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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태화강 둔치에 생활밀착형 '그라스 정원' 조성

    울산시 남구는 7일 삼산동 남부소방서 뒤 태화강 둔치에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태화강 그라스 정원'(별빛혜윰정원) 준공식을 열었다. 남구는 4천300㎡ 면적의 정원에 화이트 뮬리, 버베나 등 그라스류와 다년생 초화 등 19종 1만237본을 심었다. 또 산책로와 벤치를 갖춘 쉼터를 조성했다. 그라스류는 잡초에 강하고 매년 새롭게 싹을 피우는 다년생 식물로, 계절별로 다른 색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남구는 태화강 하부에 매년 유채와 황화코스모스 등 일년생 초화류를 심어 왔다. 또 지난해 태화강 번영교부터 명촌교 구간을 대상으로 총 63억원을 투입하는 '태화강 그라스정원 마스터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산림청 직접수행예산인 생활권역 실외정원조성 공모사업 국비 5억원을 유치해 1차 '그라스 풀꽃강정원'을 조성했다. 올해도 같은 공모사업으로 국비 10억원을 유치했으며, 하반기에 8천㎡ 면적에 그라스 정원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3.06.07 11:02
  •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청년안심주택에 주민 위한 수영장

    오세훈 "공공임대주택도 민간 못지않은 고급 커뮤니티시설 조성" 서울시는 은평구 대조동 청년안심주택에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등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대조동 청년안심주택인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 내 은평청여울수영장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은 지하 6층∼지상 28층, 총 997호 규모의 청년안심주택이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50%인 공공임대가 347호, 시세의 85∼95% 수준인 민간임대(특별공급)가 630호 있다. 은평청여울수영장은 사업시행자가 지역주민을 위해 조성해 은평구에 기부채납한 시설로, 길이 20m의 레인 5개를 갖춰 동시에 75명이 이용할 수 있다. 6월 한 달간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 운영한 후 7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지상 1∼2층에는 구립어린이집이 마련돼 올해 3월부터 영유아를 모집했고, 그 옆에는 996㎡ 규모의 문학관이 조성돼 내년 초부터 각종 예술작품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은 올해 3월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가 입주해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오 시장은 "앞으로 은평청여울수영장처럼 공공임대주택에도 민간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며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고 주민·지역과 소통하는 청년안심주택을 부지런히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3.06.07 11:00
  • 코이카, 개도국 지속 가능 발전 함께할 기업 파트너 공모

    기업 협력 CTS, IBS 프로그램 제안서 8월 초까지 접수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혁신 기술(CTS)과 포용적 사업(IBS)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려는 기업 파트너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는 민간의 재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개도국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고, 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개도국의 발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코이카는 먼저 업력 10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나 사회적기업, 예비창업가 등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적개발원조(ODA)에 적용하기 위해 CTS 대상 기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 중 씨드(Seed) 1 기술개발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시제품을 개발하고 소규모 검증을 진행하는 단계로, 최대 3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씨드 2 시범 비즈니스 사업은 이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현지에 제품을 보급·판매하거나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등 해외 진출 기반을 제공하는 단계다. 지원 규모는 최대 5억원이다. 코이카는 16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설명회를 열어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미리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컨설팅도 진행한다. CTS 공모 제안서 접수는 9일부터 8월 9일까지다. IBS는 ODA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관련 재원과 전략을 연계해 기업의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등 국내 민간기업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시민단체·해외법인은 컨소시엄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모

    2023.06.07 10:59
  • 정부 "북핵위협 대응 안보리 노력에 적극 기여할 것"

    세번째 안보리 진출 입장 발표…"국제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 역할 강화" 정부는 내년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수행하는 동안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북한의 핵 개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리 차원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7일 오전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 브리핑에서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도움을 통해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룩한 국가로서,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유엔의 노력에 기여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은 "우리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보편적 가치와 국제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는 역할을 강화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안보리 내에서 평화 유지와 평화 구축, 여성, 평화, 안보뿐 아니라 사이버안보, 기후와 안보 등 신흥 안보에 관한 논의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현지시간 전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치러진 안보리 이사국 선거에서 알제리,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 가이아나와 함께 2024∼2025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 안보리는 유엔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한국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것은 1996∼1997년, 2013∼201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연합뉴스

    2023.06.07 10:57
  • "해외 첫 미국 개최 세계한상대회에 10만명 참가 예상"

