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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젖소가 조류독감 옮겨"…콜롬비아, 美소고기 수입 금지령[원자재 포커스]

    美텍사스 등 8개주서 젖소 조류독감 양성젖소 접촉 후 사람 감염 사례도콜롬비아, 젖소 조류독감 이후 최초 美쇠고기 수출 금지미국에서 젖소와 접촉한 사람이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H5N1)에 걸린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남미 콜롬비아가 미국 일부 주에서 생산된 소고기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는 콜롬비아가 지난 15일부터 젖소가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을 보인 미국 주에서 들어오는 소고기 및 소고기 제품의 수입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조류독감에 걸린 젖소때문에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한 건 콜롬비아가 처음이다. 이번에 콜롬비아가 젖소 수입을 금지한 주는 미국 아이다호, 캔자스, 미시간, 뉴멕시코,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사우스다코타, 텍사스 등이 포함된다. 콜롬비아는 우선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콜롬비아의 조치로 다른 국가도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할지 주목된다. 이는 소고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날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서 6월 생우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48% 오른 파운드당 177.85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미국 젖소에서 조류독감이 보고된 것은 지난 3월 말 텍사스주가 처음이다. 미 방역 당국은 초기 사례인 텍사스와 캔자스의 젖소들은 야생 조류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후 8개 주 33마리 젖소에서 조류독감 양성 사례가 보고됐다. 콜롬비아가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한건 젖소 뿐 아니라 전체 소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란 우려때문으로 해석된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캔자스와 텍사스 등에선 병든 소에서 채취한 우유 샘플에

    2024.04.26 10:01

  • 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4541억…전년비 11.9%↓ [주목 e공시]

    에쓰오일은(S-Oil)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줄어든 454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이 기간 매출액은 9조3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순이익은 16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4% 줄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6 09:57

  • 현대로템, 1분기 영업익 447억…전년비 40%↑ [주목 e공시]

    현대로템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44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9.3% 늘어난 747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07.5% 증가한 556억원으로 집계됐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6 09:54

  • "24% 더 뛴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실적 부진에도 국내 반도체 대장주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26일 오전 9시 1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 3.81% 오른 17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1.31%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 엔비디아의 주가 회복이 국내 반도체주의 주가 상승을 유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 주가 대비 24%가량 더 뛴다는 분석이다. 이승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광대역 초고속의 실적 회복을 기록했으며, 빅테크들의 자본적 지출(캐팩스) 계획, HBM 주문 상황 등을 감안하면 SK하이닉스의 영간 영업이익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현지시간 25일, 인텔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27억 2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이 0.18달러라고 밝혔다. 매출(127억 8천만 달러)은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으나, 순이익(0.14달러)은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이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4.26 09:53

  • 다시 불 뿜는 전력설비주…"전력기기 수요 계속 늘어날 것"

    전력설비주가 다시 불을 뿜고 있다. 최근 전력설비주는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오전 9시 41분 기준 대원전선은 전일 대비 225원(10.25%) 오른 2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일렉트릭(9%), 일진전기(8.56%), LS(7.02%), 가온전선(6.76%), 대한전선(5.04%), HD현대일렉트릭(4.96%)도 일제히 강세를 띠고 있다.이들은 변압기, 전력케이블 등 전력설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빅테크 업체들이 앞다퉈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확장하며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공장 자국 유치, AI 데이터센터 확장, 친환경 에너지 발전 등 막대한 전력 공급을 필요로 하는 3대 분야에서 향후 수년 간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이번 반도체, 전력기기 강세 국면은 과거와 달리 장기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6 09:48

  • 민희진 '눈물·비속어 남발'...하이브 또 급락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가 극한 대립 양상을 키우면서 하이브의 주가는 또 다시 흔들리고 있다.26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하이브는 전날보다 1만1,000원, 5.19% 떨어진 2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하이브는 민 대표 주도로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과 물증을 확보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그러자 이날 오후 민희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민 대표는 "(하이브가) 마녀 프레임을 씌웠다"며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2시간 넘게 이어진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욕설을 내뱉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하이브는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해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니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며 평가절하했다.사적 대화가 공개되고 무속 경영 프레임까지 등장하면서 양측 간 갈등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가운데, 하이브의 주가 역시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하이브의 타사 대비 멀티플 프리미엄 부여의 여러 요인 중에는 멀티 레이블에 대한 부분도 있었기에 결국 단기에 실적 부분에서 주가의 변동성 확대 불가피하다"며, "뉴진스가 배제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올해 영향은 10%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

    2024.04.26 09:31

  • 새내기주 '락업 해제' 주의보…"주가 급락 유의해야"

    엔젤로보틱스와 현대힘스 주가가 의무보유 확약(락업) 해제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공모가 대비 130% 넘게 상승했다가 기관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하락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6분 현재 엔젤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4850원(10.43%) 내린 4만1650원에, 현대힘스는 330원(1.9%) 하락한 1만708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기업공개(IPO) 당시 기관이 일정 기간 팔지 않기로 약속한 의무보유 확약 물량의 매도가 이날부터 가능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엔젤로보틱스는 기관의 1개월 락업물량 6만4270주(지분율 0.46%)의 매도가 가능해졌다. 이에 더해 전날 전환우선주 93만405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낙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 종목의 전일 종가는 4만6500원으로, 공모가(2만원) 대비 132.5% 상승한 수준이다. 올해 1월 상장한 현대힘스는 3개월 기관 보유한 물량 중 91만1335주의 락업이 이날 풀렸다. 상장 주식수의 2.62%에 달하는 규모다. 전일 종가는 1만7410원으로 공모가(7300원) 대비 138.4% 높게 형성돼있다. HB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날 3.03% 하락했다. 69만3700주(2.58%)에 대한 3개월 락업이 해제된 날이었다.증권가에서 락업 해제는 일반적으로 주가에 악재로 받아들인다. 한 금융투자 전문가는 기관투자자의 매매동향은 매수나 매도 중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락업이 해제된 뒤 특정 기관이 주식을 매도하면 다른 기관이 보유한 물량도 덩달아 시장에 쏟아질 수 있다는 말이다.또 공모가보다 현재 주가가 높으면 자연스럽게 차익 실현 욕구도 커진다. 따라서 락업 해제일은 대규모 매도세에 따라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2024.04.26 09:30

