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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월 中제외 배터리 시장서 중국 CATL 1위…BYD도 고성장

      SNE리서치 집계…K-배터리 3사 점유율 46.7%, 전년 대비 1.6p↓ 올해 1∼4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CATL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점유율 1위에 올랐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 제외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101.1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업체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모두 상위권에 안착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하락해 46.7%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에 비해 7.1% 성장한 26.0GWh로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33.1% 성장률을 나타내며 점유율 10.8%로 3위에 올랐다. 반면 SK온은 1.3% 감소한 10.3GWh 사용량으로 역성장했다. 이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 EV6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SK온은 올해 포드 전용라인인 미국 조지아 2공장을 현대차 라인으로 전환하고 2분기에는 30GWh 규모의 헝가리 3공장을 가동할 예정으로,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내수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CATL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16.2% 성장한 27.7GWh로 점유율 27.4%를 차지하며 선두에 섰다. CATL에 이어 중국의 BYD(비야디) 또한 해외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점차 순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BYD는 작년 동기 대비 164.8%로 대폭 성장하며 점유율 3.9%를 차지했다. 중국 전기차는 기존 완성차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과 비교해 원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2024.06.10 09:52
    • 극장 같은 몰입감 선사…'TCL QD-Mini LED 4K C755 98인치' 모델 국내 출시

      TCL이 초대형 디스플레이 ‘TCL QD-Mini LED 4K C755 98인치’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TCL QD-Mini LED 4K C755 98인치’는 최대 16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하며 첨단 배열 마이크로 나노 스케일 어레이 기술로 모든 이미지를 생생하게 표현한다.다이나믹 알파 기술로 노출 과다 및 번짐 현상을 최소화하는 최신 기술이 탑재됐으며 DCi-P3 표준의 96%에 도달해 넓은 색상 범위를 제공한다. 초저반사 화면 기술로 눈부심 현상을 최소화했으며 AiPQ Processor 3.0으로 풍부한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자연계에서 볼 수 있는 색감과 뚜렷한 대비 선명도를 자랑한다.‘TCL QD-Mini LED 4K C755 98인치’ 오디오 전문 기업 온교(ONKYO) 하이파이 시스템(Hi-Fi System)과 돌비(Dolby Atmos)로 3D 입체적 사운드를 제공하며 딥 베이스 스피커와 업파이어링 채널로 최대 60W 볼륨의 스테레오 사운드의 음질을 지원한다.TCL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로 사람들의 삶과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TCL QD-Mini LED 4K C755 98인치 국내 출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아울러 TCL 신제품은 쿠팡,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G마켓, 롯데하이마트 등 국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국내 배송과 설치 및 A/S를 보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6.10 09:50
    • 티웨이항공, 인천~비슈케크 운항 확대…여름 성수기 주 3회 증편

      티웨이항공은 인천~비슈케크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확대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확대 운항 일정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스케줄 확인 및 항공권 예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할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신규 취항해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넓혀왔다.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올해 5월까지 총 106회 운항했고 탑승객은 1만5000여명이 넘었다.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며 8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저렴한 물가와 중앙아시아만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색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그중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비슈케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인 이식쿨과 동화 같은 스카즈카 협곡, 만년설로 덮인 톈산산맥 그리고 알틴-아라산 트래킹/온천 코스가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운항하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노선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색 여행지를 찾는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노선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6.10 09:48
    • SK시그넷, 환경부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설치 사업 수주

      SK시그넷은 환경부가 관할하고 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전기자동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 입찰에서 1·2 권역을 모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00억원 규모로, SK시그넷은 1권역에서 200㎾(킬로와트) 급속충전기 100기, 2권역에서 100㎾ 급속충전기 130기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입찰에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10여곳이 참여했으며, SK시그넷은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 관리, 서비스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SK시그넷이 제안한 V2 라인업 제품은 내구성과 안전·편리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공공 급속 충전소 이용 경험을 개선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유병우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 1위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서 업계를 선도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10 09:45
    •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에 신진서 9단·정은혜 작가