    공동대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 회장, 성공 개최 자신"韓美 기업·지자체·정치·문화계 인사 총출동, 교류협력의 장 될것"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10월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는 참가자가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이 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은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은 이렇게 자신하면서 "앞으로 4개월 정도 남았지만, 준비는 거의 끝났다"고 말했다. 미국에는 78개 도시에 한인상공회의소가 있고, 이를 대표하는 단체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대 수장에 취임했다. 국내 기업 참여와 문화 공연 등 대회 준비를 위해 최근 방한한 이 회장은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한국과 미국의 기업, 지자체, 정치·문화·경제계 인사들이 총출동하는 교류협력의 장이자 한류를 확장하는 축제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재외동포청이 출범한 후 열리는 첫 국제행사인 만큼 그동안 20차례 열렸던 한상대회와는 차원이 다른 행사로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회에 참석해 전 세계 한상들을 격려해주고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최근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했다. 7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대회는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상담회, 포럼과 세미나, 스타트업 경진대회, K-팝 공연 등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기업과 양국 지자체 홍보를 위한 부스는 500개가 넘게 예약됐다. 국내 대부분의 지자체가 홍보 부스를 열고,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미

    2023.06.07 10:57
  • 선관위 '감사원 감사 부분수용' 고심…'위원 전원사퇴'는 부정적

    9일 회의서 '감사 부분 수용' 등 논의…공식 입장은 여전히 '거부'與, 의총서 결의문 채택 이어 오늘 항의방문…'고강도 압박' 지속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권과 감사원의 고강도 압박에 간부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대한 감사원 직무감찰을 부분적·한시적으로 수용할지를 계속 고심하고 있다.선관위는 여전히 '직무감찰을 받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유지 중이지만, 일부 선관위원이 부분 수용 필요성을 제기해 오는 9일 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입장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다만, 여당의 '선관위원 전원 사퇴' 요구엔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한 선관위원은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감사원 직무감찰의 부분적·한시적 수용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어 위원들이 개별적으로 상당히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며 "위원들 각자 찬반 의견이 다양한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만장일치'로 감사원 직무감찰을 거부하는 것으로 결정했던 선관위원들 사이에 이처럼 일부 기류 변화가 생긴 것은 여권·감사원의 압박 강도와 여론 동향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5일 의원총회에서 노태악 선관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선관위원이 전원 사퇴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단체로 과천 선관위 청사에 항의 방문했다.이철규 사무총장은 KBS 라디오에서 "법에 의해 설치된 기관 위원들이 법에 의해 부여된 (감사) 의무를 거부하느냐. 법치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폭거"라고 비난했다.이 총장은 "감사 거부는 감사원법을 어긴 것으로, 범법 행위를 한 위원들에게 어떻게 선거 관리

    2023.06.07 10:57
  • 부산시의회 제314회 정례회…안건 63건 처리 예정

    부산시의회는 7일 제314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21일까지 15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부산시와 교육청의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을 심사·승인한다. 또 조례안 41건, 동의안 10건, 의견청취안 1건, 승인안 4건, 기타 1건 등 안건 63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7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고 시의원 8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8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부산시와 교육청에 대한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과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 16일부터 1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21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일반 안건과 세입·세출결산안을 최종 의결한다. 다음 회기인 제315회 임시회는 7월 14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3.06.07 10:56
  • "전략사령부 사령관 공군이 맡아야"…공군발전협회 학술회의

    내년에 창설할 전략사령부 사령관은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을 고려할 때 공군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호 국방대학교 교수는 7일 공군발전협회(회장 김은기)가 서울 신길동 공군호텔에서 개최한 '새로운 국제질서하 항공우주력의 역할' 주제 안보학술회의 발표에서 "공군이 항공우주력 강화의 선도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략사령부 사령관 직책을 공군이 맡을 수도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내년 창설할 전략사령부가 미사일부대, 사이버작전사령부, 우주작전부대, 전자기스펙트럼작전부대, 특수임무작전부대, F-35 및 잠수함 부대를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 안팎에서는 육군이 사령관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김 교수는 "북한 핵·미사일과 강대국 간의 경쟁 심화 양상으로 볼 때 분쟁 발생 후 대응보다 분쟁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하는데 항공우주력이 유용한 수단"이라며 "한미 양국 군 사이에 전통적으로 인식되어 온 '지상군은 한국군이, 해·공군은 미군이 맡는다'는 역할 분담 원칙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광진 숙명여대 교수는 "북핵 위협과 관련한 워싱턴 선언과 우주의 군사화 시대를 맞아 한국의 항공우주력과 미국 핵전력을 활용한 핵·재래식 통합 작전계획 및 훈련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 우주작전을 위한 우주 감시·경보체계 확립은 물론 한미 및 공중·우주무기의 상호운용성과 연계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23.06.07 10:49
  • 野장경태, 최원일 前천안함장 겨냥 "경계실패 책임 있다"

