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 펀드, ETF, ETN…어디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

    미국이 올 한 해 세 차례 정도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하반기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있습니다. 한국증시에서는 기업의 '밸류업' 지원방안이 추진되고 있고, 주식투자자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국내 증시의 정주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여전히 개별 주식종목 투자에는 위험부담을 느끼지만, 글로벌 경기상승과 증권시장의 상승흐름의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펀드투자를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개별 주식 직접투자는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로 원금전체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개별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여러 종목을 모아 위험은 분산하면서 펀드매니저에 의한 합리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 간접투자상품인 펀드입니다.요즘은 기존의 공모 펀드 외에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투자의 비중이 많이 늘고 있는데, 상품별 특징과 주요 투자 분야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펀드와 ETF의 차이점을 알아봅니다.ETF도 펀드의 종류입니다. 펀드이므로 만기가 없고, 자산운용사에서 펀드매니저에 의해 운용이 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ETF는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는 겁니다.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한 반면, 펀드는 장중 매입과 환매가 거래당일은 동일한 기준가격에 의해 거래됩니다. 따라서 일반펀드는 환매하고 나서 장이 마감될 때가지 변동성을 감수해야 하지만, ETF는 투자자가 실시간으로 가격을 보면서 매입과 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ETF와 ETN은 거래소에 상장돼 있고,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ETF와 ETN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운용주체에 있습

  • 연금 알아서 굴려주는 디폴트옵션…내게 맞는 상품 고르려면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에 가입된 직장인이나 본인이 직접 개인형퇴직연금(IRP)에 가입한 경우 한 번쯤은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사정지정운용제(디폴트옵션) 지정에 대해 안내받았을 겁니다. 안내받고 디폴트옵션을 지정한 사람도 있겠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아직 지정해두지 않은 가입자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에서 최근 1000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디폴트옵션을 지정하지 않은 사람은 대상자 전체의 절반이 넘는 56%에 달했습니다. 또 디폴트옵션을 지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디폴트옵션이 무엇인지 몰라서'에 응답한 사람은 10명 중 4명 이상(43%) 이었습니다. 결국 디폴트옵션을 왜 지정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디폴트옵션 상품을 잘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란 얘기입니다. 디폴트옵션의 역할과 디폴트옵션 상품의 선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폴트옵션 지정의 의미디폴트옵션은 내 퇴직연금 자산을 방치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미리 설정해 놓는 운용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퇴직연금사업자인 금융회사가 퇴직연금의 장기 운용에 적합한 적격 상품군을 제공하고, 가입자가 이중 하나를 선택해 디폴트옵션으로 지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나중에 운용을 지시하지 않아 방치된 만기자금이 미리 지정해 둔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자동 운용됩니다. 2022년 말 기준 국내 DC형 퇴직연금의 10년 운용수익률은 연평균 2%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자산 배분 전략을 유효하게 활용하지 못한 가운데 자산운용을 방치하거나 소홀히 한 탓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평소 퇴직연금 관리에 신경 쓰지 못했다면 이번 디

  • 펀드 손실본 김에 '증여'해버릴까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주식시장 회복이 막연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형 펀드의 손실률이 계속 커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금리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도 마이너스 구간으로 진입했습니다. 펀드를 장기간 보유한다면 언젠가 회복될 것이라는 확신은 있지만, 그 시점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확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에 보유 펀드를 아예 자녀에게 증여하고 긴 호흡으로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삼성전자 등 상장주식은 전·후 2개월 종가 평균으로 평가하여 증여세를 계산해야 합니다. 하지만 펀드(집합투자증권)은 증여일 당일의 기준가격으로 평가하여 증여세를 계산합니다.예를 들어 2022년 10월14일 금요일에 주식형 펀드를 증여한다면 10월14일 당일의 기준가격으로 평가해 증여 신고하면 됩니다. 그러면 10월14일의 펀드 기준가격은 당일의 주가와는 관계없이 전 영업일인 10월13일 목요일의 주식시장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돼 발표됩니다. 10월14일에는 코스피지수가 49.68포인트(+2.30%) 상승했지만, 이 상승분은 10월14일자 펀드 기준가격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반면 10월13일에는 코스피지수가 -39.60포인트(-1.80%)가 하락했는데, 이 하락분까지만 펀드의 기준가격에 반영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왕이면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한 날 펀드를 증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그럼 주식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증여할 때에는 어떨까요? ETF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어 일반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습니다. 때문에 주식처럼 보이지만 ETF는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로 엄연한 펀드입니다. ETF는 상장주식처럼 전·후 2개월 종가 평균으로 평가하

  • 미국 달러화, 바람직한 투자 방법은?

