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쓰촨성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2억 위안의 기금을 책정했다고 현지 관영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12일 오후 남서부 쓰촨성을 강타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으로 쓰촨성에서만 8천53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 지진으로 8천7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1976년 24만2천명의 인명을 앗아간 탕산 대지진 이래 중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이다.

(베이징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