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종합

    (서울외국환 기준)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비에이치 75점 0
    2 두산밥캣 72점 4
    3 세보엠이씨 71점 4
    4 유아이엘 70점 5
    5 이상네트웍스 70점 1
    • 코스피 2800 돌파할까…美 4월 CPI에 쏠린 눈 [주간전망]

      코스피가 모처럼 2700선을 되찾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공개되는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증시의 향방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PI 상승률이 예상을 밑돌면 증시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대로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은 경우 고(高)밸류 종목 주가는 조정받을 수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7~10일) 코스피 지수는 51포인트(1.91%) 오른 2727.63에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하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고,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에너지, 조선, 기계, 운송, 화장품, 정보기술(IT), 게임, 금융 등 업종 전반적으로 주가 흐름이 양호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118억원, 885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1030억원을 순매도했다.오는 15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4월 CPI가 투자심리 가늠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물가 상승률이 꺾일 것으로 봤다. 4월 CPI 상승률 전망치로 3.5%(전년 대비)를 제시했다. 3월(3.5% 상승) 대비 둔화한 수치다. 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3.6%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임금상승률에 이어 CPI 둔화가 확인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내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세 둔화) 기대가 되살아날 전망"이라며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심리가 완화되며 코스피 기술적 반등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다양한 시나리오를 염두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도 제기됐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 발표될 때까지 시장은 관망세를 보일 수 있다

      2024.05.12 08:00

    • "주가 5배 오를 겁니다"…'28년 삼성맨' 대표의 자신감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7년 9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임직원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스마트 건물 관리 플랫폼 ‘인사이트(insite)’를 필두로 건설사 이미지를 벗고 버추얼 디벨로퍼(주거·오피스·건물 등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의 경계가 없는 통합 공간 관리 운영사)로 성장하겠습니다. DX(디지털 전환) 서비스 확대·건물 관리 솔루션 상품 고도화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하겠습니다.”김성은 HDC랩스 대표(1967년생)는 지난 1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HDC랩스는 2021년 12월, HDC아이콘트롤스(스마트홈 및 스마트 빌딩 IT 솔루션)와 HDC아이서비스(국내 건물 자산 관리)의 합병으로 새롭게 태어난 회사다. 김 대표의 언론사 인터뷰는 2019년 3월 취임 후 처음이다. 그는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3연임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346(서초동)에 있는데 남부터미널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걸린다. 이 건물은 지하 4층에서 지상 10층으로 이뤄졌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질적 변화를 추구하고, 최적의

      2024.05.12 07:00

    • "이번엔 48억" 압구정 신고가 또 터졌다…무슨 일이?

      서울 강남권 대표 재건축 지역인 압구정동에서 연이어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다.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 전용 121㎡는 지난 1일 48억원(6층)에 팔리며 신고가를 썼다. 지난달 47억6500만원(11층)에 거래되며 기록한 신고가를 2주 만에 갈아치웠다.신현대12차는 '신현대9차', '신현대11차' 등과 압구정2구역으로 묶어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압구정동 아파트 단지들은 6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이 추진되는 2구역은 압구정에서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압구정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풀리자 신고가 행진지난달부터는 압구정2구역에서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졌다. 현행법에서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단지는 조합설립인가 이후 매수하면 조합원이 될 수 없다. 신축 아파트 입주권을 받지 못하고 현금청산의 대상이 되니 극히 예외적인 매물을 제외하면 거래가 없었다.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조합 설립 이후 3년 안에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이 없다면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적용받게 됐다. 압구정2구역은 2021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해 올해 3년이 됐다. 지난달 거래된 매물부터는 조합원 지위가 양도되는 것이다.2구역은 물론 압구정 다른 아파트 단지들도 그간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이 없었다. 압구정4구역과 5구역은 지난 2월, 3구역은 2구역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조합설립인가 승인 3년이 도래했다. 올해 압구정에서 신고가 거래

      2024.05.12 06:47

    • "거래소 비트코인 순입출금량, 양수로 매도압력 시사"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순입출금량이 매도압력을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1일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burakkesmeci'는 "거래소의 비트코인 순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비트코인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뺸 값"이라면서 "이 값이 양수이면 거래소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이 증가하게 되고 매도압력으로 가격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순입출금량은 보면 양수인 것을 볼 수 있고 이는 잠재적 매도압력을 시사한다"면서 "이 메트릭이 상승을 멈추고 하락할 때 가격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한편,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약 4% 하락한 6만7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11 21:54

    • '유통량 논란' 수이(SUI), 8% 급락...바이낸스서 한달만에 1달러 붕괴

      유통량 논란이 재발한 수이(SUI)의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11일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수이는 전일 대비 약 8% 급락한 0.9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1달러선을 하회한 것은 약 한달만이다.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블루밍비트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수이는 유통량 논란이 대표적인 해외 프로젝트"라면서 "수이가 국내시장에서 부당한 행위를 하면서도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고 수이의 유통량 논란을 비판했다.앞선 3일(현지시간) 저스틴 본스 사이버캐피털 창업자는 "수이의 최대 공급량이 100억개 중 52%는 2030년까지 할당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80억개가 넘는 미할당된 수이가 스테이킹되고 있다"면서 수이가 자신들의 토크노믹스를 지키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한편, 이같은 논란에 금융당국도 해당 문제를 살펴보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감독원 측은 "만약 코인 재단의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되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과징금 부여 및 검찰 고발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11 19:48

