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대구페스티벌 5월 11∼12일 국채보상로 일원서 개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등 5월 각종 축제 잇따라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다음 달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12일 도심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에는 9개국 17개 해외 참가팀을 비롯해 총 100여개 퍼레이드팀이 거리를 누빈다.

전문 퍼레이드팀 외에 시민 퍼레이드팀의 개성 넘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 거리 댄스대회, 패션쇼, 세계 탱고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부대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 기간 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과 함께 '2024 판타지아 대구페스타'의 일환으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5월 8∼12일), 대구 생활문화제(5월 11∼12일), 대구 TOP 밴드 경연대회(5월 11일), 대구시립예술단 행복 콘서트(5월 14∼17일), 동성로 청년 버스킹(5월 16∼17일)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대구시는 각종 축제 기간 시티투어 도심 순환노선을 5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판매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024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공식 누리집(https://fantasiafesta.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식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0일 "봄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역동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