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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21
  • 18:04

    문 대통령, 美 오스틴 국방장관 접견…한반도 문제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을 만나 북한 비핵화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오스틴 장관은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 참석차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날 오전 서욱 국방부 장관과 SCM 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핵 고도화에 대응해 11년만에 작전계획을 보완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문 대통령, 美 오스틴 국방장관 접견…한반도 문제 논의
  • 18:04

    '이 와중에'…이스라엘 총리 가족, 해외여행 계획에 뭇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출현으로 전 세계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 가족이 해외여행 계획을 밝혀 뭇매를 맞고 있다. 2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전날 보도문을 통해 총리 부인과 아이들이 해외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적지와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채 여행에 총리는 동행하지 않고, 여행 금지국이 아닌 곳으로 목적지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방역 수칙도 철저하게 지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총리 가족의 이러한 해외여행 계획이 나오자, 정치권 안팎에서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리고, 총리 스스로 국민에게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한 상황에서 총리 가족이 모범을 보이지 못한다는 비난이다.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남아프리카 7개국에 대한 여행 금지령을 내렸다. 또 자국에서 2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되자, 같은 달 27일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아프리카 내 여행 금지 대상국을 50개국으로 늘렸다. 국내 정보기관인 신베트의 대테러용 전화 추적 시스템을 오미크론 변이 추적에 도입하기로 하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베네트 총리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누군가 지금 물어본다면, 이렇게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해외여행을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정부와 시민으로서 가지는 특별한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은 물론 집권 연정 내부에서도 당시 총리의 발언을 거론하며, 총리 가족이

    '이 와중에'…이스라엘 총리 가족, 해외여행 계획에 뭇매
  • 18:03

    [신간]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아마존 언바운드·사용후핵연료 갈등 라디오 탐심·엄마가 죽고 나는 의학자가 되었다 ▲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 한이경 지음. 메리어트 호텔 그룹 등 세계 굴지의 호텔에서 일한 저자가 호텔의 역사부터 입지까지 호텔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욕실 샤워기의 존재 이유, 온수의 적정 온도와 세기, 카드 열쇠의 기원, 옷장의 위치 등 호텔의 세밀한 부분을 설명한다. 더 나아가 환경보호와 기후 위기에 맞서 호텔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미래를 준비하는 호텔의 모습도 조명한다. 혜화. 348쪽. 1만8천500원. ▲ 아마존 언바운드 = 브래드 스톤 지음. 전리오 옮김. 아마존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미국 시가총액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굴지의 빅 테크다. 1994년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했으나 전자 상거래, 클라우드, 로봇 제조, 우주 개발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을 거듭했다. 회사는 엄청난 성장세를 이어가고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의 자산은 눈덩이처럼 불어났지만,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일하는 블루칼라 노동자들은 열악한 처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전문기자인 저자는 아마존이 30년도 되지 않아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살피는 한편, 아마존이 미국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어두운 면도 함께 조명한다. 퍼블리온. 832쪽. 3만3천원. ▲ 사용후핵연료 갈등 = 정정화 지음. 문재인 정부의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장을 맡아 1년 동안 공론화를 주관하다 중도에 사퇴한 저자가 공론화의 민낯을 밝힌 책이다. 저자는 책에서 위원장 사퇴의 결정적 계기로 월성원전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추가건설 여부를 묻기 위한 시민참

    [신간]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 18:03

    제주반도체 "세계 1위 팹리스 기업 될 것"

    제주 하면 떠오르는 갈치도 아니고 감귤도 아니다. 제주도가 연간 해외로 가장 많이 수출하는 품목은 다름 아닌 반도체다. 2011년부터 10년 연속 1위 자리를 꿰차고 있다. 반도체가 제주 전체 수출의 50~60%를 책임지는 건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제주반도체 영향이다. 제주반도체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설계와 개발만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으로 제주 제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는 “제주 수출 1위를 넘어 5년 내 전 세계 팹리스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국적 유일 팹리스제주반도체는 자체 설계한 D램을 비롯한 메모리반도체를 외주 생산 후 판매한다. 월간 웨이퍼 생산량은 4000장으로 세계 5위 수준이다. 앞으로 생산량을 1만5000장까지 끌어올려 대만 이에스엠티(ESMT·1위)와 미국 아이에스에스아이(ISSI·2위)를 제치고 세계 팹리스 시장을 제패한다는 게 박 대표의 구상이다. 제주반도체는 유일한 한국 국적 팹리스다.생산량 확대를 기반 삼아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박 대표의 계획은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반도체는 올해 3분기(누적) 매출 1883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66% 늘어났다. 그는 “세계적인 핵심 반도체 수급난 때문에 주문 물량의 70%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적잖이 성장했다”며 “가격은 시장이 결정하는데, 1년 만에 30%가량 오르면서 수익성도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과 인텔 등이 만드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수급 개선이 빨라질수록 내년 실적도 덩달아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AP는 PC의 중앙