    • 美 하원, 이달 말 'SEC 견제' 법안 표결 부친다

      미국 하원 규칙위원회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향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남용을 막기위한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FIT21)' 법안 표결을 이달 말에 진행한다고 밝혔다.10일(현지시간) 패트릭 맥헨리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미국 가상자산 생태계는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FIT21은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기 위한 초당적 노력의 정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FIT21 법안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명확한 규제 및 가상자산 관할권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투자 계약의 일부로 제공되는 가상자산에 대한 SEC의 관할권을 확실히 규정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은 가상자산 거래가 SEC와 CFTC 중 어느 관할권에 속하는지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게 된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11 18:18

    • 블룸버그 분석가 "이더리움 현물 ETF, 올해 승인 힘들 것"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이더리움(ETH) 현물 ETF의 올해 승인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10일(현지시간) 발추나스는 DL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23일에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거부할 것"이라면서 "이는 곧 이더리움 현물 ETF가 내년 말까지는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발추나스는 "승인을 거절당한 발행사에게는 두가지 옵션이 존재한다. 서류를 다시 제출하거나 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라면서 "어느 쪽도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만약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면 SEC 위원장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경우에도 발행사는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새롭게 제출해야한다"고 덧붙였다.오는 23일에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이더리움 현물 ETF는 반에크(5월 23일), 아크·21셰어즈(5월 24일), 해시덱스(5월 30일) 등 총 3종이다.한편, 발추나스의 예측처럼 투자자들 또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날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을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5월에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라고 믿는 투자자는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이더리움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4.2% 가량 하락한 29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11 16:36

    •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

      비트코인(BTC) 채굴자의 수익이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현지시간)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리서치장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ano)는 자신의 X를 통해 "반감기 이후 수익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채굴자들은 4년래 가장 낮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난이도 조정도 -5.6%로 FTX 사태 한 달 후인 재작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조정을 겪으면서 해시레이트가 큰 폭으로 낮아졌다"면서 "이는 채굴자들이 비용 압박에 직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굴자들이 수익 악화로 인해 채굴을 포기하면서 해시레이트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11 16:12

    • [단독] 민병덕 의원 "'부당행위 버거코인' 수이, 왜 제재 없나…엄격히 대응"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힌 '버거코인'으로 소개되면서 논란이 된 수이(Sui, SUI) 프로젝트가 또 물의를 빚은 가운데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도적 허점을 노린 사례라며 일침을 가했다. 민 의원은 11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이는 유통량 논란이 대표적인 해외 프로젝트이며, 한국시장에서 김치코인(국내코인)이 사라진 자리에 버거코인(해외코인)이 들어와 부당한 행위를 하면서도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본인이 국감을 통해 지적한 수이의 유통량 문제가 최근 재점화된 사건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수이는 메타(옛 페이스북) 디엠(Diem) 사업부 출신들로 이뤄진 미스틴 랩스(Mysten Labs) 팀이 출시한 레이어1 프로젝트로, 작년부터 유통량 이슈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오는 31일 10억 달러 규모의 SUI 토큰 언락(Unlocks·물량해제, 시장에 물량이 풀리는 것) 일정을 앞두고 또 토크노믹스 관련 의혹이 불거졌다. 수이, 미할당 공급량 논란…"피해자 속출 우려"지난 3일(현지시간) 저스틴 본스(Justin Bons) 사이버캐피털 창업자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수이의 토크노믹스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본스는 지난 10여년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서 프로젝트의 결점을 찾아내는 비평가로 유명하다.그는 "(수이의 토크노믹스에 따르면) 수이의 최대 공급량은 100억 개이며 그 중 52%는 2030년까지 할당되지 않아야 하지만, 현재 80억 개가 넘는 미할당된 수이가 스테이킹되고 있다"라며 "수이의 토큰 약탈에 대한 탐욕은 놀라울 정도이며, 미할당 공급량에 대한 완전한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라고

      2024.05.11 15:55

    • "분위기가 달라졌네"…한달새 '빚투' 급증

      항공주에 대한 '빚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11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9일 기준 최근 1개월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용잔고 증가율이 가장 큰 종목은 에어부산이었다.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변제를 마치지 않은 금액이 신용잔고다. 이 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레버리지(차입) 투자가 증가했다는 의미다.에어부산은 한 달 새 신용잔고가 2천800만원에서 8억9천600만원으로 3천100% 늘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신용잔고가 10조2천154억원에서 9조9천810억원으로 2% 감소한 것과 반대다.티웨이항공 신용잔고도 같은 기간 6천100만원에서 5억7천300만원으로 839% 증가해 신용잔고 증가율 상위 5위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 신용잔고는 18억8천500만원에서 27억6천600만원으로 47% 늘었고 진에어와 제주항공도 각각 26%, 23% 증가했다.한때 유가와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항공주 실적 악화 우려가 제기됐지만 항공유 가격이 오히려 내리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었다. 이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올랐지만 항공유 가격은 오히려 연초 대비 하락했다"며 "해외여행 수요가 좋은데 공급은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1분기 항공산업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항공사들은 실제로 1분기 실적도 우수했다.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 5천392억원, 영업이익 751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진에어도 올해 1분기 매출액 4천303억원, 영업이익 985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티웨이항공 1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

