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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청소년 공포테마축제 '마디GO스트' 개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여름방학을 맞아 납량특집 테마로 구성된 '마디GO스트' 행사를 오는 27일 상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명칭은 청소년문화의집의 또 다른 이름인 '마디센터'와 공포 테마를 상징하는 '고스트'(유령)를 결합한 말이다. '마디'는 청소년들의 성장지점이자 네트워크의 연결고리를 의미한다. 행사 당일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상계청소년문화의집은 '버려진 폐병원'으로 변신한다. 병동, 진료실, 격리구역, 응급실로 공간을 구성해 공포영화 촬영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청소년들은 이날 공포테마 체험, 놀이 부스, 마술쇼, 청소년 동아리공연, 먹거리 부스, 포토존 등을 관람하거나 즐길 수 있다. 특히 특수분장을 체험하고 공포 아이템을 만들어보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 행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행까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자치기구, 청소년동아리의 주도로 꾸려졌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행복도를 높이는 요소 중 놀이 및 여가활동의 기회 확대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건전한 놀이문화를 스스로 찾아내고 만들어가는 노원의 청소년들이 더욱 자신감 있게 미래를 일궈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개관한 상계청소년문화의집은 북카페, 강의실, 동아리실, 스튜디오, 청소년 전용 공간(PC존·닌텐도존·코인노래방 등), 다목적 미디어실 등을 갖추고 놀이, 진로 체험, 학습, 자치활동 및 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

      2024.07.25 09:31
    • '협치보다 자강'…한동훈 "몸 사린다는 소리 안 나오게 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가 새 지도부 출범 후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웰빙 정당이라는 소리가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힘, 이제부터 자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가 협치를 말한다고 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 부드러워지자는 말씀이 아니다"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더 단호하게 대항해서 이기는 정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싸움에서 몸 사린다는 소리, 웰빙 정당이라는 소리가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하겠다'며 "이런 자강은 통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우리가 변화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이 이날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범 재의결을 시도하는 것과 관련해선 "저는 전당대회 내내 민주당이 발의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왔다"며 "민주당의 얄팍한 기대가 착각이라는 것을 우리가 하나로 뭉쳐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된 법률이 통과돼서 국민들이 피해 보는 것을 단호히 막아내겠다. 원내와 원외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4.07.25 09:28
    • 북, 어제 쓰레기풍선 약 500개 부양…480여개 남측 지역 낙하

      북한이 지난 24일 부양한 쓰레기 풍선 500여개 중 480여개가 남측 지역에 낙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5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8시까지 약 500개의 북한 쓰레기 풍선을 식별했고,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북한 쓰레기 풍선은 없다"면서 "우리 지역에 낙하한 풍선은 480여개"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 쓰레기 풍선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이며, 비닐류 쓰레기도 포함돼 있었다면서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다. 북한의 전날 쓰레기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10번째이며, 처음으로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도 풍선이 낙하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9:27
    • 정부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반대 교수들 안타까워"

      이상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일부 의대 교수들께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반대하면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운 제자들의 복귀를 어렵게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의대 교수들께서는 많은 환자분의 절실함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더 많은 전공의가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의료개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방안을 마련하는데 그치지 않고 과감한 투자와 함께 구체적 개혁방안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면서 "상급 종합병원이 전문의를 중심으로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도록 '상급 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본부장은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정부의 의료개혁을 지지해주고 계시는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바로 세우는 의료개혁을 위해 의료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9:16
    • 광주대구고속도로 담양IC 경사면에 대규모 태양광 설치