    제주반도체 "세계 1위 팹리스 기업 될 것"
  • 18:03

    홍콩, 중국식 건강코드 도입…"중국 왕래시 필요"

    실명·주소 기입해야…광둥·마카오 방문시 사용 홍콩이 실명과 주소 등을 등록해야하는 중국식 건강코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향후 중국과의 격리 없는 왕래가 재개될 때 중국과 마카오를 방문하려면 해당 건강코드를 사용해야한다. 홍콩 정부는 '홍콩 건강코드' 앱을 오는 10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고 2일 발표했다. '홍콩 건강코드' 앱은 중국의 건강코드처럼 녹색-노란색-빨간색의 신호등 삼색으로 구분되며, 실명과 실거주 주소를 등록해야한다. 앱은 사용자가 방문한 장소와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다만 중국을 방문할 때만 필요하며, 홍콩 내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홍콩에서는 현재 코로나19에 대응해 '리브홈세이프'라는 앱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앱은 이용자의 휴대전화 번호만 기록하며, 공공장소 입장 시에만 활용된다. 반면, 중국식 건강코드는 이용자의 코로나19 관련 건강상태와 코로나19 위험 지역을 안내한다. 중국 정부는 이를 통해 사람들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 이동하려면 이 건강코드 색깔이 녹색이어야 한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등으로 분리될 경우 색깔은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변한다. 홍콩 정부는 "중국 방문 계획이 없는 사람은 홍콩 건강코드 앱을 내려받을 필요가 없다"며 "홍콩 건강코드는 자발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며 감염되거나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이용자의 방문 정보가 자동으로 중국이나 마카오 당국에 전송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홍콩 정부는 그간 중국과의 격리 없는 왕래 재개를 위해 공을 들여왔으나, 양측의 건강코드 체계가 최대 걸림돌 중 하나였다. 아직 중국과의 왕래 재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홍콩 정부는 재개

    홍콩, 중국식 건강코드 도입…"중국 왕래시 필요"
  • 18:03

    美기업 만난 이재명 "불합리한 투자규제 철폐하고 '한미 기술동맹'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주한 미국 기업인들과 만나 “경쟁과 효율을 떨어뜨리는 규제는 철저하게 완화 또는 철폐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합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한미동맹을 ‘한미 기술동맹’으로 강화시켜나가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한국쓰리엠, 한국화이자제약, 델타항공,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등 12개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상당한 변화를 겪으면서 한미 간의 경제협력이 매우 중요한 의제가 됐다”며 “안보동맹 외에도 경제적, 포괄적 협력 동맹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으로 미국 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할 뜻도 밝혔다. 이 후보는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대대적인 투자나 신규투자, 증설투자가 가능한 조건들을 최대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며 “한국 정부 또는 국민 입장에서 미국을 포함한 외국 기업의 투자 확대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외국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규제 개선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경쟁과 효율을 떨어뜨리는 규제는 철저하게 완화 또는 철폐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합리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불합리한 구체적 규제를 리스트업해서 제안해주면 정책도 마련하고 추후 개선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도 이 후보는 미국 기업들이 겪는 규제 애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수차례 공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영

