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위험요인 산적…5만달러대 하락 놀랍지 않을 것"
비트코인(BTC)이 5만달러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롭 긴스버그(Rob Ginsberg) 울프 리서치(Wolfe Research) 분석가는 좀 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단기적 추가 하락 징후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높은 인플레이션, 경제 둔화, 지정학적 문제가 주요 위험으로 남아있어 단기적으로 5만달러 초반으로 돌아가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콜로네스(Mike Colonnese) HC 웨인라이트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전고점을 다시 테스트하기까지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5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우리는 비트코인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중립, 중장기적으로는 낙관의 자세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약 2.7% 상승한 6만29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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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