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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사람 빼 오는 방식으로 원내교섭단체 만들지 않는다"

    총선 후 첫 광주·전남행…5·18 묘지·DJ 고향 하의도 방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3일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서두르거나 이 사람 저 사람 빼 오는 식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 후 첫 광주·전남 방문에 나선 조 대표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의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원내교섭단체를 만드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사람 수 채워서 돈 많이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도 개선을 통해 20석 미만도 원내교섭단체가 되거나 공동교섭단체가 되면 좋겠지만 그것이 안 돼도 조국혁신당이 할 일을 못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합당하고 분당하는 과정에서 (현역 의원들을 확보하며) 돈을 많이 번 정당도 있지만 그 정당이 그렇다고 많은 지지를 얻지는 않았다"고 꼬집었다. 2년 후 지방선거에 후보를 낼지에 대해서는 "향후 예상되는 정치 일정상 당연히 참여하겠지만 지금은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민심을 반영한 정책과 법안에 집중하고 그 성과에 기초해서 다음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에서 비례정당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데 대해서는 "호남 유권자들이 4·10 총선 목표와 이후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장 분명히 알고 계셨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 민심을 받들고 민생경제 위기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천 갈등에 실망해 대안을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을 두고는 "민주당 내부 상황을 언급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며 "광주 현역 8명 중 7명이 교체돼 현역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2024.04.23 11:26
  • "온몸 사시나무 떨듯"…北 아편중독 사망자 속출

    최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아편 중독에 걸린 주민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아편은 양귀비의 덜 익은 꼬투리에서 유액을 말려 채취한 마약의 일종이다.22일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함경북도 소식통은 "지난 13일 길주군에서 아편 중독으로 이혼당해 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태양절(4월 15일, 김일성 생일)에 집을 방문한 인민반장에 의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평소 하루에 2번 이상 아편을 복용해온 그는 올해 들어 빚진 돈을 갚지 못할 정도의 경제난으로 아편을 구하지 못하게 되면서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에는 아편에 중독돼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집까지 팔아 떠돌이 생활을 해오던 50대 남성이 길거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는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다.북한에서 아편은 오래전부터 만병 통치약으로 여겨지고 있다. 설사 등 비교적 흔한 질병에 걸려도 아편을 복용할 만큼 의약품 대용으로 많이 쓰인다.심지어 아편 주사를 6개월에 한 번씩 맞으면 뇌경색이나 뇌출혈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는 인식이 있을 정도다. 노년층에서 정기적으로 아편을 주사하는 경우도 흔한 것으로 전해진다.문제는 이렇게 의약품 대신으로 아편을 사용하다가 중독자들이 생겨난다는 것이다.소식통은 "한번 아편 중독에 걸린 사람들은 끊지 못하고 집안의 재산을 다 팔아서라도 아편을 산다"면서 "이런 아편 중독자들이 경제난으로 아편을 구하지 못하면서 떨림, 두통, 불안 등의 증상에 시달리다 결국 숨을 거두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함경남도 함흥시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2024.04.23 11:19
  • "작년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작전통제권 전환 지켜지지 않았다"

    대대장 "호우에 작전종료 요청, '권한밖' 해병1사단장이 수색 계속 명령" 지난해 7월 발생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이 해병대 간부들의 작전통제권 전환에 따른 명령 체계 불이행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3일 오전 10시께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 경북 경산시 제1기동대에서 해병대 제1사단 7포병 대대장 이 모 중령과 고발인 김경호 변호사를 불러 이틀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중령은 경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채상병 순직 사건(2023년 7월 19일) 발생 하루 전날인 지난해 7월 18일 오후 3시께 7여단장(작전 과장)에게 전화통화로 "호우로 인한 수색 종료"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중령은 "마침 예천 현장에 방문한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을 수행 중이던 7여단장이 대화로 임 사단장에게 종료 명령을 건의했으나 임 사단장은 '오늘은 그냥 지속해야 한다'고 지속 명령을 내렸다"고 변호인을 통해 주장했다. 당시 해당 부대(포병여단)는 지난해 7월 17일 자로 작전통제권이 합동참모본부, 제2작전사령부, 육군 50사단 순으로 전환돼 7여단장은 해병대 1사단장이 아닌 육군 50사단장에게 종료 건의 등 판단을 요청해야 했다. 해병대 제1사단 명의로 발행된 단편 명령 제 23-19호(호우피해 복구작전 투입) 지시에 따르면 포병여단은 작전지역인 예천에 출동해 '호우피해 복구작전'을 시행해야 했으며, 작전과 임무 수행시 육군 50사단의 통제를 받도록 지휘통제 체계가 설정됐다. 그와 함께 호우피해 복구작전 투입부대는 해병대 1사단 7여단 작전통제 아래 임무를 수행하라고도 덧붙였다.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통합지휘를 맡기면서도 육군 50사단의 지휘통제를 받도록 한

