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벌써 정권인계 준비 착수…이양조정위 첫 회의
데니스 맥도너 백악관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백악관 이양조정위원회는 지난 9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위원회는 정부가 다음 정부로 순조롭게 넘어가도록 돕는 임무를 맡은 각 행정 부처의 고위 관계자들을 포함한다.
공화·민주 양당 대선 후보들의 선거 캠프를 대표하는 인사들은 7월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후보로 확정되고 나서 이 위원회에 참여하게 된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이번 회의가 올해 초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양 과정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올해 11월 치러지는 미 대선에서 겨룰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로는 각각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사실상 확정돼 선거전을 이어 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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