    이재명 상대 최원일 '항의'엔 "의원 등 있는 펜스 내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의구심"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7일 자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비판해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해 "군인이라면 경계에 실패하거나 침략당한 부분에 대한 책임감도 결국 있다"고 두둔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지휘관으로서 책임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발언이 강경하게 나온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에 임명된 데 대해 최 전 함장이 '천안함 자폭'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반발하자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했나", "함장은 원래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 부하들을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장 최고위원은 "탈영병이 발생하거나 북한 군이 DMZ(비무장지대)를 넘어왔다면 그 지휘관은 보직 해임된다"며 "공식 브리핑이 아닌 사담 수준의 대화를 공식 입장이냐고 공격하고 반박하기 시작하면 논의 자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권 수석대변인이) 유감 표명 정도는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최 전 함장과 면담 등을 포함해 대화 채널을 유지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최고위원은 최 전 함장이 전날 현충일 추념식에서 이재명 대표를 만나 항의한 경위에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 전 함장은 전날 현충일 추념식 종료 후 이 전 대표를 찾아와 면담을 요구하며 이래경 이사장 인선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최고위원은 "일단 좀 의구심이 든다. 저 자리에 최 전 함장이 어

    2023.06.07 10:44
  • 경기도, 평생학습 플랫폼 시군과 공유 추진…지역 간 격차 해소

    경기도는 표준화된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도내 31개 시군과 공유하는 작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의 플랫폼을 공유해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시군 간 평생학습 격차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도는 2024년 상반기까지 현재 운영 중인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표준화된 '경기도형 평생학습 공유플랫폼'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현재 31개 시군은 성남시 '배움 숲', 남양주시 '다산서당'처럼 별도의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시군별 예산 규모, 정책 관심도 등 사정이 달라 평생교육 홈페이지의 기능적 격차를 보인다. 이렇다 보니 학사관리는 물론이고 새로운 교육콘텐츠 개발도 쉽지 않은 시군도 있다. 새로 구축하는 공유 플랫폼은 ▲ 표준화된 학사관리 시스템 ▲ 도민 학습이력 통합 ▲ 온라인·실시간 화상교육 확대 ▲ 도·시군 통합 온오프라인·실시간 평생학습 등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각각의 플랫폼을 분양 형태로 제공할 예정인데, 각 시군은 플랫폼을 분양받은 후 각각 고유의 이름을 붙이고 특화된 강좌를 개설하는 등 시군 고유의 평생교육을 운영할 수 있다.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하면 도민들이 주소를 이전하더라도 하나의 아이디로 사용할 수 있고 평생학습 이력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도가 보유한 1천700여개 콘텐츠와 실시간 화상 학습 기능도 공유할 예정이어서 각 시군이 별도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14억1천만원의 플랫폼 개발 사업비는 도가 투입하고, 시군은 유지관리비만 부담한다. 도는 내년 상반기 2~3개 시군에 우선 시범적으로 공유하고, 이후 플랫폼 재개발이 시급한 시군으로 공유 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

    2023.06.07 10:35
  • 대구 동구청장 선거캠프 인사, 선관위에 신고 않고 운영비 지출

    구청장 "단순 실수로 벌어진 일, 선관위에 자진 신고" 대구 동부경찰서는 구청장 선거 캠프에서 일정 기간 운영 자금을 위법하게 지출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A씨를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당시 후보) 캠프에서 회계책임자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선거관리위원회에 자격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간 A씨는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에서 일정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동구청 6급 별정직으로 근무 중이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대구 동구선관위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했다. 윤 청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A씨의 단순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며 "경선 기간 중 잠깐 선관위에 신고를 못 했는데 그 기간 지출된 운영비가 있었던 걸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A씨가 정상적으로 신고를 마쳤고, 미신고 기간 운영비를 지출했다는 사실도 자진 신고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23.06.07 10:34
  • 독일 인피니언, 충남서 신재생에너지기술센터 운영하기로

    충남도가 세계적인 전력·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독일 인피니언과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도는 7일 도청 상황실에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상생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와 미래 신산업,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등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충남지식산업센터 안에 신재생에너지기술센터(가칭)를 공동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도가 센터 공간을 제공하면 인피니언이 기술과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인피니언은 센터를 바탕으로 충남에 새로운 신재생 에너지 수익모델을 구축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이 인피니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인피니언의 기술력이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3.06.07 10:34
  • 비명계 송갑석 "이래경, 최고위원 아무도 몰라…전형적 인사 참사"