  • "역대급 매출에도 업황 둔화 우려"…주가는 숨고르기

    현대차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2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4%) 내린 2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업황 둔화로 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밤 사이 미국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반도체로 투자 수요가 쏠린 측면이 있는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다만 증권 업계는 현대차의 올해 이익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에 대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환율이 오르면서 양호한 영업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본 것이다.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도 기대를 걸 만한 요인이란 설명이다.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 비용과 각종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 우호적인 환율 효과, 예상보다 완만한 인센티브 증가 속도를 감안했을 때 올해 연간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2024.04.26 09:29

  • ELS 빼면 사실상 '최대 실적'…은행주 줄줄이 강세

    KB금융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ELS 손실 보상 비용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재차 높아지고 ELS 손실 보상에도 호실적을 내자 KB금융을 비롯한 은행주가 줄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KB금융의 주가는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93% 상승한 7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지주(+4.60%), 하나금융지주(+4.77%), 우리금융지주(+1.71%) 모두 강세를 기록하며 장 초반 거래 중이다.KB금융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 감소한 1조 491억 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핵심 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홍콩 ELS' 관련 고객 배상 비용 8,620억 원이 충당부채로 인식되면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준 것이다.하지만 대규모 '홍콩 ELS' 손실 배상과 손보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환급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1조 5,929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1조 5,087억 원) 수준을 웃돌았다. 증권, 손해보험, 카드 등 주요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유효했다. 회사는 "현재 홍콩H지수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회성 요인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전날 KB금융은 금융 업계 최초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을 도입하고 1분기 주당 현금배당금을 784원으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분기마다 3천억 원 이상, 매년 1조 2천억 원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이다.증권가에서는 그간 은행주들 가운데 최선호 주로 꼽힌 KB금융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에 힘입어

    2024.04.26 09:28

  • 실적 선방한 POSCO홀딩스…'2차전지 속도조절'엔 평가 갈려

    POSCO홀딩스가 올해 1분기 증권가 기대에 벗어나지 않는 실적을 내놨다. 이에 26일 증권가에선 부진한 업황인데도 철강 판매량이 양호했고, 자회사들의 수익성도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해 속도 조절에 나선 데 대해서는 평가가 갈린다. 전날 POSCO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조100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와 17.3% 감소했다. 다만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철강 부문 실적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수 부진과 포항제철소 제4고로(철광석에서 주철을 만들어내는 가마) 개수 공사에도 불구하고, 반제품 재고를 활용해 예상보다 철강 판매량이 양호했다"고 말했다. 반제품이란 봉형강 등 최종 제품 전 반만 완성된 제품을 뜻한다.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와 비교해 탄소강의 롤마진(평균판매단가에서 원가를 뺀 이익)은 개선폭이 제한적이었다"면서도 "4분기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일부 스테인리스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주요 자회사들도 실적이 회복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에서 고급강 판매량이 늘어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리튬 가격이 오른 데 따라 작년 4분기 재고 평가손실(1305억원)이 환입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종형 연구원은 "4월부터 중국 철강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며 "포스코를 필두로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POSCO홀딩스가 향후 2차전지

    2024.04.26 09:27

  • "회사가 날 배신" 민희진 반격에…하이브, 4500억 '증발'

    하이브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다.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이후 법정다툼으로 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모양새다.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하이브는 전일 대비 1만1000원(5.19%) 내린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민 대표에 대한 경영권 탈취 의혹 제기 이후 주가 급락세가 진정되는 듯 했으나 이날 다시 떨어지고 있다. 전일 종가 대비 시가총액이 약 4500억원 줄었다. 민 대표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회사에 대한 경영권 찬탈 계획 의도도, 실행도 한 적이 없다"며 "내부고발을 하자 저를 찍어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민 대표는 이날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모바일 메시지가 맥락 없이 공개되는 방식으로 공격당했다"며 "모든 대화에는 문맥이 중요한데,어떤 기분이나 상황에서 얘기했는지가 다 배제돼 있다"고 토로했다.민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 하이브 측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모든 주장에 대해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전날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26 09:27

  • [특징주] '1분기 호실적' SK하이닉스 장 초반 4% 상승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돈 호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가 26일 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천500원(3.81%) 오른 17만7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한때는 6천900원(4.04%) 오른 17만7천500원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8천8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조원대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조645억원)를 40% 가까이 웃돈 결과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인공지능(AI) 메모리 선점 효과와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 확대로 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 나왔다. /연합뉴스

    2024.04.26 09:22

  • 美 빅테크 강세 힘입어 코스피 상승 출발…삼성전자 1.3%↑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이 호실적을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3포인트(0.54%) 오른 2642.9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32포인트(0.85%) 오른 2650.94에 개장한 후 2640선에 머무르고 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6억원, 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2.8%), 기아(-1.29%), LG에너지솔루션(-1.07%), 삼성바이오로직스(-0.9%), POSCO홀딩스(-0.64%)의 주가가 밀리고 있다.다만 대장주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3.52%)의 주가는 오르고 있다. 미국 장 마감 후 빅테크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는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순이익을 달성하고 사상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시간외거래에서 4% 넘게 상승했다.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히면서다.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6.73포인트(0.79%) 오른 859.9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6.74포인트(0.79%) 상승한 860에 거래를 시작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 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2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4.39%), 알테오젠(4.15%), 리노공업(2.79%), HLB(0.91%) 등은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다만 에코프로는 1.3% 하락하며 HLB에 코스닥 시총 2위 자리를 내준 모

