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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국내 승용차 판매량 1위 그랜저…연식변경 신형 출시

      현대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랜저는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11만3047대가 판매되며 상대였던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오른 '국민차'다.연식 변경 신형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 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해 기존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한 주행 편의 기능이다.이어 그릴과 앰블럼 등 블랙 컬러의 외장 요소 일부를 별도로 고를 수 있도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했다.또 기존 제어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적용 범위를 공조 제어기까지 확대해 차량이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컬럼식 기어 R단의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 실내 하이브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2025 그랜저는 △차로유지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 △트렁크 리드 조명 △뒷좌석 시트 벨트 조명 △실내 소화기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기능 등 새로운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전반적인 상품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판매 시작 가격 인상 폭을 25만원으로 최소화했다"고 부연했다.이어 "캘리그래피 트림의 경우 판매가 99만원 상당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하고 신규패턴 나파 가죽 시트 등 다채로운

      2024.06.05 09:19
    • 아우디 대형 전기 SUV 'Q8 e-트론' 출시

      아우디코리아는 대형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Q8 e-트론은 아우디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이다.Q8 e-트론은 기본 모델과 스포트백, 고성능 모델인 SQ8 스포트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기본모델은 배터리 용량 및 출력에 따라 Q8 50 e-트론과 Q8 55 e-트론 2개 트림으로 나뉜다.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Q8 50 e-트론 298㎞, Q8 55 e-트론 368㎞, Q8 스포트백 351㎞, SQ8 스포트백 303㎞다.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과 전후방에 각각 장착된 전기모터를 통해 강력한 출력을 선보인다.Q8 50 e-트론은 최대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67.71kg.m를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속도)은 6초다.Q8 55 e-트론과 Q8 스포트백 모델은 최대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71kg.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5.6초다.SQ8 스포트백 모델은 최대출력 503마력, 99.24kg.m의 주행성능을 갖췄고 제로백은 4.5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6.05 09:18
    • 취항 18주년 제주항공…국내 첫 LCC로 항공여행 대중화 '견인'

      국내에서 처음 저비용항공사(LCC)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제주항공이 취항 18년 동안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5일 제주~김포 노선에서 처음 운항을 시작했다.제주항공의 취항으로 실질적인 복수경쟁 체제가 형성됐으며 항공사 간의 치열한 경쟁은 공급자 중심의 시장에서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됐다. 그 결과 소비자 선택권은 확대됐고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가져왔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여객수송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항공교통 이용자수는 1억59만명으로 제주항공이 운항을 시작한 2006년 4989만명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제주항공 취항 이후 연평균 항공여객 증가율은 4.2%로 1996년부터 제주항공 출범 직전인 2004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 1.85% 대비 2배이상 높은 성장률이다.제주항공의 수송객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취항 첫해인 2006년 25만명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연간수송객수 1000만명 시대를 열었으며 2023년 7월에는 국내 LCC 최초로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1231만명을 수송해 코로나19의 여파를 딛고 빠르게 연간수송객수 1000만명대를 회복하는 등 연평균 25.8%의 여객 증가율을 보였다.제주항공이 만든 항공여행 대중화는 항공여행 방식과 기간 등 항공여행의 패러다임도 변화시키며 누구나 언제든 쉽게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했다. 멀게만 느껴졌던 제주도를 소풍 가듯 가볍게 떠날 수 있게 했고 긴 연휴가 아니더라도 연차나 주말, 공휴일을 활용해 짧게 또 자주 항공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증가했다.실제로 제주항공이 지난 연말 자사 SNS를 통

      2024.06.05 09:16
    • 아우디코리아, 대형 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출시