    비이재명(비명)계인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진)은 지난 5일 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지만 9시간 만에 사퇴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에 대해 "전형적인 인사 참사"라고 7일 말했다. 송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나와 이 이사장 내정 사실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식 발표 하루 전인 4일 저녁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최고위원은 다만 "혁신위 설치는 최고위원회 인준 사항이지만 혁신위원장 임명은 최고위와 협의를 거쳐서 당대표가 임명하는 것으로 당대표 권한"이라며 "형식상의 큰 문제는 없었다"고 했다.하지만 "이래경이 누군지 아는 최고위원들이 한 명도 없었던 것 같다"며 "이 대표가 보안을 많이 생각했던 것 같은데, 조금 더 풍부하게 이분에 대해 생각해 볼 여지를 줬더라면 이런 인사 참사를 방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은 든다"고 했다. 송 최고위원은 "함세웅 신부를 비롯해서 민주화운동 원로 분들 추천이 있었다"며 "'함세웅 신부 등이 이래경 씨를 설득했다'라는 얘기를 이 대표가 직접 했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혁신위원장을 맡는 데 대해 처음에는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이 '천안함 자폭' 등을 주장한 사실을 당이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선 "최고위원들은 당에서 관련 세평을 모으는 등의 일을 당연히 했을 것이라고 봤다"며 "(비공개 간담회에서) '다소 과격한 표현들은 있는데 크게 문제는 아닐 것 같다' 이 정도의 표현은 있었다"고 했다.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2023.06.07 10:31
  •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 출고…연말까지 12대 납품

    한국·폴란드 국방장관 참석하에 출고식 폴란드 수출형 경공격기 FA-50GF 1호기가 출고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강구영 사장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이레네우스 노박 폴란드 공군사령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호기 출고식을 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계약 이후 KAI의 우수한 생산 능력과 국방부와 방사청, 공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8개월 만에 이뤄낸 역대 최단기간 출고다. FA-50GF는 7월까지 비행시험을 거쳐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총 12대가 우선 납품된다. 폴란드 수출형 FA-50은 폴란드 노후 전투기의 신속한 교체와 신형 전투기 조기 전력화를 위해 전력 공백의 간극을 메운다는 의미로 FA-50GF(Gap Filler)를 명칭으로 사용했다. KAI는 "출고식은 도면상에 있던 항공기의 실체가 형상화되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출고식은 '굳건한 약속, 미래를 수호하다'를 주제로 한국·폴란드 자국의 영공 수호와 양국의 우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섭 장관은 "폴란드 수출형 FA-50 출고를 축하한다"며 "양국의 국방·방산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FA-50GF의 빠른 출고 덕분에 폴란드 전력의 조기 보강 및 현대화가 가능해졌다"며 "FA-50GF가 폴란드의 영공을 비행하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그동안 폴란드 수출 1호기 출고를 위해 고생한 개발·생산 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공군 등 양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시험평가를 통해 폴란드 공군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항

    2023.06.07 10:29
  • 박광온 "尹정권, 검경·선관위·방송 장악…'총선 기획' 노골화"

    최강욱 압수수색에는 "국회 무력화·국민 알 권리 차단 의도"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7일 "정권 차원의 총선 기획이 노골화하고 있다. 당장 총선 기획용 '국민 통제'를 멈추고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민 통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전 부문을 정권 통제하에 두려는 모습"이라며 "검찰, 경찰, 감사원에 이어 최근 선관위 장악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법관 임명에서도 삼권분립을 파괴하겠다는 노골적 의지를 드러내고, 방송 장악을 분명히 하고 있고, 언론과 노동 현장을 탄압하고 있다"면서 "시민 사회에 대해서도 줄 세우기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경찰이 지난 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여한 의원에 대해 청문 자료 유출 혐의를 들이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국회 무력화 시도"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 알 권리를 위해 국회와 언론은 교차로 인사 검증을 해왔고 그것은 사회적 합의였다"면서 "(압수수색은) 국민 알 권리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선 "여야는 2년 전인 2021년 6월 29일 국회에서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고 오염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이 결의안이 국민의힘 태도 변화 때문에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함께 통과시켰던 결의

    2023.06.07 10:28
  • '스포츠 넘어 도민축전으로'…경남도민체육대회 9일 개막

    18개 시·군 1만2천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문화예술행사도 다채 경남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 1만2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행사를 넘어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전년도 시범종목이었던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를 비롯한 총 31개의 정식종목이 치러진다. 시·군별 참가 규모는 시부에서 창원시가 1천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김해시 859명, 진주시 812명, 양산시 808명 순이다.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681명으로 가장 많고 함안군 673명, 거창군 611명, 남해군 595명 순이다. 경남도는 개최지인 통영시와 협업해 선수단이 안심하고 경기에 참여하고, 관람객도 안전하게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업소 위생관리를 중점 점검하는 등 방역관리를 비롯해 경기장별 의료지원반을 운영함으로써 안전한 경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한다. 경남도는 이번 도민체전이 스포츠와 문화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도민 화합 축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개회식 당일 화려한 축하공연뿐만 아니라 체전 기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통영체육관에서는 시대별 국내외 영화 포스터 전시,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인근 강구안에서는 거리공연, 토요공연, 관광 홍보부스 운영, 나전칠기 체험, '투나잇!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 등 각종 체험 행사가 열린다. 통영 국제음악당과 통영 벅수골 전용 소극장에서는 각각 클래식 공연과 연극 공연 등이 개최되는 등