    2024.04.23 11:17
  • 두 달간 음식 사진 26건…조국 '식사 마케팅' 지지자들 열광 [여의도 와이파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식 사진을 수시로 올리며 지지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날선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목적으로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기존 정치인들과 차별화된다는 얘기가 정치권에서 나왔다. 조 대표는 최근 두 달간 총 26건의 음식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각 게시글에 달린 페이스북의 '좋아요'의 평균 개수는 약 1600개에 달한다. 조 대표는 주로 지난 4월 총선에서 현장 유세가 끝난 뒤 먹는 음식을 직접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가장 많은 '좋아요'가 달린 사진은 전북 전주 전동3가의 한 식당에서 지난 2월 찍은 콩나물국밥과 쌍화탕 사진이다. 해당 사진에는 약 2200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이외에도 조 대표는 쇠고기뭇국과 해물탕, 설렁탕, 순대국밥 등 다양한 음식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해당 게시글들의 '좋아요'는 조 대표가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업로드한 일부 게시글보다 높은 편이다. 실제 지난 2월 조국혁신당의 대표 슬로건인 "3년은 너무 길다!"를 플래카드로 소개한 게시글에는 약 1300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지난 4월 조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사진에는 약 1200개의 '좋아요'가 찍혔다. 황운하 의원의 조국혁신당 합류 사진에는 '좋아요'가 1000개에 미치지 못했다.전문가들은 "교수로서 젊은 층과 소통해 온 조 대표가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명천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명예교수는 "조 대표는 음식 사진처럼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식을 활용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며 "학생들로 꽉 찬 교실에서 반응을 살피며 수

    2024.04.23 11:16
  • 국방부 "북한, 핵사용 기도시 정권 종말 맞게 될 것"

    北발표 과장 지적 "소형 전술 핵실험 아직 마무리 안돼" 국방부는 23일 "만약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의 즉각적·압도적·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북한 정권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전날 대남용 단거리탄도미사일인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해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전 대변인은 또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할수록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이 제고되고 한국형 3축 체계 등 우리 군의 독자적인 대비 능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매체가 이번 훈련의 이유로 한미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 연합공중침투훈련 등을 거론한 점을 주목한다면서 "(북한이 계속 도발한다면) 한미일 3자 협력을 포함한 국제적 안보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또다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면서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핵 위협을 가하는 것을 개탄한다"면서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핵 위협과 군사적 도발로부터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방어적 훈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이 초대형방사포에 '전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함을 시사한 것에 대해선 과장됐다고 평가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초대형방사포에 전술핵 탑재가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북한이 소형전술핵에 대한 실험을 마무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부정적으로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편대군 훈련에 대한 무력시위, 또한 정찰위

    2024.04.23 11:15
  • 김어준 70억 건물 매입에…전여옥 "좌파 재벌 시대"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방송인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임차해 사용하던 부동산을 70억원대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좌파 재벌 시대"라고 주장했다.전 전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딴지그룹의 부동산 매입 소식을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전 전 의원은 "김씨가 이 건물에서 '나는 꼼수다'(나꼼수)부터 시작해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이런 것을 공개 방송했다"며 "제가 예전에 충정로에서 방송했을 때 일부러 걸어서 광화문역까지 지하철 타러 자주 갔는데 그 당시 공개방송하는 걸 보고 좀 놀랐다"고 밝혔다.전 전 의원은 "백수 같은 20~40대 남녀들이 쭉 줄을 서서 (보고) 있었다"며 "(그 나이에는) 한창 일하고 돈 벌 때 아닌가. 제가 살아보니까 돈은 40대까지 벌어야 된다. 50대 이후에는 그 돈을 관리하는 것이다. 돈도 버는 시기가 있다. 근데 그 쨍쨍한 대낮에 김씨 방송을 보러 왔더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요즘 권력과 호화생활, 명품, 외제차가 좌파들의 특징이 됐다. 김씨도 명품만 입는다고 한다. 자택도 호화주택"이라며 "제 경험으로 사회주의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돈을 더 좋아하고 철저히 밝히더라"고도 주장했다.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딴지그룹은 지난해 9월 그동안 임차해 사용하던 충정로3가 사옥과 부속 토지를 법인 명의로 매입했다. 1970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5층(전체면적 1285㎡) 규모로 거래액은 73억2538만원이다.딴지그룹은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70억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중소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2024.04.23 11:10
  • 강원교육청 지방공무원 경쟁률 6.74대 1…작년보다 소폭 상승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도 지방공무원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균 6.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에는 149명 모집에 1천5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6.46대 1보다 조금 오른 수치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분야는 사서로 8.6대 1을 기록했다. 도 교육청은 6월 22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면접 등을 진행해 오는 8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필기시험 장소는 6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연합뉴스