    美기업 만난 이재명 "불합리한 투자규제 철폐하고 '한미 기술동맹' 강화"
  • 18:03

    [책마을] 인간에겐 '협력 DNA'가 있다

    ‘협력’은 오래전부터 학자들을 곤혹스럽게 한 주제였다. 자신이 즉각 이득을 얻을 수 없는 경우에도 다른 사람을 돕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합리적인 인간이란 개념으로는 설명하기 힘들었다. 수많은 가설이 나왔다. 게임이론을 통해 협력이 균형점임을 도출하기도 하고, 좋은 평판을 쌓는 것이 장기적으로 자신에게 득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인간은 이기적이지만 남을 돕는 게 자기에게 직·간접적으로 득이 될 때에는 협력을 한다는 것이었다.그런데 인류 역사에서 ‘친화력’이 생존의 필수 요소였고, 인간은 남에게 친절하도록 진화했다는 주장이 최근 늘고 있다. 지난 7월 국내에 출간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디플롯)가 그랬고, 최근 출간된 《인류 진화의 무기, 친화력》도 이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인류학, 생물학, 역사학, 심리학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인류의 진화 과정을 살펴본다.약 600만 년 전 인류의 조상은 울창한 열대 우림에서 동아프리카의 광활한 사바나로 이주했다. 인류 진화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였다. 광대한 초원에서의 삶은 개인주의적 생활에서 협력적인 생활로의 전환을 가져왔다. 오스트랄로피테신은 협업으로 자신들을 보호하도록 진화했다. 이어 호모 에렉투스는 느슨한 협업을 분업으로 확장했다. 그 결과 나타난 상호 의존 덕분에 ‘사회 지능’이 탄생했고 우리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이 크게 바뀌었다. 지구에서 인류의 지위를 영원히 바꿔 놓은 진화가 이뤄진 것이다.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협력 본성은 뇌가 놀랍도록 진화할 기틀을 마련했다. 우리의 사회성은

    [책마을] 인간에겐 '협력 DNA'가 있다
  •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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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2

    "캔맥주에서 도마뱀이 나왔습니다"…'역대급 이물질' 논란

    캔맥주에서 도마뱀이 나왔다는 황당한 사연이 화제다.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캔맥주 안에서 도마뱀이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캔맥주 안에서 엄지손가락만 한 도마뱀이 나왔다. 집에서 여자친구랑 나눠 먹으려고 잔에 따랐는데 고사리 같은 게 있어 뭔가 하고 봤더니 도마뱀이었다"며 "그냥 마셨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맥주 수입사에 전화하니 담당자가 도마뱀과 캔에 남은 맥주까지 가져갔다"며 "보상 관련해서 연락이 와서 '그 전엔 맥주 몇 박스 줬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길래 맥주는 쳐다보기도 싫어서 그런 보상은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고 했다.그러면서 "보상은 해준다는데 어떻게 받아야 되겠냐"며 "식품 쪽에서 일하는 친구가 말하길 이건 회사 차원에서 엄청 큰일이라고 하긴 한다. 주변에선 도마뱀을 줬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너무 당황해서 그런 생각도 못 했다"고 했다.네티즌들은 "이게 말이 되나", "해외토픽감이다", "그냥 이물질도 아니고 도마뱀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캔맥주에서 도마뱀이 나왔습니다"…'역대급 이물질' 논란
  • 18:01

    로드시스템 '전자여권 QR코드'…中 국민 메신저 위챗에 쏘옥 ~

    매달 10억 명 이상의 중국인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 위챗에는 사용자의 여권정보가 담긴 QR코드가 뜬다. 한국의 스타트업 로드시스템이 제공한 기술이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이를 이용해 택스 리펀드(tax refund·관광지 내국세 환급)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과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오랜 시간을 들여 진행해야 했던 절차다.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사진)는 “위챗에 로드시스템 기술을 지난 6월부터 독점 공급 중”이라며 “택스 리펀드 한 번에 상품가액의 3%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고 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100만원짜리 상품을 한국에서 구매하고 택스 리펀드를 받으면 3만원의 수수료가 로드시스템에 입금되는 식이다.2015년 설립된 모바일 솔루션 기업 로드시스템은 여권 본인 인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여권에 붙어 있는 전자여권 칩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옮겨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과 생체인증, 근접무선통신(NFC)을 결합시켰다. 로드시스템은 이와 관련된 14개의 특허를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 출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로드시스템의 기술을 ‘우수 비대면 보안사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성과공유회에서 KT와 최근 진행한 외국인 신원정보 확인 실증사업에 대해 설명했다.장 대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출입국 내역, 거주지 확인부터 비대면 원격 근로계약 등의 서비스까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여권을 활용한 본인 인증 서비스는 택스 리펀드부터 외국인 원격 근로계약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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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1