    2024.04.26 09:19

  • 원/달러 환율, 장 초반 보합권…1,370원대 초중반

    26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보다 0.2원 내린 1,374.8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내린 1,373.5원에 출발해 1,37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환율은 이날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율 1.6%로, 시장 전망치(2.4%)보다 낮았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4% 증가하면서 작년 4분기의 1.8%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3.5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3.54보다 0.04원 내렸다. /연합뉴스

    2024.04.26 09:13

  • 10분기 만에 '반등'…증권가 목표가 상향

    LG생활건강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증권사들은 중국 매출 회복을 바탕으로 회사의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도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가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26일 신한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 주가를 41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도 4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목표가를 올렸다. 이어 상상인증권과 하나증권도 각각 49만 원, 43만 원에서 53만 원으로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 7,287억 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증가한 수치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핵심 브랜드인 ‘더후’의 리브랜딩과 함께 중국 수요가 정상화 중이며, 국내와 비중국 간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고른 성장 동력을 갖춰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화장품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5.6% 증가한 7,409억 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631억 원을 기록했다.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 등 더후 리뉴얼 제품군의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 마케팅비를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집행했음에도 전반적인 외형 확대로 수익성이 유지됐다는 평가다.박 연구원은 "회사의 중국 실적 성장 전환, 국내 성장 채널 확충, 비중국향 판로 개척 등으로 지난 2년 간의 매출 감소 추세가 종료되고 증익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시작은 이번 1분기로 본다"고 설명했다.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도 "2분기에도 중국 내 주요 소비 이벤트와 비중국 입지 강화를 겨냥한 마케팅 투자가 이어지며 일시적으

    2024.04.26 09:11

  • KB금융, 장 초반 5%↑…"홍콩ELS 여파에도 실적 선방"

    KB금융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장 초반 오르고 있다.26일 오전 9시1분 현재 KB금융은 전일 대비 3600원(5.19%) 오른 7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하나금융지주(3.53%)와 신한지주(2.41%)도 상승세다.앞서 KB금융 전날 올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고 밝혔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소비자 보상 비용 약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다만 증권가에선 홍콩 ELS 소비자 배상 여파에도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 1조200억원을 소폭 넘어섰다"며 "ELS 관련 비용이 8620억원 있었음에도 안정적 비용 관리와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을 넘는 실적으로 귀결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홍콩 ELS 고객 보상비용이 추정치 7500억원을 넘었지만 손보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방법 변경에 따른 준비금 환입이 1220억원 발생해 비용 증가분을 상쇄했다"며 "홍콩 ELS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1분기 경상 순익은 1조6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평가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26 09:07

  • 삼성전자·SK하이닉스만 2조 담은 개미들…호실적에 기대도 될까

    개인투자자(개미)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부지런히 사 모으고 있다. 외국인들이 환율 급등에 쏟아낸 매물들을 받아내고 있다. 두 종목은 1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터여서 개인들의 투자성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전일까지 개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조2437억원과 7268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7995억원어치, SK하이닉스를 897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주가는 8.84%, SK하이닉스는 8.96% 하락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에 찬물 끼얹은 ASML·TSMC 실적발표외국인의 매도 배경은 환율 급등과 반도체 업황 회복 속도에 대한 실망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1일의 달러당 1319.3원을 저점으로 이달 16일 1394.5원까지 가파르게 올랐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의 약화와 중동에서의 군사적 긴장 고조 때문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12일까지는 환율 상승 속에서도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순매수를 이어왔지만, 중동지역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로 15일에도 환율이 치솟자 순매도로 전환했다.환율이 진정된 뒤에는 반도체업계의 ‘슈퍼을(乙)’로 불리는 ASML과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기업인 TSMC 등의 우울한 발표가 문제였다. ASML은 지난 1분기 신규 수주액이 36억유로로, 전망치(54억유로)를 33.3% 밑돌았다. TSMC는 1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돌았지만,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96억~204억달러로 하향하며 IT기기 수요 둔화를 언급했다. 이러한 발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또 인공지능(AI) 연산용 반도체 장비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잠정실적을 발표하지

    2024.04.26 08:54

  • 태양광 공급과잉發 '어닝 쇼크'…한화솔루션 목표가 '줄하향'

    한화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가 줄하향됐다. 지난 1분기에도 기대를 크게 밑돈 실적을 내놓은 탓이다. 당분간 실적이 개선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한화솔루션은 지난 1분기 216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적자폭이 컨센서스(1100억원 적자)의 2배에 달한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문제였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내 재고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1분기 출하량이 직전 분기 대비 약 50% 감소했고, 모듈 부문 매출액은 사실상 역대 최저 수준에 그쳤다”며 “미국 내 판가도 과잉재고 영향으로 18% 하락해 모듈 부문 적자가 2378억원에 달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2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주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719억원 적자를 제시했다. 그는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되나, 태양광과 케미컬 부문의 실적 부진 지속으로 2분기도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내렸다.문제는 미국 시장에 쌓여 있는 태양광 모듈 재고다. 전유진 연구원은 “작년 미국의 태양광 모듈 수입량은 생각보다 더 빠르게 증가했다”며 “2022년 이후 미국의 모듈 수입 및 설치량을 감안했을 때 올해 6월말 기준 모듈 재고 전망치는 41기가와트(GW) 내외로, 연간 설치 수요와 비슷한 규모”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했다.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도 “북미 시장의 공급 과잉은 6월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우회해 수입되는 모듈에 대한 관세가 부과되기 전까지 지속되기에, 한화솔루

    2024.04.26 08:50

  • 증권가 "현대차, 비수기에도 실적 선방…주주환원책 기대"