    2024.04.23 11:08
  • 춘천시 숲·호수 배경 7개 숙소거점 워케이션 운영 지원

    강원 춘천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휴가지 근무(이하 워케이션) 운영 지원에 나선다. 춘천시관광협의회와 24∼26일 춘천을 찾는 전국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15개 기업과 단체가 춘천을 찾아 워케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워케이션은 춘천의 자연, 생태, 문화 등 지역 자원에 대한 문화와 관광 체험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춘천을 소재로 한 특강을 듣는 데 이어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인 숙소와 업무공간에서 일과 휴식을 즐기며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이들은 또 업무 이외에 춘천의 토속 음식인 막국수 만들기 체험, 실레이야기길을 따라 봄내길 탐방,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체험 등 지역 관광지와 콘텐츠도 경험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이들 참가자 1인당 1박 최대 4만원, 전용 업무공간 제공, 체험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시는 현재 숲과 호수를 배경으로 하는 7개 숙소를 거점으로 워케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2박3일 기준 1인 최대 11만원까지 숙박비와 체험비를 제공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23일 "이번 휴가지 원격근무를 통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춘천의 문화와 관광 자원에 대해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연수시설이 부족한 공무원들이 일과 휴식 모두를 만족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1:08
  • 권익위, 1분기 공익신고자 68명에 8억2천만원 보상금 지급

    교사 허위 등록해 인건비 챙긴 어린이집…공익신고자에 4천700만원 올해 1∼3월 부패·공익신고자 68명에게 약 8억2천만원에 달하는 보상금이 지급됐다고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밝혔다. 권익위가 이 기간 보상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한 68건을 분야별로 보면 복지 23건(34%), 연구개발(R&D) 6건(9%), 산업 6건(9%) 등이었다. 보상금 지급액 기준으로는 고용(총 2억8천여만원), R&D(1억9천여만원), 복지(1억1천여만원), 의료(8천여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구체적인 신고 사례도 공개했다. 신고자 A씨는 어린이집 교사 허위 등록으로 인건비를 부정 수급한 원장, 매일 조기 퇴근했음에도 8시간 이상 근무로 속여 부정 수급한 교사 등을 신고했다. 이 신고로 보조금 약 2억8천만원이 환수됐고, 권익위는 A씨에게 약 4천7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신고자 B씨는 이혼한 배우자 사이에 둔 자녀 명의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근로 소득과 사업 소득을 숨겨 기초생활보장급여를 부정 수급한 업체 운영자를 신고했다. 이 신고로 벌금 및 보조금 약 2천300만원이 환수됐고, B씨는 500만원을 보상금으로 수령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제공 ▲ 무자격자의 레이저 치료 ▲ 환자를 소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브로커 활동 등이 신고됐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적극적 신고로 공공기관이 그간 70억원에 달하는 국가 수입을 회복했다"며 "앞으로도 보상금 제도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1:03
  • 어두침침하고 낡은 굴다리·옹벽 변신…동해시 "밝고 산뜻하게"

    3억원 투입…향로복개로·청운 지하도·웰빙레포츠타운 3곳 경관개선 강원 동해시는 노후한 향로복개로 굴다리와 옹벽 3곳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을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손 및 노후화가 진행된 주요 시설물에 새로운 경관디자인을 적용하고 보행로 포장, 굴다리 및 옹벽 도색, 야간조명 설치 등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3억원을 들여 시내 발한동 향로복개로 굴다리와 쇄운동 청운 지하도 100m, 천곡동 웰빙레포츠타운 부출입구 주변 옹벽 200m, 평릉동 해안도로 옹벽 300m 구간을 정비한다. 특히, 지역과 환경을 고려한 특색있는 경관디자인을 도입해 청운 지하도는 실제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것처럼 벽면을 꾸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끌어내는 공간으로, 웰빙레포츠타운 구간은 스포츠센터와 연계해 빠르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할 예정이다. 해안도로 옹벽은 푸른 바닷속 시원한 분위기와 해양생물이 주는 바다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향로복개로 굴다리는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디자인 안을 구상 중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사전절차 이행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달 착공, 오는 6월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달형 도시과장은 "이번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우범 지대화를 방지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1:03
  • 정성호 "국회의장이 민주당 다음 선거 승리 위한 바닥 만들어줘야"