      2024.05.11 10:51

    • 5월 둘째 주, 마켓PRO 핫종목·주요 이슈 5분 완벽정리 [위클리 리뷰]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5월6일~5월10일) 마켓PRO에선 코스닥시장 상장 1년6개월만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샤페론, 상승 모멘텀을 찾는 네이버, 우라늄 광산업체 카메코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손지웅 하나증권 프라이빗뱅커(PB)에게 듣는 반도체주 투자전략, 정유와 화확주 투자법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샤페론 유상증자 흥행하기 어려운 이유…대주주 미참여·실권주 부담까지샤페론이 신약 개발에 힘을 싣기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자 산적한 악재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예상 발행가가 상장 당시 공모가 절반 수준인데다가 최대주주가 참여하지 않는 일반공모로 진행되죠. 샤페론의 계획과 달리 조달 금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달 말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2000원대 초반으로 낮아져 향후 조달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샤페론은 현재 주당 20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실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샤페론은 한국투자증권과 잔액인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실권주가 발생하면 미발행 처리됩니다. 쉽게 말해 실권주가 발생하면 그만

      2024.05.11 08:30

    • "증권사 아니었어?"…하나투자증권 등장에 깜빡 속았다

      "○○ 회사의 특별 메시지입니다. 현직 트레이더가 직접 안내해 드립니다. 하루 딱 5분만 따라오시면 파란계좌를 붉은계좌로 물들여 드립니다. 오늘이 지나면 기회는 없습니다." (실제 금융사 사칭 사기 문자 내용)하나투자증권, KB에셋, 미래대신증권, TOSS TOP…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 같지만 모두 실존하지 않는 금융사다. 최근 문자와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투자자들의 정보 취득 창구가 다양해지면서 증권사나 유명인을 사칭해 주식 투자에 도움을 주겠다며 접근하는 사기 행태가 끊이질 않고 있다.현행 법상 유일한 선택지가 '사후 대응'뿐이어서 금융당국 고심도 커지는 상황이다. 불법업체가 아닌 제도권에 대한 수사 권한만 있어서다. 결국은 공론화와 증권사의 적극적인 대처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는 게 최선이라는 의견이 나온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지난 8일 공지사항에 '하나증권 사칭 투자문자 관련 유의사항 안내' 글을 띄웠다. 최근 자사 사명과 유사한 '하나투자증권'이란 이름으로 투자자 카카오톡과 문자에 "주식투자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의 허위 광고문자가 발송되고 있으니 주의해 달라는 내용이다. 하나증권은 이를 인지하고 바로 금융감독원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피해 방지를 위해 먼저 공지로 유의사항을 알렸고 회사 차원에선 해당 광고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핀테크 증권사로 젊은 투자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토스증권도 최근 사칭 피해를 입었다. 자신들을 '토스증권 임직원'으로 소개한 어느 집단이 온라인 광고를 통해 투자자들을 주식리딩방

      2024.05.11 08:24

    • 아이돌 안유진 모델로 쓰더니…주가 2배 '폭풍 성장' 회사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지난해부터 인기 아이돌 아이브(IVE) 멤버 안유진을 모델로 쓰고 있는데,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도 ‘신사임당 가격(5만원)’을 향해 뛰고 있다.10개월 만에 주가가 2배 오른 클리오가 그렇다. 11일 주가는 3만4850원으로 지난해 7월 11일(2만100원) 대비 73.38%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6298억원) 116위로 곧 ‘코스닥 10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색조·스킨케어·헤어케어 브랜드 보유 … 1030 여성에 인기클리오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색조 화장품 전문 회사로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제품 교체 주기가 짧고 유행에 민감한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제품 개발·디자인·마케팅 등 전 영역에 걸친 경쟁력을 인정받아 고속성장하고 있다. ‘스타 마케팅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김하늘·이효리·공효진·황정음 등 인기 여자 연예인을 모델로 등장시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주력 브랜드는 다섯 개로 나뉜다. 색조 브랜드인 클리오, 페리페라. 스킨케어 브랜드인 구달, 더마토리. 헤어케어 브랜드인 힐링버드까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클리오는 사업 초기 혁신적인 품질, 감각적인 컬러,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프로페셔널 메이크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현재까지 그 정신을 이어받아 10~30대 젊은 여성 소비자를 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윤성훈 부사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색조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에서 기초 스킨케어·헤어·향·핸드워시 등 종합 화장품 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고 사업 전략을 밝힌

      2024.05.11 07:00

    • "비트코인, 위험요인 산적…5만달러대 하락 놀랍지 않을 것"

      비트코인(BTC)이 5만달러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롭 긴스버그(Rob Ginsberg) 울프 리서치(Wolfe Research) 분석가는 좀 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그는 "단기적 추가 하락 징후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높은 인플레이션, 경제 둔화, 지정학적 문제가 주요 위험으로 남아있어 단기적으로 5만달러 초반으로 돌아가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마이크 콜로네스(Mike Colonnese) HC 웨인라이트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전고점을 다시 테스트하기까지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5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어 "우리는 비트코인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중립, 중장기적으로는 낙관의 자세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약 2.7% 상승한 6만29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10 23:06