    [책마을] 100장의 지도가 보여주는 '빛과 그림자'

    명암(明暗)의 대비가 선명하다. 인터넷과 컴퓨터 서버, 전화선, 해저 통신 케이블 등 네트워크 연결 수준을 표시한 지도로 바라보는 세계는 남다르다. 유럽과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은 눈이 부실 정도다. 동아시아는 해안가에 밝은 불빛이 몰려 있고, 육지 대부분은 여전히 어둠 속에 묻혀 있다. 아프리카는 오늘날에도 ‘검은 대륙’일 뿐이다. 지도로 실상을 파악한 세계는 절대로 평평하지 않다.《앞으로 100년》은 100여 장의 지도를 통해 세계의 현재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세계화 분야 전문가인 이언 골딘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와 도시학자며 안보전문가인 로버트 머가 이가라페연구소 설립자가 공동으로 썼다. 세계화와 기후, 도시화, 인구, 이주, 식량 등이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한 장의 그림이 백 마디 말보다 진실을 더 잘 전할 때가 있는 것처럼, 과묵하고 딱딱하기만 할 것 같은 지도는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한 수많은 진실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몰랐던 사실은 충격적으로 다가오고, 알고 있다고 여기던 진실도 이전과 달리 보인다. 지도는 우리에게 올바른 방향을 가리키는 필수 도구다.지도가 전하는 실상은 심각하다. 히말라야의 빙하는 빠르게 녹고 있다. 1984년과 2019년 NASA 위성이 촬영한 사진은 장엄한 순백색의 빙하가 급격히 쪼그라들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2018년 몇 주 동안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 스톡틴, 새크라멘토는 산불 탓에 지구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가 됐다. 산불 지도는 연간 10만 건의 산불이 미국을 달구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지도와 도표는 누가 ‘악당’인지도 분명히 보여준다. 1988~2015년 산업 온실

    [책마을] 100장의 지도가 보여주는 '빛과 그림자'
  • 18:01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 준한, 파격 비주얼로 무대 위 반전 매력 예고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새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 멤버 준한(Jun Han)이 개인 티저를 통해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2월 6일 데뷔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를 발표하고 가요계 등장을 알린다. 이에 앞서 드라마타이즈 티저, 퍼포먼스 비디오, 콘셉트 포토 등을 순차 오픈하고 데뷔 열기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2일 0시 6분과 12시 6분에는 기타리스트 준한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번째 사진에서 준한은 실버 액세서리와 가죽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눈 밑의 골드 포인트가 특별함을 더했고 강렬한 눈빛과 포즈로 상상 속 히어로의 모습을 재현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트레이드 마크인 뱅 헤어와 매력적인 주근깨로 소년미를 뽐냈다. 준한은 앞선 티저 영상에서 음악 노트를 품에 안은 소년과 멋진 기타 연주를 펼치는 뮤지션 두 캐릭터를 오가며 국내외 K팝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뚜렷한 반전 매력을 품은 준한이 무대에서 선보일 시원한 기타 사운드와 활약에 음악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JYP의 아티스트 레이블 스튜디오 제이(STUDIO J)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새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그룹명처럼 범상치 않은 신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베이시스트 주연, 키보디스트 오드(O.de)와 정수,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드러머 건일 여섯 멤버들은 Z세대의 공감을 높일 메시지와 심장을 울리는 밴드 사운드로 'K-밴드'의 새로운 장을 열 전망이다. 한편 이질적인 단어 조합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엑스디너리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 준한, 파격 비주얼로 무대 위 반전 매력 예고
  • 18:00

    [포토] 킹덤, '멋지게 차려입고~'

    그룹 킹덤이 2일 오후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1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1 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포토] 킹덤, '멋지게 차려입고~'
  • 18:00

    울산 22명 신규 확진…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 방역 강화(종합)