    현대차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비수기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판매량은 줄었지만 환율 효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안정적인 실적, 주주환원 강화로 저평가를 벗어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은 3조5574억원, 매출액은 40조65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은 전년 대비 2.3% 줄었지만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3조6000억원에 부합했다. 매출액은 7.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8.7% 수준이다.1분기 실적에 대해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판매량은 소폭 줄었지만, 북미·인도 등 고수익 지역의 비중이 늘어났고, 환율 효과까지 더해졌다"며 "고부가가치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며 선수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2분기 성수기를 맞아 호실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2분기 현대차 판매량은 회복될 것"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인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현대차에 우호적인 환율 여건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현대차는 매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에 주가 상승이 제한됐다"며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였지만 감익 폭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 이익 규모는 과거와 달라졌다고 해석된다.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주주환원책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견조한 실적에 주주환원이 더해지면 주가가 반응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주당배당금(DPS)은 2000원으로 작년 2~3분기(1500원)보

    2024.04.26 08:48

  • 미래에셋증권 "크래프톤 하락 과도, 매수 타이밍…목표가↑"

    미래에셋증권은 26일 크래프톤에 대해 최근 하락세가 과도한 만큼 매수 타이밍으로 판단된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임희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3일간 크래프톤의 주가가 13% 하락한 것에 대해 "22일 종가 기준 할인율이 3.1~6.2%였던 것을 고려하면 과도한 낙폭"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최근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한 '다크앤다커M'에 대해선 "걱정과 달리 안드로이드 한정 CBT임에도 수만 건 이상 다운로드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흥행 참패를 가정해도 올해 영업이익 하락폭은 2% 미만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5천890억원, 영업이익 2천600억원으로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PC 부문에서는 가파른 트래픽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모바일 부문에서는 중국 외 글로벌 지역에서의 성장이 중국 춘절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또한 크래프톤의 최근 자사주 소각 방침을 언급하면서 크래프톤을 업종 내 최선호주(톱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26 08:42

  • "LG전자, 올해 안정적 매출 성장세 보일 것"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LG전자가 올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김광수 연구원은 LG전자가 "가전과 전장을 비롯한 B2B 사업의 매출 비중이 1분기 30%를 상회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그는 "업황 부진 및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및 신사업(웹 OS, 온라인/구독 사업) 효과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수익성의 경우 OPM(영업이익률)이 별도 기준 2022년 3.6%에서 2023년 4.3%, 올해 4.5%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면서 "현재 주가 12개월 선행 실적 기준 P/B(주가순자산비율) 0.7배는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제언했다.그는 LG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천원을 모두 유지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4.26 08:38

  • [마켓PRO] Today's Pick : "SK하이닉스, 거를 타선이 없다"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SK하이닉스 - 1Q24 Review: 거를 타선이 없다📈목표주가 : 20만2000원→22만원(상향) / 현재주가 : 17만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하며 컨센서스를 53% 상회. 계절적 비수기에도 ASP 상승으로 실적 방어. 낸드 ASP 상승으로 9000억원 수준의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D램의 선단 노드 전환, HBM의 증가로 D램과 낸드 모두 연내 감산 전 수준의 생산능력 회복은 어려울 것.-온프레미스향 고용량 QLC SSD 수요 증가는 기회 요인. 솔리다임과 마이크론이 주력 생산하고 있으나 마이크론 라인업은 대부분 PC용. -오랜 기간 D램과 낸드 모두 경쟁사 대비 수익성 열위에 있었으나, HBM과 엔터프라이즈 SSD 등 하이엔드 제품 위주 판매 전략 등으로 리더십 공고 유지 전망. 포스코퓨처엠 -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목표주가 : 40만9000원→34만원(하향) / 현재주가 : 28만5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78억원 상회. 양극재 실적은 메탈 가격 약세로 판가 하락, 북미향 NCMA 중심의 출하량 증가로 상쇄.-음극재는 신규 고객사향 판매 호조로 출하량 증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나타나.-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줄어들 것으로 전망. 양극재는 제품 출하 확대 예상되지만, N65 판매 줄어 판매량 감소 예정. 2분기까지의

    2024.04.26 08:30

  • [마켓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vs 호실적…'널뛰기 장세' 언제까지

    美증시 1분기 GDP·물가 쇼크로 하락…주요 기술주도 약세MS·알파벳 호실적, 반발 매수세 가능성도…코스피 상승 출발 예상 최근 코스피 2,600대에서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가 26일 미국 증시의 하락세에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13포인트(1.76%) 하락한 2,628.6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4일 52.73포인트 오르며 2,7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채 2,600대 박스권에 주저앉았다. 이날은 주말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발 악재에 투자 심리가 냉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예상 밖의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전장 대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8%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46%, 나스닥 지수는 0.64% 각각 낮아졌다.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1.6%에 그치며 전분기(3.4%)와 시장 예상치(2.4%)를 크게 하회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 그런데도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4% 올라 최근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까지 유발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발생한 뜻밖의 변수에 증시의 하방 압력이 커진 것이다. 엔비디아(3.7%), 브로드컴(3.0%) 등 인공지능(AI) 칩 관련주는 상승했으나, 메타플랫폼스는 2분기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실망감으로 10% 급락했다. AI 투자 확대처로서 마이크로소프트(-2.5%), 알파벳(-2.0%), 아마존(-1.7%) 등 다른 대형 기술주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분기 성장률에 대한 실망과 물가 우려가 겹

    2024.04.26 08:16

  • "KB금융, 홍콩ELS 여파에도 1분기 실적 예상치 웃돌아"