    • 금감원 "국내 스테이킹 규모 커져…현황 파악할 것"

      금융당국이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 중인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가상자산 스테이킹(예치) 서비스의 규모가 커지면서 피해 발생 규모 또한 커질 수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금감원은 "FTX 사태 당시 고파이 사용자들의 피해가 컸다. 가상자산 거래소도 관련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거래소별 스테이킹 서비스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에서는 현재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이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업비트는 이더리움(ETH), 코스모스(ATOM), 에이다(ADA),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등의 스테이킹을 지원하고 있다. 빗썸과 코인원은 데일리 스테이킹 서비스를 통해 업비트와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10 22:12

    • 금융당국이 검찰에 고발한 글로벌 헤지펀드는 '리갈'

      금융당국이 자본시장법상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 헤지펀드가 호주에 본사를 둔 '리갈 펀드 매니지먼트'(Regal Funds Management)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정책당국인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해 12월 검찰에 리갈에 대한 수사 건을 회부한 가운데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당국이 불법 공매도와 주가 조작 등 불공정 거래를 엄단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은행(IB)과 헤지펀드에 대한 감시망이 촘촘해지고 있다. 지난 6일 금융당국은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글로벌 IB 9곳에서 2112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블룸버그는 "리갈은 입장을 주지 않았으며 서울남부지검은 이번 사건을 두고 수사 상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며 "증선위도 조사 중인 사안의 세부내용을 확인해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한편 앞서 지난해 12월 금융위 증선위는 블록딜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글로벌 헤지펀드사 3곳의 매매행태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시장 교란 행위, 무차입 공매도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당시 증선위는 이들 기업에 과징금 20억2000만원과 과태료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리갈펀드매니지먼트 이외 다른 두 곳은 '세간티 캐피털 매니지먼트'(segantii Capital Management)와 '제인 스트리트 그룹'(Jane Street Group LLC)으로 알려졌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10 21:33

    • 보스틱 "美 경제 여전히 견조…올해 금리 인하 1회 예상"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금리를 1회 인하할 것으로 예측했다.10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2%)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경제가 둔화되는 모습이 계속 보여야 한다. 현재 미국의 경제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올해 Fed가 0.25%의 금리 인하를 1번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금리 인하 수치보다는 시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인플레 예상치 도달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10 19:19

    • 김프, 9일만에 1%대로 하락…비트코인 8770만원대 횡보

      비트코인(BTC)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김치 프리미엄, 일명 '김프'가 9일만에 1%대로 떨어졌다. 김프는 글로벌 시장과 한국 시장의 가격 차이를 뜻한다.10일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877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김프는 1.98%를 기록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10 18:07

    • [단독] 금융당국, 6월 코인 상장폐지 기준도 내놓는다

      금융당국이 오는 6월 초까지 발표하기로 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준수 모범사례'에 기존 상장된 코인의 거래종료에 대한 기준도 포함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0일 블루밍비트와의 통화에서 "곧 발표되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준수 모범사례에 가상자산의 상장 기준 뿐만 아니라 상장된 가상자산의 거래를 유지할지 여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특정 가상자산 발행사의 이슈가 불거졌을 때 상장을 폐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것. 관계자는 "해당 가이드라인은 오는 5월 말~6월 초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현재 금감원은 오는 7월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앞두고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자율규제를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발행량, 유통량, 거래지원 등에 대한 기준과 ▲해킹 이력이 있는 가상자산 상장 금지 ▲해외 가상자산 상장시 한글 백서 및 기술설명서 발행 등 모범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금감원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아직 1단계 법안이라 가상자산 발행사, 유통사 등을 규제하기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모범사례, 가이드라인 등 자율규제를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금감원이 이같은 모범사례를 발표하기로 한 배경에는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닥사·DAXA)의 상장 공통 가이드라인이 유명무실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있다. 공통 가이드라인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상장폐지됐던 위믹스의 재상장부터 크레딧코인 유의종목 지정 논란 등 각 거래소마다 내리는 조치가 따로 노는 사례가 이

      2024.05.10 17:12

    • 룩소르 "비트코인, 단기 바닥 도달…5개월간 상승 기대"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 업체 '룩소르(Luxor)'가 비트코인이 향후 5개월간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9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룩소르는 비트코인 채굴 현황에 대한 2024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 단기적으로 바닥에 도달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최근 거래 수수료 증가 및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감소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비트코인은 이날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3.1% 가량 상승한 6만3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10 16:56

    • 화려한 게임주…"HD현대마린, 너무 일찍 팔았나"

