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 은 등 국제 귀금속 가격은 30일 독일 재할인금리 전격인하및
달러화 전후 최저치 폭락등으로 인해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 귀금속 가격은 지난주 초만해도 미달러화의 안정과 채권시장의
활황,미연준리(FRB)의 금리인상 방침 철회등으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

이로써 뉴욕금가격(최근월물기준)은 전주대비 온스당 무려 9.7달러가
상승한 392.2달러로 지난주를 마감했다.

한편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는 주초 각종 투자기금및 극동지역
중개상들의 대량 매도로 내림세를 보였으나 주말 환매세가 나타나면서
상승세로 반전했다.

반면 납(연)은 주초 LME의 전반적인 하락세의 영향을 받아 가격이
떨어진후 혼조세속에서 등락을 계속,전주종가보다 낮은 가격에서
폐장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