    시, 출발지역 상관없이 해외입국 확진자 오미크론 검사 의뢰키로 울산에서는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해외입국 후 확진된 1명에 대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에 고삐를 죄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2일 오후 6시까지 확진된 22명이 울산 5672∼5693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14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인데, 이 중 5명은 서울과 부산, 광주 등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7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1명은 지난달 29일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시는 이 확진자의 검체를 질병관리청으로 보내 오미크론 변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는 해외 출발지에 상관없이 국내 입국 후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전원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앞서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각각 입국해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검체도 질병청에 보낸 상태다. 이들의 검사 결과는 빨라야 오는 주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오면 즉시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시킨 뒤,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도록 조치하게 된다. 변이 확진자는 비 변이 확진자와 동일 병실을 사용하지 않으며, 치료 후 격리 해제 기간도 비 변이 확진자보다 연장될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백신 접종 여부를 불문하고 2주간 격리하도록 하고, 동선 노출자도 증상과 상관없이 3회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해외입국자들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확진자

    울산 22명 신규 확진…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 방역 강화(종합)
  • 18:00

    '산업용 SW' 한국알테어…"기업에 디지털트윈 공급할 것"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한국알테어는 2일 회사 설립 20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20년 비전으로 ‘디지털 트윈’을 발표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기계, 사물 등을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으로 공정 라인 구축 과정의 시행착오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크게 줄일 수 있다.한국알테어의 본사인 알테어는 미국 미시간주를 거점으로 25개국 86개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다. 이 업체는 2018년 나스닥 상장 데이터 분석 업체인 데이터워치를 인수하면서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적용한 디지털 트윈 사업으로 글로벌 제조 혁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한국알테어는 2001년 직원 3명으로 출발해현재 직원 110명, 연 매출 3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 설립 초기 컴퓨터 이용 공학(CAE) 프로그램인 ‘하이퍼메시’를 국내 제조업계에 공급했다.민경진 기자

  • 18:00

    [포토] 알렉사, '사랑스럽게 하트 발사~'

    가수 알렉사가 2일 오후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1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1 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포토] 알렉사, '사랑스럽게 하트 발사~'
  • 18:00

    등 돌리고 작심저격한 윤석열-이준석…파행 치닫는 野선대위

    尹 "리프레시하시라" 李 "홍보 외엔 관심 없다"…극적 타협 '감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2일 서로 참아왔던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윤 후보측의 '이준석 패싱' 논란에서 촉발된 초유의 당 대표 공백 사태로, 국민의힘 선대위는 공식 출범식(6일)을 앞두고 기약 없이 표류하는 모양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간담회 후 '이 대표 복귀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무리하게 (복귀를) 압박하듯이 할 생각은 사실 없었다"고 답했다. 모든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이 대표부터 만나 복귀를 설득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한 것이다. 윤 후보는 지난 사흘간 부산, 순천, 여수를 거쳐 제주를 방문 중인 이 대표를 향해 "본인도 어느 정도 리프레시(재충전)를 했으면…"이라고도 했다. 이 대표가 '패싱'에 항의해 사실상 당무를 거부하고 여의도를 떠나버린 것을 '한가한 재충전'으로 규정함으로써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의도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윤 후보는 2박 3일의 충청 방문 일정을 예정대로 마친 데 이어 이날도 새벽부터 종일 강행군하며 '마이웨이'를 이어갔다. 반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것이 당무 거부냐 얘기하시는데, 우리 후보가 선출된 이후에 저는 당무를 한 적이 없다"고 작심 발언했다. 이어 "후보의 의중에 따라 사무총장 등이 교체된 이후 제 기억에 딱 한 건 이외에 보고를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잠행에 나선 배경에 대해선 "뭘 요구하기 위해 이렇게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모욕적 인식"이라며 "윤 후보가 어떤

    등 돌리고 작심저격한 윤석열-이준석…파행 치닫는 野선대위
  • 18:00

    꿈 좇는 여정, 때론 재미있게…T1419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신곡in가요]