      밸류업과 게임, 해운주가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거래 3일차에 접어든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 가까운 상승률로 공모가의 두 배를 넘어섰다.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3일) 보다 15.49포인트(0.57%) 오른 2,727.63에 마감했다. 25.81포인트(0.95%) 오른 2,737.95에 개장한 뒤 거래 내내 빨간불을 이어갔다.오후 3시 35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475.1억 원을, 기관 역시 3,553.8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55.8억 원 순매도했다.대장주 삼성전자가 0.63% 내린 7만 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2.57%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1.29%)과 POSCO홀딩스(0.75%), 삼성SDI(-0.35%) 등 2차전지 대형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미래에셋증권이 7.28% 급등했고, 삼성증권(4.10%), 키움증권(2.96%) 등 증권주와 하나금융지주(4.37%), KB금융(3.52%) 등 은행주, 삼성생명(3.72%)과 삼성화재(3.32%) 등 보험주까지 저PBR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다음주 삼성증권과 메리츠금융지주(14일), 삼성생명(16일) 등의 실적발표에서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5% 급감한 엔씨소프트가 981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10.57% 급등했다. 7.10% 상승한 넷마블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펄어비스(11.51%)와 위메이드(2.22%) 등 게임주 강세가 돋보였다.길어지는 홍해 물류 차질이 해운 운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HMM이 6.01% 급등했고, 팬오션(3.66%), 대한해운(13.23%) 등 해운주 전반이 올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18.58% 상승한 18만 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공모가(8만 3,400원)의 2.17배 수준에 도달했다.코스닥은 5.99포인트(0.69%) 내린 864.16에 거래를 마쳤다. 3.41포인트(0.39%) 오른 873.56에 출발

      2024.05.10 16:52

    • CJ CGV, 1분기 영업익 45억원…흑자 전환 [주목 e공시]

      CJ CGV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억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2% 증가한 3929억원을, 당기순손실은 적자폭이 확대된 4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10 16:40

    • 美 고용둔화에…원·달러 환율 하락 [한경 외환시장 워치]

      미국의 고용지표가 둔화 신호를 나타내면서 환율이 소폭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파악된다.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 하락한 1368원10전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분위기를 반영해 전장보다 4원 내린 1366원10전에 출발했다. 달러 약세가 나타난 배경에는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난 점이 꼽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4월 28일∼5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2000건 늘었다. 이는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4000건)를 웃돌았다.고용지표가 둔화하면 Fed는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을 고려할 수 있게된다. 특히 미국은 한국과 달리 중앙은행의 책무로 '고용안정'이 명시돼있어 이 지표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다만 주말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환율은 엔화와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며 개장 후 낙폭을 축소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9원27전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9원93전보다 66전 내렸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2024.05.10 16:27

    • [AI 종목 진단] 적자 예상 깨고 흑자 낸 펄어비스, 11.51% 상승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펄어비스의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 10일에는 전 영업일 대비 11.51% 상승하여 37,300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또한, 금일 코스닥 거래대금에서는 6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6개월간 주요 매물대인 27,000원에서 30,000원 구간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200만주를 순매도하였으나 기관은 58만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펄어비스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반면,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으며, 올해는 신작인 '붉은사막' 등을 출시하여 실적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한, 붉은사막은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8월 말에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4'에서 시연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5.10 16:09

    •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에 상승 마감…밸류업 테마 강세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다만 장 초반 대비 오름폭은 축소됐다.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49포인트(0.57%) 오른 2727.6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오름폭이 1.16%까지 커지기도 했지만, 이내 힘이 빠졌다.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점이 눈에 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475억원어치 현물주식과 1746억원어치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선물 매수의 영향으로 기관은 현물주식 355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만 4868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만 하락했다.밸류업 테마의 강세 속에 KB금융이 3.52%, 기아가 2.15%, 현대차가 1.9% 상승했다. 셀트리온(1.69%)과 삼성바이오로직스(0.77%)도 강세였다.일본 라인야후의 지분을 강제로 매각해야 할 위기에 처한 NAVER는 장중 약세를 보이다가 상승전환해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해운업종의 강세도 이어졌다. 비수기인데도 운임이 반등한 훈풍이 이어진 영향이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5.99포인트(0.69%) 내린 864.16에 마감됐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986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7억원어치와 227억원어치를 팔았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였다. 특히 HLB와 엔켐이 각각 4.36%와 3.56%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1.36%, 에코프로는 0.81% 내렸다.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설계 기업인 ARM이 예상을 밑도는 매출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를 내놓은 영향으로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도 약세였다. 리노공업이 2.39%, HPSP가 3.22%, 이오테크닉스가 9.58% 하락했다.반면 게임섹터는 강세를 이어갔다. 펄어비스는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엔씨소프트

      2024.05.10 15:50

    • 애플 영상 등장한 렌더(RNDR)…이틀새 13% 급등

      렌더(RNDR)가 애플의 홍보 영상에 등장하면서 약 13% 급등했다.8일(현지시간) 애플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와 M4 칩을 홍보하는 영상을 업로드 했다. 그런데 여기에 렌더 기반의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옥테인(Octane)과 렌더의 로고가 등장하면서 렌더는 급격한 오름세를 탔다.애플 영상 공개 전 9달러대에 머물렀던 렌더의 가격은 애플 영상 공개와 함께 이틀만에 13% 가량 상승하며 11달러선을 돌파했다. 현재 렌더는 전일 대비 약 3% 상승한 11.23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10 15:45

