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천연재료 섞은 100% 생분해 종이그릇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으뜸 중기

    나누 '친환경 펄프 용기'
    천연재료 섞은 100% 생분해 종이그릇
    ‘감히 일회용품으로 지구를 구합니다.’ 친환경 코팅 펄프몰드를 개발한 나누가 내건 캐치프레이즈다. 나누는 감귤 껍질, 왕겨 등 천연소재를 기존 목재펄프와 혼합해 펄프몰드를 개발한 회사다. 천연소재이기 때문에 100% 생분해가 가능하다. 몰드 안에도 친환경 코팅액을 분사해 식품 등을 보관하기 좋게 했다.

    대표 제품은 도시락용 펄프 용기(사진)다. 다음달 현대백화점 천호점 식품관에 한 달 동안 트레이를 제공하기로 했고 일본 대형 식품 체인점과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윤노 나누 대표는 “올해 일본 체인점에 판매를 시작하면 연 매출 15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나누는 현재 제주개발공사로부터 감귤 껍질을, 하이트진로로부터 맥주 부산물을 제공받고 있다. 이를 친환경 용기로 제작해 해당 기업에 판매한다. 향후 목표는 화장품 보관용기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제품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대만 뚫은 온천 샤워기, 중동·중앙亞 정조준

      “손님들이 부친 온천장에서 20L 들이 통 하나에 1만원씩 주고 온천물을 담아가더라고요. 집에서 온천욕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죠.”이주훈 설랩 대표는 ‘온샤’(온천샤...

    2. 2

      연필 같은 필기감…EBS가 쓰는 전자칠판

      EBS 교육방송, 한국경제TV, 전국 초·중·고등학교…. 이제이정보시스템이 전자칠판을 납품하는 발주처다. 이 회사는 각종 기업과 학교에 제품을 공급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작년에...

    3. 3

      "스티로폼 컵라면 용기도 종이로 변신 가능해요"…스타트업 손 잡은 무림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P&P가 친환경 코팅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나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무림P&P는 이번 MOU를 통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