      전남도-도로공사-전남개발공사 협업…수익금 일부 도민 환원 광주대구고속도로 전남 담양 IC 부근 법면(경사면)에 대규모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태양광 시설 규모는 법면 1만983㎡ 면적에 1.2㎿로, 사업비 15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11월 착공된다. 이는 전남도와 한국도로공사, 전남개발공사의 지난 4월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남개발공사는 이날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는 사업 부지를 발굴·제공하고, 발전수익금을 도민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부지 사용료를 인하한다. 전남개발공사는 발전소를 구축하고 발전 수익금 일부를 도민에게 환원한다. 고속도로 법면은 도로를 설치하기 위해 도로 면까지 흙 등으로 쌓은 경사면이다.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유휴부지로 도로에서 보이지 않아 태양광 발전사업 부지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연말까지 3~5곳 추가 사업 부지를 발굴하고 입지 여건 분석을 진행 중이다. 2025년 상반기까지 총 5㎿ 규모의 태양광 시설의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적극 행정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가장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전남지역 각종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민에게 발전수익을 최대한 환원하는 공익형, 주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9:15
    • 용산구, 이태원 로컬브랜드 30선 공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온라인 소비자 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이태원만의 특색이 느껴지는 '로컬브랜드 30'을 선정·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이태원 내 음식, 카페, 문화예술, 클럽 등 업종별 특화 점포 30곳을 선정해 상권 상표화(브랜딩) 추진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30곳은 식음료(F&B) 20곳, 패션·뷰티 3곳, 엔터테인먼트 7곳이다. 이들은 내년 말까지의 사업 기간에 거점상점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30곳은 '헤이이태원' 인스타그램(@heyitaewon)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30곳 사이의 관계망도 구축한다. 관계망은 상권 역량 강화 공동 연수나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열어 로컬브랜드 간 협업을 도모하고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또 슬로건을 통해 이태원 상권의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화하는 '키 비주얼'도 오는 29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헤이이태원 인스타그램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태원 로컬브랜드 30 선정과 키 비주얼 개발로 이태원이 상권을 넘어 브랜드로 도약할 초석을 닦았다"며 "이를 토대로 이태원만이 가진 색깔을 강화하고 상권도 활기를 띠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9:06
    •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G20 회의서 '개발협력' 논의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지난 22∼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협의체 개발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권 조정관은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식수·위생 접근성 확대, 불평등 해소, 개발협력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지역사회 식수·위생 개선 및 빈곤 감소 사례로 새마을 운동을 소개하고, 한국이 향후 중동 지역의 물로 인한 갈등 예방과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권 조정관은 아울러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AAHP) 창설을 위한 G20 각료급 회의'에도 참석했다. 'GAAHP'는 각국이 기아·빈곤 퇴치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지원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G20 의장국인 브라질은 오는 11월 리우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권 조정관은 마우로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양자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합뉴스

      2024.07.25 08:54
    • 민주, 방통위 부위원장도 탄핵 추진…"오늘 발의 검토"

      탄핵소추 대상인지는 논란…민주 "위원장직 수행하고 있어 가능"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이상인 부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방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임명하기 전 위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하는 이 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선임을 막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이날 본회의 안건 중 하나인 '방송 4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시작하면 탄핵소추안은 이르면 26일에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다만 이 부위원장이 '행정 각부의 장'으로 명시된 탄핵소추 대상이 되는지는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이 부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어 탄핵소추의 대상이 된다"며 "법적 검토도 마쳤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8:52
    • "北 오물 풍선 떨어지면서 불꽃이"…다세대주택 옥상 화재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5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 북한의 쓰레기 풍선이 추락해 터지면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풍선 안에 있던 종이가 타면서 옥상 벽면에 그을음이 생겼다.소방 당국은 "풍선이 터지면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당 불은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약 25분 만에 꺼졌다.한편 군 당국은 경찰과 소방 당국에 풍선 잔해를 인계받아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7.25 08:50
    • 서울 강서구, 우장산 근린공원에 물놀이장 무료 운영

      8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장…유치원·초등학생 대상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도심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우장산근린공원 축구장에 임시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물놀이장은 8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하루 3회차, 회차별 2시간씩 운영된다. 회차별 400명, 하루 총 1천2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유치원·초등학생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인터넷 사전 예약(http://www.강서구체육회예약.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물놀이장에는 조립식 수영장과 유아풀, 에어 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과 탈의실, 샤워실, 의무실, 휴게 그늘막 등의 부대시설이 운영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수질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어린이가 도심 속에서 즐겁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8:45
    • 추경호 "민주당의 공영방송 영구장악 위한 입법폭주에 강력대응"