    원·달러 환율이 지난 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1300원을 넘겼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28년 만에 75bp(0.75%) 인상하면서 환율 인상은 예상했지만, 막상 1300원을 넘어서니 1350원을 걱정해야 하는 시장 분위기입니다.일반적으로 환율 상승(미국달러 강세, 원화 약세)의 상황이 닥치면 수출 기업은 유리합니다. 똑같은 100달러 상품을 수출하는데 1달러당 1200원을 받다가 환율이 1300원으로 오르면 1달러당 100원을 더 벌어들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수입하는 기업은 똑같은 물량을 수입하더라도 1달러당 100원씩을 더 주어야 하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환율 때문에 손해가 늘어납니다. 환율이 움직이는 요인은 여러가지이지만, 미국 달러가 요즘처럼 강세(원화 약세)를 보이는 것은 세계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고 단시간에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안전자산을 확보하려는 분위기가 대두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파월 의장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정점 가능성에 대해 '수개월 동안 인플레가 하락한다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답변하며 금리인상의 정책 기조변화를 위해서는 물가의 추세적 둔화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큰 폭의 금리인상이 예견돼 있어, 경기가 회복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세계 주요국의 성장전망이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중국은 재봉쇄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세계 경제상황이 진정되거나 안정세를 보일 때까지는 미 달러화 강세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봅니다.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 시장을 이기는 펀드 포트폴리오

    며칠 전 70세가 넘은 어르신이 손실이 난 펀드의 내용이 궁금하다며 찾아오셨습니다. 한달 전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신규로 만들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투자상품 점검차 편하게 방문하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최근 보유상품 중 궁금한 점이 있다며 방문하셨고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갔습니다. 그 어르신이 고민 중인 펀드는 '미래에셋 그레이트 컨슈머 펀드'였고 -15% 정도 손실이 나고 있었습니다. 글로벌 100대 브랜드와 글로벌 리딩기업에 투자하는 좋은 콘셉트의 펀드입니다. 올해 들어 손실폭이 조금 커지다 보니 고민이 됐던 겁니다. 펀드 투자현황을 살펴보니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정보기술(IT) 분야에 20%가량 투자가 되고 있었습니다. 금리가 오르고 IT 섹터 분야가 하락폭이 커져서 펀드수익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필자는 당장 빠른 시기에 펀드수익률이 회복되기는 쉽지 않지만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서는 글로벌 우량 기업의 성장이 빠른 속도로 올라갈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펀드 손실로 당황스러웠던 얼굴이 "아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궁금증을 해소한 분위기였습니다. 당장 해지하는 것보다 얼마나 기다리면 되겠는지 예상까지 해본 뒤로는 편안한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투자상품을 보유한 고객들을 상담하다보면 투자상품의 포트폴리오가 한쪽으로 편중돼 구성된 경우를 종종 봅니다. 몇년 전부터 형성된 저금리 상황과 증시가 활황이었을 때는 대형 성장주와 IT·반도체 분야에 여러 개 펀드가 모두 투자된 경우가 많습니다. 펀드는 여러 개로 분산 투자돼 있습니다.