    증권가는 26일 KB금융에 대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여파에도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새로운 배당정책도 주가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 1조200억원을 소폭 넘어섰다"며 "ELS 관련 비용이 8620억원 있었음에도 안정적 비용 관리와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을 넘는 실적으로 귀결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앞서 KB금융은 전날 올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고 밝혔다. 홍콩 ELS 소비자 보상 비용 약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홍콩 ELS 고객 보상비용이 추정치 7500억원을 넘었지만 손보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방법 변경에 따른 준비금 환입이 1220억원 발생해 비용 증가분을 상쇄했다"며 "홍콩 ELS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1분기 경상 순익은 1조6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평가했다.올 1분기 순이자 이익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3조151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11%, 은행 NIM은 1.87%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3bp(1bp=0.01%), 4bp 상승했다.1분기 순수수료이익은 9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증권업 수입 수수료가 확대됐고, 신용카드 수수료 이익 증가가 더해지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 NIM은 1.87%로 전분기 대비 4bp 오르며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핵심예금 증가와 정기예금 등 예부적금 비용률의 하락 영향이고, 기준금리 인하 지연으로 인

    2024.04.26 08:12

  • '깜짝 실적' SK하이닉스…증권가 "2분기 영업익 5조원 전망"

    1분기 '깜짝 실적'을 낸 SK하이닉스를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일각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고점을 찍고 꺾였다는 점,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점을 들어 SK하이닉스의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이 꺾였다는 평도 나온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잠정)은 2조8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53%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4296억원으로 144.3% 늘었다. 순이익은 1조917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률은 15%다.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에 대해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 기준 D램의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줄었지만,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아지며 D램 매출액은 늘고, 영업이익률이 높아졌다"며 "재고자산평가손실 충당금이 환입되며 낸드 부문은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서버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올해도 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5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4세대 HBM인 'HBM3E' 출하가 시작되며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E를 납품하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D램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가격 프리미엄이 붙은 HBM3E이 납품되며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반 D램 생산능력이 부족해 하반기에

    2024.04.26 08:03

  • [마켓PRO] 올해 87% 오른 SK하이닉스,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앞으로 무조건 오른다?" "선 반영돼 있다"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왔습니다. 업황 회복 덕분에 깜짝 실적을 기록했으나 최근 1여년 사이 주가가 133% 급등해 더이상 상승 여력이 없다는 반응과, 내년까지 이어지는 호실적을 고려하면 '20만닉스'를 가뿐히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깜짝 실적'에도 셀온으로 주가 5% 하락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2% 하락한 1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올 초부터 현재까지 87% 급등했습니다. 특히 지난 12일 최고 19만1400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20만닉스' 기대감을 키웠었습니다.업황이 회복되고 있고, 지난달부터 엔비디아,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브로드컴, AMD 등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영향입니다. SK하이닉스를 둘러싼 반도체 업황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시작으로 단행한 감산 효과와 AI 수요 증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D램 판매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실제로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전 분기 대비 최대 20%, 낸드플래시도 최대 28% 상승했습니다.SK하이닉스는 AI 서버를 만들 때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설치해야 하는 고대역폭메

    2024.04.26 07:00

  • 돌아온 에코프로…HLB 밀어내고 코스닥 시총 2위 탈환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2주 만에 돌아온 에코프로가 HLB를 밀어내고 코스닥 시총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에코프로는 액면분할의 영향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다만 2차전지 업황이 어려워 당분간 주가가 반등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날 기준가(10만3400원) 대비 4700원(4.55%) 오른 10만81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엔 주가가 11만5400원까지 치솟았지만 점차 동력을 잃더니 결국 10만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거래정지 전 51만7000원이었던 주가가 액면분할 후 인위적으로 낮아졌다. 발행 주식은 기존 2662만7668주에서 1억3313만8340주로 늘어났다. 지난 8일 107만5042주였던 거래량도 600만804주로 불었다.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14조3923억원으로 HLB(14조3390억원)을 웃돌아 코스닥 2위를 기록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HLB가 4000억원가량 시총이 많았지만, 하루 만에 따라잡았다. 개인은 이날 에코프로를 72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86억원, 기관은 112억원을 순매도했다.에코프로는 지난해 '2차전지 광풍'의 주인공이었다. 작년 7월 에코프로 주가는 153만9000원(수정주가 반영 전)까지 치솟으며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에 등극했다. 작년 초에 비해 14배가량 높은 수준이었다. 이후 고평가 논란과 2차전지 업황 부진이 겹치며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올해 1월엔 주가가 5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고점 대비 3분의 1 토막이 난 셈이다. 주가가 부진하자 2월 7일 에코프로는 액면분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액면분할은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다. 분할 비율만큼 유통주식 수가 늘어나고 주가가 낮아져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주주환원을 요

    2024.04.26 07:00

  • 로이터 "美 SEC, 현물 이더리움 ETF 반려할 것"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5월에 현물 이더리움 ETF에 대한 승인을 반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SEC는 반에크와 아크인베스트의 현물 이더리움 ETF 승인 신청을 각각 오는 23일과 24일에 결정해야 한다.소식통은 "최근 발행사와 SEC 간의 회의는 일방적이었다.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사항은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지난 1월 현물 비트코인 ETF를 두고 진행한 회의와는 대조적인 분위기였다"고 밝혔다.한편, 이더리움은 현재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4.5% 가량 하락한 311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4.25 22:05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만7000건…1분기 GDP 1.6%↑

    미국의 이번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2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7000건으로 시장 예상치(21만4000건)에 크게 못 미쳤다. 전월(21만2000건)보다도 낮은 수치를 띄면서 노동 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함을 보여주고 있다.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도 1.6%로 전문가들이 예측한 수치(2.5%)를 대폭 하회했다.한편, 노동 시장이 여전히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비트코인은 이날 수치 발표와 함께 6만4000달러가 붕괴됐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6만39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4.25 21:31

