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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비서실장에 강원 재선 박정하 임명

      與 대표 언론통…'韓 비대위' 수석대변인 인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5일 초대 비서실장에 재선 박정하 의원을 임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말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아 한 대표와 연을 맺었고, 이번 전당대회 기간 한동훈 캠프에 보좌진을 파견하는 등 한 대표를 측면 지원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춘추관장과 대변인을 지낸 여권 내 대표적 언론통으로 정무 감각이 좋고, 현재는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했고, 이번 4·10 총선에서 같은 지역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1:12
    • 나광국 전남도의원 "자연재해 소하천 정비율 38% 불과"

      나광국(무안2) 전남도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3년간 자연재해를 당한 소하천 정비율이 38%에 불과하다"며 전남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자연재해로 전남의 소하천 피해 규모가 323억원에 달하는데도 관리주체인 시·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 때문에 전국 평균 정비율 46% 보다 한참 모자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하천은 소하천정비법에 의해 기초지자체가 관할하는 하천으로, 하천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관할하는 국가하천이나 시·도지사가 관할하는 지방하천보다 작은 하천을 말한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소하천은 3천814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총 연장도 9천534km에 달한다. 나 의원은 "소하천은 주변에 농경지가 많아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취약하지만, 재정 여건상 일선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정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는 2026년을 기점으로 국비 보조금 지원도 중단되는 만큼 전남도 차원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1:07
    • '아이들은 신나겠네'…익산시, 공원 5곳에 무료 물놀이장 운영

      전북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원 5곳에서 무료 물놀이장을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공원은 영등시민공원, 모현공원, 중앙체육공원, 함열돌숲공원, 유천생태습지공원 등이다. 이들 공원에는 유아용과 아동용 풀장이 따로 마련돼 연령대에 맞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풀장 주변에는 미끄럼틀과 차광막, 휴식 공간, 탈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관리자를 공원에 상시 배치하고, 매일 풀장 물을 교체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마련했다"며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1:04
    • 도봉구, 방학2동 등 3곳에 마을관리 '모아센터' 운영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방학2동, 창2동, 도봉2동에 모아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주요 서비스는 ▲ 생활편의 제공(청소, 소독·방역 등) ▲ 지역안전 관리(범죄 예방, 호우·제설 대비 순찰) ▲ 생활환경 개선(주거취약계층 간단 집수리, 어르신 안부 확인 등) ▲ 주민공간 운영(자율이용공간 운영 및 대관) 등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난 22일 방학2동 모아센터 개소식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동 단위 거점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학2동 모아센터 건물 2층에는 시민생활공간인 '도깨미바당'도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뿐 아니라 자율이용공간 등을 활용해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1:02
    • "함께 운동하며 친구도 만들어요"…은평구 '청년 트레이닝'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년들의 건강한 운동문화 확산을 위해 '은평청년 트레이닝'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청년 체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맨몸운동, 소도구 운동, 구기 운동, 레크리에이션 등의 활동을 함께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돕는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다음달 참여자를 20명씩 모집한다. 8월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신청받는다.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청년 트레이닝을 통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며 건강한 운동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0:53
    • "美주도 '퀀텀 협력' 그룹 조만간 구성…한국도 참여"

      9개국 참여 전망…내주 회의에 외교부 고위급 참석 미국이 주도해 조만간 구성되는 퀀텀(양자) 관련 협력 그룹에 한국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은 25일 국립외교원이 개최한 '경제기술안보연구센터 설립 기념 심포지엄' 기조 강연에서 "내주 초 미국에서 일종의 퀀텀, 양자물리 관련한 그룹이 만들어진다"면서 "퀀텀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발족은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주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총 9개 정도 국가의 대표단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내주 미국에서 열리는 관련 회의에는 한국에서도 외교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왕 차장은 "지정학적인 위험들, 공급망 생태계의 분절화 위험이 지속 발생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며 "혼자 힘으로는 이것을 다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주도 여러 협의체에 한국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한국이 가진 전략적 자산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하며 "AI 구동에 필요한 메모리칩, 즉 HBM(고대역폭메모리)은 대한민국이 가진 최대 자산"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 전략적 자산을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가가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의 경제기술안보연구센터 설립을 기념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한국의 경제기술안보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연합뉴스

