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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민단체 20.30대 투표참여운동 전개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투표율이 저조한 20.30대를 상대로 투표참여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부산경실련과 부산YMCA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제16대 대선 정책선거를 위한 부산시민단체연대회의'(대선연대회의)는 "오는 9일부터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과 중구 남포동 피프광장에서 20.30대 투표참여를 위한 1인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대선연대회의는 "전체유권자의 50%가 넘는 20.30대의 투표율 저조는 세대간 의사표명의 균...

      2002.12.07
    • 광주.전남지역 뜨거운 주말 유세전

      대선 D-12일인 7일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지역민심을 잡기 위한 주말 유세전이 뜨겁게 펼쳐졌다. 민주당 광주시지부는 이날 시지부장인 강운태 의원을 비롯, 연설원들이 재래시장과 아파트 밀집 지역 등을 돌며 노무현 후보의 지지 유세를 벌였다. 강 의원은 광산구 대촌사거리와 남구 주월동 빅마트 앞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노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각 지구당 연설원들은 동구 광주우체국과 증심사 입구, 서구광천터미널과 운천저수지 사거리, 남구 백운광장, ...

      2002.12.07
    • 李 "美 사태심각성 인식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여중생 사망사건에 따른 반미감정 고조와 관련, 7일 오후 토머스 허바드 주한미대사를 만나 "부시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에 즉각 착수하는 것만이 한미동맹관계가 위험에 처하는 것을 막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시내 모 호텔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이번 사태 책임은 일차적으로 미국측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이 전했다. 이 후보는 "이번 사태의 본질은 어...

      2002.12.07
    • 민주 추모기도회 개최

      민주당은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 7일 오후 시민들의 `효순.미선' 광화문 추모집회에 참가하는 대신 여의도 당사 앞마당에서 선대위 관계자와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 추모집회를 갖기로 했다. 집회에선 신부인 이재정(李在禎) 선대위 유세본부장 집도로 추모 기도를 올리고 유재건(柳在乾) 특보단장이 "불평등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또 이날 노무현(盧武鉉...

      2002.12.07
    • 하이드 美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시위주목 원치 않아"

      헨리 하이드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은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의 주목을 받기 원치 않아 방한을 연기한다"고 밝혔다고 주한미대사관측이 7일 전했다. 미대사관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드 위원장은 보다 덜 민감한 시기에 방한할 의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동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하이드 위원장을 비롯한 미 하원의원 5명은 일본에 이어 7일 방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한 뒤 8일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6일 밤 한국내 반...

      2002.12.07
    • 美, 대북 식량지원 전제조건으로 감시허용 요구

      미국이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전제조건으로 식량배급 지역에 대한 국제감시단의 자유로운 접근과 감시를 허용해야한다는 전제조건을 내걸고 나섰다. 미국이 식량지원 조건으로 감시절차 개선 등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대북 식량지원이 시작된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94년 제네바 핵 합의를 위반, 핵개발 사실을 시인한지 두 달만이어서 주목된다. 조-앤 프로코포뷔츠 미국무부 대변인은 6일 미국이 북한에 대해 추가적인 식량지원 여부는 북한이...

      2002.12.07
    • 盧 "불평등한 SOFA 개정"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7일 "대통령이 되면 남북.북핵문제 때문에 부시 미대통령을 만나야 할텐데 만나게 되면 우리 국민의 뜻을 가감없이 전하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없이는 한미관계가 우호적으로 발전하기 어렵고 SOFA 개정만이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길'이라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오후 대구 대신동 서문시장 앞 거리유세에서 최근 미군 장갑차에 의한 두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한 반미감정 고조와 관련, "불평등한 SOFA...

      2002.12.07
    • 中 지도부, 김정일에 답전

      중국 공산당 후진타오(胡錦濤) 총서기와 장쩌민(江澤民)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지난 2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축전에 대한 답전을 보내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7일 보도했다. 후진타오 총서기는 답전에서 "총서기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 축전을 보내주신데 대해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중국과 조선(북한)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을 공고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은 조선 당과 ...

