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태장동의 옛 쓰레기 매립장 일대가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원주시는 이 일대 전체 72만6천426㎡ 가운데 28만8천570㎡에 2012년까지 모두 130억원을 들여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곳에는 인조 잔디구장을 비롯해 야구장과 풋살경기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농구장, 족구장, 체력단련시설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어린이공원, 야외공연장, 가족쉼터, 산책로 등을 갖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을 토대로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안정화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kimy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