    • "삼성·현대 다 한다"…베일 벗는 로봇 혁명 [엔터프라이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세상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잡스가 아이폰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스마트폰의 시대가 도래했는데요. 이처럼 눈으로 보이는 '실물'이 등장하면, 본격적으로 세상이 바뀌기 시작합니다.로봇은 어떨까요? 지난달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고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바퀴로 움직이는 양팔로봇의 사전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삼성, 현대 등 주요 대기업들이 로봇 혁명에 뛰어들며,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 로봇 산업의 성장 속도는 어떨까요? 제가 취재한 내용들 전해드립니다.삼성, 레인보우로보틱스 통해 간접적으로 로봇 사업에 투자해왔잖아요? 이젠 직접 하는 겁니까?우선 오늘 나온 소식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측에서 자율주행 관련 연구를 중단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미래 로보틱스 연구로 전환한다는 건데요. 사실 삼성이 지금까지 로봇에 손을 놓고 있던 건 아니거든요. 삼성은 삼성전자의 R&D센터인 삼성리서치를 통해 로봇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2019년엔 삼성봇과 웨어러블 보행 보조로봇을 공개했고요.지금은 가정용이나 사무형 지능형 로봇의 개발,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비용 효율적인 로봇 메커니즘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SAIT에서도 기존 자율주행 대신 로봇 연구로 전환한다는 얘기가 나온 만큼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통한 협동 로봇에 이어, 본격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에 뛰어들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겁니다.알겠습니다. 정 기자, 삼성뿐만 아니라 현대차도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이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수익화는 되고 있

      2024.05.10 14:39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주목 e공시]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9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 증가한 23조2927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5959억원을 남겼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10 14:26

    • 파마리서치, 1분기 영업이익 267억원…전년 동기 대비 28.6%↑ [주목 e공시]

      파마리서치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어난 2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8% 증가한 747억원을, 당기순이익은 0.1% 감소한 18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10 14:19

    • 메디톡스, 소송비용 탓 1분기 영업익 적자 전환(종합)

      보툴리눔 톡신 제제 등 호조에 매출은 28% 증가 메디톡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9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18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546억원으로 같은 시기 28% 증가했다. 이는 이 회사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순손실은 15억원으로 작년 동기(순이익 55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히알루론산 필러 등에 대한 수요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국내에서 '뉴럭스'를 비롯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96억 원으로 집계됐다. 필러 제품 매출은 48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 늘었다. 다만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소송 비용 등 요인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여러 소송 등 영향으로 매출 상승이 이익으로 온전하게 연결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24.05.10 13:56

    • DL이앤씨, 서영재 대표이사 신규 선임 [주목 e공시]

      DL이앤씨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경영지원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마창민 전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른 조치다. 서 신임 대표는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 IT 사업부장을 역임하다 올해 DL이앤씨에 합류해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재직해왔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10 13:55

    • 에프앤가이드, '기업 밸류업' 관련 서비스 추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에프앤가이드는 주력 상품인 에프앤가이드닷컴 및 와이즈리포트에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된 서비스를 추가했다. 에프앤가이드는 밸류업 관련 리포트, 밸류업 관련 지표, 정책자료 등을 제공한다.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로써 밸류업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향후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10 13:49

    • 외국인, 4월 한국 주식·채권 40억달러어치 사들여

      증권투자 여섯달 연속 순유입…반도체 기대에 주식 19억달러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한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40억달러 이상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0억3천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82.0원)을 기준으로 약 5조5천695억원 규모다. 순유입은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작년 11월 이후 6개월째 기조가 유지됐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주식과 채권 투자 자금 순유입액이 각 19억2천만달러, 21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주식에는 여섯 달 연속 투자자금이 순유입됐고, 채권의 경우 전월 순유출(-33억9천만달러)에서 한 달 만에 흐름이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외국인 주식 자금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지연 우려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에도 불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등에 따라 유입됐다"며 "채권 자금 순유입은 3월 초순 대규모 만기 도래 이후 장기채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9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전월(34)보다 5bp 높아졌다. 4월 중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 5.4원, 0.40%로, 전월(5.5원·0.41%)보다 변동성이 소폭 줄었다. /연합뉴스

      2024.05.10 12:00

    • [AI 종목 진단] 삼성전자 '로봇 연구' 소식에…레인보우로보틱스 4% 상승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은 5월 10일 오전에 약 4%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닥 거래대금에서는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6개월간 주식의 주요 매물구간은 170,000원에서 180,000원 사이로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120,000주를 순매수하였고, 기관은 10,000주를 순매도하였습니다.최근 관련된 주요 뉴스로는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중단하고 로봇 연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애플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도 자율주행차 개발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로봇 인텔리전스 연구에 투자하여 미래 로봇 기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전자의 자율주행 관련 연구는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 관련 로봇주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5.10 11:38

