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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옥천· 금산·부여·익산 등 11곳 특별재난지역 지정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등 11개 도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해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지난 15일 긴급 사전 조사에 따라 5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선 선포한 데 이어 관계 부처의 전수 정밀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번에 추가로 11곳을 특별재난 지역을 선포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전역에 대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지시했다. 이어 “채소류 과일류에 대한 가격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엔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기습적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8월에는 태풍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며 “여름이 끝날 때까지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2024.07.25 13:49
    • 尹, 옥천· 금산·부여·익산 등 11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모든 역량 집중해 복구·구호 지원 조치…채소·과일류 수급상황 관리"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지난 15일 긴급 사전 조사에 따라 5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선 선포한 데 이어 관계 부처의 전수 정밀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번에 추가로 11곳을 특별재난 지역을 선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전역에 대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채소류, 과일류 등에 대한 가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장마 기간 통상적인 강도를 넘어서는 극한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피해를 본 주민뿐 아니라 채소류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일반 국민까지 어려움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엔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기습적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8월에는 태풍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며 "여름이 끝날 때까지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3:36
    • 성북구 사진 공모전 개최…'시선이 머무는 곳에, 성북'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024년 성북구 사진 공모전 '시선이 머무는 곳에, 성북'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성북의 특색과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모든 것이다.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일반 부문과 스마트폰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성북구청 누리집(참여마당→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총상금은 550만원이며 수상작은 온·오프라인 사진 전시회를 통해 많은 주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성북구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숨겨져 있던 성북구만의 특별한 매력이 더욱 알려지기를 바라며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3:34
    • 송파구, 27일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개장

      규모 2배 이상 확충…8월 18~19일엔 반려견 동반 수영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물놀이장은 첫 선을 보인 지난해에 17일간 하루평균 753명, 누적 1만2천805명이 다녀갔고 설문조사에서 99%가 재방문 의사를 밝힐 만큼 인기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650㎡이던 물놀이장의 규모를 올해 1천550㎡로 크게 키웠다. 300명이 동시에 입수할 수 있는 초대형 풀장을 중심으로 작년보다 2배 길어진 유수풀과 유아용 풀장을 배치했다. 또 따뜻한 온수 풀과 물 없이 즐기는 모래 놀이터, 플레이바운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구는 2부제 방식을 채택해 1부가 종료되면 일제 퇴장을 유도함으로써 더 많은 방문객이 경험할 수 있게 한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시설 입장과 이용료는 모두 무료이며, 우천 시 개장 여부는 '네이버 플레이스'에 실시간 반영될 예정이다. 구는 반려인구 1천500만 시대에 발맞춘 이벤트도 마련했다. 22일간의 운영을 마친 물놀이장 시설을 활용해 8월 18일부터 이틀간 '반려견 동반 수영장'을 운영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커진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이 돌아왔다"며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추억거리를 만들어 돌아갈 수 있도록 폐장일까지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3:29
    • [속보] 尹, 옥천·금산·부여·익산 등 11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윤석열 대통령은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 충남 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정혜정 대변인이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난 15일 긴급 사전 조사에 따라 5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선 선포한 데 이어 관계 부처의 전수 정밀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번에 추가로 11곳을 특별재난 지역을 선포했다는 설명이다.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 부천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전역에 대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채소류, 과일류 등에 대한 가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이번 장마 기간 통상적인 강도를 넘어서는 극한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피해를 본 주민뿐 아니라 채소류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일반 국민까지 어려움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최근엔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기습적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8월에는 태풍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며 "여름이 끝날 때까지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4.07.25 13:29
    • 장남 병역 기피 의혹…유상임 과기정통장관 후보자 "기피 아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고의로 병역판정 검사를 기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1987년생인 유 후보자의 장남은 만 19세가 되던 2006년부터 해외 유학 등을 이유로 모두 6차례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했으며 2014년 3월 질병을 이유로 현역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병역판정 검사 연기 사유는 유학, 24세 이전 출국, 단기 여행 등 주로 해외 체류였다. 하지만, 25세가 넘어 해외 체류를 이유로 병역판정 검사를 미룰 수 없던 2013년에는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 허가 의무 위반 통보를 받고, '국외 불법 체제'를 이유로 검사가 연기되기도 했다. 유 후보자의 장남은 2013년 6월 병역 검사를 받았으나 7급 재신체검사 대상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 3월 질병을 이유로 현역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는 "유 후보자의 장남은 미국 유학 기간 질병으로 입원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귀국이 늦어졌고,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며 "병역 검사를 고의로 기피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사실관계는 청문회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4.07.25 13:24
    • 尹대통령 지지율 30%…국민의힘 36% 민주당 25% [NBS]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소폭 올라 총선 이후 처음 30%를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0%,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2%였다.2주 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4%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4%포인트 내렸다. 긍정 평가는 총선 전 4월 4일 조사(38%) 이후 처음 30% 선을 돌파했다.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25%,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2%였다. 지난 23일 전당대회를 치른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 대비 6%포인트 상승해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고, 조국혁신당도 3%포인트 떨어졌다.민주당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34%, 김두관 후보 13%, 김지수 후보 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응답을 좁히면 이재명 후보 73%, 김두관 후보 3%, 김지수 후보 0%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휴대폰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4.07.25 13:24
    • 이진숙 "이상인 부위원장 탄핵 시 방통위 마비…신중해달라"(종합)

