아는 것만큼 소중한 재산은 없다. 단 한번을 만났더라도 상대를 기억하게 하는 소개매너를 익혀두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사람을 소개하는 사소한 원칙  소개 원칙은 세 가지다. 첫 번째, 너무 지나치게 오버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얼마 전에 지인이 나를 사람들에게 이렇게 소개한 적이 있었다. ‘퍼스널이미지브랜딩 업계에서 최고이신 박영실박사님을 소개해드립니다. 제가 만나본 분들 중 가장 멋진 분이시죠!’ 이런 소개는 소개를 받는 당사자도 부담스럽다. 왜냐하면 이런 소개는 어떤 이에게는 상대적인 박탈감을 유발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소개에서도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핵심 두 번째, 너무 개인적인 소개는 생략한다. 예를 들어서, 얼마 전에 마흔이 되신 또는 얼마 전에 결혼 십 주년을 맞이하신 등등의 소개는 너무 앞서간다. 소개를 받는 당사자가 밝히기를 꺼려할 수도 있는 너무 상세한 신상정보를 첫 소개멘트로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너무 개인적인 소개는 피하기 세 번째, 상호 소개 시 차별 없이 평등하게 한다. 예를 들어서, A씨는 대기업 대표를 30년 동안 해오신 분이시고 B씨는 작은 동네슈퍼를 5년째 하고 있는 분이세요. 라는 소개는 바람직하지 않다.  기억에 남는 소개 사례 이런 경우에는 ‘늘 제게 좋은 기운을 주

  • 대통령의 외교매너 결례-조 바이든 VS 부시 VS 트럼프 VS 윤석열

     선글라스 끼고 영국 여왕 예방한 조 바이든 대통령 영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글라스 차림으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예방한 일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여왕 앞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은 왕실 예법을 위반한 것이자 결례라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해 윈저성에서 여왕을 만났었다. 여왕은 윈저성 안뜰의 연단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었다. 이때 바이든 대통령은 의전 차량에서 내려 여왕과 인사할 동안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쓰고 입장하면서 왕실 예법을 어긴것에 대한 논란이 안팎으로 있었다. 영국 여왕 등을 터치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019년 영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국빈만찬 중 여왕이 건배를 위해 일어서자 왼쪽 팔로 여왕 등을 살짝 만지는 듯한 제스처를 보였다. 영국 왕실 인사를 만날 때는 악수 외 다른 물리적 접촉이 금지된다는 '불문율'을 어겼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었다. 영국 여왕 작은 키를 배려 못한 조지 H.W. 부시 대통령 1991년에는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여왕을 접견하고 연설할 때 난처한 입장이 생겼었다. 188㎝라는 큰 키의 부시 대통령은 연단에서 내려오며 마이크 높이를 별도로 조정하지 않았다.  하필이면 부시 대통령에 이어서 연설할 연사는 바로 163㎝ 정도 키의 여왕이었다. 그래서 여왕의 얼굴이 연설하는 내내 마이크에 가려지는 해프닝이 발생했었다. 부시 대통령은 이후 마이크를 낮추는 배려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미국 국기에 경례를 한 윤석열 대

  • 성공적인 글로벌비즈니스매너와 소개 에티켓

    문화에 따라 조금씩 다른 소개매너 어느 문화권이나 사람을 제대로 매너 있게 소개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그 방식은 나라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모임의 성격에 따라서도 소개매너는 차이가 있는데 모임의 주최자가 있는 소모임일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유럽, 남미에서는 소개에 매우 높은 비중을 둔다. 자기 스스로 하는 소개를 별로 달갑지 않은 방식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주최자나 다른 사람을 통해 소개 받는 것이 좋은 인상을 주는데 유리하다. 특히 영국에서는 파티나 모임의 주최자가 참석자를 반드시 소개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프랑스의 경우는 주최자에 의한 소개 없이도 평소 안면이 있는 사람 또는 이전에 정식으로 소개 받은 사람을 통해서 소개 받기도 한다. 글로벌 시대 통용되는 소개매너 원칙 우리나라에서 소개하는 순서는 아랫사람을 윗사람에게 소개하고 남성을 여성에게 소개한다. 그리고 연소자를 연장자에게 소개한다. 이 원칙은 글로벌시대에 다른 문화권에서도 거의 통용된다. 그래서 서구권에서도 남성은 일반적으로 참석한 모든 여성, 연장자 및 손윗사람에게 소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성의 경우도 나이가 어린사람은 연장자 전원에게 소개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만일 동네에서 또는 직장에서 다른 문화권에 있는 외국인을 만나서 일대일로 본인 소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상대가 소개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자신이 먼저 소개를 하는 것이 겸손해 보일 수 있다. 각인 효과를 높이는 자기소개법 나는 종종 “측우기를 만든 장영실학자를 존경하는 박영실입니다.”라고 소개한다. 이유는 간단하