      주행거리 최대 368㎞…"전후방 전기모터로 강력한 출력" 아우디코리아는 대형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Q8 e-트론은 아우디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Q8 e-트론은 기본 모델과 스포트백, 고성능 모델인 SQ8 스포트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기본모델은 배터리 용량 및 출력에 따라 Q8 50 e-트론과 Q8 55 e-트론 2개 트림으로 나뉜다. Q8 e-트론은 날렵하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이전 모델 대비 늘어난 배터리 용량, 높은 출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Q8 50 e-트론 298㎞, Q8 55 e-트론 368㎞, Q8 스포트백 351㎞, SQ8 스포트백 303㎞다. 또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과 전후방에 각각 장착된 전기모터를 통해 강력한 출력을 선보인다. Q8 50 e-트론은 최대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67.71kg.m를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속도)은 6초다. Q8 55 e-트론과 Q8 스포트백 모델은 최대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71kg.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5.6초다. SQ8 스포트백 모델은 최대출력 503마력, 99.24kg.m의 주행성능을 갖췄고 제로백은 4.5초다. 이밖에 주차 편의를 높이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교차로 보조 시스템, 가상 엔진 사운드 등이 탑재됐다. /연합뉴스

      2024.06.05 09:13
    • 문체부·관광공사, 관광두레 청년주민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관광두레 청년주민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기획됐다.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숙박, 식음, 체험, 기념품 등 관광 분야의 상품이나 서비스 사업화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만 39세 이하 청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두 20개 팀을 선발한다. /연합뉴스

      2024.06.05 09:09
    • 한세예스24홀딩스,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서울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매년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진행되는 세계 3대 환경 영화제다. 올해는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영화제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만큼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인 예스24 소셜미디어(SNS)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영화제 홍보도 지원 중이다. 지난달 30일 예스24 유튜브 채널에는 줄리안 퀸타르트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국제 환경영화 부문 심사위원이 환경 관련 도서 3종을 소개하고 시청자들에게 영화제 초대권을 증정하는 콘텐츠가 올라왔다. 지난달 14∼26일에는 예스24 SNS 채널을 통해 환경재단이 선정한 환경도서 6권을 소개하고 영화제 초대 이벤트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2024.06.05 09:08
    • 투비소프트, CTO 출신 이다운 신임사장 선임…시장 경쟁력 확대

      AI 기반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가 이다운 전(前)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이다운 신임사장은 지난 2018년 투비소프트 CTO로 합류한 뒤 중국법인장을 역임한 정통 엔지니어 출신 인사로, 자사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회사 경영 능력이 검증된 인사로 평가받는다.투비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시도했던 여러 신사업들을 정리하고 회사의 강점인 제품 기반의 메인 사업과 제품 혁신에 집중한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엔지니어 출신의 CTO를 사장으로 전진 배치하게 됐다”며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이 신임사장이 향후 기술 중심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통 엔지니어 출신의 CTO로 수장 교체가 이뤄지면서 투비소프트도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IT 및 SW 업계 변화 속에서 역량을 집중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경영 안정, 재무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아 새로운 투비소프트로 거듭난다는 목표다.이 신임사장은 지금까지 구축해 온 넥사크로 기반의 UI/UX 툴 역량에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를 접목해 시장 파이를 확장하고, 차세대 제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대로 기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투비소프트 제품이 도입되지 않은 미개척 분야, 산업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향상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현재 투비소프트는 AI를 기반으로 한 로우코드 플랫폼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넥사크로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외산 제품에 뒤지지 않는 성능과 품

      2024.06.05 09:00
    • 코오롱FnC, 적외선 차단 '솔라플렉트' 제품 출시…업계 최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업계에서 처음 적외선을 차단해주는 '솔라플렉트' 기술을 적용해 남성용 반소매, 긴팔 집업 티셔츠 2종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솔라플렉트는 적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천연 무기물로 얇은 막의 형태를 원단 표면에 형성시켜 적외선을 반사, 산란시키는 기술이다. 코오롱스포츠는 흡습·속건 기능인 '플랫드라이'를 사용한 제품도 선보였다. 미세한 다공성 천연 무기질을 사용해 원단 표면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땀을 넓게 퍼트리고 빠르게 기화시켜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원리다. 코오롱스포츠는 플랫드라이 기능을 적용한 남성용 긴팔 및 반소매 티셔츠 8종과 여성용 긴팔과 반소매 티셔츠 7종을 출시했다. /연합뉴스