      "MBC 편향성 시정할 방문진 이사 선임에 최선 다하겠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5일 야당이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추진한다는 소식과 관련,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실익이 있을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2일 차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질문에 "직책 자체가 소추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안다"며 "탄핵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금할 수가 없었다. 이 부위원장이 탄핵당한다면 내가 임명되더라도 1인 방통위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탄핵이라는 것은 헌법과 법률에 대한 심대한 위반 행위가 있을 때 가능한 것으로 안다"며 "한 부처 업무를 완전히 마비시키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방통위에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부터 위중한 업무들이 당면해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최근 방통위원장들에 대한 탄핵과 당사자들의 사퇴가 이어지는 데 대해서는 "마지막 남은 공영방송 MBC를 지킨다고들 얘기하는데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고, 임기가 닥친 공영방송 이사를 선임하는 건 법에 정해진 절차"라고 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방송 4법'과 관련해서는 "방송 4법을 보면 방송인들 위주(의 이사 선임)인데, 방송을 방송인의 품으로라고 얘기하면 구호는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실질적으로는 방송을 국민으로부터 빼앗아 특정 집단에 가져다주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후보자는 또 MBC와 관련, "MBC의 편향성을 시정할 수 있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가 선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통위가) 직접적으로 MBC 보도 방향성에 대해 관여할 방법

      2024.07.25 13:22
    • 이재명 "5년간 5억 정도는 면세해야"…금투세 완화 기조 재확인

      김두관 "서민 입장 대변하는 우리 당에서 동의 안돼"…내부 반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는 2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완화 여부와 관련해 "(금융 투자로) 5년간 5억원 정도를 버는 것에 대해서는 세금 면제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KBS가 주관한 민주당 당 대표 후보 TV 토론회에서 '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많은 예산과 재원이 필요한데 부자 감세를 말해 놀랐다'는 김두관 후보의 지적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 후보는 "조세는 국가 재원을 마련하는 수단이지, 개인에게 징벌을 가하는 수단이 아니다"라며 "그에 대한 반발을 인정하자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나라만 주가가 떨어져 소액 투자자들의 피해가 크다"며 "주가 조작, 한반도 위기 등에서 오는 손실을 투자자가 다 안고 있는 만큼 최소한 상당 기간은 (금투세를) 미루는 것을 포함해 면세점을 올리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이 후보가 금투세 완화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정치권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진전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역시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투세 폐지 등 민생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금투세 유예를 두고 '부자 감세'라고 반발하는 여론이 있어 내부 논의에서 난항이 예상된다는 지적도 있다. 김 후보도 토론회에서 금투세 완화 기조를 두고 "중산층과 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우리 당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동의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3:13
    • 윤 대통령, 조국에 대표 취임 축하 난…이번에는 받았을까?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취임 축하 난을 보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조 대표를 만나 축하 난을 전달했다.조 대표는 지난 20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재선출됐다.앞서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보낸 당선 축하 난 수령을 거부하는 '버립니다' 챌린지를 벌인 바 있다.지난달 10일 윤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37주년을 맞아 다시 조 대표에게 난을 보냈고, 조 대표는 이를 수령한 뒤 난을 전달하러 온 홍 정무수석에게 고(故) 박종철 열사를 형상화 한 배지를 선물한 바 있다.조 대표는 이날 홍 수석과의 환담에서 "저번엔 추대됐고 이번 전대를 통해 선출됐는데, 야당 대표로서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설을 거론하며 "대통령실에서 크게 양보해서 풀 건 풀고 털 건 털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홍 수석은 "걱정이 많다"며 "한 대표도 본인 스스로 들어오셨으니 좋은 정치를 시작하실 거라고 보고, 이제 잘 상의해가면서 안정이 돼야 (국정) 운영이 바람직하게 된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조 대표는 "여당 전당대회 관련해 여러 얘기가 나오더라. 정무수석실에서 매듭지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고, 홍 수석은 "조 대표가 청와대 있을 때와 지금 정치 상황이 다르고 대통령실 내부 분위기가 그때와 다른 점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비공개 대화에서 여소야대(與小野大) 상황을 가리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입법 과제가 있는데 어떻게 추진할지 걱정된다"고 우려했고 홍