      포니정재단은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인 정은혜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몽규 재단 이사장은 "신진서 9단은 뛰어난 실력을 통해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정은혜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2012년 프로바둑에 입문한 이후 통산 1천18전 803승 1무 213패 1무효(승률 79.04%)를 기록하며 다승, 승률, 상금 등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 바둑계 슈퍼스타다. 37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그는 빠른 수읽기를 통한 전투형 기풍이 특징으로, 지난해 8월 '바둑올림픽'이라 불리는 제9회 응씨배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올해 2월 제25회 농심신라면배까지 거머쥐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가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에서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중국 기사 5명, 일본 기사 1명을 연달아 물리치며 대회 사상 최초의 6연승 마무리 우승을 견인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널리 알려진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는 인물 캐리커처를 비롯해 개, 고양이, 나무, 꽃 등 일상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며 세상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는 2019∼2020년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하는 등 수준급의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뉴욕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림 이외에도 연간 수십 차례 강연을 통해 비슷한 처지의 장애인

      2024.06.10 09:44
    • 한국전파진흥협회, 2024년 경기도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 시행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경기도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년도 경기도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이하 ‘청년 인턴십’) 참여기업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은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는 예비 방송인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전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방송미디어 기업과 교육생 간 연계하여 현장실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기업은 콘텐츠 기획·유통(PD·작가·마케터), 제작 기술(촬영·음향), 후반제작(CG·VFX 등), 뉴미디어(숏폼·웹콘텐츠 등), 조명·무대 등 방송미디어 全 분야의 기업이면 가능하며, 교육생은 경기도민(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선발된 교육생 20명은 약 4개월간 기업 현장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과 포트폴리오 관리 등 경력개발의 기회와 매월 약 206만원(’24년도 최저임금)의 교육 수당을 지원받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취업 연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은 교육생들이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를 체득하여 취업까지 도전해 볼 수 있는 취업 관문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교육과정”이라면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상호 협력하여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에 꾸준히 힘쓰며 경기도내 방송미디어 분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 참여기업 신청은 10일부터 30일 24:00까지, 참여 교육생 모집은 7월 8일부터 7월 28일 24:00까지이며,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

      2024.06.10 09:44
    • 대전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대전 산내 지역에서 수확한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가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델라웨어 생산량 가운데 일부가 최근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로 수출됐다. 시는 생산 농가와 농산물 수출업체가 힘을 모아 판로를 개척하는 공선 출하 방식을 통해 델라웨어를 수출했다고 설명했다. 과육이 연하고 당도가 높으며 씨가 거의 없는 델라웨어 포도는 보통 6∼7월 출하되지만 대전 산내농협은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다른 지역보다 3개월가량 일찍 출하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전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10 09:42
    • 롯데, 임직원 가족 700명 초청 '올 패밀리 데이' 성료

      롯데는 지난 9∼9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계열사 임직원 가족 약 700명을 초청해 '2024 롯데 올 패밀리 데이'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 참여 임직원은 자녀에게 자신의 일터를 소개하고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롯데와 관련한 퀴즈쇼와 클래식 콘서트, 마술쇼 등이 진행됐다. 사진작가가 가족사진을 촬영해 액자에 제공하는 가족 사진관과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등의 이벤트도 열렸다. 롯데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애사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회사라는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가족 참여형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10 09:40
    • LS전선, 세계 최고 전압 HVDC 케이블 양산 시작

      LS전선은 525㎸(킬로볼트)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양산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극소수 업체만 생산 역량을 갖췄다. 양산 제품은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의 2GW(기가와트) 규모 송전망 사업 중 '발윈4'와 '란윈1' 프로젝트에 쓰인다. 북해 해상풍력단지와 독일·네덜란드 대륙을 HVDC 케이블로 잇는 사업이다. 앞서 LS전선은 작년 5월 테네트와 2조원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 케이블 업체의 단일 수주 금액 중 최대 규모다. HVDC는 교류(AC)보다 대용량 전류를 저손실로 멀리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송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해상풍력,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사업에 주로 HVDC 케이블을 사용한다. LS전선은 "최근 유럽연합(EU)이 해상풍력 공급 목표치를 2030년 60GW에서 2050년 300GW로 상향한 만큼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6.10 09:37
    • "외관 더 강인해졌다"…1300만원부터

