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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와 기업 생존, 고용 창출에 달려

    또 다른 10년이 시작되는 첫해인 2020년을 맞으면서 그 어느 해보다 희망과 기대를 갖고 출발했던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사태를 맞으면서 절망과 불안으로 점철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유일하게 세계 주가가 올라 코로나 사태를 견디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 경기가 추락하는 속에 주가는 크게 올랐다. 지난 3월 중순 이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2020.11.03 16:02
  • 코로나 시대 '기업교육'의 방향은?

    대면 집단교육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 기업교육(HRD)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업 HR교육담당자들의 고민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 이찬 교수 연구팀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워러밸(일과 배움의 균형)'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직장내 직무교육은 줄었지만 성희롱·안전 등 법정의무교육은 되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3.25%에 그쳤던 온라인 교육이 코로나19 이후에는 직장 10곳중 7곳(74.8%)이 새롭게 도입해 온라인 교육이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찬 교수는 아버지인 이무근 전 서울대교수(현 명예교수)와 함께 최근 '한국의 직업교육 훈련정책'을 펴냈습니다. 代를 이어 한국의 직업교육을 연구한 父子입니다. 이 책은 1945년 광복이후부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노무현, 박근혜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의 직업교육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이후 기업교육이 나아갈 방향도 제시하고 있어 기업의 임직원 교육 담당자들에게는 유용한 책으로 보입니다. ◆직무교육 줄고 법정교육 늘어 코로나19로 직장내 직무·직급교육은 줄었지만, 법정 의무교육은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찬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직장 교육의 88.6%를 차지했던 직무·직급 교육은 59.5%로 줄었지만, 직장내 안전·성희롱 예방 등 법정 의무교육은 6.5%에서 24.39%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는 교육의 형태도 바꿨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주를 이뤘던 집학교육은 66.6%에서 2.44%로 확 줄어든 반면, 3.25%에 불

    2020.11.03 15:58
  • 한달 새 차관 영전 3명... 고용부 달라진 위상 실감

    최근 정부가 단행한 고위급 인사에서 단연 돋보이는 부처가 고용노동부다. 차관급에 3명이나 잇따라 승진 기용됐다. 지난 2일 임서정 전 차관(행시 32회)이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에 임명됐다. 직급상으로는 같은 차관급 자리지만 청와대 수석비서관은 업무의 중요도나 역할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승진이라고 평가된다. 임서정 일자리수석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고용부 차관 자리는 박화진 전 노동정책실장(행시 34회)이 내부 승진했다. 지난 9월 8일 김경선...

    2020.11.03 15:57
  • 미국·독일기업 HR '코로나19 대응법'

    # SK하이닉스 미주법인은 지난 5월 웹엑스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회사 관련 퀴즈, 그림 맞추기 게임 등 프로그램으로 고립된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죠. 회사는 재택근무 기간 중에도 간식과 홈 오피스를 제공해 직원들이 소외되지 않았음을 순간순간 알렸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 9월14일 '인사관리 콩그레스'가 열렸습니다.  독일 최대 인사관리 실무자 협의회인 '독연방 인사관협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활동을 평가하고 활로를 모색하자는 의미로 개최한 행사입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독일 기업들의 '코로나 경영 대응방안' 등이 논의 되었습니다.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업의 HR은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도 관리해 주어야 하고, 원격 재택근무 상황에서 생산성도 동시에 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사태앞에 다른 선진국 기업의 HR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HR전문지 '인사관리'10월호 특집기사에서 미국·독일 기업의 사례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구글·페이스북의 직원 감성관리법올해 3월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6개 카운티에 '재택의무화'명령을 내렸습니다. 게다가 직원이 원하면 영구적으로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테크기업들도 주 정책에 맞춰 잇따라 재택근무 연장안을 내놨습니다. 아마존은 2021년 1월, 구글은 6월, 페이스북은 7월까지 재택을 연장키로 했습니다. 재택근무가 늘자 실리콘밸리는 그 비싼 집값이 하락하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직원들이 임대료를 아

    2020.10.27 16:36
  • 16년만에… 노동법원 다시 꺼내든 대법원

    "뭘 한다고요? 언제적 이야기인데 그걸 또…" "전혀 들은 바 없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봐야겠네요." 대법원이 지난달 노동법원 신설 재추진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내 대표 경제단체와 주무부처 고위 관계자에게 진행 경과를 물으니 되돌아온 답이다. 대법원이 16년만에 노동전문법원 설립을 공식화한 지 한 달이 넘은 시점이었지만 당사자인 경제단체와 정부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는 눈치였다. 대법원은 ...