      2024.07.25 10:43
    • "고독사 예방해야"…세종시, 우유배달로 독거노인 안부 확인

      세종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저소득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25일 오전 시청 세종실에서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호용한 이사장과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후원 기업인 매일유업의 배달망을 활용해 다음 달부터 세종 지역 독거노인 100가구에 우유 180㎖ 7개를 주 2∼3회 배달할 계획이다. 우유를 배달하면서 독거노인 집에 우유가 쌓이면 행정복지센터로 어르신의 안부 확인 요청을 하게 된다. 시는 우유 배달을 통해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노인에 대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매일유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0:38
    • 박찬대 "與, 국민 뜻 받들어 해병특검 찬성하라…거역하면 난파"

      "尹, 김여사 출장조사로 모면했다고 與지도부 삼겹살 만찬…'국정농단' 밝힐 것"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질 '채상병특검법'과 관련,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국회의원이라면 재의 표결에 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 절대다수가 해병대원 특검법 통과를 바라는데 이를 거역한다면 역사의, 민심의 바다에서 난파당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가진 권한은 국민이 잠시 위임한 것인 만큼 용산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걸 명심하라"며 "대통령의 거부권을 거부하는 국민의 뜨거운 분노를 대통령은 두려운 마음으로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동훈 신임 당 대표도 민심을 따르겠다고 한 만큼, 국민의힘 의원도 민심에 따라 찬성 표결하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이 '방송 4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추진하는 데 대해 "방송을 장악하려는 마지막 몸부림"이라며 "방송장악 시도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언론을 파멸시킨 독재의 부역자라는 오명을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의 김건희 여사 비공개 조사와 관련해선 "윤 대통령은 김 여사 출장 조사로 상황을 모면했다고 (어제 여당 지도부와) 삼겹살 만찬을 즐겼을지 몰라도 국민께서는 무너진 공정과 상식, 법치에 피눈물을 흘릴 지경"이라며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으로 '김건희 국정농단'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0:37
    • [인사] 인사혁신처

      ◇ 과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실 국제협력담당관 송지연 /연합뉴스

      2024.07.25 10:35
    • 서대문구 홍제천변에 스마트안전시설…"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홍제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지나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안전시설물을 7개 지점에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제천 변은 서대문구의 대표적 산책로로, 올해 상반기에만 연인원 156만여명의 보행자가 이용했고 자전거는 누적 10만5천여대가 지나다녔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도 커졌다. 이에 구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자전거의 속도와 접근 여부, 주의사항을 안내 글, 숫자, 픽토그램(그림 문자), 음성안내 등으로 알려 주는 전광판 시스템이다. 보행자에게는 접근하는 자전거 정보를 표출해 충돌을 예방할 수 있게 하고,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시속 20km 이내의 안전속도를 유지하도록 안내한다. '홍제천 폭포마당'과 같이 보행자가 많은 곳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갈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알려준다. 내용은 '자전거 접근 중', '자전거 하차', '자전거 안전속도 준수', '자전거 과속 주의', '당신의 현재 속도' 등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홍제천을 방문하시는 많은 분께 안전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늘려 가겠으며, 특히 발전하는 CCTV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0:34
    • 양천구, 신정4구역 사업시행인가…1천713가구 대단지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정동 1200번지 일대 8만2천71㎡ 면적의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25일 고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3층의 공동주택 14개 동, 총 1천713가구(임대 62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의 교통 요지로서, 추진 중인 신정재정비촉진지구 중 가장 큰 면적의 대단지다. 이번 인가는 2019년 8월 조합설립 인가 이후 4년 11개월 만이다. 특히 이 구역은 지난 18일 양천구 재정비촉진지구 중 유일하게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특화설계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신정4구역은 올해 안에 감정평가 등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인가로 신정 재정비촉진구역 개발이 가속화되고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0:24
    • 코로나 소상공인 지원금 3조2천억원 잘못 지급…줄줄 샌 혈세

