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첫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전체 22.11㎞ 중 ‘인천 기점~서인천IC 구간’(10.45㎞)을 일반도로로 바꾸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개발 구상안’을 7일 발표했다. 시는 이 구간의 도로와 도로시설물 관리권을 올 8월까지 한국도로공사에서 인수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400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기존 고속도로 노선을 따라 9개 생활권을 복합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