      "방송장악 4법에 무제한토론 대응"…주호영 국회부의장에 사회 거부 건의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오후 본회의에서 '방송4법'을 강행 처리키로 한 데 대해 "여야 간 제대로 된 진지한 토론 한번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 상임위를 개최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송장악 4법'의 본회의 상정 처리에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방송장악 4법'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영방송 영구 장악을 위한 입법 폭주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장악 4법이 본회의에 올라오는 대로 법안 하나하나에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진행해 부당성을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날 '방송4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우 의장이 기어코 방송장악 4법을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 없이 오늘 본회의에 상정한다고 선언했다"며 "여야 극한 대치, 국론 분열 운운하며 여야 간 중재를 하는 척하더니 결국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힘을 싣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에 의한 일방적인 의사진행"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자당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에게는 "이번 무제한 토론 사회를 거부해줄 것을 특별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2019년 12월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선거법 단독 상정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무제한 토론 사회를 거부한 전례가 있다"며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없는 가운데 민주당 출신 우 의장의 편파적, 일방적 의사진행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주 부의

      2024.07.25 08:41
    • 관악구, '스마트경로당' 25곳 추가 구축 나선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어르신 건강관리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11월까지 '스마트경로당' 25곳을 추가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스마트경로당 10곳을 운영 중"이라며 "기존 경로당과 다른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경로당은 ▲ 사물인터넷(IoT)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여가복지 프로그램' ▲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체험 키오스크' 등을 갖췄다. 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경로당 확충에 필요한 총사업비 14억3천만원(국비 10억원, 구비 4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테이블' 시스템을 새로 도입한다. 아울러 기존 노래교실, 체조수업 외에 치매예방, 라인댄스, 디지털교육 등을 진행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활력이 넘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로 어르신들의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8:19
    • '채 상병 특검법' 오늘 재표결…'방송4법' 필리버스터도 시작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 안건과 쟁점 법안인 '방송 4법'이 2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 안이 부결될 경우, 수정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권을 행사해 재표결을 앞두고 있다. 재의결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가결된다. 300명 전원이 출석한다면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8명 넘게 나와야 가결되는 셈이다.국민의힘이 '단일대오'를 자신하는 만큼 부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 이후에는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및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일컫는 방송 4법이 상정된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날 민주당 요구대로 방송 4법을 이날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치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법안이 상정되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는 최소 4박 5일 이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시작 이후 24시간이 지나면 토론을 종결해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4.07.25 08:18
    • 평양서 북-벨라루스 외교장관회담…"지역·정세 의견교환"

      윤정호 대외경제상과 경제협력도 논의…노동자 파견 계획 나눴을 가능성 북한과 벨라루스가 최선희 외무상과 막심 리젠코프 외교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회담에서 양측이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강화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호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정세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고도 했다. 북한과 벨라루스가 모두 러시아와 가까운 사이인 만큼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리젠코프 장관은 또 같은 날 윤정호 대외경제상과 담화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날 벨라루스 벨타 통신은 리젠코프 장관이 윤 대외경제상을 만나 식량 안보, 교육, 보건 등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제한받지 않는 분야의 양자 경제협력 발전 방안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벨라루스 식품을 북한에 공급하고 북한 화장품을 벨라루스가 수입하는 것이 그중 하나다. 그러나 벨라루스가 과거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하고 북한 노동자를 받아들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날 만남에서 북한 노동자의 벨라루스 파견 계획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는 지난해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대통령이 북한, 러시아와의 삼각협력 의지를 표명한 이후 북한과의 교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3일 방북한 리젠코프 장관은 오는 26일까지 북한에 머물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벨라루스 외교수장이 된 리젠코프 장관은 임명 약 한달 만에 북한 방문에 나섰다. /연합뉴스