    2023.06.07 10:21
  • 주한미군 "동맹국과 '北미사일 탐지' 적외선위성 정보 공유"

    주한 미우주군, DSP·SBIRS 정보 공유체계 운용…한미일 실시간 공유 핵심 역할 한국과 미국, 일본이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연내 가동키로 합의한 가운데 주한미군이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주한 미우주군(SPACEFOR-KOR)은 동맹국에 북한 발사체 탐지 경보정보를 제공하는 '조기경보공유체계'(SEWS)를 운용하고 있다. 주한미군 측은 이 체계가 "신뢰할 수 있고 지속적인 우주기반 미사일 조기 경보를 위해 사용하는 열적외선 위성인 방어지원프로그램(DSP)과 우주배치적외선체계(SBIRS)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DSP와 SBIRS 위성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위성이 탐지한 북한 미사일 정보를 최초 수집한 미국 우주사령부가 이를 주한 미우주군에 전달하고 주한 미우주군이 이를 한국 등 동맹국과 공유하는 시스템이란 것이 미군 측의 설명이다. 주한미군은 이들 위성이 탐지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를 평가하는 요원들이 한국에 있는 미 우주군에 전진 배치되어 있다면서 "주한 미 우주군이 한미일 간 실시간 3자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구축을 위한 노력을 비롯해 국제동반자 관계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DSP 위성은 고도 3만5천862㎞의 정지궤도에서 적외선 탐지기로 지상을 감시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때 분출하는 고열의 배기 화염을 탐지한다. DSP 위성 6기로 전 지구를 실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2기가 한반도를 커버하고 있다. SBIRS 위성은 미사일 발사에서 나오는 열을 우주에서 감지하는 적외선 스캐닝 센서와 미사일 탄두를 추적하는 적외선 추적센서가 달렸다. 고도 3만5천700㎞ 상공

    2023.06.07 10:19
  • 이래경 "'천안함 자폭'은 과잉 표현…'원인 불명'이 제 입장"

    "美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청, 韓 정치 배후에 개입한 것 보여줘"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가 극단적 성향의 발언이 논란이 돼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자신이 과거에 썼던 '천안함 자폭'이란 표현이 다소 과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이사장은 7일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에서 "'자폭'이라고 한 것은 전문가가 아닌 기업인 출신인 제가 순간적으로 과잉 표현한 것으로, 정확하게 '원인 불명 사건'이라는 것이 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 영공에서 격추됐을 당시 페이스북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국가 위협으로 과장했다"고 한 바 있다. 그러자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은 이 이사장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혁신위원장 해촉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이 이사장은 입장문에서 "'원인불명인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폭침으로 단정한 미 패권'이라고 했어야 한다"며 "미중 간 대화 분위기가 형성되자 (미국) 매파와 네오콘이 비행기구를 추락시켜 여론을 '반중'으로 몰아간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과거 한 매체에 보낸 기고문에 '코로나 진원지의 방향이 미국을 향하고 있다'고 한 것을 두고는 "(중국)우한이 코로나를 전 세계로 확산시킨 'ecocenter'라는 것은 분명하다"며 "그러나 확산의 중심지와 바이러스 진원지는 분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정보기관의 대선 개입설을 주장한 데 대해선 "(2019년) 윤석열 씨가 검찰총장 취임 직후 미 CIA(중앙정보국) 수장인 지나 해스펠이 극비리에 방한해 윤 총장을

    2023.06.07 10:18
  • 박민식 "현충일에 천안함 용사 상처에 소금…법적조치 취할 것"

    야권인사 '천안함 자폭' 발언 비판…"명예훼손 막도록 법률자문단 가동"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야권 인사가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자폭' 등을 거론한 것을 두고 "현충일에 유족과 생존 장병들을 위로는 못 할망정 상처에 소금을 뿌리느냐"며 "가짜뉴스 날조기"라고 비판했다. 박 장관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가 사임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발언에 대해 "전혀 말이 안되는 괴담"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는 이래경 명예이사장이 지난 2월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 영공에서 격추당하자 SNS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국가위협으로 과장했다"고 적었던 사실이 알려진 데 대한 반응이다. 박 장관은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겨냥해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한 데 대해서도 "있어서는 안 될 막말"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두세달 전부터 호국용사와 유족들이 두 번 다시 명예훼손을 당하거나 상처받지 않도록 법적 자문단을 마련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던 베트남전 참전 용사와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 데 대해선 "전혀 계획에 없던 일"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베트남전 묘역에는 박 장관의 부친인 고(故) 박순유 육군 중령의 묘소도 있다. 이어 "대통령께서 월남전 참전 묘소와 대간첩 작전을 하다가 희생된 분들 묘역을 꼭 방문하고 싶다고 하셨다"며 "유가족들이 대통령의