    그룹 T1419가 두 달 만에 또 다시 10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곡으로 돌아왔다.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는 2일 오후 6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발표했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꿈을 좇는 아홉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T1419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한국의 전통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빗대어 재치 있게 표현했다.그간 강렬하고 거친 모습을 주로 선보여왔던 T1419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했다. 10대들을 대변하고 있는 팀답게, 이번에도 자신들의 진솔한 시선을 곡에 담아낸 것이 포인트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WhatHow are you feelingDon't make it so easy머리카락 보일라하나 둘 셋여기 다 모여어서 날 잡아봐막 뛰어얼른 날 데려가Running fast running fastYou 겁 많은 사냥꾼절대 날 잡지 못해어기야디야어서 날 잡아봐마피아시민을 찾아내Running fast running fast(Ay ay)누가 누가 더 빨리 올래여기야앞서 T1419는 세상을 향한 포부를 주문에 담아낸 '아수라발발타'부터 학교 폭력 문제를 다룬 '엑시트(EXIT)', 외면이 아닌 내면을 치장하자는 내용의 '플렉스(FLEX)'까지 10대들을 향한 다양한 메시지를 곡에 담아왔다.이번 역시 10대들을 떠올리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과 모습을 전통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비유했다. 가사를 쓴 노아는 "진짜 청소년인 저희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가사에 담아냈다. 가사에 집중하면서 들으면 더 깊게 저희의 음악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꿈 좇는 여정, 때론 재미있게…T1419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신곡in가요]
  • 17:59

    [책마을] 성종은 어떻게 성군이 되었나

    조선의 아홉 번째 임금 성종(成宗)은 막연히 성군(聖君)으로만 알려져 있다. 그와 그의 치세에 대한 대중의 지식은 박약하기 그지없다. 성종의 아들 연산군을 다룬 숱한 영화와 사극을 통해 폐비 윤씨의 사사(賜死)를 둘러싼 야사만이 흥밋거리로 소비될 따름이다. 《성종의 국가경영》은 성종 시대를 전공한 전문가가 당시 국정을 이끄는 동력이 된 정치이념과 정책의 작동원리를 분석하고, 성종의 리더십을 적극적으로 평가한다.성종의 시대는 통상 수성(守成)의 시기로 여겨진다. 즉위년(1469년)에 《경국대전(經國大典)》이 완성되는 등 왕조 초기의 권력 투쟁이 마무리되고 국정 운영의 틀이 제도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성종은 왕위를 계승할 적장자가 아니었던 탓에 기반이 불안정했다. 장인 한명회를 비롯한 대신들의 입김은 강했고, 13세에 준비 없이 즉위했기에 정치적 역량을 논할 상황이 아니었다. 학문적 소양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왕좌에 오를 때까지 책을 거의 읽지 않았던 성종은 왕이 된 이후에야 학문을 시작했다.하지만 재위 첫 7년 동안 연간 228~243일간 경연(經筵)에 참여해 수업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실력을 쌓은 뒤엔 차곡차곡 정국을 주도해 나갔다. 왕의 손에 들린 무기는 ‘교화(敎化)’라는 이념이었다. 당시는 유교가 제도화 단계를 넘어서 가치의 내면화를 추구했던 때였다. 선대의 탐오(貪汚)한 사풍(邪風)을 바로잡기 위해 ‘교화’를 정치 과제로 선택한 성종은 언관의 지지를 얻어 공론정치를 강화해 나갔다. 대신과 대간의 대립을 중재하며 정치적 안정을 유지하는 ‘설득의 리더십’을 선보인 것이다.성종이 추구한 ‘교화’는 폐비 윤

    [책마을] 성종은 어떻게 성군이 되었나
  • 17:59

    미 동아태차관보 "대만 자위력 도울 바위처럼 단단한 책무 있어"

    "중 협박·강요에 적절하게 대응해야"…중 '뒷마당' 동남아 순방서 강조 대만 문제를 놓고 중국과 갈등을 빚는 미국 정부의 고위 관리가 중국의 '뒷마당'인 동남아를 찾아서도 대만의 자위력 지원에 대한 미국의 책무를 거듭 강조했다. 동남아 4개국을 순방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2일 싱가포르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대만을 향한 중국의 협박과 강요가 가중됨에 따라 우리는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만의 자위력을 거론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은 대만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자위 수단을 제공할 근거를 두고 있다. 그는 "우리는 (대만에 대한) 바위처럼 단단한 의무 및 책무에 부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사정부에 대해 폭력을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압력을 가하는 데 대해 동남아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지난달 28∼30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 주말까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그리고 태국을 잇달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중국 견제를 위한 동남아 국가들과의 관계개선 노력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올들어 미 정부 고위 인사들의 동남아 순방이 이어졌다. 오스틴 로이드 국방장관이 지난 7월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을 순방했고 이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8월에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차례로 찾았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도 지난달 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를 차

    미 동아태차관보 "대만 자위력 도울 바위처럼 단단한 책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