  • 3억원의 자산이 있다면 3곳에 나눠 투자하세요

    극단적인 투자의 두 사례가 있습니다. 어떤 투자가 바람직할까요.#. 70세를 넘긴 고령의 고객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신규 가입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고위험 상품이고 녹취가 필요해 1시간가량이 소요되며 가입 이후 두 번이나 신규 확인 절차를 진행하는 까다로운 절차가 있다고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번거롭고 까다로운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7% 안팎의 지수형 ELS 상품을 가입하고 갑니다.자산내역을 보니 금융자산 전체가 모두 ELS 상품입니다. 조금 더 안전한 상품도 나눠서 하는 것이 어떨지 여쭤봤습니다. 그는 본인이 과거 10년 동안 그 상품을 가입해 예외 없이 정기예금의 2배 이상의 수익률로 상환을 받아서, 연 2%도 안 되는 정기예금은 하지 않는다고 답합니다.#. 수억원의 금융자산이 있는 40대 고객은 정기예금으로만 금융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10% 안팎의 금액은 투자자산으로 분산하라고 권유를 해도 과거의 경험 때문에 꺼려합니다. 과거 적립식펀드로 10만원씩 6개월을 투자했는데, 수익률이 마이너스 10%를 기록해 환매하고 그 이후로 투자상품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납입원금 60만원의 마이너스(-)10%이면 6만원 손실입니다. 기간을 더 두고 투자했더라면 원금은 물론이고 더 좋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안 좋은 투자기억만 남기고 투자상품 투자를 그만뒀습니다.첫 번째 사례는 수익률 측면에서만 보면 좋은 투자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목돈을 써야 하는 경우라면 ELS 상품을 중도해지하면서 높은 중도해지 수수료가 발생하고 소기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공격형투자 성향의 투자자라도 전체 금융투자 금액의 일정비율 약 30% 정도는 언제든지 원

  • 우크라이나 침공에 불안한 증시, 내 펀드 어쩌나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 주변국들의 대응이 다양한 뉴스로 전 세계에 전달됐고, 결국 우려는 현실화돼 전쟁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시시각각 나오는 속보와 각국의 대응에 따라 주식시장, 채권시장은 급등락을 보이면서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으며 투자상품을 보유한 투자자들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개별 주식을 투자하는 투자자는 보유 투자종목의 변동성이 20~30% 이상 크게 움직인 기간이었지만 간접투자상품인 펀드를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10% 안팎의 변동성을 경험했습니다.펀드상품도 경제환경, 특히 주식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종목 몇개에 전부 투자하는 변동성 만큼은 아니지만,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가입한 펀드상품의 수익률은 올라가고, 반면에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투자한 펀드의 수익률도 하락하여 마이너스가 되기도 합니다.그러나 간접투자상품인 펀드는 통상 30~100여개의 주식종목에 분산해 투자하기 때문에 한 두 종목의 수익률 급변동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 반도체, 정보기술(IT) 등 특정 분야에 투자하는 섹터펀드들은 같은 방향으로 수익률이 움직이기때문에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기도 합니다.펀드상품에 10만원씩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나, 수억씩 펀드상품에 거치식(한번에 목돈 투자)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나 매일 발생하는 국내외 이벤트와 이에 따른 주가 변동에 좌우되곤 합니다.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펀드를 판매하고 관리하는 프라이빗뱅킹(PB)이나 자산관리(WM) 팀장들은 직접 상품을 투자한 투자자 만큼이나 시장의

  • 내가 주식형 펀드에 1억원을 투자한다면…

    투자상품 중에서 어떤 종류의 상품들이 믿음이 가고 계속 투자하고 싶은 상품들일까요?투자상품은 정기예금처럼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원금의 손실이 가능하고 수익률의 변동성을 매번 감수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상품이라도 합리적으로 예측가능한 범위에서 움직이고, 원칙을 지키면서 운용하는 상품이라면 한결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투자상품의 운용에 있어서 예측가능한 펀드 상품들의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먼저 상품구조상 운용이 예측 가능한 펀드들입니다. 인덱스 펀드, 만기 매칭 펀드 등 펀드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인덱스펀드는 코스피200, S&P500, 유로스톡스50 등 국가와 시장지수의 변동성에 투자하므로 시장의 흐름과 내가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을 거의 유사하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만기매칭펀드는 투자대상 자산을 일정한 만기로 잘라서 만기에 일정수익률이 상환되도록 구조를 만든 상품입니다. 신용리스크만 없다면 만기에 원금과 약정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주로 49인 이하 사모펀드에서 주로 운용됩니다. 두 번째로 특정분야 투자펀드가 있겠습니다. 원자재와 통화, 대체상품 등에 투자해 특정 산업·분야의 전망과 이익에 연동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 상품입니다.섹터 펀드는 말 그대로 2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헬스케어 등 특정산업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시장전체 흐름보다는 해당산업의 수급이나, 전망, 호재에 따라 수익이 차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울러 골드, 구리, 미국달러 선물 등에 투하는 펀드는 원자재 시황, 해당 투자재료의 수급과 나라간 이해관계에 따라 수익이 변동됩니다.세 번째