      기아는 국내 대표 경차인 모닝의 상품 경쟁력을 높인 '더(The) 2024 모닝'을 10일 출시했다.기아는 더 2024 모닝은 연식 변경 모델로, GT 라인 트림을 새로 추가하고 신규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본 모델보다 한층 더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외관은 라디에이터는 물론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또 전면 가공 16인치 휠과 블랙 고광택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가 적용된 후면 범퍼, 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이와 함께 국내 내연기관 경차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를 기본 탑재했다.또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던 16인치 전면 가공 휠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했다.지능형 주행 제어 기능 장치를 탑재해 편의성도 높이고 모든 트림에 차량용 소화기를 장착했다.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1천300만원대 초반부터 1천8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6.10 09:30
    • 대홍기획 "축구 팬 '백호일레븐' 카드 40만장 판매 돌파"

      대홍기획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팬 로열티 프로그램 '백호일레븐' 디지털 카드가 출시 5개월 만에 판매 40만장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백호일레븐은 디지털 카드를 통해 국가대표 경기의 출전 선수 등을 예측하고, 랭킹에 따라 경기 관람권과 레플리카 유니폼 등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서비스를 시작한 백호일레븐은 지난 3월 열린 '북중미 예선 시즌'으로 인기를 끌며 목표치의 2배인 40만장 판매를 달성했다. 대홍기획은 올해 하반기에도 축구 팬들이 A매치 경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북중미 최종 예선 시즌'을 선보여 멤버십 혜택을 더할 예정이다. 강태호 대홍기획 미래성장본부본부장은 "국내 축구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A매치 경기를 즐기면서 백호일레븐이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카드 시장 내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024.06.10 09:22
    • 기아, 연식 변경 '더 2024 모닝' 출시…GT라인 추가

      국내 경차 중 처음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탑재 기아는 국내 대표 경차인 모닝의 상품 경쟁력을 높인 '더(The) 2024 모닝'을 10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더 2024 모닝은 연식 변경 모델로, GT 라인 트림을 새로 추가하고 신규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는 소개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더 2024 모닝의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본 모델보다 한층 더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는 물론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 전면 가공 16인치 휠과 블랙 고광택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가 적용된 후면 범퍼, 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여기에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 램프에 모두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했고,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국내 내연기관 경차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를 기본 탑재했다. 또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던 16인치 전면 가공 휠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했다. 지능형 주행 제어 기능 장치를 탑재해 편의성도 높이고 모든 트림에 차량용 소화기를 장착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1천300만원대 초반부터 1천8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4 모닝은 GT 라인을 추가하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적용하는 등 연식 변경 모델임에도 큰 변화를 줬다"며 "이번 모닝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10 09:21
    • 무신사, 뉴발란스 530과 어울리는 여성 패션 브랜드 제안

      무신사는 오는 12일 뉴발란스 인기 운동화 530 시리즈와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화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530 시리즈는 2020년 재출시한 이후 국내에서 누적 200만개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화보에서는 무신사가 직접 고른 국내 인기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글로니, 로우 클래식, 시눈 제품과 함께 530 시리즈 13종을 코디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무신사는 오는 12∼17일 530 시리즈 구매자에게 5% 할인 쿠폰을 주고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 당첨자에게 530 제품을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뉴발란스 530 팬들을 위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패션 브랜드와 특별한 화보를 제작했다"며 "새로운 여름 옷차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10 09:18
    • 1000만원대 '국민 경차' 돌아왔다…기아 모닝, 연식 변경 출시

      국내 대표 경차 기아 '모닝'이 연식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기아는 상품성을 강화한 'The 2024 모닝'을 10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The 2024 모닝은 연식 변경 모델로 GT 라인(line) 트림을 새롭게 추가하고 신규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연식 변경 모닝의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 밖에 △전면 가공 16인치 휠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가 적용된 후면 범퍼 △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적용했다.여기에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 램프에 모두 발광다이오드(LED)를 기본으로 적용했다.The 2024 모닝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16인치 전면 가공 휠 및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했다.또 시그니처 트림의 선택 사양인 드라이브 와이즈 ∥에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했다. 아울러 상위 트림에만 있던 슬라이딩 센터 콘솔 암레스트와 C타입 USB 단자를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했다. 또 모닝 전체 트림에 차량용 소화기를 장착했다.The 2024 모닝의 판매 가격은 1.0 가솔린 △트렌디 1325만원 △프레스티지 1500만원 △시그니처 1725만원 △GT 라인 1820만원이다. 1.0 가솔린 밴 △트렌디 1300만원 △프레스티지 1370만원이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6.10 09:11
    • 귀뚜라미, 고척동에 실내 테니스 코트…바닥환기 시스템 적용