    2023.06.07 10:06
  • 전남도, 유기농생태마을 4곳 추가 선정…100곳 목표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유기농 생태 마을 4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를 거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여수 옥적마을(대표 장길수), 장흥 모령마을(대표 고황식), 영암 선암마을(대표 박중재), 영암 송내외마을(대표 신민준)을 선정했다. 도내 유기농 생태 마을은 49곳으로 늘었으며, 도는 2026년까지 유기농 생태 마을 10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유기농 생태 마을은 10호 이상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실천 마을 중 친환경 인증 면적이 10ha 이상이면서 유기농 인증 면적 비율이 30% 이상이어야 지정이 가능하다. 마을 생태 환경이 잘 보전되고 주민들의 친환경 실천 의지가 강한 마을이 지정된다. 도는 유기농 생태 마을에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장비 등을 갖추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연합뉴스

    2023.06.07 10:06
  • 이재명 "이동관, MB정권 언론 탄압 선봉장…尹 인사참사 정점"

    "정권, 서민·중산층에 각자도생 주문…참으로 몰염치·비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에 대해 "언론 탄압 기술자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하는 순간에 인사 참사로 시작한 윤석열 정권은 그 정점을 찍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에서 "이동관 특보는 MB(이명박) 정권의 언론 탄압 선봉장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9년 9월 손석희 전 앵커가 100분 토론에서 하차했고 2010년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김우룡 이사장이 이른바 '큰 집'에 불려 갔다 온 다음에 MBC 인사가 이뤄졌다. 감사원 감사로 정연주 전 KBS 사장도 내쫓았다"면서 "내정을 즉각 철회하도록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이동관 특보의 자녀가 당시 하나고의 학교 폭력에 최고 가해자였다, 이런 말들이 나돌고 있다"면서 "'정순신 사태'와 비교도 안 될 수준의 심각한 학폭이었는데 학교 폭력위원회는 열리지도 않았고 가해자는 전학 후에 유유히 명문대에 진학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참으로 현실은 픽션을 능가한다는 그런 말이 실감 난다"며 "일단락된 사건이니까 문제가 없다, 이런 얘기도 하는 데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정부 2년 차에 들어섰는데 민생에 피멍이 들고 있다. 곧 라면·김밥 1만원 시대가 오지 않겠냐는 자조 섞인 한탄도 있다"면서 "수수방관해온 정부는 대책을 세우기는커녕 이번에는 지역화폐 예산마저 전액 삭감하겠다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수가 초부자 감세로 절단이 나니까 그 문제의 해결점을 서민 지원 예산 삭감으로 찾겠다

    2023.06.07 10:05
  • '천안함장 낯짝' 논란에…野 장경태 "책임감 느끼라고 한 것"

    친명계로 분류되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의 천안함 관련 막말과 관련해 징계 사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앞서 권 대변인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최원일 전 함장이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설’에 항의하자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 되지 않느냐.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건지 이해가 안 간다.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장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권 대변인의 발언은) 공식 백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들이 따라붙은 과정에서 그냥 혼잣말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고, 지휘관으로서 책임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나온) 발언이 강경하게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이런 문제로 얘기하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에 진행자가 ‘최 전 함장은 구출됐다가 다시 부하들을 찾겠다고 현장을 떠나지 않았는데 먼저 도망간 세월호 선장처럼 묘사됐다’고 지적하자 “군에서는 경계에 실패하거나 탈영병이 발생했거나 북한이 DMZ를 넘어왔다면 지휘관이 보직 해임된다”며 “지휘권에 대한 책임감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권 대변인이 발언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장 최고위원은 “사담 수준의 대화를 공식 입장이냐고 공격하고 반박하기 시작하면 정상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수석대변인이 개인적으로 유감 표명은 할 수 있지만 징계까지는

    2023.06.07 10:01
  • 이기철 "글로벌 중추국가 견인할 750만 동포 꼼꼼히 챙길 것"