      감사원 감사…태양광업체 등 엉뚱한 곳에 주고 '범죄목적 유령법인'에도 지급곳곳서 과다지급·부정수급…전례없던 상황 고려해 담당공직자 문책은 안 하기로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소상공인에 지원한 현금 가운데 약 3조2천억원이 지원 취지와 요건에 맞지 않게 잘못 지출됐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25일 관련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정교하지 못한 제도 설계 등으로 지원 취지와 달리 지원하거나 지원 요건에 어긋나게 지원했다"며 "일부 사업자의 경우 이런 정부 정책에 편승해 재난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2022년 소상공인들에게 11차례에 걸쳐 61조4천억원의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 방역 지침 강화로 소상공인들의 줄폐업이 이어지자 정부가 단기간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것이다. 그러나 국회 등으로부터 예산이 엉뚱한 곳에 쓰였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감사원이 이런 지적을 토대로 감사를 벌인 결과 코로나19 피해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업자를 지원한 금액과 실제 피해 규모 이상으로 과대 지원한 금액은 각각 3천7억원, 2조6천847억원에 달했다. 태양광 사업자 등 코로나19 피해와 무관한 사업자도 1천205억원을 수령했다. 면허 양도 등으로 영업이 불가능한 사업자도 110억원을 타갔다. 매출액이 단 1원이라도 감소하면 실제 피해 규모보다 훨씬 큰 금액을 지원해준 것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검증 및 사후 관리 부실로 지원 요건에 어긋나게 지원한 금액은 1천10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321개 사업자는 정부 정책에 편승해 21억원의 재난지원금을

      2024.07.25 10:24
    • '대숲맑은 담양쌀' 브랜드평가서 14년 연속 수상 비결은

      담양군 엄격한 품질 관리·RPC 역할도 한몫전국 학교 등에 공급…미국, 프랑스 등에 수출도 전남 담양군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인 '대숲맑은 담양쌀'이 전남도가 주관한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14년 연속 수상해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담양군 등에 따르면 대숲맑은 담양쌀은 전남도가 2011년부터 주관한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올해 대상 등 14년 연속 수상했다. 그간 대상 8회, 최우수상 5회, 우수상 1회 등 명실상부한 전남 최고의 쌀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전남도가 22개 시군에서 생산된 쌀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쌀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 품종 혼입과 품위·품질평가 및 안전성 검사, 식미 평가 등을 의뢰해 이뤄진다. 대상 8회뿐 아니라 매년 수상하는 기록은 22개 시군 쌀 중 대숲맑은 담양쌀이 유일하다. 대숲맑은 담양쌀이 호평받는 데는 엄격한 품질 관리가 큰 몫을 했다. 담양군은 우수한 쌀 생산을 위해 농가 조직화를 통해 우수품종으로 단일화(새청무)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생산재배 매뉴얼을 보급하고 농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했다 또한 친환경 공동방제와 유기농 자재 보급 등 생산 과정 전반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계약재배로 담양군 관내 5천30ha에서 생산된 2만7천312톤의 쌀을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담양통합RPC)을 통해 전량 수매해 농가의 판로 문제도 해결했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서울과 제주도 등에 친환경 학교 급식 쌀로 선정돼 지난해 965개소에 1천200톤의 쌀을 납품해 37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미국, 프랑

      2024.07.25 10:21
    • 민주당, 방통위 부위원장도 탄핵 추진…"오늘 발의 검토 중"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탄핵소추를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임명하기 전, 위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하는 이 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선임을 막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이상인 부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이날 본회의 안건 중 하나인 '방송 4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시작하면 탄핵소추안은 이르면 26일에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 부위원장이 '행정 각부의 장'으로 명시된 탄핵소추 대상이 되는지 여부는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이 부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어 탄핵소추의 대상이 된다"며 "법적 검토도 마쳤다"고 주장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7.25 09:47
    • 용인시, 민원 중재 '시민소통관' 공모…5급 상당 개방형 직위

      경기 용인시는 민원 중재 업무를 담당하는 개방형 직위인 '시민소통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5급(사무관) 상당의 직급인 시민소통관은 시정과 관련한 주요 갈등 민원 진단·조정, 다수 민원 대응·관리, 온오프라인 시민 소통, 시민 협치 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용 기간은 2년이며 업무 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고 시에서 제시한 경력 요건을 갖춘 인재이다. 응시 희망자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용인시 인사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서류심사와 면접(적격성 심사) 등을 거쳐 내달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갈등을 예방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소통관을 공개 모집한다"며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9:44
    • 북한, 정전 71주년 앞두고 노병 챙기기…"애국정신 이어 나가야"