  • 비트코인, 6만4000달러 하회…2억900만달러 롱 청산

    비트코인(BTC)이 6만4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24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의 가격이 6만4000달러를 하회하면서 약 2억900만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이같은 비트코인 하락세 원인으로는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유입이 고갈이 꼽힌다.이날 전체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1억210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특히 블랙록의 'IBIT'도 순유입을 발생시키지 못하면서 71거래일 연속 순유입 기록을 마감했다.한편,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4.15% 하락한 6만37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4.25 20:40

  • 구글이 점찍은 中 몹보이, 홍콩 증시 상장 첫날 시총 1조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몹보이(Mobvoi)가 홍콩 증시 상장 첫날 1조원에 육박하는 시가총액을 기록했다.25일(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몹보이는 전 거래일 대비 7.60% 하락한 3.40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홍콩 증시에 입성한 몹보이는 공모가(3.8홍콩달러) 대비 3.16% 내린 3.68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개장 직후 공모가 대비 21%이상 급락했으나 오후 거래량이 늘면서 낙폭을 줄였다. 상장 첫날 몹보이의 시가총액은 54억8900만홍콩달러(약 9700억원)로 집계됐다. 몹보이는 구글 개발자 출신 리즈페이가 2012년 설립한 중국 1세대 AI 전문기업이다. 몹보이는 AI 음성 인식 기술과 지난해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시퀀싱 몽키(Sequence Monkey)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스마트워치 틱워치(TicWatch)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엔 당시 생소한 개념인 AI 음성 비서 기능 등이 탑재됐다. 당시 검열 문제에 반발한 구글이 중국 사업을 접은 이후 5년 만에 투자한 중국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밖에 AI 더빙 서비스 등도 제공 중이다. 주요 거래처로 콘텐츠 제작자, AI 솔루션 기업 등이 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지난해 몹보이의 매출은 5억700만위안(약 960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2021년 매출은 각각 5억위안(약 947억원), 3억9800만위안(약 754억원)이다. 연구개발(R&D) 비용은 지난해 1억5500만위안, 2022년 1억1900만위안, 2021년 9200만위안을 투입했다. 매출의 절반가량이 해외에서 나온다. 몹보이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2억3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창업자 리즈페이가 지분 32.74%, 구글이 13.26%를 보유 중이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자체 언어모델과 AI 솔

    2024.04.25 19:11

  • "스페이스X, 오픈AI에 투자할 수 있다고?"…200% 폭등한 주식

    비상장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폐쇄형펀드 데스티크테크100이 상장 한 달여만에 주가가 세 배 가까이 뛰면서 월가의 새로운 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가 몰리는 주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데스티니테크100은 6.98% 하락한 2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상장한 이후 194.44% 급등했다. 지난 8일에는 99.79달러에 마감해 상장일 대비 무려 1008% 오르기도 했다. 데스티니테크100이 단기간 급등한 것은 월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상장주식인 스페이스X, 오픈AI 등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펀드이기 때문이다.데스티니테크100에 따르면 순자산 총 5262만달러(약 723억원) 규모의 전체 펀드 포트폴리오 중 34.6%를 스페이스X에 투자하고 있다. 엑시엄스페이스(9.7%), 에픽게임즈(4.0%), 오픈AI( 3.8%) 등도 투자 리스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재 23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점차 투자기업을 늘려 100개 비상장 테크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폐쇄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생성과 환매가 이뤄지지 않아 순자산가치(NAV)가 고정되고, 이에 NAV 대비 프리미엄과 할인이 발생한다. 투자자가 몰리면 주가가 NAV보다 지나치게 고평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종가는 데스티니테크100의 400%가 넘는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이었다.잭 섀넌 모닝스타 연구원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와 오픈AI 등은 이미 고평가받고 있는데 여기에 프리미엄까지 몇 배나 더 지불하게 되는 꼴"이라고 말했다.수수료도 연 2.5%에 달하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2024.04.25 18:24

  • 얏 시우 "웹3 핵심은 '네트워크 효과'…생태계 성장 가속화 될 것"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웹3 생태계가 '네트워크 효과(소비자의 수요가 타 소비자의 수요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공동창립자는 25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진행된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 2024(Southeast Asia Blockchain Week: SEABW 2024)'에서 동남아시아 웹3 스타트업 투자 환경(Navigating the Web3 Start-up Investment Landscape in SEA) 기조 연설(Keynote)을 통해 웹3 시장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얏 시우는 "웹3 시장에서는 서로 다른 체인간 유동성 공유를 통해 데이터의 복합적 네트워크 효과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라며 "아직 웹3 커뮤니티가 웹2에 비해 미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추후 더 자유로운 상호운용성 환경이 만들어지고 다양한 데이터들이 공유되면서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페이스북, 구글, 틱톡 등 웹2 기업들의 경우 플랫폼 데이터가 격리돼 있기 때문에 데이터 통합이 어렵고, 기업 간 데이터 공유로 시너지를 낸다 하더라도 1:1 혹은 소수의 결합밖에 일어날 수 없기에 그 효과가 미미하지만, 블록체인의 경우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클레이튼(KLAY) 등 다양한 체인에서 유동성이 서로 공유되고, 다양한 도구를 통해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수백배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그는 가상자산 금융 분야에서도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얏 시우는 "금융 네트워크 효과도 매우 강력한 파급 효과를 만들 수 있다. 토큰이 금융 네트워크의 속도와 유동성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페이스북 등 웹2 기업들은