      2024.06.05 08:54
    • 아우디 대형 순수전기 SUV 국내 상륙…'Q8 e-트론' 1억2060만원부터

      아우디코리아는 대형 프리미엄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Q8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 그리고 아우디 Q8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아우디 e-트론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은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춘 아우디 DNA가 집약된 순수전기 SUV다.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과 충전 전력이 늘어났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와 충전 용량 간의 균형을 최적화해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모터,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제어 시스템을 개선해 Q8 e-트론 모델 라인업의 다이내믹한 주행 특성을 더욱 강화했다.Q8 e-트론은 50 e-트론 콰트로와 55 e-트론 콰트로의 기본형 및 프리미엄 트림으로 출시된다. Q8 스포트백 e-트론은 55 e-트론 콰트로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SQ8 스포트백e-트론으로 각각 출시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복합 기준으로 △Q8 50 e-트론 콰트로 298km △Q8 55 e-트론 콰트로 368km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 351km △SQ8 스포트백 e-트론 303km다. Q8 e-트론에 기본으로 탑재된 다양한 안전 및 편의시스템 역시 돋보인다. 조수석 측면 추가 완속 충전구가 마련돼 충전의 편의성이 증대됐다.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와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는 보다 쉬운 주차가 가능하다.또한 주행 중 사각지

      2024.06.05 08:51
    • TYM, 일본 농기계 회사 이세키와 기술 제휴 50주년 맞아

      TYM은 일본의 3대 농기계 회사 중 하나인 이세키(ISEKI)와 기술 제휴 50주년을 맞았다고 5일 밝혔다. TYM은 지난 1974년부터 50년간 이세키와 우호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 또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이세키 농기계를 독점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TYM은 기술 제휴 50주년을 기념해 이세키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지급한다. 이세키 트랙터 TJV755(75마력), TJV985(101마력), TJW1233(124마력)이나 콤바인 HJ6115(6조), HJ6135(6조), HJ7135(7조)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글로벌 시계 브랜드 지샥의 한정판 기능성 고급 시계를 증정한다. 이앙기 PR63GL(6조), PR63DL(6조), PRJ83DL(8조) 구매 고객은 고급 폴딩 카트를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6.05 08:42
    • LG엔솔, 미 반도체기업 ADI와 배터리셀 내부온도 측정 기술 개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반도체 회사인 아날로그디바이스(ADI)와 손 잡고 배터리 관리 토탈 설루션(BMTS)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 보스턴에 위치한 ADI 본사에서 ADI와 전기차 배터리 셀 내부 온도 측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2년간 고성능 배터리 관리칩(BMIC) 공급과 정밀한 배터리 온도 측정 알고리즘 구축을 통한 고속 충전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기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서는 배터리 셀 외부에 온도 측정장치를 따로 부착해 얻은 결과를 BMIC로 관리했는데, 배터리 셀 내부의 정확한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충전 안전온도 기준을 보수적으로 책정할 수밖에 없어 충전 속도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이번에 개발하는 임피던스(온저항) 측정법을 활용한 기술은 주파수로 전류와 전압의 흐름을 파악해 배터리 셀 내부 온도를 보다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다. 고속 충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배터리 충전과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배터리 성능과 수명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많은 연구기관에서 전기차 배터리에 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연구 중이지만, 아직 상용화된 곳은 없다. 두 회사의 기술 협력이 성공하면 전기차 배터리 내부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는 데 임피던스 측정법을 적용한 혁신적인 사례가 된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축적된 배터리 제조 및 BMS 역량과 ADI의 높은 임피던스 측정 기술을 결합해 고도화된 BMTS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훈 LG에너지솔루션 BMS개발센터장(상무)은 "이번 협력으로 BMTS 역량을 한층 높여 LG에너지솔루션의 압

      2024.06.05 08:39
    • 여기어때, 올해 여름 캠페인 모델에 손흥민

      여기어때는 올해 여름 캠페인의 모델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발탁하고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손흥민이 일본, 베트남, 태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각국 현지인과 함께 '여행할때 여기어때'를 외치는 콘셉트다. 베트남 여행지에서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깜짝 등장한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손흥민과 함께 전 세계인과 자유롭게 소통하게 하는 '여행'의 유쾌함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05 08:29
    • 저조한 서부경남 항공국가산단 분양, 우주항공청 개청 덕 보나