    2020.10.27 16:13
  • 대법, 2013-14년 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은 모두 합법

    2013년 12월과 2014년 2월 두 차례에 걸친 철도노조의 민영화 반대 파업은 모두 적법하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민영화에 반대하는 목적의 분명하지만, 노조가 제시한 주된 파업 목적 중 하나로 임금협상이 포함돼 있어서 적법한 파업이라는 결론이다. 또 노동위원회의 조정이 종료되지도 않은 시점에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것도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이를 두고 노사관계 전문가들은 ‘조정전치주의’라는 법 원칙을 허무는 판결이라고...

    2020.10.27 16:12
  • "절차 어긴 징계도 부당징계"…징계 절차 ABC 아십니까

    기업에서 경영 질서를 교란한 근로자에게 주는 불이익 조치인 징계 가운데 상당수는 노동위원회나 법원에서 부당하다고 판결한다. ‘징계 사유’나 징계의 정도를 의미하는 ‘양정’에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부당 징계다. 하지만 절차에 문제가 있어도 마찬가지다. 실제 노동위원회에서 부당 징계로 판정 나는 사건의 상당수가 바로 이 ‘절차 위반’인 경우다. 징계 절차가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판단해...

    2020.10.22 23:43
  • 'AI시대, 글로벌 HR트렌드' 알고 싶으세요?

    인공지능(AI)과 인간,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가 산업은 물론 일상생활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었습니다. 세계 각국과 기업들도 자금과 인력을 총동원하는 등 ‘AI 주도권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AI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궁극적으로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옵니다. ‘글로벌인재포럼 2020’이 AI와 인간을 주제로 삼은 이유입니다. 올해 포럼은 오는 11월 11~12일 이틀간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됩니다.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인재가 미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여는 이 포럼은 인재 개발 분야 세계 최고 포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한 글로벌 인재포럼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AI와 공존 가능한 인재 양성 및 조직 개편 방안, 교육 시스템 혁신 등을 논의합니다. AI와의 경쟁 속에서 인간의 창의성을 부각시킬 방안을 모색해보려고 합니다. ◆AI시대 글로벌 기업들의 HR트렌드 글로벌 기업들의 HR 트렌드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AI 시대 생존전략 및 철학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급속한 4차 산업 혁명 도래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근무환경을 디지털·클라우드·AI 중심으로 바꿨습니다. 과거에는 일일이 인사부서에서 밤을 새가며 하던 일을 요즘은 AI가 인사발령을 합니다. AI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빅데이터 인사관리의 미래(11월12일 오전 9시~10

    2020.10.20 15:41
  • 비등기 임원은 계약직 근로자... 정년 적용 안돼

    임원으로 승진하면 당연히 계약직이 되고 정년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건 업계 상식이다. 이번에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달 18일 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유환우)는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한 화물운송업체가 낸 소송에서 비등기 임원은 계약직 근로자이므로 정년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이 화물운송업체에서 2002년부터 약 10년간 인사 관련 부서의 팀장으로 근무했던 모 씨는 2016년 상무보로 승진했다. 승진과 함께 1년의 계약 기간...

    2020.10.20 15:40

한경 CHO Insight 포럼에
초대합니다.

HR을 담당하는 임원들의 조직 리더로서
품격과 가치를 높입니다.

인사 및 노무 분야 담당 임원·간부·최고
경영자들께 넘치는 현안과 복잡한 이슈
중에서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인사이트를 담아 매주 수요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