      2024.07.25 08:13
    • 송파구 "올해 '구민상' 후보 찾습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8월 21일까지 '2024년 송파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남다른 노력과 헌신으로 구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안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구민대상 ▲ 효행 ▲ 봉사 ▲ 모범청소년 ▲ 구민화합 ▲ 교육·문화·체육 ▲ 지역경제활성화 ▲ 시민사회단체 등 모두 8개 부문에 걸쳐 추천을 받는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7월 3일) 현재 송파구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다. 교육·문화·체육상, 지역경제활성화상, 시민사회단체상의 경우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주민 10명 이상의 연명으로 거주지 관할 동장을 통해 공동 추천하거나 부문별 관계 기관 및 단체장, 학교장 또는 구의원 2명 이상이 추천할 수 있다. 구는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송파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구는 2012년부터 구민상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구민대상 수상자로는 김영관 애국지사가 선정됐다. /연합뉴스

      2024.07.25 08:13
    • 서초구, 강남역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지난 24일 강남역 일대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우리가 먼저' 캠페인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 에코허브(대표 김소라)와 함께한 이날 캠페인에서 ▲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도 준수 ▲ 개문냉방 영업 자제 ▲ 에너지절약 실천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에너지의 날인 8월 22일에는 에어컨 설정온도를 2도 올리고 오후 9시부터 5분간 전체 소등을 실시하는 등 구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은 실내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부터 실현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7:58
    • "학교운동장·공터에 워터파크"…제8회 성북문화바캉스 개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26일부터 학교운동장이나 유휴공간에 워터파크를 조성해 도심 바캉스를 즐기는 축제인 '제8회 성북문화바캉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축제는 공간 특성에 맞춘 풀장과 먹거리, 공연, 놀이 체험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재미를 제공해 매년 1만명 넘게 찾고 있다. 올해는 ▲ 성북초등학교(7월 26~30일) ▲ 우이천 다목적 광장(8월 2~6일) ▲ 길음 1동 7단지 앞 공터(8월 2~6일) 등 3곳에서 진행한다. 특히 성북초등학교에는 작년보다 더 크고 넓어진 26m의 대형 슬라이드를 설치했다. 길음1동 7단지 앞 워터파크는 아파트 문만 나서면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축제현장의 음식값을 5천원 미만으로 제한해 바가지 문제를 해결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전년 대비 500원 인하한 2천500원에 판매된다. 행사장마다 안전요원 50명을 투입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바뀔 수 있다. 풀장 이용자는 반드시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개인 텐트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돗자리를 준비해야 한다. 신분증을 지참한 성북구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지역 주민은 1인당 2천원을 내야 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강북지역 대표 여름 축제 성북문화바캉스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를 비롯해 현장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이 방문해서 성북의 특별한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7:17
    • "폐비닐은 따로 모아 배출해주세요"…중구, 명동 등에 집중홍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생활폐기물을 줄이고자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폐비닐의 분리배출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폐비닐 다량 배출업종 중 음식점, 소매점, 숙박시설이 밀집된 명동, 회현동, 광희동, 을지로동, 소공동, 신당동 등 6개 상가 지역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이를 위해 전용봉투 30만장을 제작해 분리배출 안내문과 함께 관내 1만84곳에 배송을 완료했다. 연말까지 집중관리 구역별로 자원관리사 2~4명을 배치해 폐비닐 분리배출을 안내한다. 중구의 전체 재활용품 선별량 중 폐비닐이 차지하는 비중은 16~20%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 추세다. 폐비닐 분리대출 대상은 과자·커피 포장 비닐, 유색비닐, 스티커가 붙은 비닐, 삼각김밥 포장지나 라면 건더기 봉지 등의 작은 비닐, 비닐장갑, 보온·보냉팩, 양파망 등이다. 음식물 등으로 오염된 경우에는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분리 배출하면 된다. 다만, 마트의 식품 포장용 랩과 노끈은 분리배출 대상이 아니므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아울러 구는 일반 가정의 폐비닐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자 종량제 봉투교환사업에 폐비닐을 추가해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쓰레기를 적극 감량한 구민들의 노력으로 중구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속으로 서울시 반입량관리제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며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비닐이 분리배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7:14
    • 베트남 한인 동포, 미등록 희귀종 난초 발견…독일 학회서 인정

