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업무.정보 복합단지로 개발될 부산 수영비행장 매매계약이 부산시와
국방부간에 체결됐다.

문정위부산시장은 9일 오전 시청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시 해
운대구 우1동1254 수영비행장 29만평을 3천3백52억원에 매수키로 국방부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대금은 오는 2000년까지 10회분 분납하고 현재
군에서 컨테이너 야드로 임대중인 16만4천평등 군임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부지와 시설은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오는 2002년까지 수영비행장 부지를 국제교류기능,상업업무기능,
위락기능을 갖춘 정보 업무 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이달중 도시설계와 실시
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