      2002.12.07
    • 민주당, 제주 표밭갈이

      민주당 중진들은 7일 제주지역에서 제 16대 대선표밭을 다졌다. 김영진 의원 등 민주당 그린유세단은 이날 오전 제주도선거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발표한 민주당의 농정공약과 함께 감귤원 폐원 예산 확대 지원, 감귤 선과기 수리.교체비 100억원 지원 등 제주지역 관련 농정공약을 발표했다. 그린유세단은 이어 남제주군 표선오일시장, 서귀포시 제주감협 유통센터, 북제주군 한림읍 금릉농공단지 등을 순회하며 유세전을 펼쳤다. 또 정대철 공동...

      2002.12.07
    • "노 후보 지지 김종원씨 한나라당 당원 아니다"

      한나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민주당 부산선대위 측이 한나라당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노무현(盧武鉉)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힌 부산 북구의회 의원인 김종원씨는 한나라당에 입당한 적이 없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부산선대위는 "민주당은 부산에서 노 후보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기위해 한나라당 당원이었던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속임수를 써서 한나라당과 이회창(李會昌) 후보를 흠집내려 해서는 안된다...

      2002.12.07
    • 北, 스포츠 관광 전문 여행사 운영

      북한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관광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조선국제골드컵여행사'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북한의 인터넷 조선관광에 따르면, 북한 국가관광총국 산하인 이 여행사는 북한과 스포츠 교류를 원하는 외국의 스포츠 애호가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투어'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스포츠 투어 상품으로는 축구와 태권도 교류, 하이킹 투어, 바다낚시 투어 등이 있다. 이 여행사는 이와함께 고구려와...

      2002.12.07
    • 日해상보안청, 괴선박 출몰 실태 공개

      일본 해상보안청은 6일 지난 해 말 동중국해에서 발생한 북한 공작선 침몰 사건과 관련해 지난 63년부터 모두 21척의 괴선박이 일본 근해에 출몰했다고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이 괴선박들은 북한 선박이거나 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발견 장소는 동해상이 18척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80년의 경우 한해동안 6척이 집중적으로 출몰했다. 발견 당시 일본 영해를 침범한 상태였던 괴선박은 12척이었다. 일본 당국이 그 동안 출몰한 괴선박의 발견...

      2002.12.07
    • [李.盧 전략지 공략] 노무현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7일 사흘째 영남지역에 머물며 한나라당의 총력 수성전으로 주춤해지고 있는 `노풍(盧風)'의 추가상승에 주력했다. 노 후보는 특히 `폭로전 중단'을 선언한 데 따라 경남 김해와 밀양, 경북 경산, 대구 등 방문지역마다 지역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정치개혁을 통한 `새 정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유세의 초점을 맞췄다. 김해 유세에서 노 후보는 "공안정치와 공작정치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

      2002.12.07
    • 鄭 "빠른 시일내 만나겠다"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대표는 7일 "5년동안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정치를 하겠다"며 "정책조율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만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울산 보궐선거 지원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나는 중도이고 노후보는 중도 진보이니 힘을 합치면 좋을 것"이라며 "상대방이 물과 기름이라고 비난하는데 물과 기름이 합쳐지면 폭발적인 수소 에너지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그는 ...

      2002.12.07
    • 사회당 김영규 후보, 대전서 거리 유세

      사회당 김영규 후보가 7일 대전에서 거리 유세를 개최하고 사회주의 대통령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철도 대전정비창 앞 거리 연설회를 시작으로 주택공사 대전충남지사와 법원, 삼성생명, 중앙시장과 으능정이 거리 등지를 돌며 가두 유세 활동을 벌였다. 특히 당원과 용두동 철거민 100여명과 함께 한 주택공사 앞 거리연설회에서 김후보는 주택공사 권해옥 사장에게 '레드카드 10호'를 전달하고 주택공사 모형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갖기도 했...

