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2동 등 3곳에 마을관리 '모아센터' 운영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방학2동, 창2동, 도봉2동에 모아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주요 서비스는 ▲ 생활편의 제공(청소, 소독·방역 등) ▲ 지역안전 관리(범죄 예방, 호우·제설 대비 순찰) ▲ 생활환경 개선(주거취약계층 간단 집수리, 어르신 안부 확인 등) ▲ 주민공간 운영(자율이용공간 운영 및 대관) 등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난 22일 방학2동 모아센터 개소식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동 단위 거점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학2동 모아센터 건물 2층에는 시민생활공간인 '도깨미바당'도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뿐 아니라 자율이용공간 등을 활용해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