      항공국가산단 분양률 한자릿수…경남도 '투자진흥지구' 지정 입법 추진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지지부진한 서부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이하 항공국가산단) 분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2017년 4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가까운 진주시 정촌면 일대 진주지구(82만㎡), 사천시 용현면 일대 사천지구(82만㎡)로 나눠 항공산업에 특화한 국가산단을 신규 승인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항공국가산단 사업시행자다. LH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산단 부지를 조성 중이다. 그러나 지난 5월 기준 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 분양률은 9%, 사천지구 분양률은 2%에 그친다. 기업인들은 항공국가산단 분양가가 다른 지역 산단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싼 점, 고금리 영향으로 최근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은 점을 분양이 저조한 원인으로 꼽았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을 빼면 항공산업 업체 대부분이 소규모인 점, 자동차·반도체 산업과 달리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민간 영역에서 아직 본격적으로 성장하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27일 사천시에 문을 연 우주항공청이 항공국가산단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 역할을 하는 우주항공청이 연구소, 기관, 기업을 사천시와 진주시에 모이게 하는 '선도기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집적화) 효과를 기대하는 기업은 분양가가 다소 비싸더라도 항공국가산단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서부경남권이 우주항공 집

      2024.06.05 07:35
    • "어쩐지 출근길에 많더라"…1억 넘는데 불티나게 팔린 車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이 수입차들 독무대가 됐다. 현대차·기아 등 국산차가 없는 '무주공산'이라서다. 진입하지 않은 시장이라서다. 특히 BMW는 독보적 판매량을 보이며 PHEV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PHEV 판매 순위 5위권 가운데 BMW 차종이 1·4·5위를 차지하며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전체 PHEV 판매량 가운데 BMW 비중이 약 40%에 달할 정도다.1위는 BMW의 X5(469대)고 그 뒤로 볼보 XC90(248대), 도요타 라브(RAV)4(186대), BMW 5시리즈(180대), BMW 7시리즈(138대) 순으로 집계됐다.PHEV는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중간적 성격의 차다. 일반 하이브리드와 달리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보통 60㎞ 안팎 단거리는 전기만으로도 운행할 수 있다. BMW X5 PHEV는 전기로만 77㎞를 달릴 수 있다.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다시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해 휘발유를 넣고 운행하는 식이다. 수입차가 점령한 PHEV...국산차 없는 이유는?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PHEV 모델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다. 과거 현대차와 기아도 쏘나타 등 일부 모델은 PHEV를 출시했었으나 지금은 모두 단종됐다.과거 PHEV는 배터리 용량이 적어 전기차를 매일 충전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가격도 바싸 인기를 얻지 못했다. 여기에 정부가 2021년 PHEV 보조금을 전액 폐지하면서 판매량은 확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가 PHEV를 단종하게 된 직접적 계기가 됐다.현재 PHEV 시장이 수입차 위주로 바뀐 이유다. 벤츠, BMW, 도요타, 볼보, 포드, 포르쉐 등 수입차 브랜드만 PHEV를 출시하고 있다. 보조금이 사라진 탓에 '가격 민감성'이 덜한 수입차만 PHEV를 출시하는 것이다. 실제 PHEV 판

      2024.06.05 07:00
    • [게시판] 검역본부,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제17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공모전은 일반카메라 사진, 스마트폰 사진, 짧은 영상(숏폼)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

      2024.06.05 06:00
    • 파라마운트 "비용 절감 7천억원 목표…스트리밍 협력도 모색"

      주총서 구조조정 계획 발표…'스카이댄스와 합병' 공식 언급은 없어 미국의 대형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이하 마라마운트)이 주주총회에서 인력 감축을 포함한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이날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연간 5억달러(약 6천883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사 경영진은 "조직 전반의 중복된 팀과 기능, 부동산, 마케팅, 그 밖의 기업 간접비 범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 "5억달러의 비용 절감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자산 구성을 최적화하고 수익금을 부채 상환에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라마운트는 스트리밍 사업에서 다른 업체와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면서 "(업계 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의 스트리밍 플랫폼 파라마운트+(플러스)는 이미 7천만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업 손실이 이어지며 여전히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더 많은 콘텐츠를 라이선스로 판매하는 방안과 일부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CNBC는 파라마운트의 이런 계획이 향후 스카이댄스와의 합병 논의가 무산될 경우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날 CNBC는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가 합병 조건에 동의했으며 파라마운트 지배주주인 샤리 레드스톤의 최종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는 이날 주총에서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뉴욕에 본사를 둔 파라마운트는 미 CBS