      김덕훈·최룡해 등, 전승절 맞아 전쟁노병 가정방문 북한이 이른바 '전승절'로 기념하는 7·27 정전협정 체결 71주년을 앞두고 연일 노병 세대를 챙기는 모습을 부각하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덕훈 내각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국가지도간부들이 전날 평양에 있는 전쟁 노병의 가정을 방문해 전승절을 맞는 노병들을 축하했다고 보도했다. 지도간부들은 "국가의 존립과 발전에 튼튼한 초석을 다지는 데 뚜렷한 자욱을 새긴" 전쟁노병들이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정신적 기둥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집안의 가장이기 전에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 후손들에게 애국적 삶의 본보기를 가르쳐준 참다운 스승인 전쟁노병들의 건강을 위해 성심을 다하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사의를 표했다. 노병들은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일편단심 충직하게 받들어 줄 것"을 당부했고, 지도간부들은 "전승 세대의 충성과 애국의 정신을 이어 나가는 숭고한 사명감을 자각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전쟁노병 가정에는 지난 23일에도 성, 중앙기관과 각지 당 및 정권기관, 근로단체 간부, 청년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이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생활용품을 선물했다는 보도가 관영매체에 나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있는 노획무기 전시장과 공화국 영웅홀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으며 전승절 분위기 띄우기에 힘썼다. 김일성김정일기금이사회 명예이사와 기금 회원들, 북한 주재 무관단이 전승절을 맞아 김정은 위원장에게 꽃바구니와 축하 편지를 전달했다는 소식도 신문에 실

      2024.07.25 09:34
    • 노원구, 청소년 공포테마축제 '마디GO스트' 개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여름방학을 맞아 납량특집 테마로 구성된 '마디GO스트' 행사를 오는 27일 상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명칭은 청소년문화의집의 또 다른 이름인 '마디센터'와 공포 테마를 상징하는 '고스트'(유령)를 결합한 말이다. '마디'는 청소년들의 성장지점이자 네트워크의 연결고리를 의미한다. 행사 당일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상계청소년문화의집은 '버려진 폐병원'으로 변신한다. 병동, 진료실, 격리구역, 응급실로 공간을 구성해 공포영화 촬영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청소년들은 이날 공포테마 체험, 놀이 부스, 마술쇼, 청소년 동아리공연, 먹거리 부스, 포토존 등을 관람하거나 즐길 수 있다. 특히 특수분장을 체험하고 공포 아이템을 만들어보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 행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행까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자치기구, 청소년동아리의 주도로 꾸려졌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행복도를 높이는 요소 중 놀이 및 여가활동의 기회 확대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건전한 놀이문화를 스스로 찾아내고 만들어가는 노원의 청소년들이 더욱 자신감 있게 미래를 일궈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개관한 상계청소년문화의집은 북카페, 강의실, 동아리실, 스튜디오, 청소년 전용 공간(PC존·닌텐도존·코인노래방 등), 다목적 미디어실 등을 갖추고 놀이, 진로 체험, 학습, 자치활동 및 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

      2024.07.25 09:31
    • '협치보다 자강'…한동훈 "몸 사린다는 소리 안 나오게 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가 새 지도부 출범 후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웰빙 정당이라는 소리가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힘, 이제부터 자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가 협치를 말한다고 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 부드러워지자는 말씀이 아니다"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더 단호하게 대항해서 이기는 정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싸움에서 몸 사린다는 소리, 웰빙 정당이라는 소리가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하겠다'며 "이런 자강은 통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우리가 변화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이 이날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범 재의결을 시도하는 것과 관련해선 "저는 전당대회 내내 민주당이 발의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왔다"며 "민주당의 얄팍한 기대가 착각이라는 것을 우리가 하나로 뭉쳐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된 법률이 통과돼서 국민들이 피해 보는 것을 단호히 막아내겠다. 원내와 원외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4.07.25 09:28
    • 북, 어제 쓰레기풍선 약 500개 부양…480여개 남측 지역 낙하

      북한이 지난 24일 부양한 쓰레기 풍선 500여개 중 480여개가 남측 지역에 낙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5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8시까지 약 500개의 북한 쓰레기 풍선을 식별했고,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북한 쓰레기 풍선은 없다"면서 "우리 지역에 낙하한 풍선은 480여개"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 쓰레기 풍선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이며, 비닐류 쓰레기도 포함돼 있었다면서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다. 북한의 전날 쓰레기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10번째이며, 처음으로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도 풍선이 낙하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9:27
    • 정부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반대 교수들 안타까워"