    초대 재외동포청장 첫 언론 인터뷰…"문턱 낮추고 실질적 도움줄것""소외 동포 보듬고 모국과 상생에 앞장…차세대 육성도 중요" "193개국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750만 재외동포가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나아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 이기철(66) 초대 청장은 지난 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국격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는 든든한 우군"이라며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축이라는 비전을 갖고 동포지원의 허브 기능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부는 동포사회의 높아진 기대와 세대교체 등 정책환경 변화에 종합적·체계적으로 대응할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을 출범시켰다. 이 청장은 출범식날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가 있는 서울 광화문 소재 트윈트리타워에서 연합뉴스와 첫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동포청은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두고 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꾀할 예정이다. 정부 각 부처 차관급 인사와 민간 위원 등 25명으로 구성되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는 외교부장관이 위원장을, 동포청장이 실무위원장을 맡아 5년마다 재외동포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로 시행계획도 정하게 된다. 또, 영사·법무·병무·교육 등 여러 부처에 산재한 동포 업무를 하나로 모아 원스톱민원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가장 주목할만한 점으로 손꼽힌다. 이 청장은 "재외동포가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손톱 밑의 가시를 빼주듯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무엇보다도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는 동포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세대가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2023.06.07 10:00
  • 尹 '2호 거부권', 재표결 부결…최종 폐기

    '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尹, 간호법 2호 거부권 행사 "과도한 갈등 초래"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으로 국회로 돌아온 간호법 제정안이 5월30일 국회 재표결에서 재적 의원 289명 가운데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으로 최종 부결되면서 폐기 절차를 밟게 됐다.윤석열 대통령은 5월16일 간호법 제정안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간호사의 처우 개선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이 법안이 의료계 갈등을 부추겨 “과도한 갈등을 초대한다”는 등 국민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법률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지난 4월4일 양곡관리법에 이어 두 번째다. '간호법' 국회 본회의 재투표서 부결간호법은 기존 의료법에서 간호 관련 내용을 따로 떼어낸 법이다. 간호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간호 인력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마련 됐지만, 의사 단체는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의료기관에서 지역사회로 넓힌 조항이 포함돼 향후 간호사가 단독 개원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간호조무사의 학력을 고졸로 제한한 내용이 담겨 간호조무사들도 반발했다.간호법 제정 VS 폐기대한간호협회는 “고령사회 진입으로 간호 수요가 늘어 간호사들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 등을 개선할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사 처우 개선은 현행 의료법에서도 가능하다. 단독법 제정 탓에 협력해야 할 보건의료계 갈등만 유발했다”고 밝혔다.핵심 쟁점은 ‘지역사회 간호’ 조항이다. 간호법 1조

    2023.06.07 10:00
  • 전남 2천개 마을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호응'

    올해 전남지역 2천개 마을에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이양기(6월)와 수확기(10월) 등 농번기에 마을 공동급식을 하는 2천개 마을에 예산 48억원(도비 12억원·시군비 36억원)을 지원한다. 관련 예산은 인건비와 식재료 구입비로 사용된다. 마을당 평균 24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해당 마을은 관련 예산으로 연 25일간 매일 중식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한다. 2014년 이낙연 전남지사 당시 시작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전남 영암군 도포면 항동마을 공동급식 조리원 황복덕씨는 "여성농업인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농산물 적기 수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산읍 남송1구 김병훈 이장은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이웃 간 정을 돈독하게 하는 등 새로운 마을 공동체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마을 주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주민 만족도가 높아 매년 희망하는 마을이 늘고 있다"며 "공동급식 수요를 감안해 더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3.06.07 09:58
  • 넷플릭스 CEO, 尹에 "K콘텐츠 계속 전세계 선보일 것"…곧 방한

    尹대통령 부부에 서한 보내…오는 20일 방한해 한총리 등 면담 예정4월 국빈 방미 때 K콘텐츠에 3.3조 투자 약속 넷플릭스의 태드 서랜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방한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서랜도스 CEO는 오는 20일께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해 한국 주요 인사들과 접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4월 국빈 방미시 윤 대통령과 만나 향후 4년간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등 K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3천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방한에서 윤 대통령과 면담은 일정상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신 서랜도스 CEO는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최근 서한을 보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서랜도스 CEO는 "한국을 사랑하는 미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님의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을 인상 깊게 지켜봤다"며 "저와 넷플릭스 구성원들도 한국과 미국의 문화 동맹에 기여하고, 계속 훌륭한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랜도스 CEO는 또 "김 여사께서 벨라 바자리아 최고콘텐츠책임자(CCO)에게 아름다운 선물과 친서를 보내주신 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사께서 당부한 대로 넷플릭스는 한국의 신인 배우, 감독, 작가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3.06.07 09:53
  • 경남도, 8천억 증액 12조9천800억 규모 2회 추경안 제출

