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팝스타 엘튼 존(58)이 11년 이상 연인으로 지내온 동성 연인 데이비드 퍼니시(42)와 연말 또는 내년 초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영국의 타블로이드판 미러지가 25일 보도했다. 엘튼 존의 대변인인 게리 퍼로우는 엘튼 존이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법이 발효되는 12월5일 이후인 12월 중순께 런던 인근 윈저에서 남자친구와 결혼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혼은 내년 초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으며 공연 일정 때문에 신혼여행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런던 APㆍAFP=연합뉴스)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