  • 글로벌리더의 대화매너 지능

    기쁨의 통로라는 별명 며칠 전에 내가 예전에 썼던 다이어리를 우연히 봤다. '내가 존경하는 글로벌리더가 내게 멋진 별명을 붙여주신 날'이라는 제목이었다. 내 다이어리에 쓰여 있는 이 다섯 글자를 뒤에 웃는 이모티콘이 세 개나 붙어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그 당시 무척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지금 다시봐도 무척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 내가 존경하는 분에게 들은 말이라서 그 의미가 더 깊고 샘솟는 것일 거다. 말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한 연구결...

  • 어버이날 선물은 필요없다= 현금이 좋다

    의사소통 방식에 따라 다른 어버이날 선물 요즘 KBS월드라디오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속 재외동포청취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코리아 매너클래스]내용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을 진행하면서 세계의 여러 문화권별로 매너는 다양하지만 세계공통으로 유일한 몇가지가 있음을 새삼 느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다. 박영실진행방송: KBS월드라디오 한민족네트워크 바로가기링크클릭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오늘은 부모님의 사랑을 되짚어...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외국친구를 사귀는 첫걸음, 영어보다는 편견을 버리는 연습이 먼저 한국에 사는 외국인 친구가 자신의 어린 딸이 검은 피부색 때문에 한국에서 겪는 아픔에 대해 토로한 적이 있다. 여러 문화권에서 살아봤지만 피부색에 대한 고민이 이렇게 깊었던 적은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는 내내 안타까웠다. 자신도 성장기에 겪었던 피부색 이슈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차별적인 시선을 자신의 딸도 겪어내야만 한다는 사실을 마음 아파했다. 그리고 딸도 자신만큼 현명하게 그것...

  • 2018년 무술년 새해인사와 평창올림픽-박영실박사 칼럼

    2018년은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 2018년은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다. 사람과 가장 친밀한 동물이 바로 개로 나 역시 개띠라서 특히 2018년이 크게 기대되는 한 해다. 개는 일반적으로 온순해서 사람을 잘 따른다. 맹인안내견처럼 일부는 사람의 일을 부분적으로 보완해 주기도 한다. 특히 '인간은 개를 배신해도 개는 인간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충성스러운 동물이다. 충견이란 말도 같은 맥락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의견설...

  • 인도문화 전파하는 민간외교관 Sudha Tumbe-ICCK Diwaliball 2017-박영실박사-Audreypark

    'ICCK Diwaliball 2017' 초대해준 아름다운 인도친구 내가 쓴 책을 읽고 싶어서 한국어를 배웠다는 인도친구가 있다.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한국어를 곧 잘 한다. 좋은 글이 있으면 카톡으로 공유해 주고 인도에 다녀오면 아름다운 인도팔찌부터 인도의 전통문양 수가 놓인 가방까지 잊지 않고 선물해 주며 인도의 문화에 대해서 성심껏 설명해 주는 그 친구를 생각하면 '세계인'이 보인다. 내외면 모두 아름다운 그녀의 이름은 바로 ...

  • 축구도 매너도 진 콜롬비아 카르도나 선수의 인종차별 제스처-박영실박사 칼럼

    축구에서 진 콜롬비아 카르도나 선수의 인종차별적인 제스처 한국과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에서 여론의 질타를 받은 콜롬비아 국가대표 축구선수 에드윈 카르도나(25ㆍ보카 주니어스)가 공개 사과했다. 앞서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은 콜롬비아를 2대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에 콜롬비아 선수 카르도나는 우리나라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제스처를 했다가 질타를 받았다. 우리나라 선수를 겨냥해 양손으로 자신의 눈을 찢어진...

  • 베트남 전통모자인 농라(Nón lá)-넝라를 쓴 김정숙여사 패션외교-박영실박사 칼럼

    베트남 전통모자인 농라(Nón lá)를 쓴 김정숙여사 패션외교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 도착 후 베트남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사람중심 지속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APEC 차원의 포용성과 혁신증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정숙 여사는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와 자원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 집집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인 베트남 땀끼시...