  • "마땅한 곳 없는데…" 지금 1억 투자한다면 어디에 해야 할까

    연초부터 조정을 받기 시작한 주식시장에 좋은 뉴스는 없고 매일 부담을 주는 뉴스만 추가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의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 기업들의 부담 증가, 미중 분쟁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문제에다 이어지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도 여전합니다.고구마를 물 없이 먹을 때처럼 답답한 형국입니다. 그러나 사이다처럼 시원한 해결책이나 전망은 보이지 않습니다.시장은 이렇게 어려운데, 시중자금을 싹 쓸어담은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열기를 보면서 몇가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시중에 유동자금은 생각보다 많다',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다' , '시장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높은 수익을 원하고 있다' 등입니다.지금 1억원을 갖고 있는 투자자라면 어떻게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요? 목돈은 1년, 2~3년, 5년 정도로 투자기간을 구분하고 투자수익률이 확정되는 상품으로 투자합니다. 그리고 과거 10년간 수익과 위험이 검증된 상품으로 선택합니다. 정기예금과 지수연계증권(ELS) 상품, 은행 신종자본증권으로 원금의 80%를 투자합니다.정기예금을 제외하고 ELS, 신종자본증권은 투자상품입니다. ELS는 파생상품(주식, 채권 등 본연의 상품이 아니고 원래 상품에서 한 번이나 두 번 이상 형태를 바꿔서 운용하는 상품)이어서 가입자의 나이와 상관없이 30분 이상 녹취를 하는 등 가입절차가 까다롭지만, 신한은행 판매를 기준으로 과거 10년 동안 KOSPI200, S&P500, EUROSTOXX 등 지수로 투자해 상환이 안 된 경우는 없습니다.은행 신종자본증권은 3개월마다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은행이 부실한 경우가 발생하면

  • 고수익 원한다면…내년 투자 전략은?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나온 한 해 동안 어떤 사건과 이슈가 있었고 내년에는 어떤 상황이 예상되고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특히 2022년을 전망하면서 어떤 펀드 상품투자가 새해에 유망한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아래의 [그림]은 통계청에서 1년 동안 뉴스에 많이 언급된 경제분야 주요 키워드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먼저 2021년 뉴스에서 제일 많이 언급된 톱 5 키워드를 살펴보겠습니다.첫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니다. 어느 누구도 2년여 넘게 마스크를 계속 쓸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얼굴을 가리는 답답한 마스크만큼 사람간의 소통도, 경제의 활력도 떨어지는 한 해였습니다.둘째, 금리입니다. 제로 금리와 유동성 공급으로 경제가 숨을 좀 쉬었는데, 하반기부터 시작된 한은의 금리 인상은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이라 앞으로의 추이를  잘 지켜보며 대응해야 하겠습니다.셋째 부동산입니다. 부동산 투기를 잡으려고 한 많은 대책들이 결과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급등하게 만들었습니다. 대출로 마련한 내집이 대출제한과 금리상승으로 떨어질까 불안한 요즘입니다.넷째 메타버스입니다. 3차원 가상공간에서 업무, 쇼핑, 관광, 사무실 운영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코로나19로 도입, 확산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인터넷, 핸드폰이 전 세대에서 사용하게 됐듯이 메타버스도 사용자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다섯째 전기차입니다. 현대차가 내연차 엔진개발 조직을 폐지할 정도로 전기차가 대세입니다. 전기차에 빠르게 대응하는 기업, 관련 산업, 주식에

