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퇴직한 5060세대를 기업영업 추진 전문역에 공개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움직이는 모바일 지점’ 형태로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구은행은 1~2명을 하나의 영업단위로 검토하고 있다. 기업영업이나 영업점장 경험이 3년 이상인 5060 신중년 세대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업권역을 확대하려는 취지라고 대구은행은 설명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일까지로 대구은행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지역, 대전·세종지역 등 3개 권역에서 일하는 기업영업 추진 개별전문직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