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12일 브뤼셀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테러리즘, EU 신속대응군 창설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한다. EU 국방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내달 19-20일 회의에서 신속대응군 창설을 선언할수 있도록 부족한 병력,장비 마련 방안을 논의한다. EU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꺼리는 분쟁지역 개입이나 인도주의 임무를 위해 오는 2003년까지 6만명 규모의 신속 대응군은 창설키로 하고 나토 시스템과의 중복을 피하기위해 나토의 통신,병참,수송시설을 공동이용할 것을 바라고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9.11 미 연쇄테러 발생후 개최된 다른 EU 회의에서와 마찬가지로 테러리즘 대처 문제도 주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정치적 해결책 마련을 위해 EU와 나토가 적극 나서고있는 마케도니아상황에 관한 현황 청취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브뤼셸 A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