    국회의장 도전 공식화…"기계적 중립 지켜선 아무것도 못 해""尹대통령과 회담에서 김건희 특검 직접 말하는 건 부적절"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23일 차기 국회의장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국회의장 역할을 두고 "기계적으로 중립만 지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차기 국회의장 경선에 나가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럴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다수 야당으로서 정부 여당을 견제할 책임이 있다는 면에서 균형점을 찾고 행정부에 대해 국회 위상과 권위를 확립할 수 있는 역할은 당신이 잘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의원들이 많다"며 국회의장 도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국회의장 역할에 대해 "중립이라고 하는 것이 기계적 중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차기 국회의장이) 민주당 출신으로서 민주당의 다음 선거에서의 어떤 승리에 대해 보이지 않게 (바닥을) 깔아줘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선거 승리를 위한) 그 바닥을 만들어줘야 할 책임도 있겠지만, 더 큰 것은 국회의 역할과 위상을 보완해야 한다"며 "국회 수장인 국회의장이 행정부에 대해 단호하게 입장을 밝힐 필요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앞서 국회의장 도전을 선언한 조정식 의원에게 이재명 대표가 '열심히 잘하라'고 했다고 조 의원이 전한 데 대해선 "이 대표 성격상 어느 분이 원내대표든 당 대표든 국회의장이든 나간다고 했을 때 열심히 해보라고 했을 거다. 그건 덕담"이라며 "(이 대표가)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나 특정인을 지지하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선 이후에 대표와 한 두 번 정

    2024.04.23 11:00
  • 尹 감싸고 한동훈 때린 홍준표 "난 친윤 아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2일 "나는 친윤(친윤석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총선 패배 이후 '대통령 책임론'에는 선을 긋고 '한동훈 책임론'을 주장한 본인을 놓고 일각에서 친윤이라고 평가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나는 친박(친박근혜)이 아니어도 박근혜 탄핵 반대했고, 박근혜 탄핵 인용 헌법재판소 심판도 비판했던 사람"이라며 "나라의 안정을 위해 반대했던 것이지, 친박이어서 반대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어 "나는 친윤이 아니어도 나라의 안정을 위해 대통령을 흔드는 것은 반대한다"며 "잡새들은 이를 두고 친윤 운운하지만, 나를 계파 구도에 넣는 것은 참으로 모욕적이다. 나는 30여년 정치 역정에 단 한 번도 계파 정치를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한 전 위원장을 향한 비판을 '대권 경쟁자 견제'로 해석하는 일부를 향해선 "삼류 평론가들은 누구와 경쟁 구도 운운하기도 하지만, 아직 대선은 3년이나 남았다"며 "지금은 윤석열 정부에 협조하고 바른 조언을 해야 나라가 안정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일부 잡설(雜說)로 국민들을 혼란케 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총선이 끝나자마자 한 전 위원장을 비판하고 윤 대통령과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정략적 계산에 따른 게 아닌 정치적 소신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로 해석된다.그간 정치권에서는 홍 시장이 윤 대통령과 전격적으로 만난 뒤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에 환영의 뜻을 밝히거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룰을 '현행 100% 당원 투표'를 고수해야 한다고

    2024.04.23 10:59
  • 삼척사랑카드 5월 한 달 인센티브율 10%→15%로 상향

    강원 삼척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카드형 지역화폐인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율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월 구매 한도액은 70만원을 유지한다. 김종한 경제과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가정의 날을 어느 때보다 즐겁고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인센티브율을 특별히 상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0:57
  • 이준석 "尹, 다급해지면 말 듣는 척…인간적인 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다급해지면 말을 듣는 척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2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윤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대선 때도 질 것 같으면 90도 인사하고 그랬다. 사진도 남아있다. 그런데 대선 끝나니까 그거를 절치부심하고 있다가 바로 쫓아냈다"며 "어떤 면에선 너무나도 인간적인 분"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이 대표는 대선 승리 이후인 2022년 7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은 뒤 당 대표직에서 축출된 바 있다.이 대표는 "그래도 지금 윤 대통령이 위기를 인식한 것 자체가 그나마 대한민국에는 다행"이라면서도 "정상적인 정치세력이라면 지난 강서 보궐선거에서 심판을 당했으면 위험을 인지했어야 한다. 근데 그렇게 국민들이 준엄한 심판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자체 행복 회로를 돌리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이 대표는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을 내놨다. 그는 "지금 민심의 심판을 받아놓고 비대위원장 때 '당심 100% 가야 한다', '당심이 곧 민심'이라고 얘기한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며 "그때부터 당심 100% 전당대회로 김기현 (당시) 대표를 뽑아놓고 연판장 돌리고 난리 치면서 이 꼴 난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23 10:57
  • 與 "5월 국회 쟁점·정쟁 법안 처리 시도 자제해야…협치하자"