      2024.07.25 13:10
    • 인천공항 주차장 빈자리, 내비가 찾아 알려준다

      행안부-인천공항공사, 주차 내비게이션 실증 등 업무협약 행정안전부는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 내비게이션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차 내비게이션은 주차면에 사물 주소를 부여해 주차정보와 주차 관제시스템의 실시간 주차면 상태 신호정보를 융합해 내비게이션이 주차 가능한 개별 주차면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의 주차면(주차단위구획)에 경차, 장애인, 전기차 등 주차면 정보와 주차요금정산기 등 주차 관련시설에 대한 주소기반 위치정보를 구축해 '사물주소'를 부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주차관제시스템·주차정보의 실시간 연계와 주차장 내 주소정보 안내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국내외 방문객이 많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단기주차장에 주차내비게이션을 시범 적용해 올해 말까지 주소기반 주차정보의 범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이번 실증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주차관련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며 "행안부에서는 국민 생활 속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촘촘한 주소정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3:00
    • 김건희, 명품백 논란 첫 사과…"심려 끼쳐 국민께 죄송"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이 불거진 뒤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 의사를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김 여사의 법률 대리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25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서 "(김 여사가) 지금까지 국민들한테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신 적이 없는데 수사를 받기 전 조서에 기재되지 않았지만, '심려를 끼쳐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했다.최 변호사는 이어 "(김 여사가) 사죄를 하고 싶다고 해도 정무적 판단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죄를 쉽게 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진심 어린 마음"이라고 덧붙였다.최근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소환 조사해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선 "처벌 규정도 없는 사건에서 헌정사 최초로 현직 영부인이 직접 대면조사까지 받았다"며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한 경우 대부분 서면 조사 정도로 하는 것이 관행인데, 강제 소환할 법적 근거가 없어 검찰에서도 소환장을 보낼 수 없는 상황에서 (김 여사가) 적극 협조해 제3의 장소라도 대면 조사가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김 여사는 당시 조사에서 12시간에 가까운 고강도 조사를 받으면서 한 차례밖에 쉬지 않았다고 한다. 최 변호사는 "굉장히 오랫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며 "사실 영부인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굉장히 많은 공격을 받아 몸이 굉장히 안 좋았고 현재 허리가 좋지 않아 장기간 조사가 가능할지 여부도 의문이었던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위해 엄청나게 많

