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배 대상 대표이사(가운데)와 대상그룹 직원들이 5일 서울 종로구 대상 본사에서 대상그룹 헌혈캠페인 '전국민 동참 레드챌린지' 시작을 알리고 있다.
대상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7월 한 달간 전 국민 참여를 독려하는 헌혈캠페인 '전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를 진행한다.
창업진흥원이 대상과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바이오, 푸드테크 분야 재도전 스타트업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창업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민·관 협업(Re-Born) 프로젝트'의 하나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의 장 마련을 위해 대상도 참여하게 됐다. 협력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실행을 위해 ‘다시 맛나’ 프로그램을 명명하고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시 맛나는 대상의 대표적인 조미료인 ‘맛나’ 브랜드와 민·관 협업(Re-Born) 프로젝트의 재도약 의미를 담고 있다.양 기관은 협력사항으로 △공동 평가를 통한 BIO‧식품‧농‧생명 응용 분야 등 창업기업 선발 △생산 현장 테스트, 인프라, 교육, 컨설팅 등 기술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 지원 △마케팅 지원, 직접투자 및 투자 IR, 정부지원사업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은 첫 협력 사업으로 창업진흥원에서 추천한 밀키트, 바이오, 푸드테크 분야 유망 창업기업과 IR, 재도전, '대-스쿨 해결사' 플랫폼을 추진한다.임정배 대상 대표는 “창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대상과 창업기업이 상호 성장하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올 4월 재도전 스타트업 연결의 장인 신한은행 Re-Born Space 개소, 대상과의 바이오, 푸드테크 분야 재창업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재창업기업 육성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장애인 가정 대상 -무상 여행 프로그램 운영 기아가 양재동 본사에서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아의 대표적인 국내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한 장애인 여행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기아는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오는 9월부터 매월 32명(장애인 가정 8개가구)을 대상으로 이동, 관광, 숙박 등 '원스탑 서비스'가 포함된 국내 인기 관광지(제주, 강릉, 부산 등)로의 무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초록여행 장애인 전용 차 무상대여, 제주 왕복 항공권(제주항공), 강릉∙부산행 왕복 철도 이용권(코레일), 숙박 이용권(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해운대, 제주) 등이 지원된다. 기아는 오는 7월부터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장애유형, 사연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에 발맞춰 장애인의 장거리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 이동 편의를 제공해 온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약자 전용 PBV 차량 및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이동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10년간 7만여 명에게 휠체어용 개조 차 대여, 여행 경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르노 XM3, 만능 SUV로 주목도 높여▶ [하이빔]다시 돌아갈 수 없는 내연기관 시대▶ [포토]세련미 키운 쉐보레 이쿼녹스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네트웍스가 정육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고기나우’ 사업 영역을 전국으로 확장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고기나우는 정육점의 신선한 고기를 1시간 내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거주지로부터 반경 3㎞ 이내에 있는 정육점들을 비교해 원하는 고기를 주문하면 된다.정육점주가 직접 고기 사진을 찍어 등록해 소비자들이 고기 상태를 파악하기가 쉽다는 게 대상 측 설명이다. 주문 시 필요한 고기 용도와 중량, 두께 등을 상세히 써넣어 맞춤형으로 구매할 수 있다.작년 10월 서울 강남구, 성동구, 송파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고기나우는 출시 8개월 만인 이달부터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19개 시, 대전, 대구, 광주, 경남 김해, 충북 청주, 경북 포항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판매 상품도 늘린다. 한우, 육우, 한돈 외에 수입 고기, 소시지 등 양념육, 사골곰탕, 육회까지 취급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대상네트웍스에 따르면 고기나우는 서비스 시작 후 전월 대비 거래액 증가율이 평균 194%에 달한다. 누적 회원 수도 월평균 163%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