    윤재옥 "野 선거 이겼다고 대통령 재의요구권 법안 재추진…국민 눈높이 맞나" 국민의힘은 23일 21대 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5월 임시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쟁점 법안 강행 처리 움직임을 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협치 복원'을 호소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5월 국회는 민생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이 있다면 여야 간 합의해서 처리해 온 관행이 있으나 지금 민주당 태세를 보면 민생 법안에 관심 있는 게 아니고 주로 그동안 여야 간에 심각하게 입장 차이가 있었던 법안을 마지막까지 밀어붙이겠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은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것이 아니면 굳이 5월 국회를 열어서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국민께 심려를 끼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권한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 등을 민주당이 재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서 재표결까지 마친 법안을 선거에 이겼다고 곧바로 추진하는 게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는지 고민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선거에서 이겼다지만, 선거가 끝나고 민주당에서 나오는 메시지가 거칠고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당이 아무리 선거에서 지고 침체에 빠져있지만, 새 지도부 구성 때까지 국민 입장에서 꼭 내야 할 메시지는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도 회의에서 "선거가 끝나고 불과 1주일 만인 지난 18일 민주당이 국회 농해수위에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2024.04.23 10:55
  • 여섯째 출산 보길도 부부에 완도군, 2천1만원 지원

    전남 완도군은 최근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보길면 백도리의 김찬성·김희정씨 부부를 찾아 축하 인사와 함께 후원 물품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길면에서 전복 양식업을 하는 이 부부는 지난달 24일 여섯째 아이인 김강현 군을 품에 안았다. 신우철 군수는 부부를 만나 "저출생 시대 여섯째 아이 출생은 지역에 경사이고 김강현 군은 복덩이"라면서 "강현 군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군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군수는 김씨 부부에게 군 시책으로 추진하는 '아기 주민등록증'과 출생 축하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으며, 출산 장려금 2천100만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축하방문에는 완도군체육회, 완도군청년연합회, 농협 완도군지부, 완도군 행복복지재단, 완도 소안수협,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보길면 번영회 등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했다. 농협 완도군지부에서는 전기밥솥을,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생활용품 꾸러미를, 행복복지재단에서는 온누리상품권과 쌀을 후원했다. 김찬성 씨는 "이렇게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힘이 난다"면서 "응원에 부응해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500만 원을, 둘째 1천만 원, 셋째 1천300만 원, 넷째 1천500만 원, 다섯째 2천만 원, 여섯째 2천1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출산 장려금 외에도 돌맞이 축하금,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지원, 장난감 도서관 회비 감면 등 다자녀 출생 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

    2024.04.23 10:54
  • 외교부, 미국 핵안보청장과 회동…원자력·비확산 협력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방한 중인 질 루비 미국 에너지부 차관 겸 핵안보청장과 회동하고 한미 원자력 및 군축·비확산 분야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양측은 전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원자력 분야 협력이 한미동맹의 중요축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 사용후핵연료 관리 ▲ 핵 비확산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HLBC) 산하 핵안보 실무 그룹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핵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핵개발 등 군축·비확산 체제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는 데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0:53
  • 홍익표 "尹대통령, 채상병 특검 받아들이는 게 변화의 시작"

    "이시원, 수사방해 외압 중심에…스스로 물러나거나 파면 후 수사받아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을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채상병 특검법의 국회 통과에 협조하지 않으면 총선 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고, 나아가 더 큰 국민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위해서 경고하는 것"이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개입 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MBC는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사건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되찾아간 당일, 이 비서관이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내역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비서관이 과거 무죄가 확정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담당 검사였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증거를 조작해 무고한 시민을 간첩으로 둔갑시킨 데 책임이 있는 사람이 수사 방해 외압의 중심에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비서관은 수사 이전이라도 누구의 지시를 받아 어떤 내용의 통화를 했고, 이후 누구에게 어떤 보고를 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이 비서관 스스로 물러나거나 대통령이 먼저 파면한 후 수사받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성준 신임 정책위의장은 21대 국회 임기 종료 전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억울한 죽음의 진상과 책임

    2024.04.23 10:42
  • 복지관 채용 면접서 "그 나이 먹도록 결혼 안 하고 뭐 했냐"