      이상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일부 의대 교수들께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반대하면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운 제자들의 복귀를 어렵게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의대 교수들께서는 많은 환자분의 절실함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더 많은 전공의가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의료개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방안을 마련하는데 그치지 않고 과감한 투자와 함께 구체적 개혁방안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면서 "상급 종합병원이 전문의를 중심으로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도록 '상급 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본부장은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정부의 의료개혁을 지지해주고 계시는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바로 세우는 의료개혁을 위해 의료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9:16
    • 광주대구고속도로 담양IC 경사면에 대규모 태양광 설치

      전남도-도로공사-전남개발공사 협업…수익금 일부 도민 환원 광주대구고속도로 전남 담양 IC 부근 법면(경사면)에 대규모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태양광 시설 규모는 법면 1만983㎡ 면적에 1.2㎿로, 사업비 15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11월 착공된다. 이는 전남도와 한국도로공사, 전남개발공사의 지난 4월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남개발공사는 이날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는 사업 부지를 발굴·제공하고, 발전수익금을 도민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부지 사용료를 인하한다. 전남개발공사는 발전소를 구축하고 발전 수익금 일부를 도민에게 환원한다. 고속도로 법면은 도로를 설치하기 위해 도로 면까지 흙 등으로 쌓은 경사면이다.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유휴부지로 도로에서 보이지 않아 태양광 발전사업 부지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연말까지 3~5곳 추가 사업 부지를 발굴하고 입지 여건 분석을 진행 중이다. 2025년 상반기까지 총 5㎿ 규모의 태양광 시설의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적극 행정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가장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전남지역 각종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민에게 발전수익을 최대한 환원하는 공익형, 주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9:15
    • 용산구, 이태원 로컬브랜드 30선 공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온라인 소비자 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이태원만의 특색이 느껴지는 '로컬브랜드 30'을 선정·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이태원 내 음식, 카페, 문화예술, 클럽 등 업종별 특화 점포 30곳을 선정해 상권 상표화(브랜딩) 추진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30곳은 식음료(F&B) 20곳, 패션·뷰티 3곳, 엔터테인먼트 7곳이다. 이들은 내년 말까지의 사업 기간에 거점상점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30곳은 '헤이이태원' 인스타그램(@heyitaewon)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30곳 사이의 관계망도 구축한다. 관계망은 상권 역량 강화 공동 연수나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열어 로컬브랜드 간 협업을 도모하고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또 슬로건을 통해 이태원 상권의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화하는 '키 비주얼'도 오는 29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헤이이태원 인스타그램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태원 로컬브랜드 30 선정과 키 비주얼 개발로 이태원이 상권을 넘어 브랜드로 도약할 초석을 닦았다"며 "이를 토대로 이태원만이 가진 색깔을 강화하고 상권도 활기를 띠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9:06
    •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G20 회의서 '개발협력' 논의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지난 22∼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협의체 개발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권 조정관은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식수·위생 접근성 확대, 불평등 해소, 개발협력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지역사회 식수·위생 개선 및 빈곤 감소 사례로 새마을 운동을 소개하고, 한국이 향후 중동 지역의 물로 인한 갈등 예방과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권 조정관은 아울러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AAHP) 창설을 위한 G20 각료급 회의'에도 참석했다. 'GAAHP'는 각국이 기아·빈곤 퇴치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지원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G20 의장국인 브라질은 오는 11월 리우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권 조정관은 마우로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양자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합뉴스

      2024.07.25 08:54
    • 민주, 방통위 부위원장도 탄핵 추진…"오늘 발의 검토"

      탄핵소추 대상인지는 논란…민주 "위원장직 수행하고 있어 가능"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이상인 부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방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임명하기 전 위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하는 이 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선임을 막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이날 본회의 안건 중 하나인 '방송 4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시작하면 탄핵소추안은 이르면 26일에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다만 이 부위원장이 '행정 각부의 장'으로 명시된 탄핵소추 대상이 되는지는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이 부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어 탄핵소추의 대상이 된다"며 "법적 검토도 마쳤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8:52
    • "北 오물 풍선 떨어지면서 불꽃이"…다세대주택 옥상 화재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5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 북한의 쓰레기 풍선이 추락해 터지면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풍선 안에 있던 종이가 타면서 옥상 벽면에 그을음이 생겼다.소방 당국은 "풍선이 터지면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당 불은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약 25분 만에 꺼졌다.한편 군 당국은 경찰과 소방 당국에 풍선 잔해를 인계받아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7.25 08:50
    • 서울 강서구, 우장산 근린공원에 물놀이장 무료 운영

