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본관. / 한경 DB
고려대 본관. / 한경 DB
고려대학교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교내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제2회 미래대학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대학포럼은 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가나다순) 총장이 모여 미래의 대학교육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6월 주요 대학 총장들은 다양한 교육·연구기관들과 함께 지식사회에 공헌하는 등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미래 대학 교육의 역할임에 깊이 공감해 '미래대학포럼'을 출범했다.

제 2회 미래대학포럼에서는 조인원 경희대 총장이 '전환시대의 대학의 본령 -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며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대학의 미래와 사학의 미래'란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이후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서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과 김창수 중앙대 총장이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미래대학포럼은 작년 첫 포럼을 시작으로 분기별 포럼을 통해 대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시해 왔다. 각 대학 공통의 대학운영 과제에 대한 연구 및 분석과 미래 대학 과제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확산 등의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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