      귀뚜라미는 구로구 고척동에 실내 테니스 코트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자리한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는 연면적 1만㎡(3천여 평) 규모로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복층 구조 실내 코트 8면에 지난 2017년 문을 연 기존 테니스코트 실내 3면과 실외 2면을 더해 총 13면으로 운영한다.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은 ▲ 바닥 환기 시스템 ▲ 마이크로 열병합 발전 ▲ 거꾸로 에코(ECO) 콘덴싱 중형 캐스케이드 ▲ 센추리 무급유 터보냉동기 등 귀뚜라미그룹이 보유한 최첨단 환기 발전 냉난방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바닥 환기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적용된 것으로 테니스공에서 떨어지는 비산먼지(날림먼지)와 실내 미세먼지를 네트 아래와 벽면 바닥에 설치된 흡입구를 통해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게 돕는다고 회사는 전했다. 귀뚜라미는 테니스 유망주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김영환 감독을 중심으로 6명의 전문 강사를 영입해 '청소년 테니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6.10 09:04
    •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2024년도 보조공학사 인정심사 통과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이 2024년도 제1차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으로부터 보조공학사 국가시험 동일 과목 인정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이에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에서는 보조공학사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기초분야 및 응용·실기 분야 총 11과목을 개설한다. 기초분야에서 노인복지론, 심리학개론, 사회복지학개론, 상담심리학, 운동생리학, 운동역학을 개설하며 응용·실기 분야에서는 디지털공학개론, 마이크로프로세서1, 정보통신개론, 컴퓨터구조, C언어1 과목을 개설한다.보조공학사는 장애인, 노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과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각종 상용 보조공학기기들을 개발, 유지, 보수하며 개인에 맞게 맞춤 제작하는 자를 말한다. 이들은 장애인 등에게 보조기기의 상담·사용법 교육·정보제공 또는 생산·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관계자는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에서 사회복지사 2급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2과목을 인정받아, 8과목을 추가로 수강하면 보조공학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평가인정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본 교육원은 100% 온라인수업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경기대학교 총장 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수능과 내신성적 반영 없이 등록 가능하여 직장인들의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7월 4일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 사회복지학(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과정 포함),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체육학 전공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6.10 09:01
    • 코바코 "전기버스 창문 광고 등 신유형 광고 활성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이동형 옥외광고 등 신유형 광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광고시장을 확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코바코 광고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총광고비는 전년 대비 3.1% 줄었지만, 옥외광고는 7.2% 성장했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차량 광고 표시 부위 확대 등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 이동형 옥외광고 매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코바코가 업무협약을 한 디샤인의 이동형 옥외광고 매체 '헤스티아'의 경우 친환경 전기버스 양측 창문에 대형 투명 LED를 부착해 도심에서 운행 중 광고를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코바코는 특정 지역에 고정된 기존 옥외 매체와 달리 유동 인구 변화에 반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지난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객 수송까지 포함한 실증 특례를 받은 후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바코는 디샤인과의 협약을 통해 신유형 광고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 확대와 신유형 광고의 효과 조사·분석·활성화 연구를 할 예정이다. 광고 효과 측정과 관련 연구를 통해 실효성이 입증되면 다양한 운송 수단으로의 확장이 가능하고, 신유형 매체를 활용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광고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코바코는 기대했다. 코바코는 "현재 주행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도로 위 환경이 안전해진 만큼, 새로운 형태의 이동형 광고매체 개발이 필요한 최적기"라며 "광고효과 측정과 연구를 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역량을 활용해 헤스티아의 광고 효과 입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6.10 09:00
    • 울퉁불퉁 '자갈길' 들어서자 돌변…주행감에 반한 '아빠車' [신차털기]