    2024.04.25 18:21

  • 희비 엇갈린 밸류업과 반도체…등돌린 외인

    25일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 반등 속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며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 호실적에도 반도체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이 지속된 게 지수 하락의 주 원인으로 풀이된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13포인트(1.76%) 하락한 2,628.62로 마감했다.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 홀로 8,725억 원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7억 원과 5,407억 원을 팔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원 내린 1,375.0원으로 마감했다. 재차 반등한 시장금리와 엔화의 약세 영향에 꺾이지 않는 환율이 한국 주식시장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내일 BOJ 회의 결과 발표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엔화 약세 해결 방안 발표 시 엔화가 반등하며 환율 안정 속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SK하이닉스는 이날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12조 3천억 원(예상치 12조 2천억 원), 영업이익 2조 9천억 원(예상치 1조 9천억 원)을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5.12% 크게 하락하며 마감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2.93% 내린 7만 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저PBR주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상승 폭이 크지 않았지만 지수가 1.5% 넘게 크게 빠진 것을 감안하면 상승 폭이 나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아(+0.34%)는 물론 보험·금융주인 KB금융(+0.58%), 신한지주(+0.46%), 삼성생명(+1.17%), 하나금융지주(+0.18%), 메리츠금융지주(+0.39%) 등도 상승 마감했다.전일 테슬라 실적 발표 수혜 기대감으로 반등했던 2차전지 종목들은 줄줄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

    2024.04.25 18:16

  •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 연동…5.8원 오른 1,375.0원 마감

    25일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중반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5.8원 오른 1,37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엔화 약세에 연동해 전날보다 7.0원 오른 1,376.2원에 출발해 1,370원대 중반에서 등락했다. 엔화 가치는 3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도쿄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5.73엔까지 올랐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참의원(상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는 생각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날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26일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지표 발표를 경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3.54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83.84)보다 0.30원 내렸다. /연합뉴스

    2024.04.25 17:27

  • 원·달러 환율 4거래일 만에 반등…채권금리는 연고점 돌파 [한경 외환시장 워치]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만에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전날 1360원대를 기록한 이후 1370원 위로 다시 올라섰다. 채권금리는 일제히 상승(채권 가격은 하락)해 연고점을 일제히 돌파했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80전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한 1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환율은 7원 오른 1376원20전에 출발한 후 장중 한때 1378원50전까지 올랐다가 막판 소폭 하락하면서 마감했다. 이날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집계됐지만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3%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전망치 0.5~0.6%을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국가의 펀더멘털이 좋다는 점이 확인되면 통화가치는 오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날은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환율이 올랐다.이는 글로벌 경제 동향과 관계가 깊다는 분석이다. 엔화가 달러당 155엔을 돌파하는 등 크게 가치가 떨어지면서 원화가치도 여기에 동조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GDP 발표를 앞두고 다소 관망세가 나타났다는 해석도 나온다. 전날 나흘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이날 317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하루 만에 다시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채권 금리는 일제히 상승(채권 가격은 하락)해 연중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34%포인트 오른 연 3.543%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046%포인트, 0.062%포인트 올라 연 3.625%, 연 3.707%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2024.04.25 17:02

  • [AI 종목 진단] 새 '로봇 제어장치' 개발한 알에스오토메이션 급등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알에스오토메이션은 4월 25일 29.8% 오른 21,95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5만주를 순매수하였고, 기관은 6천주를 순매도하였습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 4축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초소형 드라이브 'D8 4AXIS Drive'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드라이브는 로봇 모션을 구동하는 핵심 부품 중 하나로, 단일 모듈로 4개의 축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소형화와 고성능화를 동시에 달성한 제품입니다. 자율이동 로봇이나 반도체 생산 라인의 OHT 등 효율적인 다축 로봇 시장을 겨냥하여 영업활동을 강화할 예정입니다.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앞으로의 로봇 모션 제어의 경쟁력은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4축, 6축 등의 기술에 달려있다고 언급하면서, D8 제품은 이미 일본의 글로벌 로봇 기업과의 4축 로봇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신규 OHT 라인에도 독점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4.25 17:00

  • KB금융, '홍콩 ELS'에도 1분기 순익 1조491억원 '선방'

    KB금융지주는 올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KB금융은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소비자 보상 비용 약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억원 수준으로 견조한 이익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올 1분기 순이자 이익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3조151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11%, 은행 NIM은 1.87%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3bp(1bp=0.01%), 4bp 상승했다.1분기 순수수료이익은 9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확대됐고, 신용카드 수수료 이익 증가가 더해지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38%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는 전년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3%, NPL커버리지비율은 158.7%를 기록하며 양호한 손실흡수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6.54%, 13.40%였다. KB금융 측은 ELS 고객 보상 비용 인식에 따라 전분기 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 적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KB금융그룹의 1분기 기준 총자산은 732조2000억원으로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24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895억원으로 ELS&nb

    2024.04.25 16:21

  • 한수정, 공공기관 통합공시서 무벌점 달성…공시 향상기관 선정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통합공시'에서 무벌점을 달성하며 공시 향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통합공시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 일반현황, 주요 사업, 경영성과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해 공공기관 경영 투명성과 국민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311개(2023년 기준)를 대상으로 연간 3차례에 걸쳐 공시내용 신뢰성을 점검하고 2년 연속 공시벌점이 50% 이상 감소한 기관을 공시 향상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한수정은 올해 기관 설립 최초로 전체 공시항목에 오류가 없는 '무벌점'을 달성하며 투명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한수정은 46개 공시 항목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주 1회 전체 항목 모니터링, 공시 매뉴얼 교육 및 전년도 우수 공시기관 사례를 분석하며 공시 품질 강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올해 통합공시에서 무벌점 달성과 공시향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정확한 경영정보 제공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관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전사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6:06