      2024.06.05 02:05
    • 인텔 CEO "美 대중국 반도체규제 균형 필요…자체발전 막아야"

      "적절한 제품 계속 중국에 수출…인텔, 중국서 여전히 경쟁 우위"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4일 중국이 자체 연구를 가속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에 균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대만중앙통신(CNA)이 보도했다. 겔싱어 CEO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행사에서 '미국의 반도체 금수 조치가 중국이 반도체 개발을 가속화하고 인텔의 경쟁자를 늘리게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상당히 복잡하다. 반도체 금지는 나에게는 매직라인(magic line)과 같다"면서 "규제가 너무 엄격하면 중국이 자체 개발한 반도체 생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조심해서 적정한 균형을 찾아야 하며, 인텔은 이 부분이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파트너의 기대를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적절한 제품을 계속 중국에 수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같은 첨단장비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인텔 기술은 중국에서 여전히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생산 공정이 2㎚ 이하에 도달하면 인텔 제품은 중국에서 더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04 22:08
    • 우주청, 발사체 기업 첫 간담회…"기업 자율에 맡겨 속도감내야"(종합)

      우주항공청은 4일 경남 사천 우주청 청사에서 발사체 부문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한항공, 비츠로넥스텍, 우나스텔라, 이노스페이스, 케이마쉬,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한양이엔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등이 참석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뉴스페이스(민간 우주개발) 시대 우주항공 발전 주역은 기업"이라며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민간 중심 우주개발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우주기업이 성공적으로 생겨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사업 참여기회 확대와 초기 정부 마중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발사장 등 인프라 지원에 있어 정부가 규격을 만들어 지원해주기보다 기업 자율에 맡겨 사업을 속도감있게 수행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인 케이마쉬 대표는 "업체 규모나 과거 실적만 요구하기보다 성장 가능성 등을 검토해 스타트업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말했다. 우주항공청은 발사체 부문을 시작으로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항공 등 부문별 산업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6.04 21:59
    • 열연강판·후판도 중국산 저가 공세

      국내 철강기업들이 코너로 내몰린 분야는 철근뿐이 아니다. 열연강판, 후판 등 핵심 철강재 시장은 중국과 일본산 저가 제품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과 일본 철강기업들이 자기 나라에 팔지 못한 물량을 싼값에 쏟아내고 있어서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는 올해 초부터 반덤핑 제소를 검토 중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한숨만 내쉬고 있다.4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 1~4월 수입된 중국산 열연강판은 650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8만t)보다 63.3% 증가했다. 일본산 열연강판은 같은 기간 592만t에서 852만t으로 43.9% 늘었다.열연강판은 냉연강판, 전기강판 등 거의 모든 판재류의 소재로 쓰이는 핵심 철강재다. 열연강판을 공급받아 다른 철강재로 가공하는 국내 제강사들은 업황 둔화에 원가를 절약하려고 수입산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품질이 좋은 일본산 열연강판은 지난해부터 엔저(低)를 등에 업고 가격 경쟁력이 대폭 높아졌다.수입 철강재가 쏟아져 들어오는 건 후판 시장도 마찬가지다. 후판은 선박 건조, 풍력발전, 건설 등에 주로 쓰인다. 중국산 후판은 지난해 1~4월 147만t 수입됐지만, 올 1~4월엔 421만t으로 증가했다. 일본산 후판은 같은 기간 390만t에서 287만t으로 줄었지만, 엔저를 감안하면 향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후판을 많이 쓰는 업종이 조선 분야인데, 철강사들은 매년 상·하반기 조선업체들과 진행하는 가격협상에서 좀처럼 납품가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조선업계 관계자는 “가능한 중국산 후판을 쓰지 말아달라는 선사들의 요청에 따라 국산을 사용하는 편이지만, 가격만 따지면 아예 안 쓰기는 힘들다”고 말했다.중국과 일본 철강사들이 한

      2024.06.04 20:43
    • '동해 석유매장 분석' 액트지오측 내일 입국…방한중 기자회견(종합2보)