  • 증시 침체기, 조금씩 수익 쌓아가는 OO펀드가 대안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경기가 좀 살아나나 했더니 다시 도돌이표입니다. 변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우려변이'로 지정되고 나서 국제유가는 10% 이상 급락하고 주식시장은 휘청이며 경기 회복세에 제동을 거는 상황입니다. 유동성 공급으로 지탱하고 있는 실물경제는 호재에는 둔감하고 조그마한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 오미크론의 파급이 실물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의깊게 지켜봐야 하겠습니다.요즘처럼 주식시장이 상방보다는 하단의 지지선을 찾아가는 침체기에는 변동성이 적고, 일정수준의 수익을 제공하는 절대수익 추구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절대수익 추구형 상품의 대표적인 유형인 롱숏 펀드의 내용과 투자전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롱숏 펀드는 최근 몇년간의 침체를 벗어나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품군입니다. 기존의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하락을 방어함과 동시에 시장의 모멘텀도 활용하면서 수익을 확보하는 펀드 운용전략으로 최근 양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일반적인 롱숏 펀드의 투자설명서에서는 주요전략인 롱숏 전략에 대해서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은 매수하고,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은 매도해 이익을 추구하거나 사업환경이 유사하고 가격의 상관관계가 비교적 높은 동일 산업 내 종목을 선정해 상대 가치 변화에 따른 차익 추구'라고 설명돼 있습니다.이 문장을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롱숏 전략에서 롱(long)은 매수를 의미하고, 숏(short)은 매도를 의미합니다.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저평가 종목)은 매수하고,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

  • 메타버스 펀드, 제대로 투자하는 방법은?

    올해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는 '메타버스'입니다. 처음에는 버스가 당연히 bus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 디지털 미디어에 담긴 새로운 세상, 디지털화된 지구를 메타버스라고 부릅니다. 메타버스는 초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의미합니다.(메타버스, 김상균 발췌) 제조업 마케팅 금융업에서도 이미 메타버스를 이용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메타버스 전문가인 김상균 교수는 "19세기 초반에 산업혁명기가 있었고, 그때 산업혁명에 적응하지 못했던 국가는 GDP(국내총생산)가 별로 변하지 않았어요. 근데 산업혁명에 적응했던 유럽국가들은 다 부국이 되었습니다. 그때보다 훨씬 큰 빅뱅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초창기입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필자도 요즘 변화하고 있는 메타버스 환경과 성장성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미래산업이지만 투자대상과는 별개로 봐야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메타버스 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이라는 것과 지금 메타버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고수익을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즉, 펀드로서의 신규투자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얼마 전 자산관리(PB) 고객분과 상담하면서 메타버스 관련 펀드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오랜기간 투자상품을 경험해 온 그 분은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메타버스 펀드의 편입종목을 살펴봤더니, 우량 IT 종목으로 분산 운용되고 있다"며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기술주 중심의 펀드와 별다른 차별성을

  • "중위험·중수익 상품 찾는다면 공모주펀드"

    지난 8월6일 카카오뱅크가 상장했습니다. 단숨에 시가총액 30조가 넘는 금융주 대장이 됐습니다. (카카오뱅크 33조 = 신한금융지주 20조 + 하나금융지주 13조) 현재의 제한된 업무영역보다 향후의 잠재가치에 투자자와 시장은 많은 호응을 보냈습니다. 이틀 급등한 주식은 하락반전했고 적정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평소에는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어르신 자산가분들이 대어급 공모주 뉴스가 나오면 증권회사로 자금을 옮겨 공모주에 청약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주식투자가 고위험 고수익인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좋은 주식을 받으면 단기간에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는 것입니다.작년과 올해,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자금환경때문에 주식시장이 좋았지만, 그중 공모주 시장도 뜨거웠습니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대어급 공모주식은 상장부터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후 상한가)은 기본이고 공모주를 배정받은 투자자는 만족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펀드투자에서는 공모주펀드를 통하여 배정받은 주식의 수익률을 올리는 공모주펀드가 기존 펀드외에 신규로 여러 펀드가 출시돼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모주펀드는 공모주식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고, 공모주 주식 또한 항상 최상의 가격에 매도하는 것이 아니어서 대박의 수익률만 기대하면 안됩니다.시중에서 판매되는 공모주펀드의 일반적인 특징과 내용에 대해서 점검해 보고, 어떤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 펀드, 채권혼합형으로 구성돼…주식투자 수익이 '관건'전형적인 공모펀드 중 공모주펀드의 구조의 특