      2024.07.25 12:53
    • 민주당 전주시의원들, 與 전대 '전북 간첩' 발언 규탄

      전북 전주시의원들은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사회자들이 '박수치지 않는 분들은 정체를 밝힐 수 없는 간첩', '전라북도를 따로 해야 하느냐'고 발언한 데 대해 25일 "시대착오적이고 천박한 발언으로 도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시의원 30명 전원과 무소속 김현덕 시의원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전북은 오랜 기간 차별과 소외로 고통받아왔으며 이런 발언은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전북을 또다시 외면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런 발언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고 도민 앞에 머리 숙여 공식 사과하라"면서 "재발 방지책 마련과 관련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 전북 차별과 편견을 뿌리 뽑기 위한 당 차원의 정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의원들은 26일 열리는 제413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천서영 시의원은 성명을 통해 "사회자 개인의 진행 미숙에 따른 실언을 마치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입장인 것으로 오도하는 민주당의 행동은 도민을 대상으로 지역 차별을 조장해 표를 얻으려는 저열한 의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지난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사회를 맡은 김병찬 아나운서는 각 지역에서 온 당원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박수치지 않은 분들이 꽤 계신다. 이분들은 정체를 밝힐 수 없는 어떤 간첩이라든가"라고 말하자, 양종아 당 선관위원은 "전라북도를 따로 해야 하느냐"고 받아쳤다. 이들은 행사 마무리 과정에서 "오해할 수 있는 것 같아 바로 잡는다. 불편하게 했다면 양해 부탁

      2024.07.25 12:47
    • 尹대통령 지지율 30%…국민의힘 36%·민주 25%[NBS 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올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0%였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4%포인트(p) 오른 수치로, 총선 전이었던 4월 4일 조사(38%)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 30% 선을 돌파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포인트 내린 62%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25%,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2%였다.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 대비 6%포인트 상승했지만,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도 같은 기간 3%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 차기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4%로 앞서 나갔고, 김두관 후보가 13%, 김지수 후보가 1%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적합도가 73%, 김두관 후보 3%, 김지수 후보 0%로 나타났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6.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연합뉴스

      2024.07.25 12:11
    • 尹대통령, 조국에 대표 취임 축하 난…曺, 이번엔 받아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취임 축하 난을 보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조 대표를 만나 축하 난을 전달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재선출됐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보낸 당선 축하 난 수령을 거부했지만, 이번에는 그대로 받았다. 조 대표는 홍 수석과의 환담에서 "저번엔 추대됐고 이번 전대를 통해 선출됐는데, 야당 대표로서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갈등설을 거론하며 "대통령실에서 크게 양보해서 풀 건 풀고 털 건 털어야 하지 않나"라고 조언했다. 홍 수석은 "걱정이 많다"면서 "한 대표도 본인 스스로 들어오셨으니 좋은 정치를 시작하실 거라고 보고, 이제 잘 상의해가면서 안정이 돼야 (국정) 운영이 바람직하게 된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조 대표는 "여당 전당대회 관련해 여러 얘기가 나오더라. 정무수석실에서 매듭지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고, 홍 수석은 "조 대표가 청와대 있을 때와 지금 정치 상황이 다르고 대통령실 내부 분위기가 그때와 다른 점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조 대표는 비공개 대화에서 여소야대(與小野大) 상황을 가리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입법 과제가 있는데 어떻게 추진할지 걱정된다"고 우려했고, 홍 수석은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고 김보협 당 대변인이 전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2:10
    • 소상공인 코로나 지원금 3.2조 샜다…보이스피싱 업체도 받아(종합)

      감사원 감사…피해 무관한 태양광 사업자·부동산 임대업자 등에도 지급전례 없던 팬데믹 상황 고려해 담당자 문책은 안 하기로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소상공인에 지원한 현금 가운데 약 3조2천억원이 지원 취지와 요건에 맞지 않게 잘못 지출됐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25일 관련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정교하지 못한 제도 설계 등으로 지원 취지와 달리 지원하거나 지원 요건에 어긋나게 지원했다"며 "일부 사업자의 경우 이런 정부 정책에 편승해 재난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2022년 소상공인들에게 11차례에 걸쳐 약 61조4천억원의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 방역 지침 강화로 소상공인들의 줄폐업이 이어지자 정부가 단기간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것이다. 그러나 국회 등에서 예산이 엉뚱한 곳에 쓰였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감사원이 이런 지적을 토대로 감사를 벌인 결과 지원 취지와 다르거나 지원 요건에 어긋나게 집행된 액수가 각각 3조1천200억원, 1천102억원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업자를 지원한 금액이 3천7억원, 실제 피해 규모 이상으로 과대 지원한 금액이 2조6천847억원에 달했다. 태양광 발전업체 등 코로나19 피해와 무관한 사업자들이 1천205억원을 수령했고, 면허 양도 등으로 영업이 불가능한 사업자도 110억원을 타갔다. 또 지원금 상한을 둔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매출액이 단 1원이라도 감소하면 실제 피해 규모보다 훨씬 큰 금액을 지원해줬다. 특히 321개 사업자는 이런 정부 정책 기조에 편승해 21억원의 재난지원금을