    권익위, 노인복지관 속한 지자체에 "사과 및 재발장치책 조치""그 나이 먹도록 결혼도 하지 않고 뭐 했나요?A씨가 B시 노인복지관 기간제 근로자 채용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받은 질문이다.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면접관은 다른 지원자에게도 "인상은 좋은데 기가 세게 생겼네요"라며 부적절한 발언을 이어갔다.그러나 복지관 측은 면접관의 부적절한 발언을 제지하거나 주의를 주지 않았고, 이에 모멸감을 느낀 A씨는 면접이 끝난 뒤에 복지관 측에 항의했다.이에 복지관 측은 형식적인 사과만 했다고 한다.권익위는 "부적절한 면접 질문을 한 데 대해 A씨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복지관에 채용 업무 안내서를 전파하라고 B시에 조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자질을 갖춘 면접관을 위촉하도록 조치했다.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채용 면접관의 위촉 및 교육 등에 대한 지도 감독이 소홀히 된 점이 있었다"며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기관들이 면접관 위촉 및 교육 등 과정을 점검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24.04.23 10:38
  • 한총리 "정부 모든 역량 민생에 집중해야"

    국무회의 주재…공직자 '소통'·'쇄신'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는 모든 역량을 민생에 집중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민생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8회 국무회의에서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가중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민생현장 속으로 더 많이, 더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국민이 힘들어하고 어렵게 느끼는 부분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국민께서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라며 "특히 사실관계가 왜곡돼 본질이 흐려진 정책은 심각한 부작용까지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총리는 "현장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즉각 해결해야 한다"며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인데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시간만 허비하게 되면 절박한 국민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획일적이고 일반적인 정책으로는 갈수록 개별화되고 있는 국민의 정책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정교하게 분석해 각자가 처한 환경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정책을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한 개 부처가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거의 없다"며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모든 부처가 원 팀이 돼 최선의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해

    2024.04.23 10:37
  • 與 "이재명 '1인당 25만원'은 민주노총도 포퓰리즘이라 질책"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과 첫 회담에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주요 의제로 다루기보다 물가 대책 등 현안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무리하게 재정을 풀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고통이 연장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윤 권한대행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서는 더 생산적인 의제에 대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권한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장바구니 물가 대책 등 시급하면서도 국민 피부에 와닿는 현안에 집중한다면 첫 영수회담 의미가 더 살아나게 될 것"이라며 "온 국민이 이번 영수회담을 통해 여야 협치와 민생 고통이 해결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사회 각계에서 대통령과 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심지어 민주노총마저도 사실상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그 후과를 고려치 않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질책할 정도"라고 강조했다.앞서 민주노총은 전날 논평에서 "무능한 대통령 덕에 총선에서 압도적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내놓은 민생 정책이라는 것이 고작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이라며 "사상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그 후과를 고려치 않는 포퓰리즘 정책을 내놓고 민생을 운운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윤 권한대행은 "지금 무리하게 재정을 풀면 우리 경제의 인플레이션 탈출을 늦춰 국민의 물가 고통을 연장하게 될 거라는

    2024.04.23 10:35
  • '핵공격 조짐 있으면 핵미사일 발사'…북, 핵반격 훈련으로 위협 극대화

    핵위기 화산경보→핵지휘체계 가동→핵무기 운용절차 훈련'4발로 비행장 마비' 주장했던 초대형방사포 동원 북한이 핵 위기 경보 발령과 핵무기 운용 절차 등을 훈련하며 남측에 대한 핵 위협을 극대화했다. 북한은 23일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초대형 방사포병부대를 운용하는 훈련을 전날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핵위기사태 경보인 '화산경보' 체계 발령과 핵반격지휘체계(C4I) 가동, 모의 핵탄두 탑재 초대형방사포 사격 등 절차로 진행됐다고 한다. 이번 핵반격 가상 종합 전술훈련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단거리탄도미사일이 동원된 작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병기화사업 지도에 앞서 진행된 핵반격 가상 종합 전술훈련에서 '핵방아쇠'의 정보화 기술상태를 파악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전한 바 있다. 핵방아쇠 체계는 김정은이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시절이던 2016년 3월 "핵무력에 대한 유일적 영군체계와 관리체계를 철저히 세우라"고 지시한 이후 7년 만인 작년에 완성된 것으로 관측된다. 당시 김정은은 ▲ 핵탄두 취급규범 확립 ▲ 국가비상사태시 핵공격체계 신속·안전 가동 ▲ 핵무기 통제권과 핵무기 관리체계 확립 등도 주문했는데, 이런 내용들이 핵방아쇠 체계에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어 이런 종합관리체계는 없다. 다만, 북한 핵사용 징후 탐지와 핵사용 억제 및 방지, 핵 공격 시 대응 등을 담은 핵작전계획을 한미 공동으로 수립해 놓고 있다. 지난 3월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 때 일부가 적용됐고, 오는 8월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선 전체적인 작전계획이 적용