      엄성욱 창신베트남 상무, 본인 이름 딴 '벌보필럼 성욱이' 등재 베트남 한인 동포가 현지에서 발견한 난초가 현지 공인연구기관의 심사와 검증 과정을 거쳐 독일 학회에 희귀종으로 공식 등재됐다. 25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독일난초학회는 올해 4월 학술지에서 엄성욱 창신베트남 상무이사가 지난해 7월 베트남 남부 푸옌성에서 발견해 이름 붙인 난초 '벌보필럼 성욱이'(Bulbophyllum sungwookii)를 미등록 희귀종으로 소개했다. 학술지는 "베트남 중부 푸옌성에서 새로운 종이 발견됐다"며 8페이지에 걸쳐 엄 상무가 발견한 희귀종의 특징과 의의 등을 설명했다. 벌보필럼은 열대 기후에서 자생하는 난초다. 베트남에서는 중남부 고원 지역 등 한정된 지역에서만 자생한다. 대부분의 난초는 잎이 2장 이상이지만, 벌보필럼은 잎이 한 장이다. 그가 발견한 희귀종은 기존 벌보필럼과 생김새 및 화색이 다르며, 꽃은 전체적으로 둥글지 않고 평행한 형태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벌보필럼은 곤충 등을 유인하기 위해 오징어 냄새와 비슷한 향을 내는데 이 희귀종에서는 향기가 거의 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엄 상무는 "희귀종이 발견된 곳은 매개 곤충이 서식하기 어려운 선선하고 습윤한 지역"이라며 "새로운 벌보필럼은 바람이나 빗물, 이슬 맺힘으로 인한 중력 작용 때문에 수분(受粉)하는 형태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베트남 생활 10년째인 엄 상무는 한 달에 적어도 한 번은 난초 자생지를 관찰하고 채집하러 고산 지역으로 떠난다. 지난해 7월 4일 새벽 난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지인과 푸옌성의 고산 지대를 살피던 중 벌보필럼 계열로 추정되는 자주색 꽃을 발견했다. 이후 베트남국가과

      2024.07.25 07:01
    • [오늘의 국회일정](25일·목)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대표 접견(09:20 의장집무실) 한국경영자총협회 면담(10:00 경총회관 8층) 한일의원연맹 총회(11:00 백원(CCMM빌딩 12층)) 본회의(14:00 본회의장) ▲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본회의(14:00 본회의장) 대법관(노경필·박영재·이숙연)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245호)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4호)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7호) ▲ 의원실 세미나 차규근 의원실 등, 검찰특활비 어떻게 폐지할 것인가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김용민 의원실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재판을 위한 바람직한 법관임용자격 개선방안(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이성권 의원실 등,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 창립식 및 세미나(10: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박충권 의원실 등, 내 일(My Job)을 꿈꾸는 북한이탈주민의 진솔한 취업 이야기(10: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이용우 의원실 등, 폭염 속 노동실태 및 제도 개선 국회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최보윤 의원실 등, '국회 AI와 우리의 미래' 창립 세미나(14: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이준석 의원실, (동탄2신도시) 통학전용 순환버스 도입을 위한 토론회(14:00 화성 동탄목동이음터 501호 이음홀) 송석준 의원실 등, 국회 미래국토인프라 혁신포럼 킥오프 회의(14: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이강일 의원실 등, 이주민·난민 포럼 킥오프 미팅(17: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 소통관 기자회견 권성동 의원, [채상병 사망사고 제보공작 관련 기자회견](09:40) 강득구 의원,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10:00) 이수진 의원, [법안 발의 기자회견]