    •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상승…코스닥 약세 속 게임株 급등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5포인트(0.78%) 상승한 2733.1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중 2743.58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이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5억원, 25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26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13%, 2.45% 상승 중이다. 현대차(0.42%), 기아(0.81%)도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셀트리온(1.9%)도 빨간 불을 켰다. KB금융은 5.22% 뛰고 있다. 반면 2차전지 대형주인 LG에너지솔루션(-0.77%), 삼성SDI(-0.35%)는 내리고 있다. NAVER도 0.64% 하락 중이다.전날 장 마감 후 기대에 못 미친 1분기 실적을 내놓은 씨에스윈드는 8.73% 내리고 있다. 자회사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에 따라 영업손실 9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5.22포인트(0.6%) 내린 864.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3.41포인트(0.39%) 오른 873.56에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다.수급별로 외국인은 648억원, 기관은 1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0.91%), 에코프로(-0.81%)가 하락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 중 알테오젠(0.29%), 셀트리온제약(1.24%), 삼천당제약(0.27%)은 오르고 있는 반면, HLB(-1.16%)은 내리고 있다. 엔켐(-5.18%), HPSP(-3.36%)도 파란불을 켰다.게임섹터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펄어비스와 넷마블이 각각 18.09%, 5.4% 오르고 있다. 엔씨소프트

      2024.05.10 11:33

    • [마켓PRO] '불닭볶음면'에 빠진 초고수들…삼양식품 사고 삼성전자 팔았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삼양식품과 반도체 소부장주를 사들이고 있다.1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삼양식품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삼양식품 주가는 현재 5.81% 상승 중이다. 순매수 2위와 3위는 반도체 장비업체 리노공업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업체 미반도체다. 1분기까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감산 영향으로 소부장 업체가 주목받지 못했다. 다만 2분기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초고수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화장품 유통업체 실리콘투다. 실리콘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1% 늘어난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날도 17.82% 주가가 상승하며 이틀째 강세를 보이자 고수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삼성전자도 순매도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불과 이틀 만에 '8만전자(삼성전자 주가 8만원대)'에서 내려왔다. 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에 나서면서다. 삼성전자는 0.13%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초고수들 역시 매도를 택했다.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2024.05.10 11:33

    • YG엔터, 1분기 영업손실 70억원…전년비 적자 전환 [주목 e공시]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5% 감소한 873억원을, 당기순이익은 98.7% 줄어든 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10 10:29

    • "실적 완전 럭키비키"…상한가 찍고 또 '급등' [백브리핑]

      어제(9일) 하락장 속에서 화장품·미용기기주의 강세가 돋보였죠. 1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줄줄이 나왔습니다. 김 기자, 클래시스가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에 안착했는데요. 이 부분부터 짚어주시죠.네, 그렇습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5천억 원 불어났는데요. 코스닥 시총 순위도 12위에서 9위로 올라섰습니다. HPSP와 이오테크닉스, 삼천당제약을 넘어선 거죠. 어제 주가는 20% 가까이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고요. 다만, 오늘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호실적에 더해 증권가의 장밋빛 전망까지 나오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았는데요. 클래시스는 올해 1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매출액 504억 원과 영업이익 265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33% 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실적이 잘 나온 이유는 탄력 레이저 기기인 '슈링크 유니버스'와 고주파 장비 '볼뉴머'에서 나오는 유상 소모품 주문량이 빠르게 늘어난 덕분인데요. 소모품 매출 비중이 53% 수준으로 올라왔는데, 증권가에서도 이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클래시스 보고서를 낸 6곳의 증권사 모두 목표가를 올렸는데요.신한투자증권은 클래시스를 '대장주의 정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태국과 브라질 등 주요 수출국에서 소모품 매출액이 증가하고, 해외 장비 판매가 늘어났다고 설명했고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볼뉴머에 대한 기대감도 큰 분위기입니다.호실적에 주가가 급등한 건 클래시스뿐만이 아니었는데요. K-뷰티주 흐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어떤 종목부터 살펴볼까요?올해 들어서 160% 넘게 오른 종목이 있는데요.

      2024.05.10 10:27

    • 하이브와 한판 붙는 민희진…"BTS 컴백 전 매수" [백브리핑]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증권부 김대연 기자 나왔습니다.국내 1위 엔터테인먼트죠.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해임하려고 하는데, 민 대표가 버티기에 나섰습니다. 김 기자, 어도어가 오늘(10일) 이사회를 열었죠?네, 오늘 오전 9시에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는 안건을 의결하는데요. 민 대표가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하이브보다 먼저 임시주총을 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임시주총은 오는 31일로 확정됐는데요.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 대표와 부대표 2명이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했다며 감사에 들어갔죠. 민 대표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하이브는 이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는데요.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할 계획입니다.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만큼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는데요. 변수가 생겼습니다.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낸 건데요. 자신의 해임안에 찬성하는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입니다.만약 법원이 민 대표의 손을 들어준다면, 하이브의 임시주총 소집은 무용지물이 되는 셈입니다. 물론 기각 결정을 내리면 하이브의 계획대로 민 대표 해임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건데요. 심문기일이 오는 17일인 만큼 법원의 판단을 지켜보셔야겠습니다.하이브와 민 대표의 경영권 갈등이 불거지면서 하이브 주가도 크게 떨어졌는데요. 시가총액도 1조 원 넘게 줄었다고요?네,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이브가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처음 제기한 날이 지난달 22일인데요. 그때부터 전날까지 주가가 13%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 기간 기관이 가

      2024.05.10 10:26

    •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이익 1094억원…전년비 10.4%↑ [주목 e공시]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어난 10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 증가한 2조921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4.5% 늘어난 5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10 10:15