    2024.04.23 10:32
  • "무업기간을 전환 기회로"…용산구 '니트컴퍼니' 운영

    NEET 청년 30명 참여…7월까지 100일간 '가상회사' 형식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 청년지음에서 이달부터 7월까지 약 100일간 '니트(NEET)' 청년을 위한 가상회사 '니트컴퍼니 용산점'을 운영한다. '니트(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란 교육, 고용, 훈련 등을 모두 거부한 채로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다. 구는 "청년 니트족은 계속 늘고 있고 특히 1인 가구인 무업(無業) 청년들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에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니트컴퍼니 용산점' 운영을 통해 무기력한 일상을 바로잡고 동료들과 연결을 통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돕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정은 ▲ 입사 지원 ▲ 거꾸로 면접 ▲ 오리엔테이션 및 부서 배치 ▲ 회사생활 ▲ 종무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곳에 입사한 청년 30명은 지난 19일 거꾸로면접으로 가상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 면접은 참여자가 질문을 받는 게 아니라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형식이다. 20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10주 동안 매일 온라인으로 출퇴근하되, 1주일에 한 번은 용산 청년지음으로 직접 출근해 참여자 간 관계를 형성하고 생활 리듬을 되찾는다. 역량 강화를 위해 ▲ 소그룹 인터뷰 ▲ 사내클럽 ▲ 용산투어 등을 마련했다. 회사 생활이 끝나면 니트컴퍼니 용산점 전시회를 열어 참여자 개개인의 업무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7월 종무식과 더불어 니트컴퍼니 사원과 용산 청년정책네트워크가 만나는 포럼도 열린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고립된 우리 청년들이 사회에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2024.04.23 10:21
  • 전남도, 시설작물 일조량 피해 보험금 지급 개선 건의

    전남도는 23일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시설 원예작물 일조량 피해 보상금이 현실에 맞지 않다며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약관에는 시설원예 작물 일조량 감소 피해는 기타 재해로 분류돼 피해율이 70% 이상이고 전체 작물 재배를 포기한 경우에만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규정해, 70% 미만 일조량 감소 피해 농가는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벼는 재해로 피해율 10%를 초과해 재이앙(재직파)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시설 원예작물 보험금 지급 기준 피해율을 7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완화하고, 일조량 감소 평년 대비 25% 이상 시 재해 인정 기준 마련 등의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시설원예 작물 재배 농업인이 일조량 감소 피해를 봤는데도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있어 피해율 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겨울(12~2월) 일조량이 전년에 비해 약 25% 이상 감소해 멜론, 딸기 등 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에 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전국 최초로 건의해 재해 인정을 받았고 현재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024.04.23 10:20
  • 北, '남한 겨냥' 초대형방사포로 핵반격 훈련…"분명한 경고"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북한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다.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가핵무력의 신속 반격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전쟁 억제력을 제고하는 데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게 되는 초대형방사포병부대들을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이 22일 처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초대형방사포들은 약 352㎞를 비행했다.전날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단토미사일(SRBM)을 언급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후 3시1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 미사일 도발은 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 '별찌-1-1' 시험발사 후 사흘 만이다.신문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들의 군사적 대결 소동이 그 어느 때보다 극히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성격을 띠고 감행되고 있는 시기에 진행된 것으로 하여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신호"라고 위협했다.신문에 따르면 훈련을 지켜본 김정은은 "초대형방사포들의 높은 명중 정확성에 대하여 마치 저격수보총사격을 본 것만 같다고, 가공할 위력을 자랑하는 세계최강의 우리식 전술핵공격수단들이 신속하고 철저한 반격태세에서 유사시 중대한 자기의 전략적임무수행에 충실히 동원될 수 있게 엄격히 준비돼가고 있다"고 말했다.김정은은 그러면서 "전쟁 억제 전략과 전쟁 수행 전략의 모든 면에서 핵 무력의 중추적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는 방향으로 전법과 작전

    2024.04.23 10:12
  • 금천구, 에너지자립 거점공간 '에코·에너지센터' 개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6일 '에코·에너지센터' 개관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는 금천구 독산1동 금하마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진 것으로, 에너지 전환·자립정책과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 공간이다. 금하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추진해오던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강화해 친환경 금하마을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총사업비 57억원이 투입돼 독산동에 연면적 477㎡,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섰다. 1층 입구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됐다. 1층 '1.5도 순환경제관'은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1.5도의 약속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곳이다. 친환경제품과 탄소식물을 전시하며 비건 요리와 새활용 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2층에 에코·에너지 교육관이, 3층에는 사무실 등이, 4층에는 미디어 시청, 전시, 체험 등 주제별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각각 조성됐다. 5층에는 센터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BEMS)'이 설치돼 있다. 센터는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자립 건물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중 최고등급과 '제로에너지건축 예비인증 4등급'을 획득했다. 구는 센터를 통해 ▲ 탄소중립 지원활동 ▲ 재생에너지 확대 ▲ 건물에너지 진단 강사 양성 ▲ 태양광 잠재량 조사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센터가 구민들에게 탄소중립 문화를 널리 알리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0:07
  • 한미방위비 분담 협상에 드리운 '트럼프 리스크'…전망은