      2024.07.25 12:09
    • '스토킹 피해자' 긴급주거 지원사업',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

      여성가족부는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 이내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긴급주거 지원사업이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된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6개 시도에 그쳤던 긴급주거 지원사업이 올 상반기 10개 시도로 확대됐고, 하반기에는 대전·세종·강원·충북·전북·경북·제주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시행된다. 여가부는 작년 하반기 6개 시도에서 긴급주거 지원사업을 통해 60명을 지원했고, 상담 1천209건을 진행했다. 4개 시도에서 운영한 임대주택 주거지원은 12명이 입소해 보호받았다. 14개 시도에서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심신·정서 회복 등을 지원하는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916건(359명)을 도왔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 스토킹피해자 지원 사업 운영기관인 세종 YWCA 성인권상담센터를 방문해 스토킹 피해자 지원 사업을 점검한다. 신 차관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피해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조속히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2:06
    • 野, 채상병특검 '플랜B' 고심…'특검 추천주체' 절충도 거론

      '김여사 명시해 특검법 재발의' 강경론부터 '범야권 상설특검'까지 분분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에 나서는 가운데 부결 이후 '플랜B'를 놓고 당내에서 설왕설래가 오간다. 재의결 요건(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 충족을 위해 필요한 여당의 최소 이탈표는 8표인데, 현재로선 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단 당내에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대법원장 등 제삼자 추천 방식의 특검법을 대안으로 제시한 만큼, 특검 추천 주체를 절충한 특검법을 재발의하는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여기엔 당권을 잡은 한 대표가 앞으로 윤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채상병특검법에 합의해 줄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여당 분열'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있다. 민주당은 특검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추천 주체는 얼마든지 협상할 수 있다는 기류다. 전날 국회 법사위에 상정한 '김건희 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 카드도 활용해 한 대표를 압박할 방침이다. 이날 특검법이 부결·폐기될 경우 더 강경하게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새로 발의하는 채상병특검법에 아예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 등과 관련, 김건희 여사의 이름을 못 박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일각에서 또 다른 대안으로 거론되는 상설특검과 관련해선 국회 규칙을 고쳐 여당의 추천권을 줄이거나 배제하는 방식으로 윤 대통령의 반복되는 재의 요구권 행사를 우회하자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 주장과 맞물려 군소 야당 일각에선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통한 상설특검 추진 방안도 거론된다. 조국혁신당(12석), 개

      2024.07.25 12:02
    • 인터넷·스마트폰 빠진 중학생…청소년 과의존 위험군 40% 차지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조사결과…중학생>고교생>초등생 순여가부 "과의존 치유 위한 다양한 맞춤형서비스 제공"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 중 중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성가족부가 낸 '2024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참여 청소년 124만9천317명 중 22만1천29명이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전년 같은 조사 때(23만634명)보다 9천605명(4.16%) 감소했다. 과의존 위험군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인 '위험사용자군'과 사용시간이 늘어나 자기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주의가 필요한 '주의사용자군'으로 나눌 수 있다. 과의존 위험군 22만1천29명 중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은 17만4천374명,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2만7천845명이었다. 이중 인터넷과 스마트폰 모두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청소년은 8만1천190명에 달했다. 과의존 위험군을 학년별로 보면 중학생(8만9천812명·40.6%), 고등학생(7만3천136명·33.0%), 초등학생(5만8천81명·26.2%) 순으로 많았다. 남학생이 11만9천301명으로 전년보다 4천885명 감소했고, 여학생은 10만1천728명으로 마찬가지로 4천720명 줄었다.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은 남자 중학생이 3만7천4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여자 중학생이 2만6천533명으로 가장 많아 중학생에게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이 두드러졌다. 초등 1학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습관 관찰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해진 이용시간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시력·자세 등에 좋지 못한 영향이 있어

      2024.07.25 12:00
    • 서울시 "별내선 암사역사공원역, 라돈 걱정 없다…기준치 이하"