  • 코스피, 낙폭 키워 1.76% 하락…SK하이닉스 5% 뚝

    전일 2% 급등했던 코스피지수가 25일 증시에선 힘을 잃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우며 2630선에서 마감했다. 개인이 강한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를 막지는 못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7.13포인트(1.76%) 밀린 2628.62에 장을 끝냈다. 전장 대비 1.08% 내린 2646.8에 개장한 지수는 꾸준히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 홀로 8713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31억원, 5393억원어치 팔아치웠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을 보면 삼성전자가 3% 가까이 하락해 7만6000원대에 장을 끝냈다. LG에너지솔루션(-3.25%)과 삼성바이오로직스(-1.27%), 셀트리온(-1.17%)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상위 10종목 중에선 기아만이 0.34% 상승한 채 마감했다.코스닥지수도 1% 넘게 하락해 853.2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3억원, 648억원어치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 홀로 3194억원어치 순매수했다.시총 상위주들 가운데에선 오른 주식보다 내린 주식이 더 많았다.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은 5% 가까이 밀렸고 알테오젠과 리노공업도 2%대 하락했다. 반면 엔켐과 HLB는 각각 2%, 1%대 상승했다.개별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는 이날 5% 넘게 밀려 17만원선에 턱걸이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날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12조5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 수준에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약 40% 웃돌며 흑자 전환했다.호실적에도 주가가 급락한 것은 전날의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보인다. 또 실적 발

    2024.04.25 15:58

  • "비트코인(BTC), 지금이 최적의 매수 시기"

    지금이 비트코인(BTC)을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레이더 '미스터 크립토'를 인용해 "비트코인의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와 미결제약정(OI)를 통해 비트코인의 지금 가격이 매력적인 진입점임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 보유 비용을 나타내는 OI 가중 펀딩 비율은 최근 0.0093%를 기록하며 양수로 전환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을 점치는 투자자들이 더 많다는 의미다.비트코인이 고평가 혹은 저평가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MVRV 지표는 이날 기준 2.23으로 4월 초 대비 6.45% 하락했다. 통상적으로 MVRV가 3.5를 넘으면 시장이 정점에 도달했음을, 1보다 낮으면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의미다.찰스 에드워드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 창립자는 "현재의 MVRV 수치는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이 충분함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다만 2년 전과 비교했을때는 수익률이 훨씬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비트코인은 이날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3.7% 가량 하락한 6만424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4.25 15:27

  • "AI 붐" 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뚝' [엔터프라이스]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매출은 12조 4천억 원, 영업이익 약 2조 9천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매출은 역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SK하이닉스 측은 최근 AI 서버 관련 매출이 증가하며, D램과 낸드 모두 전분기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D램에 이어 낸드 부문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요.특히 오늘 진행된 실적발표에선, AI에 대한 향후 전망과, 투자 계획 등도 공개됐습니다. 제가 취재한 내용들 전해드리겠습니다.정 기자, AI 산업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요. AI가 아니더라도 컴퓨터나 휴대전화에도 D램이 들어가잖아요. 낸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부문별로 SK하이닉스의 설명이 궁금합니다.네, 오늘 콘퍼런스 콜에선 '완연한 회복세', '본격적인 회복 사이클 진입' 등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졌는데요. 메모리 시장에선 D램과 낸드 가격이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고요. AI가 이끄는 업황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특히 SK하이닉스는 오늘 '잘 팔리는 것에 집중하겠다'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컴퓨터나 휴대전화의 수요는 올해 하반기 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그보다 D램에선 'HBM', 낸드에선 'eSSD'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HBM3e 관련해선 올해 3분기 12단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요.낸드에선 기업용 SSD인 'eSSD'(Enterprise SSD)입니다. 이젠 AI가 명령어만 넣어주면 영상도 만들어주는 시대잖아요? 때문에 전력 소모도 적고, 크기도 작지만 데이터

    2024.04.25 15:06

  • POSCO홀딩스, 1분기 영업익 6000억…전년비 14.3%↓ [주목 e공시]

    POSCO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한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6.7% 감소한 18조1000억원을, 순이익은 25% 줄어든 6000억원을 기록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5:02

  • 최경주 미래에셋 고문, 인재 육성 위해 장학금 1억원 기부

    최경주 미래에셋그룹 고문이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미래에셋에 따르면 최 고문은 지난 19일 전남 영암군 신북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6회 신북면민의 날 행사에서 영암군 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전남 영암군은 최 고문의 부친인 고 최희동씨의 고향으로, 최 고문은 부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 최 고문은 "한국 전쟁으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해야 했던 부친은 생전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치는 학생들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기부금은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 고문은 "미래에셋그룹에서 사회를 위한 나눔의 실천에 대해 배웠고, 그 일환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고향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아버님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4:32

  • "SEA 가상자산 스타트업, 인력·웹3 친화도 등 강점 명확…투자 가치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은 웹3에 대한 열정, 인프라, 인재 다수 분야에서 명확한 강점을 증명했으며,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무카야 파니치 SCB 10X 최고경영자(CEO), 캘빈 코 스파르탄 그룹 공동창립자 등 5인의 업계 전문가들은 25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진행된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 2024(Southeast Asia Blockchain Week: SEABW 2024)'에서 동남아시아 웹3 스타트업 투자 환경(Navigating the Web3 Start-up Investment Landscape in SEA)에 대해 논의했다.무카야 파니치 SCB 10X CEO는 "가상자산의 전 세계적 채택률을 돌아봤을 때 동남아시아는 매우 놀라운 지역이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적극적인 채택이 이뤄지고 있으며, 과거 가상자산 관련 이슈를 숨기려는 분위기도 없어지고 있다"라며 웹3 친화적 환경으로 인해 시장 자체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음을 설명했다.이어 규제 환경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규제 환경은 서구권의 규제 환경보다 훨씬 유리하다. 수 많은 창립자들이 상품을 구축하고 혁신하는 과정에서 규제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수 많은 창립자들이 이 시장에 머무는 가장 큰 이유다"라고 말했다.캘빈 코 스파르탄 그룹 공동창립자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웹3 시장의 야망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콘텐츠 IP, 게임, 게임 툴 등 다양한 투자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24.04.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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