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13일 금융권에서 퇴직한 직원을 기업영업추진 전문역으로 채용해 영업권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선발된 전문역들은 움직이는 모바일 지점의 형태로 개인 혹은 2인이 금융 컨설팅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찾아가 금융 컨설팅을 하고 영업활동을 한다. 5060 신중년 세대에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선발 인원은 30명 내외로 수도권, 부산·울산·경남지역과 대전 세종 등 3개 권역에서 근무한다. 최초 계약기간은 1년으로 6개월 단위로 재계약이 이뤄진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