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20일 예루살렘을 방문해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관계자들과의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CNN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국무부는 파월 장관이 요르단에서 열리는 유엔,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의 이른바 중동 4자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가는 도중 예루살렘에 들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동 4자회담은 중동평화를 위해 로드맵을 지원하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종식과 2005년 팔레스타인 국가 설립이라는 목표를 위해 양측이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