      2024.07.25 07:00
    • 남양주 자원순환시설서 불…4억여원 피해

      25일 오전 0시 12분께 경기 남양주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났다. 불은 공장 건물 5개 동 중 1층짜리 2개 동 1천100㎡를 태워 4억여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 23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2024.07.25 06:54
    • [북한날씨] 전 지역 흐리고 평안도·함경도 가끔 비

      북한은 25일 전 지역이 흐리고 평안도, 함경도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황해도와 함경남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구름많고 가끔 비, 31, 60 ▲ 중강 : 흐리고 가끔 비, 27, 60 ▲ 해주 : 구름많음, 29, 10 ▲ 개성 :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32, 60 ▲ 함흥 : 흐리고 한때 비 곳, 29, 60 ▲ 청진 : 흐리고 가끔 비, 27, 60 /연합뉴스

      2024.07.25 06:46
    • [울산소식] 울산박물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울산박물관은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방학엔 울산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울산 역사를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달콤한 울산박물관, 냠냠', '선사시대 보물 상자', '조물조물 포니 열쇠고리' 등 3개로 구성됐다. '달콤한 울산박물관, 냠냠'은 구석기시대부터 시작된 울산 역사를 이해하고, 어린이들이 선택한 대표 유물을 쿠키로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한다. 1회당 참가인원은 25명이다. '선사시대 보물 상자'는 선사시대 보물이 지닌 가치를 알아보고, 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 보물 상자를 꾸며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8월 3일과 4일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한다. 1회당 6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은 두 프로그램 참가자를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yes.ulsan.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조물조물 포니 열쇠고리'는 포니 공개 50주년을 기념한 테마 전시와 연계해 플라스틱 새활용을 통한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 행사다.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실 입구에서 운영한다. /연합뉴스

      2024.07.25 06:09
    • 안전사고 예방 위해 울산 물놀이 시설 64곳 현장점검

      울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 15일까지 현장을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64곳으로 물놀이 관리지역·위험구역 5곳, 해수욕장·해변 및 수상놀이(레저)시설 8곳, 야외 물놀이장 8곳,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35곳, 분수 시설 8곳이다. 점검 사항은 안전요원 배치 및 복무 상태, 안내표지판·현수막·구명조끼 등 안전 시설물 설치·관리 상태, 보험 가입 여부, 개장 시간 외 사고를 대비한 안전 장비 및 통제선 등이다. 시는 계곡, 해수욕장 등을 찾아가 수상 안전 수칙 홍보에도 나선다. 또 물놀이 안전 취약 시간대, 사고 발생지역, 물놀이 위험구역 등에 안전관리 요원 예찰 횟수를 늘리고, 물놀이 전담 관리제와 비상근무반을 운영한다. 시는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와 안전요원 유도에 따라주실 것을 시민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6:03
    • 울산시,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건립 본격화…2028년 완공

      총 210억원 투입…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주기 지원망 구축 기여 울산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주기 지원망 구축을 위해 2028년까지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울산시가 2023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추진하는 5대 전략 13개 중점과제 중 하나다. 총사업비 약 210억원(시비 205억원, 민자 5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이차전지 지원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위해 기술지원 인프라 활용도가 높고 기술개발·장비 활용·인력양성 지원 등이 용이한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남구 테크노산업로 29번길 16 일원)에 조성한다. 건립을 완료하면 울산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아 이차전지 관련 창업지원, 공동 장비 운용, 기술개발 기획·발굴, 인력양성 등을 통한 기업지원에 나선다. 특히, 울산시가 추진 중인 ▲ 고출력 이차전지 소재부품 대응용 성능검증 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 리튬인산철배터리 고효율 공정 기반 구축 사업 ▲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 및 실증 사업 추진 등 역할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건립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후 맞춤형 기업 지원을 위해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6:00
    • 통상본부장 "미국 대선 등 거치며 글로벌 리스크 커질 것"

