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부터 대한항공의 제주-오사카 항로의 운항시간이 크게 조정된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그동안 일본 오사카에서 매주 화.목.토.일 4차례
오후3시에 출발,오후 4시45분 제주에 도착하던 것을 4일부터는 매주 월.수.
금.토요일오전 9시30분에 출발,오전 11시15분에 도착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또 제주발 오사카행 운항시간도 종전 매주 월.수.금.토 낮 12시25분 출발,
오후2시 도착이던 것이 오후 6시25분 출발,오후 8시 도착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들의 제주 체류 시간이 9시간30분 늘어나 그동안
2박3일 일정이면서도 사실상 하루 밖에 관광에 나서지 못했던 불합리한 요인
이 해소돼 제주도내 관광업계의 오랜 숙원이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