      전문기관 측정 결과, 승강장·대합실·작업장 모두 기준치 밑돌아 서울시는 다음 달 10일 개통되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암사역사공원역의 라돈 오염도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고 25일 밝혔다. 자연 방사성 물질인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통합노조는 암사역사공원역 일부 작업장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는 지난 10일 대한산업안전협회에 라돈 농도 측정을 의뢰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암사역사공원역 승강장과 대합실, 암사역사공원역·한강환기구 작업장(집수정)까지 4곳에 라돈 검출기를 설치하고 48시간 측정해 분석한 결과 모든 지점이 노출 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라돈 농도는 암사역사공원역 승강장(상선) 8.6Bq(베크렐)/㎥, 승강장(하선) 9.8Bq/㎥, 대합실(지하 1층) 8.8Bq/㎥로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권고기준(148Bq/㎥)보다 크게 낮았다. 또 암사역사공원역 집수정은 6.1Bq/㎥였고, 한강환기구(서울방향) 8.0Bq/㎥, 한강환기구(구리방향) 11.9Bq/㎥로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른 작업장 라돈 권고기준(600Bq/㎥)을 훨씬 밑돌았다. 또 시는 기존에는 집수정 라돈 농도를 기준치(600Bq/㎥) 이내인 400Bq/㎥ 이하로 관리했으나, 지금은 추가로 고무판을 설치해 100Bq/㎥ 이하로 관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하철 개통 이후에도 암사역사공원역 승강장 및 대합실의 라돈 농도 등을 90일 이상 측정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실내 공기질 측정기를 승강장 상·하선에 별도로 설치해 라돈은 물론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질을 공개·관

      2024.07.25 11:54
    • MBC 자료 손에 든 이진숙에 최민희 "피켓 투쟁하나"

      崔 "피켓 들고 코믹하게 권위 무너뜨려" 사과 요구…李 "불쾌하니 사과하란 건가" 이훈기 "노조에 불리한 여론 조성 위해 용역계약" 주장…이진숙, 부인하며 반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는 전날에 이어 여야와 이 후보자 사이에 신경전이 계속됐다. 논란이 된 장면은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의 질의 도중 나왔다. 그는 이 후보자가 MBC 임원으로 재직할 때 온라인에서 노조에 불리한 여론을 형성하고자 관련 위키트리와 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노조를 와해하려는 의도로 2억5천만원을 들여 이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는 주장이다. 이 후보자는 이 후보자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맞섰다. 이 후보자는 이 과정에서 당시 MBC 인트라넷(내부망)에 올라온 구내식당 식단을 인쇄한 종이를 양손에 들고 보여주며, 식단에 '콩밥', '쥐 튀김, '조인트', 제철 음식' 등 표현이 있는데 이는 노조원들이 경영진을 비아냥댄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했다. 그러자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 의원의 답변을 멈추게 한 뒤 이 의원이 손에 든 자료를 '피켓'이라고 주장하며 "그것 내리라. 피켓 투쟁하나"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후보자처럼 피켓을 들고 코믹하게 위원회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행동을 하는 후보자가 있었나"라며 이 후보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제가 왜 사과해야 하는지 설명해주시면 사과하겠다"며 "위원장님 본인이 불쾌하니 사과하라는 얘기인가"라고 되물었다. 이 같은 논쟁에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후보자가 (특정) 내용을 설명하려고 자료를 든 것을 금지하고 사과하라

      2024.07.25 11:51
    • 북, 어제 쓰레기풍선 약 500개 부양…480여개 남측 지역 낙하(종합)