      "어? 어디로 가야 하지."지난 5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폴스타3 시승 중 길을 잃었다. 한국도 아니고, 마드리드라는 낯선 땅에서 시승 도착지를 찾다가 들어온 길은 주변이 온통 꽃밭인, 자갈이 많았던 비포장도로였다.2인 1조로 시승했던 그날, 조수석에 앉아 한참을 헤매던 중 폴스타3이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건 제법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온몸이 좌우로 흔들리며 불편할 거라 생각했던 그 길을 예상보다 편안하게 지나갔기 때문이다. 지면으로부터 발생하는 흔들림을 자동차 자체가 온전히 흡수하는 느낌이 들었다.헤매다가 찾은 시승 도착지에서 폴스타 관계자에게 이에 관해 묻자 그는 "1000분의 2초 단위로 전자식으로 댐퍼를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돼 편안함과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 모두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신생 브랜드 폴스타, 기대 이상의 첫 SUV폴스타3은 폴스타가 내놓은 브랜드 첫 고급 플래그십 전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그만큼 시승 전, '폴스타의 SUV'는 어떨지 감이 안 잡혔다. 비포장도로를 달린 이후,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이었다면, 이후 이어진 본격 시승에서는 고속도로와 구부러진 된 일반 도로를 주로 달리면서 '퍼포먼스 카' 브랜드다운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다.우선 고속 주행에서는 안정적으로 치고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주변에 차가 없어 가속 페달을 밟을 기회가 있었다. 마드리드의 고속도로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약 5초다. 공차 중량이 2.6t에 달하는 무거운 차인데도, 밟는 즉시

      2024.06.10 09:00
    •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 오프라인 매장 '시크 청담' 오픈

      네이버의 최대 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와 크림(KREAM)에서 출발한 안전한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CHIC)가 오프라인 매장 ‘시크 청담’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시크 청담은 시크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위탁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최초 오프라인 매장으로 압구정 로데오역에서 도보 1분,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시크가 인증한 프라이빗 위탁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판매 중심의 상담을 제공하고 상품 등록에서 배송까지 모든 판매 절차를 대행한다.시크는 시크 청담 오픈을 겨냥 CHIC Tag(시크 태그) AI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CHIC Tag는 판매를 희망하는 상품의 시세를 한눈에 조회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관련 상품의 매장가와 최근 중고 거래 시세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고객이 위탁을 맡긴 모든 상품은 즉시 시크만의 체계적인 보안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되어 당일 검수센터인 시크랩(CHIC LAB)으로 이동한다. 이동 후에는 10년 이상의 검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검수자가 상품을 검수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제공한다.시크 관계자는 “명품의 메카인 강남구 압구정동에 시크의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시크 청담은 시크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자 중고 명품 매입 및 위탁에 특화된 매장으로 경쟁사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한 판매 수수료와 프라이빗한 상담으로 빠른 판매와 정산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빠른 시일 내에 다양한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현재

      2024.06.10 09:00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인디고TV 시즌6 '우먼 인 모터스포츠' 티저 공개

      지난 7일 현대성우그룹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공식 유튜브 채널 ‘인디고TV’를 통해 시즌6 ‘우먼 인 모터스포츠(Women in Motorsports)’ 티저를 공개했다.2019년 개설한 ‘인디고TV’는 매 시즌 브이로그, 다큐,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1997년 창단 이후 팀의 히스토리를 담은 미니 다큐인 ‘더 레코드 라인(The Record Line)’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우먼 인 모터스포츠’를 통해 여성의 모터스포츠 분야 참여를 응원하고 모터스포츠 대중화의 일환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즌6는 흥미유발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다.‘인디고 우먼스(INDIGO WOMANS)’는 방송인 서동주, 가수 조정민, 카레이서 권봄이, 드리프트 선수 에리카박 등 네 명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다양한 경험과 훈련을 통해 도전을 거듭하며 모터스포츠의 진면목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려낸다.또한, 여성 드리프트 선수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지원을 받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스프린트 레이스에 도전하는 스페셜 챌린지를 담을 예정이다.현대성우그룹 관계자는 “인디고 TV 시즌6에서는 다양한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좀 더 재미있고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모든 여성들을 응원하고, 더 많은 여성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0 09:00
    • 한화오션, 대형 해상풍력설치선 진수…발전기 5기 설치가능