    내수 활력·민생경제 지원, 도민 생활안전망 강화, 지방채 조기 상환 경남도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7천986억원 증액된 12조9천82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405회 도의회 정례회 의안으로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추경안은 중앙지원사업 변동사항 반영, 내수 활력과 민생경제 회복 지원, 도민 생활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한 필수사업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금리에 대응해 지역개발기금 1천억원을 지방채 조기상환에 반영함으로써 110억원의 지방채 이자 부담을 덜어 건전재정을 도모했다. 주요 추경안 내역으로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업인 지원으로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1천438억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51억원, 고금리 위기 소상공인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34억원, 공공요금 부담 경감으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2억원 등이 포함됐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229억원,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확대를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25억원, 수소버스 보급 촉진을 위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교체비용 지원 33억원 등을 담았다.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경남형 조선업 재도약 생산인력양성 등 162억원, 경남 방산수출지원단 운영 사업 4억원,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 3억원,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 2억원 등을 지원한다.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한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지원 97억원,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 및 수산식품기업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 3억원, 경남 농특산

    2023.06.07 09:41
  • 전남도, 정책연구용역비 연 40억∼50억원 사용

    박원종 도의원 "정책에 적극 반영되는 용역 돼야" 전남도가 정책연구용역비로 한 해 40억∼50억원가량의 예산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실시한 정책연구용역은 58건으로, 관련 예산으로 46억300만원을 사용했다. 도는 정책연구용역을 하기 전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데 지난해 64건을 심의해 63건을 통과시켰다. 용역 추진 과정에서 중앙정부 용역과 중복됐거나 중앙정부 공모사업이 폐지돼 5건이 취소돼 결국 58건에 대해 용역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박원종 전남도의원은 최근 도 기획조정실 추경 심의에서 "용역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고 도정에 많은 부분 도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하지만 실제는 용역을 위한 용역으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민의 혈세로 추진되는 용역인 만큼 그 결과들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매년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용역 90%가량이 실제 이뤄져 평균 40억∼50억원가량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기본계획을 세우고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용역 결과를 알차게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3.06.07 09:39
  • 월드옥타, 작년 수출 실적 72%↑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지난해 진행한 전체 사업의 수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72%가 증가한 725억6천만원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해외지사화 사업, 수출 초보 기업 지원 사업 등 8개 사업을 통해 5천551만8천 달러(약 725억6천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2천421만1천 달러(316억4천만원)의 실적을 올린 2021년과 비교할 때 72% 높은 수치다. 8개 사업 중에서는 해외지사화 사업의 실적이 1천26만6천 달러(133억5천만원)로 가장 좋았다.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월드옥타가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300억원 규모로 사업을 관리한다. 월드옥타,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기업이 희망 서비스, 진출 지역, 희망 기관을 선택해 신청하면 월드옥타 등이 기업의 수출 역량과 해외시장성 평가를 통해 기업을 선정한다. 전년 대비 실적 증가 폭이 큰 사업은 탄소 기업 수출 사업화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90만 달러(11억7천만원)의 실적을 기록해 12만 달러(1억5천만원)였던 전년 대비 623%의 증감률을 보였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탄소 소재·기술 기업에 월드옥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월드옥타가 수행한다. 이 밖에 수출 초보 기업 지원(3천700만 달러), 수출 바우처(344만 달러), 글로벌 기술 사업화 지원(3천210만 달러), 수산물 통합 마케팅 지원 사업(771만 달러) 등의 사업에서도 각각 67∼267%의 증감률을 보였다. 월드옥타가 국내 청년들의 해외 취업과 현지

    2023.06.07 09:37
  • 與, 정부와 日오염수 대책 논의…"野 오염수 괴담에 어민 궁지"

    "민주, '광우병 시즌2' 열려다 횟집·수산시장 망하게 해선 안 될 것" 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괴담을 퍼뜨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괴담 선동' 중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와 관련된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확대회의'를 열고 오염수 방출 대비책 및 정부 시찰단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오염수에 대한 오해로 인한 국내 수산 업계 타격 방지책도 논의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에도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에서 장외투쟁을 벌이며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로 우리 어민 다 죽는다며 증명되지도 않은 괴담을 주장했다"며 "마치 미국산 소고기 먹으면 당장 광우병 걸리고 다 죽는다고 했던 광우병 사태와 똑같은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생선과 해산물을 먹으면 위험해지고 소금값도 오를 것이란 민주당 주장에 과학적 근거가 어디 있나"라며 "한 문장의 괴담 선동은 물 마시는 것보다 쉽지만, 이를 반박하기 위해선 수많은 검증과 증거가 필요하다는 걸 악용하는 선동 정치의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이 국내 수산업을 파탄 내고 어민 삶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과학적 근거 없는 괴담 선동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며 "정략적 의도로 광우병 시즌2를 열려다 횟집 수산시장 망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민주당의 '방사능 괴담'이 어민들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민주당이 우리 수산물을 '방사능 수산물'이라며 괴담을 퍼뜨린 결과"라며 "방사능 괴담을 통한 친

    2023.06.07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