      군, 낙하 후 수거 방침 고수…"대북 확성기 방송 강력한 효과 발휘"전방지역 대북전광판 재설치·군 주도 대북전단 살포도 검토 가능성 북한이 지난 24일 부양한 쓰레기 풍선 500여개 중 480여개가 남측 지역에 낙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5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8시까지 약 500개의 북한 쓰레기 풍선을 식별했고,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북한 쓰레기 풍선은 없다"면서 "우리 지역에 낙하한 풍선은 480여개"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 쓰레기 풍선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이며, 비닐류 쓰레기도 포함돼 있었다면서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다. 북한의 전날 쓰레기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10번째이며, 처음으로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도 풍선이 낙하했다. 경기 고양시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선 쓰레기 풍선이 추락하면서 터져 불이 나기도 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쓰레기 풍선에는 타이머가 부착돼 있고 그것이 일정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풍선을 터뜨려서 쓰레기들이 퍼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며 "그것에 의해 지난번에도 불이 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타이머와 기폭장치가 부착된 쓰레기 풍선의 비율이 살포 초기와 비교해 높아지고 있다고 이 실장은 전했다. 군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을 공중에서 격추할 경우 내용물이 공중에서 흩어져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고려해 낙하 후 수거하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 실장은 북한이 전날 비교적 많은 양의 풍선을 살포하고 남측 지역에 낙하한 풍선의 비율도 높았던 이유에 대해 "바람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북서풍이 불 때 풍선을 많이 살포했고 이중 대다수가

      2024.07.25 11:40
    • 군산시, '소셜아이어워드 2024'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

      전북 군산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2024' 블로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서비스,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에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했다. 군산시의 블로그는 시정소식, 군산 여행, 맛집, 문화 등에 관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카테고리별로 가독성을 높여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강화해 시민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군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1:34
    • "尹 탄핵 추진"…조국혁신당, '3년은 너무 길다' 특위 발족

      조국혁신당이 1호 당론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혁신당은 25일 윤 대통령 탄핵을 위한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위 발족식에서 "당은 창당 이후 22대 총선 과정에서 일관되게 '검찰독재 정권 조기 종식'을 주창했다"며 "'3년은 너무 길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저는 1차 조국혁신당 전국당원대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과 퇴진에 필요한 모든 일을 하겠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탄핵에 대한 법적 절차와 요건을 설명하기보다는 국민들의 마음에 주파수를 맞추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야당들도 함께 해 달라"며 "국민의 관심과 제보는 윤석열 탄핵호를 추진할 강력한 연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탄핵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조 대표가, 부위원장은 황운하 원내대표가 맡는다. 황 원내대표는 "국민은 윤석열 정권을 두 번 심판했다"며 "첫 번째 '옐로우 카드'는 22대 총선서 여당이 참패한 것이다. 두 번째 옐로우 카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친윤석열계가 노골적으로 지지한 원희룡 후보의 득표율이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 것"이라며 "이제 '레드 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탄추위 활동과 관련 "검찰개혁과 국정농단, 시민과의 연대 세 위원회를 통한 사업계획을 잡고 있다"며 매주 브리핑을 열

      2024.07.25 11:33
    • 이진숙 "MBC 편향성 시정할 방문진 이사 선임에 최선"

      "이상인 부위원장 탄핵 추진, 대한민국에 어떤 실익 있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5일 "MBC의 편향성을 시정할 수 있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가 선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2일 차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질문에 "(방통위가) 직접적으로 MBC 보도 방향성에 대해 관여할 방법은 없지만 MBC 경영진을 선임하는 것은 방문진에 달려있기 때문에 어떻든 공정한 방식으로 법과 규정에 따라 이사를 선임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또 "균형 감각을 갖고 보도해야 하는 공영방송이 왜 이렇게 한쪽으로 치우친 방송을 하는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국민이 많다"며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송은 켜놓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방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야당이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추진한다는 소식과 관련해서는 "직책 자체가 소추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안다"며 "탄핵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금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위원장이 탄핵당한다면 내가 임명되더라도 1인 방통위가 될 수밖에 없는데 그게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실익이 있을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이날 경영진이었던 2012년 MBC 파업 당시 직원들의 컴퓨터에 이메일, 메신저 대화 등을 들여다보는 사찰 프로그램 '트로이컷'을 설치했다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며 "사내 보안 프로그램이고 경영진도 설치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170일 MBC 사상 최장 파업에