      8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장…유치원·초등학생 대상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도심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우장산근린공원 축구장에 임시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물놀이장은 8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하루 3회차, 회차별 2시간씩 운영된다. 회차별 400명, 하루 총 1천2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유치원·초등학생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인터넷 사전 예약(http://www.강서구체육회예약.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물놀이장에는 조립식 수영장과 유아풀, 에어 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과 탈의실, 샤워실, 의무실, 휴게 그늘막 등의 부대시설이 운영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수질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어린이가 도심 속에서 즐겁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8:45
    • 추경호 "민주당의 공영방송 영구장악 위한 입법폭주에 강력대응"

      "방송장악 4법에 무제한토론 대응"…주호영 국회부의장에 사회 거부 건의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오후 본회의에서 '방송4법'을 강행 처리키로 한 데 대해 "여야 간 제대로 된 진지한 토론 한번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 상임위를 개최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송장악 4법'의 본회의 상정 처리에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방송장악 4법'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영방송 영구 장악을 위한 입법 폭주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장악 4법이 본회의에 올라오는 대로 법안 하나하나에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진행해 부당성을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날 '방송4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우 의장이 기어코 방송장악 4법을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 없이 오늘 본회의에 상정한다고 선언했다"며 "여야 극한 대치, 국론 분열 운운하며 여야 간 중재를 하는 척하더니 결국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힘을 싣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에 의한 일방적인 의사진행"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자당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에게는 "이번 무제한 토론 사회를 거부해줄 것을 특별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2019년 12월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선거법 단독 상정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무제한 토론 사회를 거부한 전례가 있다"며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없는 가운데 민주당 출신 우 의장의 편파적, 일방적 의사진행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주 부의

      2024.07.25 08:41
    • 관악구, '스마트경로당' 25곳 추가 구축 나선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어르신 건강관리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11월까지 '스마트경로당' 25곳을 추가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스마트경로당 10곳을 운영 중"이라며 "기존 경로당과 다른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경로당은 ▲ 사물인터넷(IoT)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여가복지 프로그램' ▲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체험 키오스크' 등을 갖췄다. 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경로당 확충에 필요한 총사업비 14억3천만원(국비 10억원, 구비 4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테이블' 시스템을 새로 도입한다. 아울러 기존 노래교실, 체조수업 외에 치매예방, 라인댄스, 디지털교육 등을 진행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활력이 넘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로 어르신들의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8:19
    • '채 상병 특검법' 오늘 재표결…'방송4법' 필리버스터도 시작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 안건과 쟁점 법안인 '방송 4법'이 2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 안이 부결될 경우, 수정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권을 행사해 재표결을 앞두고 있다. 재의결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가결된다. 300명 전원이 출석한다면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8명 넘게 나와야 가결되는 셈이다.국민의힘이 '단일대오'를 자신하는 만큼 부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 이후에는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및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일컫는 방송 4법이 상정된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날 민주당 요구대로 방송 4법을 이날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치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법안이 상정되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는 최소 4박 5일 이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시작 이후 24시간이 지나면 토론을 종결해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4.07.25 08:18
    • 평양서 북-벨라루스 외교장관회담…"지역·정세 의견교환"

      윤정호 대외경제상과 경제협력도 논의…노동자 파견 계획 나눴을 가능성 북한과 벨라루스가 최선희 외무상과 막심 리젠코프 외교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회담에서 양측이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강화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호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정세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고도 했다. 북한과 벨라루스가 모두 러시아와 가까운 사이인 만큼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리젠코프 장관은 또 같은 날 윤정호 대외경제상과 담화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날 벨라루스 벨타 통신은 리젠코프 장관이 윤 대외경제상을 만나 식량 안보, 교육, 보건 등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제한받지 않는 분야의 양자 경제협력 발전 방안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벨라루스 식품을 북한에 공급하고 북한 화장품을 벨라루스가 수입하는 것이 그중 하나다. 그러나 벨라루스가 과거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하고 북한 노동자를 받아들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날 만남에서 북한 노동자의 벨라루스 파견 계획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는 지난해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대통령이 북한, 러시아와의 삼각협력 의지를 표명한 이후 북한과의 교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3일 방북한 리젠코프 장관은 오는 26일까지 북한에 머물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벨라루스 외교수장이 된 리젠코프 장관은 임명 약 한달 만에 북한 방문에 나섰다. /연합뉴스

      2024.07.25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