  • 알아서 다해주는 펀드가 있다?…이럴 때 'TDF' 추천합니다

    주식가격과 주가지수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 마치 살아있는 생물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시시각각으로 나오는 뉴스, 기업실적 발표, 정부당국 정책 변화 등에 따라 실시간으로 숫자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 살아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필자가 펀드상품을 20여년 접하면서 관심있게 지켜본 사항 중 하나는 '꾸준하게 적정한 수익률을 올리는 펀드상품은 없을까?' 하는 것입니다. 성장주 펀드가 좋은 성과를 보이는 시장국면이 있고, 가치주 펀드가 좋은 성과를 보이는 상황이 있습니다. 때로는 주식시장이 급락해 전반적 수익률 하락으로 우울한 시기를 보내기도 합니다. 언제 어떤 펀드에 자금을 입금해야 할지, 언제 환매를 해서 자금을 회수할지는 늘 고민됩니다. 펀드를 가입할 때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은 바로 자금의 용도, 목표 수익률, 펀드 운용기간입니다.목표 수익률은 높을수록 좋겠지만 자금의 성격과 운용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기가 1년 뒤, 전세자금 용도로 확정된 경우라면 원금을 잃을 확률은 낮추면서 정기예금보다 1% 내외 이상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펀드를 권유합니다. 평균 신용등급 A 수준, 평균만기 1년 정도 되는 채권들로 구성된 채권형 펀드가 적당합니다.자금 운용기간이 1~5년 정도라면 성장형 펀드와 가치형 펀드를 적절하게 배분하고, 여기에 주요 해외펀드 비중을 넣고,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수익률에 도달하게 되면 환매하고 '리밸런싱'하는 과정을 주기적으로 거쳐야 합니다.자금 운용기간이 10년을 넘어가는 경우는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자금을 사용하는 시점이 10년 내외의 장기이거나, 은퇴 시점에 자금을 써야 하는 경우

  • 직장인 필수 금융상품, 딱 2가지만 알려드립니다

    필자는 "은행에서 꼭 가입해야 하는 상품은 어떤 상품인가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이 때마다 첫번째로 꼽는 상품은 '청약저축'입니다. 청약저축은 일정자격 요건을 갖추면 주택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오르는 상황에서 위치가 좋은 지역에 청약이 당첨되면 로또에 당첨되는 것만큼의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러나 필자가 생각하는 청약저축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유롭게 불입하면서 만기가 없고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는 상품이라는 것입니다. 덤으로 소득공제의 세제혜택까지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하나씩 가입해야 하는 상품입니다.청약저축처럼 꼭 가입해야 하는 상품중 추천드릴 상품은 'IRP' 입니다. IRP는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의 약자로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풀이되지만, 일반적으로 IRP 용어를 더 많이 씁니다. 예전에는 퇴직금을 수령한 은퇴자가 퇴직금을 넣고 운용하는 상품으로 인식됐지만, 세제혜택과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이 확대되면서 가입자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가입대상은 퇴직금을 수령한 자외에 근로자, 자영업자, 연금 가입자(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군인, 경찰 등)입니다. 가입금액은 연간 1800만원(전 금융기관 합산) 한도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합니다.청약저축과 IRP 상품의 간단한 요약입니다.IRP의 장점은 세제혜택과 장기 자산운용 두가지입니다.첫째, 세제 혜택입니다.● 세액공제 : 연간 180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한데,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연금저축 300만원이 있는 경우는 4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과세이연(세금부과를 특정시점까지 연기) 효과 :