      아브레우 박사 "내일 방한해 석유공사·정부 관계자 등 만날 예정"석유공사 "아브레우 박사, 별도 기자회견 열고 광구평가 설명""심해탐사 전문성 보유…회사명 '액트', '아브레우 컨설팅 & 트레이닝' 줄임말"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가 오는 5일 한국을 찾는다. 4일 아브레우 박사는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상태로, 연합뉴스 측에 한국 방문 사실을 알렸다. 아브레우 박사는 연합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를 통한 연락에서 "석유공사의 고위 관계자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기자회견 계획이 있는지'와 '한국의 소셜미디어 등에서 액트지오사의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후 석유공사는 아브레우 박사가 동해 심해 광구의 유망성 평가와 관련한 공사 측의 자문 요청에 따라 오는 5일 오전 11시께 인체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이날 저녁 공지했다. 또 아브레우 박사가 방한 기간 별도의 기자회견을 직접 열고 광구 평가와 관련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둘러싼 국민적 관심이 높고, 이를 평가한 액트지오에 대한 호기심도 증폭한 상황에서 액트지오의 책임자인 아브레우 박사가 직접 나서 '팩트체크'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통해 영일만 일대 대량의 석유·가스전 매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후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는 백브리핑을 열고 심해 기술평

      2024.06.04 20:35
    • 3대에 걸친 삼성家 문화공헌…호암 기획전 5번 찾은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호암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기획전을 그동안 다섯 번 찾았다. 올 3월 첫선을 보인 기획전은 한국 일본 중국 등 3개국의 불교미술을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조명한 세계 최초의 전시로 호암미술관의 ‘야심작’이다. 이 회장 옆에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해외 ‘VIP’들이 함께했다. 이 회장은 ‘감지금니 묘법연화경(紺紙金泥 妙法蓮華經)’을 확대해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돋보기’를 시연하며 한국 불교미술의 진면목을 세계에 알렸다.삼성가(家)는 한국 고유의 미(美)와 예술에 애정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병철 창업회장은 ‘민족문화의 유산은 모두의 유산’이라는 소신을 담아 1987년 호암미술관을 개관했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2004년 문을 연 리움미술관을 한국 미술계의 메카로 키워냈다.이 회장도 가족과 함께 부친이 수집한 작품을 국가에 기증하기로 결정하며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의 철학을 계승했다. 2021년 선대회장이 수십 년간 모은 작품 2만3000여 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우리 문화재와 미술품에 대한 사랑의 뜻을 국민과 함께 나눴으면 한다는 고인의 뜻을 기려 조건 없이 사회에 환원했다.이번 전시도 3대에 걸친 예술혼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불교미술 걸작품 92점(한국 48·중국 19·일본 25)을 전시 중이다. 이 가운데 한국에 처음 들어온 작품이 무려 47점이다. 해외 개인 소장가로부터 대여한 ‘백제의 미소’ 금동 관음보살 입상은 국내에서 일반에 최초 공개됐다. 나전 국당초문 경함도 세계에 단 6점만 남아있는 고려시

      2024.06.04 19:03
    • 몽골 농가에 구형 근무복 기부한 포스코 노사

      포스코 노사는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토르 자르갈란트 지역개발 교육센터에서 현지 저소득 목축 농가에 포스코의 구형 근무복을 기부하는 전달식(사진)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포스코는 2월 글로벌 기준에 맞춰 안전을 중시한 새 근무복을 도입하면서 기존 하늘색 근무복을 해외 취약계층에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구형 근무복 1만 벌은 몽골 저소득 목축 농가에 근로자 작업복 등으로 보내졌고, 2만 벌은 마다가스카르 직업훈련 봉제센터에 기부됐다. 또 6만 벌은 저소득 여성의 자립을 돕는 필리핀, 네팔, 에티오피아의 일자리 창출형 봉제센터에 전달돼 재가공·상품화 작업을 거치게 된다.포스코는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에서 근무복을 수거해 세탁하고 포스코플로우가 국내외 물류망을 활용해 해외로 이송하는 등 이번 기부에 그룹 관계사가 함께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는 포스코와 비정부기구(NGO)인 지구촌나눔운동과 협업해 이뤄졌다. 포스코 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는 3월부터 근무복 기부에 필요한 세탁, 포장, 운송 작업을 함께했다.김형규 기자