      한화오션은 지난 2021년 카델라로부터 수주한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을 진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진수한 WTIV는 길이 148m·폭 56m 규모로, 15㎿(메가와트)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실을 수 있다. 또 수심 65m까지 발전기 설치가 가능하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신재생에너지인 해상풍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요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유럽풍력발전협회에 따르면 2027년부터는 풍력터빈 대형화로 가용 WTIV가 줄어 2030년께 큰 폭의 초과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오션은 지금까지 WTIV 2척을 인도했고, 현재 나머지 2척을 건조 중이다. 최근 ㈜한화의 해상풍력 사업과 플랜트 사업을 양수한 한화오션은 WTIV 건조를 넘어 하부구조물, 해상변전소 제작·운송·설치·유지보수에 이르는 해상풍력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싱가포르 FPSO(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하역 설비) 상부 구조물 전문 제작업체인 다이나맥 지분을 인수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에 진수한 대형 WTIV를 성공적으로 인도해 국내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6.10 08:58
    • 직원이 만드는 LG이노텍…소통 채널 '이노 보이스' 1년

      제안 건수만 1천500여건…제도 개선 등 효과 LG이노텍은 개설 1년을 맞은 사내 익명 게시판 '이노 보이스'가 건전한 소통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노 보이스는 사무직 대표인 주니어보드가 업무 포털에 개설한 소통 창구다. 회사 제도, 업무 환경 등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댓글과 공감 등으로 소통할 수 있다. 게시판은 직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익명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6월 개설된 후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만 1천500건이 넘는다. 검토 중인 70여건을 제외한 모든 제안이 해결 또는 답변 완료됐다. 이노 보이스에 게시된 제안은 담당 부서로 이관돼 검토된다. 당장 개선이 어려운 건에 대해서는 향후 답변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피드백한다. 회사 측도 이노 보이스가 만든 변화에 대해 긍정적이다. 익명 게시판에 대한 우려와 달리 건설적인 제안이 대부분이고 표현 방식 또한 성숙하다고 LG이노텍은 전했다. 지난해 12월 문혁수 대표가 부임하면서 열린 소통과 '스피크 업'(적극적인 의사 표현)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회사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보고, 직원 누구든 소신껏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문 대표의 생각이다. CEO의 의지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 경영진의 지원 속에 이노 보이스는 '스피크 업' 문화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노 보이스에 직원들이 남긴 아이디어는 다양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며 효과를 내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노 보이스에 올라온 제안을 반영해 직원 치료비 지원에서 장애인 특별 가점 항목을 신설하고 의료비 재원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가족을 둔

      2024.06.10 08:56
    • 발란, 글로벌 플랫폼 '발란 닷컴' 해외사용자 100만명 돌파

      명품 플랫폼 발란은 해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해외 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세계에 제품을 배송하는 발란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발란 닷컴'은 지난달 2일 론칭한 이후 이달 3일까지 해외 사용자가 일평균 4만명, 누계 100만명을 넘어섰다. 매출은 미국과 영국, 호주,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 41개국에서 발생했다.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며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가 그 뒤를 이었다. 발란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데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언어 번역과 현지 맞춤형 상품 제안, 지역에 따른 관·부가세 자동 계산 등의 서비스가 해외에서 통했다고 설명했다. 발란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더 여러 국가에서 사용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나라별 니즈에 따라 정책을 더 정교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10 08:45
    • 삼성전자, 북미 최대 게임쇼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선보여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개막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8'을 소개하며, 현지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신제품 체험 행사 '삼성 모니터 원런칭 행사'를 연이어 열었다. 이번에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과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다. 2종 모두 'OLED 글레어 프리'를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 게임 몰입감을 높이고, 번인(화면 잔상)을 예방하는 독자 기술 '삼성 OLED 세이프가드+'를 적용했다. 현장에서는 출시 예정 신작 게임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를 '오디세이 OLED G8'에서 최초로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 모니터 M8,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7 등 삼성전자의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함께 전시했다. /연합뉴스