  • 한미정상회담 트럼프 국회연설과 콜라 건배제의-박영실박사-AudreyPark

    한미동맹을 통한 위대한 길을 기원하는 건배사 “내일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1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에는 첫 번째 생일을 특별히 축하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내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 1년을 어떻게 축하할까 고민 끝에 한국의 국빈으로 와서 축하파티를 열기로 했습니다”라며 만찬사를 시작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서 ” 지난 대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내가 합의한 한미동맹을 더욱 ...

  • 트럼프의 트릭 VS 오바마의 오버 글로벌악수매너-박영실박사-AudreyPark

    오버했던 오바마 VS 트릭썼던 트럼프의 글로벌매너- 인사매너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중이기에 일본방문에서 어땠는지가 관심사다. 오바마 미국의 전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을 발발한 선왕 히로히토 천황의 아들인 아키히토에게 90도로 지나치게 허리를 숙여서 복종하는 듯한 몸짓을 보였다는 비난을 받았었다. 이에 방일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아키히토(明仁) 일왕 부부와의 만남에서는 과연 어떤 트릭으로 인사를 건넬지 전 세계가 ...

  • 세계인이 되는 첫걸음-영어보다 편견없는 섞임이 먼저-박영실박사-AudreyPark

    얼마 전에 독일대사관을 방문했다.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해 세계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소개하고 대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독일에서는 문 입구, 엘리베이터나 화장실 등 좁은 공간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도 “Hallo(할로)” 내지 “Guten Tag(구텐 탁)”이라고 말하며 가볍게 인사를 나눈다. 다시 떠날 때는 “Tschuess(취스)” “Ciao(차오)” 또는 “Auf Wiedersehen(아우브 비더젠...

  • 한미정상회담에서 보여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의 악수 외교-박영실박사 칼럼

    사진제공-연합뉴스 표정과 악수의 거리를 보면 트럼프의 악수전략이 보인다 비정상적이고 돌출적인 트럼프式 악수에 文대통령이 어떤 스마트전략을 세웠을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드디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보여준 '악수외교'는 생각보다 정상적이었다. 기존 트럼프의 악수스타일을 분석해 본 결과, 악수하는 표정과 팔의 거리를 보면 상대에 대한 악수전략이 보인다. 차에서 내리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백악관 앞에서 나와 직접 영접한 후 나눈 악수에서 트럼...

  •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누구와 비교할까?

    서울대학교! 오랜만에 강의하러 다녀왔다. 몇년 전 서울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통해 인연을 맺어서인지 더욱 반가웠다. ‘글로벌인턴십’ 과정에서 ‘비즈니스매너’의 중요성과 실전에서 활용가능한 생생한 전략을 전수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역시! 하나를 전달하면 열을 이해하는 학생들의 몰입도와 응용력에 감탄하면서~ ‘서울대’라 하면 역시 열쇠 모양의 정문이다. '국립서울대'...

  • 박근혜대통령의 이란식 히잡 루사리 착용: 글로벌매너 vs 여권억압

    이란식 히잡 루사리 착용은 여성인권 억압의 표상인가! 여러 신문매체를 통해서 보니 5월 1~3일 한국 정상으론 처음 이란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란식 히잡의 일종인 '루사리'를 착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여성인권 억압의 표상이라 할 수 있는 히잡착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런 경우에는 선례를 우선 찾아볼 필요가 있는데, 지난해 4월 이란을 방문한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이 로하니 대통령을 만날 때 그리고...

  • 매력적인 헝가리 문화 vs 빨간색을 싫어하는 헝가리 사람들

    헝가리 대사관저에서 헝가리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매력에 빠져 들었다. 겸손하고 호의적인 헝가리 대사관과 그의 아름답고 배려넘치는 부인만 보아도 헝가리인의 성향과 이미지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헝가리인은 대체로 상대방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며 행동 면에서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라는 느낌은 상대를 배려하는 겸손함에서 비롯된 것일 뿐 화제에 몰입하게 되면 상당히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라는 이미지를 받았다. ...

  • '사와디 캅' 태국에서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지 말자

    ‘사와디 캅’ 태국에서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지 말자 '비정상 회담'에서 태국의 일일 비정상으로 타차라가 나와 트렌스젠더를 업보로 생각할 정도로 문화적인 차별이 없는 태국에 대해 소개했다. 심지어 만일 자신의 여자 친구가 트렌스젠더라고 해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한 태국의 정식 명칭은 타이왕국(Kingdom of Thailand)으로 프라테트 타이(Prathet T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