    • 실리콘투, 1분기 호실적에 이틀째 급등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실리콘투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48분 현재 실리콘투는 전 거래일 대비 3600원(17.82%) 뛴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5000원(전일 대비 23.76% 상승)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전일 가격 제한폭 상단(29.82%)에서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실리콘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1% 늘어난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시장 추정치를 무려 119.3% 웃도는 수치다. 매출액은 1499억원으로 같은 기간 158.4%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한 네덜란드 매출액이 132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실리콘투 해외 법인 중 수익성이 양호한 미국 법인도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는 다양한 브랜드를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실적 안정성이 매우 높다"며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어 앞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10 10:03

    • 대신자산운용, 운용자산 규모 10조원 돌파

      대신자산운용은 지난달에 펀드 운용자산 규모(AUM)가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대신자산운용의 AUM은 작년말 말 8조5647억원에서 4개월만에 약 17% 증가해 지난달말 기준 10조439억원을 기록했다. 고금리 환경 장기화에 채권 간접투자 수요가 커지면서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펀드 자산 수탁고가 1조원 넘게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채권 투자수요 증가에 따라 대신자산운용은 채권형 공·사모 펀드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했다. 올해 3월 ‘대신 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2호’ 공모펀드를 판매사 8곳을 통해 약 731억원 규모로 설정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1호 펀드는 출시 3주 만에 목표수익률인 7%를 조기 달성하며 2호 펀드의 흥행을 이끌었다.또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와 만기매칭 채권형 사모펀드도 지속적으로 출시한 점도 수탁고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채권형 사모펀드는 은행 등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응했다.이외 주식형 펀드 운용자산 규모는 3057억원, 재간접 펀드는 1097억원, 부동산 펀드는 1014억원 증가했다.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지원그룹장은 “시장 환경과 투자자 니즈에 맞춰 적시에 다양한 공·사모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라인업으로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10 09:44

    • [마켓PRO] Today's Pick : "넷마블, 같이 레벨업 하실래요?"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두산로보틱스 - 북미 시장 성장에 달려있는 하반기📋목표주가 : 12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7만2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체크 포인트]-올해 1분기 영업이익 -68.8억원으로 적자 지속. 유럽 시장 수요 회복 지연 등의 영향-올해 북미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증가 및 유럽 협동로봇 시장 수요 회복 본격화 전망-특히 하반기부터 ASP가 가장 높은 H 시리즈의 북미 공급 물량 회복으로 외형 성장-소프트웨어, 센서 등 협동로봇 밸류체인 내재화, 주요 업체 인수는 매출 증가로 연결 넷마블 - 같이 레벌업 하실래요?📉목표주가 : 5만5000원→7만8000원(하향) / 현재주가 : 6만4800원    투자의견 : 매수(상향) / SK증권[체크 포인트]-올해 1분기 매출 5854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92억원 상회-웹툰 기반의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출시, 글로벌 27개국 매출 TOP10에 진입함-웹툰 인기가 높았던 한국, 일본, 미국에서 앱스토어 매출 최고 순위 1위, 3위, 9위 등-2분기에는 신작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매출 8978억원, 영업이익 641억원 전망 KT&G - 주주환원만 믿는다📉목표주가 : 11만5000원→11만원(하향) / 현재주가 : 9만1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체크 포인트]-올해 1분기 매출 1조2923억원, 영업이익 2366억원으로 컨센서스, IBK 추정치 모두 하회-담배를 비롯한 전 사업부문 부진, 외환 관련 손익 증가 등

      2024.05.10 09:40

    •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솔솔'…코스피 1%대 상승

      간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둔화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고용 약화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조건으로 해석돼, 투자심리가 자극되는 모습이다.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81포인트(0.97%) 오른 2,738.56에 출발했다. 이후 9시 8분 기준 2,740선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3억 원과 133억 원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반면, 기관은 446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1.03%),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1.15%), 현대차(+1.05%), 기아(+1.34%), 셀트리온(+2.95%), POSCO홀딩스(+1.26%), KB금융(+1.17%) 등이 빨간불을 켜고 있다.금융투자협회가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프로그램 지원 방안과 관련해 첫 간담회를 여는 가운데 금융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2.15%), 하나금융지주(+2.02%), 우리금융지주(+1.26%) 보다 빨간불을 켜고 있다.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75포인트(+0.43%) 오른 873.90에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9억 원, 810억 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만이 223억 원 팔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23%), HLB(-1.04%), 엔켐(-0.32%), 리노공업(-0.34%), 클래시스(-0.21%), HPSP(-0.67%) 등을 제외하고 에코프로(+0.10%), 알테오젠(+1.82%) 등이 오르고 있다.특히 로봇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 600원, 6.22% 오른 18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두산로보틱스와 뉴로메카도 각각 3.32%, 2.30%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증권가에선 다음주 미국 소비자물

      2024.05.10 09:29

    • 컴투스, 1분기 영업익 12억…흑자 전환 [주목 e공시]

      컴투스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영업손실 133억원) 대비 흑자 전환한 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순이익은 같은 기간 95.2% 감소한 41억원을, 매출액은 13.7% 줄어든 1578억원을 기록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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