      글로벌 통상전략회의…"업계 불안감 해소에 만전"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 "하반기 미국 대선 등을 거치며 글로벌 리스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요 대미 투자 기업 및 경제단체 관계자들, 통상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2차 '글로벌 통상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한데 이어 "정부와 업계가 원팀이 돼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대미 투자 기업 등 업계의 불안감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통상 정책 추진 성과와 관련해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증대에도 상반기 역대 2위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국 대선 등 대미 통상 리스크 대응과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대미 통상 리스크와 관련해 정부가 그간 미국 정부·의회·싱크탱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접촉 현황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또 주요 대미 투자 기업들의 상황 인식과 대응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업종별 영향 분석 및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지속해 공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 가중으로 인한 중장기 투자 계획 수립, 사업 운영 난도 급상승 등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 최소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정보 공유와 대응 지원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6:00
    • 민주,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친명' 선명성 경쟁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25일 방송 토론회를 한다.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후보(기호순)는 이날 오마이TV가 진행하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의 연임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각 후보의 '친명'(친이재명)' 선명성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고위원 선거는 '친명 대전'으로도 불리는 가운데 권리당원 사이에서의 인지도와 선명성 등이 당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합뉴스

      2024.07.25 06:00
    • 이진숙 청문회 이틀째…문화예술인 편가르기 의혹 등 쟁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이틀 차 청문회를 연다. 여야는 전날에 이어 이 후보자의 적격성을 놓고 치열하게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첫날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다년간의 언론 현장 경험에 더해 경영과 행정 역량을 갖춘 방통위원장직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및 정치 편향성 논란 등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했다. 야당은 이 후보자에게 '문화예술인 편 가르기' 의혹과 관련한 질의를 하겠다며 이날 청문회에 코미디언 노정렬·강성범, 영화감독 박찬욱·봉준호, 영화배우 문소리·정우성 등의 참고인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불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024.07.25 05:30
    • 美, 러 국방차관 최근 방북에 "무기거래 가능성 매우 우려"

      국무부 대변인, 브리핑서 북러 안보협력 심화 경계 미국 국무부는 최근 러시아 국방차관의 방북 및 김정은 국무위원장 면담 등 북러관계 동향에 대해 "북러간 안보협력 심화에 대해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우려해왔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만약 무기가 북한에서 다른 나라로, 또는 다른 나라에서 북한으로 흘러가는 것을 우리가 본다면 그것도 우리가 동등하게 우려하는 대목일 것"이라고 말했다. 군사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한 알렉세이 크리보루치코 러시아 국방부 차관은 지난 19일 김 위원장과 만났다. 이는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과 북러정상회담 이후 처음 러시아 고위급 인사가 방북한 것으로, 양측간에 군사협력 심화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다. /연합뉴스

      2024.07.25 03:37
    • 美, 北 미사일개발 지원 중국 기업 5곳·중국인 6명 신규제재(종합)

      北미사일·군사위성 관련 물품 조달 도운 중국 기업·개인에 철퇴 미국 재무부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및 군사위성 개발을 지원한 중국 기업 5곳과 중국인 6명을 새롭게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우주 프로그램 관련 물품 조달에 관여했다며 징화치디전자기술, 베이징산순다전자과학기술, 치둥헝청전자공장, 선전시 밍웨이전기, 이다퉁 톈진금속소재 등 5개 중국 기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또 천톈신 등 중국 국적 6명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재무부는 "오늘의 조치는 북한 관련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가 완전한 효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한편, 제재 회피에 대응하고, 제재 이행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유엔 제재 위반에 해당하는 북한 탄도 미사일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확산은 이 지역과 국제 사회 모두에 무책임한 행동이자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이러한 기술을 위해 물자를 제공하는 불법 조달 네트워크를 방해하고, 그런 활동을 가능하게 하려 하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을 포함해 (대북) 국제 제재를 시행하기 위해 우리의 수단을 사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인이 이들 기업 및 개인과 거래하는 것이 금지되며 이들의 미국내 재산은 동결된다. 또 개인은 미국으로의 여행이 불허된다. /연합뉴스

      2024.07.25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