    미국 전문가 "트럼프 당선시 다시 협상하려 할 수도"트럼프 과거 '무임승차론' 견해 현재도 거듭 피력 "트럼프가 (전임 행정부의) 합의를 신경 쓰지 않고 협상을 다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을 이유가 없다. " 컨설팅업체 올브라이트 스톤브리지 그룹의 파트너인 에릭 알트바흐는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대선 전망 세미나에서 한미 양국이 곧 개시할 방위비 분담 협상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이런 전망을 내놓았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이미 타결된 협상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집권 1기 시절 기회 있을 때마다 이른바 무임승차론을 제기하며 한국을 압박했다. 한미 양국은 양국간 12차 주한미군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회의를 현지시간으로 23∼25일 미국 호놀룰루에서 연다. 현재의 협정기한을 약 1년 9개월이나 남겨둔 시점에서 협상을 개시한 것과 관련해 외교가에서는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적정 수준의 분담금을 확정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 11차 방위비분담 특별협정은 오는 2025년 종료된다. 11차 협정과 마찬가지로 4년짜리 협정을 만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협정을 변경할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것이다. 알트바흐의 전망은 이를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만큼 '트럼프 리스크'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외교가의 기류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부담하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대놓고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월 10일 사우

    2024.04.23 09:58
  • 윤재옥 "영수회담서 '전국민 25만원'보다 생산적 의제 다뤄야"

    이재명에 "물가 대책 등 현안에 집중하면 회담 의미 더 살아날 것"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과 첫 회담에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주요 의제로 다루기보다 물가 대책 등 현안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께서는 영수 회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표가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을 고집한다면 논의 대상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국민들께서는 더 생산적인 의제에 대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장바구니 물가 대책 등 시급하면서도 국민 피부에 와닿는 현안에 집중한다면 첫 영수회담 의미가 더 살아나게 될 것"이라며 "온 국민이 이번 영수회담을 통해 여야 협치와 민생 고통이 해결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 각계에서 대통령과 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심지어 민주노총마저도 사실상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그 후과를 고려치 않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질책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무리하게 재정을 풀면 우리 경제의 인플레이션 탈출을 늦춰 국민의 물가 고통을 연장하게 될 거라는 데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미래 세대의 주머니를 털어야 하는 전 국민 지원금 정책에 동의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윤 권한대행은 "국가 채무가 1천127조원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2024.04.23 09:53
  • "전남에도 꿈의 암치료기를"…중입자가속기 설치 목소리

    지역 정치권·의료계서 화순·순천 등 거론 '꿈의 암 치료기'라고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치료기)를 전남에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일본에서 중입자 가속기를 들여와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세종과 부산도 설치를 준비 중이다. 지역 정치권과 의료계 일각에서도 전남이 호남권 거점 의료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중입자 가속기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23일 보도자료와 연합뉴스 통화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의료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전남권에도 중입자 가속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암 치료는 의료기술과 시설도 중요하지만, 힐링적 치료도 수반돼야 한다"며 "국가정원, 순천만, 송광사, 낙안읍성 등 문화적 자원이 풍부한 순천이 중입자 가속기 설치장소로 적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광주-영암 아우토반(초고속도로) 건설비가 무려 3조원인데 건설비를 아껴서 중입자 가속기(3천500억원)를 설치하는 게 지역소멸 시대에 더 부합한다"며 세종시와 부산시처럼 전남도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의료계에서도 중입자 가속기를 광주·전남 암 거점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화순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예산을 지원해주면 화순전남대병원에 중입자가속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만하다"며 "전남도에 공식적으로 건의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원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인 화순군 소유 부지를 무상 기증받아 이곳에 중입자 가

    2024.04.23 09:50
  • 보령시 치매극복 선도단체 3곳 추가 지정…총 31곳

    충남 보령시는 대천재가복지센터, 주교한우영농조합법인, 곰매줌마아제영농조합법인 등 3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추가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치매 환자나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대천재가복지센터는 치매 의심 어르신 검진을 의뢰하고 치매약을 복용 중인 어르신들에게 치매안심센터 등록 신청을 안내하는 한편 치매 관련 자료 홍보·캠페인 등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로써 보령 지역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총 31곳으로 늘었다. 보령에는 지역사회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는 편의점·미용실 등 치매안심 가맹점도 19곳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나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되려면 전 직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지역사회 치매극복 활동 동참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 관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