      2024.07.25 11:32
    • "행복한 추억여행" 충주 대소원서 내달 10일 봉숭아꽃잔치

      충북 충주시는 내달 10일 대소원면사무소 광장에서 제21회 봉숭아꽃잔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행복한 추억여행, 봉숭아꽃의 향수'를 주제로 봉숭아꽃 물들이기, 봉숭아꽃 사진 전시, 봉숭아 시 낭송 등으로 진행된다. 세계음식 만들기 체험, 품바 공연, 비보이 댄스, 초청가수 무대, 풍물교실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준비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혁신지원센터와 충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충북환경보건센터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봉숭아학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봉숭아학당에서는 탄소중립 교육과 도전 골든벨, 꽃밭 챌린지 등이 펼쳐진다. 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9명은 주민 및 방문객에게 행사를 알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리얼 봉숭아' 문구가 새겨진 봉숭아티를 입고 근무하기로 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행사장에 방문해 봉숭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11:24
    • 한동훈 "방송장악 4법, 방송을 민주당 유튜브처럼 운영하겠단 선언"(종합)

      첫 최고위 주재 "민심·당심을 변화 동력으로 삼아 당과 정치 개혁""민주주의 위협세력엔 더 단호히 대항해 이기는 정치할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5일 "민심과 당심을 변화의 동력으로 삼아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정치를 개혁해서 국민의 믿음과 사랑을 다시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열린 첫 최고위 회의에서 "당원과 국민들이 똑같이 (내게) 63%의 지지를 주셨다. 이 압도적 숫자의 의미와 당심이 민심이 같았다는 사실을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 반응, 유능한 정당, 외연 확장 등 당의 '3대 변화 방향'을 거듭 밝히며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와 합리적 토론을 통해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때그때 때를 놓치지 말고 반응하자"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민생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이렇게 극단적으로 나뉜 진영 구도 하에서도 금투세를 내년에 바로 시행하는 데 대해 찬성하는 여론이 34.6%, 반대하는 여론이 43.2%"라며 "민심을 따라 민생 정치를 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대표는 풀뿌리 정치 시스템 재건, 여의도연구원 강화, 정치 개혁 실천 등을 강조하며 "그것이 결국 중도와 수도권, 청년으로 확장해나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상대가 못 하길 바라는 정치, 상대가 못 해서 운 좋게 이기려는 어부지리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이제부터 '자강'(스스로 강력해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치를 말한다고 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부드러워지자는 게 아니다"라며 "민

      2024.07.25 11:20
    • 한동훈 "합의정신 지켜져야"…우의장 "'국민 눈높이' 공감"

      韓 "공정한 국회 운영해달라"…禹 "방송법 강대강 처리 유감"與성일종 "취임 날 한동훈특검법 내다니"…禹 "당대표에 대해선 여유 갖고 해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이 25일 만나 상대방을 향해 각각 '합의 정신'과 '국민 눈높이'를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국회의장실을 찾아 우 의장에게 "합의정신이 잘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면담 이후 기자들에게 전했다. 우 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국민의힘 반대에도 '방송 4법'과 '채상병특검법' 재의결 안건 처리를 강행하려는 것을 두고 한 말로 해석된다. 한 대표는 우 의장에게 이번 전당대회 결과를 두고 "첫째가 민심과 국민 눈높이에 더 반응하라는 것이고, 둘째가 미래를 향해 유능한 정치를 하라는 것, 셋째가 외연 확장까지 해달라는 취지"라며 "국민의힘에 대한 명령이기도 하지만 정치 전반에 대한 목표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을 향해 "그런 (국민의) 명령의 기준으로 잘 이끌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한 대표가 전대 수락 연설에서 '국민 눈높이'를 강조한 데 대해 "주의 깊게 들었다. 공감하는 말"이라고 했다. 한 대표의 생각에 공감을 보이는 동시에 국민의힘이 채상병특검법 등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우 의장은 "요즘 좀 아쉽다. 국회가 22대 들어서 계속해서 대립하고 갈등하고 있다"며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방송법을 두고 "(여야가) 2개월의 시한을 두고 방안을 찾아보자고 했는데 잘 안돼서 결국 강 대 강 처리할 수밖에 없어서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비공개 면담에서 한 대표는 "국회를 공정하게 잘 운영

      2024.07.25 11:16
    • 구로구, 경비원 교육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경비원 신임교육 프로그램 제3기 참여자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구로구에 사는 만 4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서강직업전문학교에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을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마치면 취업도 연계한다. 오는 29일부터 구청 1층 일자리지원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에 걸쳐 총 2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연합뉴스

      2024.07.25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