      2002.12.07
    • 남북 적십자회담 `대선후로' 연기 검토

      남북 적십자 실무회담이 대통령 선거일(19일)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통일부는 "오는 15∼17일 금강산에서 남북 적십자회담 실무접촉을 갖자는 북측 제의에 대해 회담 일자를 1주일 가량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정부 방침이 확정되면 북측에 수정제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정부가 실무자 차원의 적십자 회담 일정 변경을 검토하는 것은 회담이 대선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31∼11월2일 ...

      2002.12.07
    • 자민련 "반미확산 우려"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7일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한 반미감정 확산에 대해 논평을 내고 "반미 감정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과 맞물려 항미, 배미 감정으로 증폭되는 데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일부 대선주자들과 몰지각한 인사들의 반미감정 부추김으로 국기마저 흔들리는 사태에 국민은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SOFA 개정은 필요하고 미국정부가 이에 성의있는 자세를 보여야 하며 우리 정부도 좀더 적...

      2002.12.07
    • 서울시의회 시 예산 대폭 삭감

      서울시의회가 의원들의 지역 민원성 예산은 일절 반영하지 않고 이명박 서울시장의 주요 공약 사항 관련 예산은 대폭 삭감했다. 시의회는 7일 열린 본회의에서 시 집행부가 당초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12조7천780억원에서 2천338억원을 삭감하고 449억원을 증액해 1천889억원(1.5%)을 순삭감했다. 그런데 순삭감액 1천889억원중 추모공원 건립비 300억원은 목적예비비로 편입됐으므로 결과적으로 수정 확정된 내년도 전체 예산은 12조6천191...

      2002.12.07
    • 민주 `폭로자제' 냉가슴

      민주당 대변인실이 지난 6일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폭로전 중단' 지시에 따라 이틀째 한나라당과 이회창(李會昌) 후보에 대한 폭로.비난 공세를 자제하면서도 `속앓이'를 하고 있다. 민주당은 노 후보의 지시 당일 오전 발표했던 공격성 논평을 취소한 데 이어 7일 한나라당 지도부가 노 후보의 `급진성'과 `불안정성'을 부각시키겠다며 적극적인공세를 편 데 대해서도 대응논평을 일절 내지 않았다. 이같은 무대응 전략은 비방.폭로를 위주로 한 네거티...

      2002.12.07
    • 美-러 정상 북핵 문제 논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일 전화를 통해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고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인도 방문에 즈음해 이날 14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말하고 "양국 정상은 한반도 상황과 북한이 한반도비핵화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요구를 준수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은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양국의 공동 노력이 긴요하다는 점도...

      2002.12.07
    • 한나라-MBC 다시 갈등

      한나라당이 7일 MBC의 일부 대선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편파방송'이라고 강한 불만을 제기하자 MBC측이 정면 반박하고 나서 논란을 벌였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이날 선거전략회의에서 "MBC의 편파보도로 항의전화가 엄청난 데 이래도 되는거야"라면서 "참아도 한계가 있으며 이렇게 보도하면 오늘부터 기자출입을 정지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도 "작정을 하고 보도를 하더구먼"이라고 가세했다. 한나라당이 MBC...

      2002.12.07
    • 부동표 공략 총력전-민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6일 이틀째 부산에 머물며 '고향 표심' 잡기에 매진했다. 노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르노삼성자동차 공장을 방문, "삼성차를 매각할 때헐값 국부유출 등 논란이 많았지만 나는 '1원에 팔자'고 제안, 청와대에 페이퍼를 내고 시민단체와 함께 노력하기도 했다"며 삼성차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노 후보는 "내가 기업을 이해못할 것이란 말을 많이 듣는데 앞으로 한국에서 기업인이 장애와 불편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제도...

      2002.12.07
    • 장세동 후보 충주.제천 방문

      무소속 장세동 후보는 7일 충북 충주와 제천을 방문, 재래시장 등에서 거리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이날 낮 충주에 도착, 교현동에서 열린 충북도 선거연락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오후 1시 30분 성서동 차 없는 거리와 봉방동 무학시장 구간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오후 3시께는 충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상인 및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장 후보는 오후 4시부터는 제천시 역전시장과 중앙시장 등에서 거리 유세를 통해 부정...

