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익 LX세미콘 사장은 29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정도 경영을 통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 활동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이날 LX세미콘의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에 맞춰 “ESG 경영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LG·LX 계열 분리 전 LG전자에서 반도체(SIC)센터장 등을 거친표 반도체 전문가다. 2017년 당시 LX세미콘 전신인 실리콘웍스 최고경영자(CEO)로 옮겼고 현재까지 6년 넘게 회사를 이끌고 있다.

LX세미콘은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한다’는 비전을 토대로 최근 다양한 ESG 활동을 벌이고 있다.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에너지 공급 인증서 구매,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등을 추진 중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