  • 맛있는 펀드 고르는 방법

    필자는 매주 토요일 과일을 사러 집 근처에 있는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합니다. 과일을 고를때 가격보다는 과일 본연의 맛이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단골집을 만들었습니다. 과일 이름만 알려주면 사장님이 알아서 내가 좋아하는 품질, 크기 등을 선택해서 갖다줍니다. 필자의 기호와 성향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어떻게 하면 내가 좋아하는 펀드, 맛있는 펀드를 고를 수 있을까요? 수박이라면 꼭지가 싱싱하고 줄무늬가 선명하고 툭툭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나는 그런 기준이 있는데, 펀드라면 어떤 기준이 있을까요?펀드을 선택할 때에는 객관화된 숫자로 선택하는 방법과 경험에 의한 정성적인 평가를 함께 하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알아보기에 앞서 꼭 유념해야 할 사항은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과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해서 선택하지만 앞으로의 상황은 100% 알 수 없기에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먼저 객관적인 기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주식형펀드 기준입니다.) 기간별 수익률, 수익/위험 분석, % 순위 등을 참조하면 기본적으로 나쁜 펀드를 선택하는 확률을 현저하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즉 최우수펀드는 아니지만 두고두고 펀드 때문에 마음이 상하는 일은 줄어듭니다. 수익률·위험대비 수익 비교…"같은 수익률이면 표준편차 적은 펀드"첫번째, 수익률입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1주일, 1개월, 3개월, 1년, 설정이후 수익률(펀드가 만들어진 이후 누적 수익률) 등을 동일 유형 펀드의 평균수익률과 비교합니다. 그러면 이 펀드가 동일 유형의 펀드 평균과 대비해서 꾸준하게 어

  • 펀드의 구조와 수수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좋은 부동산을 구하려면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능력있는 부동산 중개업자를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차별화된 좋은 물건을 소개해주는 경우에는 법에서 정한 요율보다 별개로 수고비를 추가로 더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펀드는 어떨까요? 펀드는 같은 상품이라면 어디서든 똑같은 수수료율을 적용합니다. 다시말해 부동산은 일물일가 원칙이 적용되지 않지만, 펀드는 동일상품이라면 누구라도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합니다. 아파트를 예로 들면, 같은 단지 동일 평형이라도 층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고, 매매되는 시기에 따라 다른 가격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펀드는 상품의 약관을 바꾸지 않는 이상 동일한 수수료가 적용됩니다.다만 똑같은 자산을 동일하게 운용하더라도 수수료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인지, 선취방식인지, 후취로 수수료를 차감하는지에 따라서입니다. 펀드 투자에는 투자자를 제외하고 네 당사자가 있습니다. ①판매회사 ②운용회사 ③신탁회사 ④일반사무관리회사입니다. 때문에 펀드 투자자는 네 군데에 펀드관련 수수료를 지급하게 됩니다. ①판매회사 ; 판매회사는 펀드의 매입, 환매, 고객관리를 담당하고 은행, 증권, 보험사 등입니다. 일반적으로 고객의 정보는 운용회사에는 없고 판매회사에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과 관련된 일반 정보는 판매회사를 통해서 정보를 종합하고 금융투자협회를 통해서 집계, 통계화됩니다.②운용회사 ; 운용회사는 집합투자업자라고 하며, 펀드의 운용을 전적으로 담당합니다. 투자자산의 매매지시 및 보전관리를 수탁회사에 위임합니다. 펀드의 수익률을 결정하는 기관이기때문에 펀드를 선택할때 운용

  • 원자재 투자, 지금부터 해도 괜찮을까?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 영향으로 원자재 펀드들이 올 들어 최 상위 수익률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자재는 에너지, 금속, 농산물 부문 등으로 구분됩니다. 일반인이 이러한 부문에 직접 투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원자재 관련 기업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해야 합니다. 원자재 펀드라도 원자재 실물에 직접 투자하기는 어렵습니다. 원자재 공급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거나, 파생상품을 이용해 ...

  • 수익률 높인다고 오락가락, 못 믿을 '펀드매니저'입니다

    펀드는 투자방식에 따라 목돈을 한꺼번에 넣는 거치식펀드, 정한 기간마다 일정금액을 꾸준히 납입하는 적립식펀드, 수시로 추가납입을 하는 임의식펀드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투자철학에 따라 성장주 펀드와 가치주 펀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장주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주식에 주력으로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가치주 펀드는 기업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에 주력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유형의 펀드 및 펀드매니저는...

  • 주식과 주식형 펀드, 투자의 차이점 이해하기

    지난해 3월. 코스피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140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정부의 유동성 지원과 각종 대책을 기반해 올해에는 장중 3266선까지 상승했습니다. 최근 증시는 310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의 앞자리 숫자가 2보다는 3이라는 숫자가 더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일이 대부분 그렇듯이,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게 받아들여집니다. 만약 코스피 지수 1500선 아래에서 주식을 매수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