      2002.12.07
    • 한미 `2+2' 고위협의 추진

      정부는 7일 미군 궤도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 무죄평결 이후 확산되는 반미(反美) 기류와 관련, 내주중 한미 외교.안보당국간`2+2' 고위급 협의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2+2' 협의에는 우리측에서 외교, 국방부 차관보급이, 미국측에선 에번스 리비어 주한미대사관 공사와 찰스 C. 캠벨 주한 미8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 참모장이 참석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내주중 `2+2' 고위관리회의를 열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2002.12.07
    • 대선 후보 벽보 훼손 40대 영장

      인천 남동경찰서는 7일 대선 후보 벽보를 찢고 지구당 사무실에서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김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모 정당 인천 남동갑 지구당 사무실에서 술에 취한 채 지구당위원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리다 대선 후보 벽보 10장을 찢은 혐의다. 김씨는 또 6일 오전 10시께 같은 사무실에서 3천원권 식권 10장을 요구해 받아간 뒤 같은...

      2002.12.07
    • 부동표 공략 총력전-한나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6일 대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균형 발전을 약속한 뒤 취약지인 호남을 공략한데 이어 제주와 대구로 표밭다지기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전북 익산역과 광주공원 유세에서 "호남은 아픈 역사의 굴곡을 넘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시대를 만들었으나 5년이 지난 지금 뭘 가져왔으며, 광주와 호남이 나아진 게 뭐가 있느냐"며 "지난 5년은 국민의 가슴을 멍들게 한 실패한 5년"이라며 정권교체의 당위성를 주장했다. 그는...

      2002.12.07
    • 김광일씨 "노후보 대통령감 아니다" 주장

      김영삼(金泳三) 정부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김광일(金光一) 전 의원이 7일 부산에서 한나라당 입당식을 갖고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에 대해 "대통령이 돼선 안될 인물"이라며 격렬하게 비난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부산시지부 회의실에서 유흥수(柳興洙) 부산 선대위 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한뒤 기자회견을 통해 노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는 안되는 10가지 이유를 재차 밝혔다. 그는 "나는 지난 2000년 4월 국회의원 총선...

      2002.12.07
    • 盧 "개방이익 농업보전"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7일 "개방을 해서 핸드폰이나 선박 등을 팔아서 번 돈을 농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시장개방에 따른 수익으로 농업을 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후보는 이날 김해 김수로왕릉 앞 유세에서 "개방하기에 앞서 농민 등의 피해를 미리 조사하고 그 대책을 세워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하면 자유무역협정을 비준하지 못하도록 법을 제정하겠다"면서 `선대책 후개방론'을 폈다. 노 후보는 "개방을 하지 말자는 사람도 있는데...

      2002.12.07
    • "경선기탁금 유용했다" 강성구 의원 피소

      민주당을 탈당, 지난달 20일 한나라당에 입당한 강성구(姜成求) 의원이 지역구인 오산.화성의 민주당지구당 간부들에 의해 공금횡령 혐의로 고소됐다. 민주당 오산.화성지구당 박재민(65) 위원장직무대행 등 간부 3명은 6일 수원지검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6.13 지방선거 당시 지구당 위원장이었던 강 의원과 보좌관 이모씨가 후보 경선과정에서 오산.화성 시장후보 6명으로부터 받은 1억2천만원의기탁금 가운데 9천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2002.12.07
    • [TV연설 표심잡기 경쟁] 한나라

      한나라당은 미디어 선거전에서 민주당에 뒤진다는 당안팎의 지적에 따라 기존 전략을 대폭 수정, `정치연설'을 `민생연설'로 바꾸기로 하고 이에 걸맞은 호소력있는 연설자 물색에 나섰다. 당초 한나라당은 TV연설의 경우 초반에는 대중적 설득력이 있는 명망가를 투입,`부패정권 심판'이라는 이번 대선의 의미를 강조하고 `왜 노무현 후보는 안되는가'를 집중 제기한 뒤 대선에 임박한 시점에 서민들의 입을 통해 `왜 이회창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가'를 유권자...

      200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