      2024.06.10 08:26
    • 부산시, 일본·싱가포르 기업 포상관광단 잇달아 유치

      부산시와 지역 관광 업계가 아시아 지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여 대규모 기업 포상관광단을 잇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올해 3월 일본 주요 송출여행사 4곳을 직접 방문해 협의를 벌여 '뉴스킨 포상관광단' 700명을 6월 중 부산에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방한 일본 여행객이 2022년 29만7천명에서 2023년 231만6천명으로 늘어난 것에 착안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관광업계가 현지 여행사를 찾아가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 오는 10월 11일에는 13개국의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이 부산으로 입국한다.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아태지역 직원 3천여명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행사를 한다. 이 행사 유치도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가 협업 마케팅을 벌여 이루어낸 성과다. 2023년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1만3천여명의 포상관광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 찾아가는 설명회 ▲ 주요 의사결정권자 대면 마케팅 ▲ 마이스(MICE) 전문전시회 참가 ▲ 초청 팸투어 등 다양한 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대규모 기업인센티브 유치는 도시홍보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측면에서 단순한 하나의 행사 이상의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마이스 행사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10 08:14
    • 美 주춤 속 中日 속도내는 자율주행…韓, 올해 사고조사 훈령 제정

      미국, 잇딴 사고에 상용화 늦춰…중국,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일본 닛산·혼다, 운행계획 내놔…한국, 사고 책임소재 가린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중 하나인 자율주행과 관련해 주요국의 연구개발 속도가 제각각이다. 그동안 자율주행 연구를 선도해온 미국은 잇딴 로보택시 사고로 사업을 중단하거나 상용화 시기를 늦추고 있지만, 중국, 일본 등은 이 틈을 타 자율주행 투자와 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도 자율주행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가릴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자율주행 시대의 본격적 대비에 나섰다. ◇ 미국, 크루즈 등 잇딴 사고에 사업 중단·상용화 미뤄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앞선 국가였지만 로보택시 사고 등으로 자율주행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사업을 중단하거나 상용화를 늦추고 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제너럴모터스(GM)와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와 웨이모의 무인 로보택시 운행을 허가했다. 하지만 크루즈는 지난해 10월 다른 차량에 치인 보행자가 로보택시에 끌려가는 사고가 발생하자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회사는 올해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율주행을 재개하지만 사고 우려에 따라 운전석에는 사람이 탑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모 무인 로보택시도 트럭 뒤를 따라가는 자전거와 충돌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자율주행사업을 포기하거나 상용화를 늦추는 기업들도 있다. 포드는 레벨4 자율주행 구현을 포기했고, 2022년에는 폭스바겐과 만든 자율주행 합작사 아르고AI를 폐업시켰다. 애플도 자율주행 전기차 연구를 맡았던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하며 자율

      2024.06.10 06:01
    • 볼보, 中 전기차 공장 벨기에로 이전 추진

      볼보가 일부 모델의 생산 기지를 중국에서 유럽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고율의 관세 부과를 예고해 이에 대한 대응 방안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일판 선데이타임스는 볼보가 전기차 생산 기지를 중국에서 벨기에로 옮기기 시작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로 생산 기지가 옮겨지는 모델은 EX30과 EX90로 예상된다. 선데이타임스는 볼보의 이런 조치가 EU의 상계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해석했다.EU 집행위원회는 중국이 자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과도한 보조금을 지급해 유럽산 제품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10월부터 반보조금 조사를 벌여왔다.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향후 관세율이 25∼30%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볼보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2010년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됐다. 중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어 상계관세에 따른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는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의 유럽 판매 중단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정은 기자

      2024.06.09 20:46
    • 석유공사 "액트지오 체납세금 200만원…공사가 대납한 적 없다"(종합)

      석유공사 검증 부족·대납 의혹에 반박…"착오로 인한 소액 체납 확인"산업부 "액트지오, 실수로 법인 등록 대금 미납…체납 기간에도 정상 활동"석유공사, 액트지오에 자문용역·국내외 전문가 검증에 129만달러 집행 동해 심해 가스전을 탐사 분석한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Act-Geo)가 지난해 2월 한국석유공사와 계약 당시 체납한 법인 영업세(Franchise tax)는 1천650달러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석유공사는 9일 설명자료를 통해 "액트지오 체납 세액은 200만원 내외로 소액이며, 착오로 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액트지오는 그간의 미납세액 1천650달러를 지난해 3월 완납한 뒤 제한됐던 재판권 등의 행위능력도 소급해 완전히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액트지오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4년간 법인 영업세를 체납했던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두고 석유공사가 대형 국책사업의 분석을 맡긴 상대에 대해 검증을 제대로 안 했다는 비판이 나왔고, 야권 일각에서는 액트지오가 세금을 체납해오다가 석유공사로부터 용역 계약금을 받은 뒤인 지난해 3월에야 체납 문제를 해결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석유공사는 "액트지오 체납 세금을 대납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2월 액트지오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5월부터 용역 대금을 지급했고, 액트지오가 세금을 완납한 시점은 지난해 3월이라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액트지오는 미국 텍사스 주정부에 매년 50달러를 내야 한다. 텍사스 주정부법상 매출액이 247만달러를 넘는 회사는 마진의 0.375%(유통 기업) 또는 0.75%(비유통 기업)를 영업세로 내야