      2024.06.04 19:01
    • 현대차 로봇개 스폿, 국내 공장 안전 지킨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공장에 세계 1위 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폿(사진) 투입을 추진한다. 현대차가 국내 공장에 스폿을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스폿을 운용한 결과를 검토해 올해 북미와 세계 공장 등에도 투입을 확대할 예정이다.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국내 생산 및 안전 담당 부서는 최근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개 스폿을 울산공장에 투입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을 점검하고 의왕연구소에 스폿 제원을 요청했다. 스폿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이다.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 및 검사 업무를 수행한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8억8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현대차는 공장마다 스폿 한 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아산공장까지 투입을 확대한다. 내년까지 전주공장 등에서 10여 대를 운용해 순찰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스폿은 공장 가동이 끝난 뒤인 밤 12시쯤부터 이튿날 오전 6시께까지 공장 내외부 1.5㎞ 안팎을 두세 차례 순찰하며 화재 감시 등을 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싱가포르글로벌혁신센터(HMGICS)에 품질 검사용 스폿 넉 대를 시험 투입한 바 있다. 올해 북미 공장에서도 품질 검사용 스폿 두 대를 활용할 예정이다. 스폿 국내 운용 결과를 검토해 세계 공장에 차례로 투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에 앞서 기아는 2022년 9월 화성공장에서 야간 순찰용 스폿을 운용했다. 이후 광주·화성 공장 등 전 공장에 한 대씩 투입하고 공장 내 안전 상태를 점검 중이다.김진원 기자

      2024.06.04 18:59
    • 삼성전자, 지금이 바닥?…자사주 매입 나선 경영진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3억6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올 들어 8만원을 넘어섰던 주가가 다시 7만원대에서 지지부진하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4일 삼성전자는 노 사장이 전날 삼성전자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7만3500원으로 총취득액은 3억6750만원이다. 그의 자사주 매수는 2022년 3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노 사장 외에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 정재욱 부사장도 각각 자사주 5500주, 1330주를 매입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경영진이 한꺼번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다음달 삼성전자 언팩 행사를 앞두고 노 사장이 대규모 매수에 나선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 행사를 열어 갤럭시Z6 시리즈와 갤럭시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등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 사장이 올초 선보인 갤럭시S24에 이어 폴더블폰 등 신제품에 대해서도 흥행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김채연 기자

      2024.06.04 18:59
    • HDC현대산업개발 특별안전 점검

      HDC현대산업개발은 여름철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김회언 대표(사진) 등 경영진이 주관하는 혹서기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을 찾아 혹서기를 대비한 휴게시설 등을 점검했다.

      2024.06.04 18:56
    • 엘앤에프, 양극재 이어 폐배터리 사업 진출

      엘앤에프는 자회사 제이에이치(JH)화학공업을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유럽연합(EU)이 배터리 제조 시 재활용 비중을 강제하는 ‘핵심원자재법(CRMA)’을 시행하며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JH화학공업은 먼저 폐배터리 전처리 사업을 시작한 뒤 후처리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폐배터리 전처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되는 블랙매스(스크랩 등을 회수해 분쇄한 가루)의 순도와 공정 속도다. JH화학공업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기술로 업계 평균 대비 세 배의 폐배터리 처리 능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JH화학공업은 폐배터리와 엘앤에프가 양극재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양극재 제조에 필요한 금속을 추출할 예정이다. 향후 공장을 증설하게 되면 폐배터리를 자동으로 분해하는 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다.김형규 기자

      2024.06.04 18:56
    • 유한양행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 행사

      유한양행은 최근 한 달간 의류·중고 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 캠페인’(사진)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유한양행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해 물품 약 2만 점을 기부했다.