      2024.06.09 20:44
    • 석유공사 "액트지오 체납세금 200만원…공사가 대납 사실 없어"

      동해 심해 가스전을 탐사 분석한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Act-Geo)가 지난해 2월 한국석유공사와 계약 당시 체납한 법인 영업세(Franchise tax)가 1650달러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석유공사는 9일 설명자료를 통해 "액트지오 체납 세액은 200만원 내외로 소액이며, 착오로 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액트지오는 그간의 미납세액 1650달러를 지난해 3월 완납한 뒤 제한됐던 재판권 등의 행위능력도 소급해 완전히 회복했다"고 덧붙였다.이는 액트지오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4년간 법인 영업세를 체납했던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이를 두고 석유공사가 대형 국책사업의 분석을 맡긴 상대에 대해 검증을 제대로 안 했다는 비판이 나왔으며 야권 일각에서는 액트지오가 세금을 체납해오다가 석유공사로부터 용역 계약금을 받은 뒤인 지난해 3월에야 체납 문제를 해결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석유공사는 "액트지오 체납 세금을 대납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2월 액트지오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5월부터 용역 대금을 지급했고, 액트지오가 세금을 완납한 시점은 지난해 3월이라는 설명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액트지오는 미국 텍사스 주 정부에 매년 50달러를 내게 돼 있었다. 산업부 설명을 종합하면 액트지오는 2017년 창업 초기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온라인을 통해 이 같은 세금 문제를 처리했다. 이후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외부 회계사를 고용했고, 실수로 2019·2021·2022년에는 50달러씩 150달러를 체납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산업부는 액트지오가 이를 2023년 3월에 한꺼번에 납

      2024.06.09 19:26
    • 석유공사 "액트지오 체납세금 대납한 적 없다"

      '액트지오'(Act-Geo)가 지난해 2월 한국석유공사와 계약 당시 체납한 법인 영업세(Franchise tax)가 1천650달러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석유공사는 9일 설명자료를 통해 "액트지오 체납 세액은 200만원 내외로 소액이며, 착오로 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액트지오는 그간의 미납세액 1천650달러를 지난해 3월 완납한 뒤 제한됐던 재판권 등의 행위능력도 소급해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혔다.이는 액트지오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4년간 법인 영업세를 체납했던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석유공사가 대형 국책사업의 분석을 맡긴 상대에 대해 검증을 제대로 안 했다는 비판이 나왔다.또한, 야권 일각에서는 액트지오가 세금을 체납해오다가 석유공사로부터 용역 계약금을 받은 뒤인 지난해 3월에야 체납 문제를 해결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석유공사는 "액트지오 체납 세금을 대납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석유공사는 지난해 2월 액트지오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5월부터 용역 대금을 지급했고, 액트지오가 세금을 완납한 시점은 지난해 3월이라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액트지오는 미국 텍사스 주정부에 매년 50달러를 내게 돼 있었다.텍사스 주정부법상 매출액이 247만달러를 넘는 회사는 마진의 0.375%(유통 기업) 또는 0.75%(비유통 기업)를 영업세로 내야 하지만, 액트지오는 매출액 기준에 못 미쳐 법인의 등록 서비스 대금 용도로만 매년 50달러씩 내면 된다.액트지오는 2017년 창업 초기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온라인을 통해 이 같은 세금 문제를 처리했다.그후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외부 회계사를 고용했고, 실수로 2019·2021·2022년에는 50달러씩 150달러를 체납했다

      2024.06.09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