      2024.06.04 18:56
    • 포스코인터, 3000억 투자…호주 천연가스 증산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천연가스 사업 확대를 위해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3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세넥스에너지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세넥스에너지가 투자받은 금액은 총 6000억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호주의 자원개발 기업 핸콕에너지가 각각 50.1%, 49.9%의 비중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세넥스에너지는 이번 자금 수혈을 통해 2026년까지 연간 천연가스 생산량을 60페타줄(PJ)로 늘릴 계획이다.세넥스에너지는 2022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호주 동부 퀸즐랜드주에서 가스전을 운영 중이다. 이번 증자 참여에 대해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초과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세넥스에너지의 2021년 천연가스 생산량은 19.6PJ로 그해 영업이익은 24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엔 생산량을 26.9PJ로 확대했고, 영업이익도 530억원으로 늘었다. 증산이 마무리되는 2026년에는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투자한 자금은 가스전 증산과 함께 탐사광구 시추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동부 로키바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다음달에 시추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세넥스에너지 공동 운영사인 핸콕에너지는 지난달 경영진이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사옥을 찾아 이계인 사장과 면담했다.김우섭 기자

      2024.06.04 18:56
    • [AD] 도장 공정 없어도 OK…현대차·기아 '무도장 복합재 성형기술' 양산

      현대자동차·기아가 일반적인 도장 공정 없이도 매끄러운 차체 표면이 유지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 양산에 성공했다.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은 플라스틱 복합재를 활용, 별도의 도장 작업없이 차량 외관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제조 공법이다.이 공법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자동차 도장 공정을 대체하기 위해 투명층과 컬러층이 적층된 컬러 원소재를 활용,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이다.이 제조 공법은 현대차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모델 'ST1 카고'의 루프 스포일러에 최초로 적용됐다.기존에는 루프 스포일러를 제작하기 위해 차체 도장과 동일한 도장 및 샌딩 작업이 필요했지만 무도장 복합재 성형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도장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된다. 차체 도장 공장은 자동차 제조 공정 가운데 에너지 소비량 4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높다.도장 품질 측면에서도 일반 도장 기법 대비 높은 수준의 광택은 물론 균일하면서도 풍부한 발색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컬러 원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가벼운 손상이 나더라도 상처 부위에 원색 그대로의 색상이 유지된다는 점도 이점이다.게다가 이 기술에 적용된 복합 소재는 기존 공법으로 제작되던 루프 스포일러 소재인 섬유 강화 플라스틱(FRP, Fiber Reinforced Plastic) 대비 20% 이상 무게가 가벼워 전비 향상에도 도움된다.현대차·기아는 무도장 복합소재 기술이 성형 자유도가 높고 다채로운 컬러 구현이 가능해 다품종 소량 생산이 필요한 부품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6.04 18:49
    • "전삼노, 조합원수 부풀려…타임오프 악용" 초기업노조 간부, 사내게시판서 공개 저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조합원 부풀리기’로 근로시간 면제자를 늘려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 계열사 다섯 곳을 아우르는 삼성초기업노조는 이 같은 내용을 사내 게시판에 올리고 공개 저격했다. 오는 7일 전삼노가 주도하는 단체 연차휴가 형식의 파업을 앞두고 노노 갈등이 극대화하는 양상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초기업노조 DX지부장 A씨는 전날 사내게시판에 ‘DX지부에서 전삼노의 비위 행위를 알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전삼노의 비위 행위를 폭로했다. 이 글은 삭제됐지만 블라인드 등을 통해 삼성 사내로 확산하고 있다.A지부장에 따르면 전삼노는 2020년 노조 홈페이지를 개설하면서 비노조원인 일반 직원의 사내계정 정보를 도용해 조합원으로 허위 등록했다. 조합원 수에 비례해 근로시간 면제자가 늘어난다는 점을 악용해 조합원 수를 부풀렸다는 주장이다.‘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란 단체협약 또는 사용자의 동의 하에 노조 간부 등이 노조 대표활동을 위해 쓰는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근로시간 면제자는 사용자로부터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노조 규모에 비례해 타임오프 총시간과 쓸 수 있는 인원의 한도가 정해져 있다.전삼노는 2022년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에서 조합원이 4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측은 1만5000시간 이상의 근로시간 면제를 부여했다. 현재 풀타임 근로시간 면제자는 손우목 위원장 등 여덟 명이다.전삼노가 2022년부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와 결탁해왔다는 폭로도 나왔다. A지부장은 2022년 이현석 금속노조 전략조직국장이 전삼노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었다는 증빙 자료를 올렸다. 금

      2024.06.04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