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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 [동호동락] 양영섭 <에벤에셀 볼링장 대표> .. '건우회'

      올 여름은 불볕 더위와 함께 긴 가뭄까지 겹쳐서 여러면에서 참으로 지내기 어려웠던 시기였었다고 생각된다. 필자가 고문으로 몸담고있는 "건우회"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과중한 업무 처리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이로인해 자칫 해치기쉬운 심신을 늘 건강하게 유지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길을 가다가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가슴답답한 일이 생겼을때 속시원히 털어놓고 의논하며 또...

      1994.08.27

    • [오피니언] 중국이 GATT가입 서두르는 이유..이영선 교수

      이영선 중국은 지난봄 GATT사무총장 각국의 학자 관리등을 초청, 중국정부는 앞으로 개방적이고 투명한 대외경제및 무역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 이를 위해 3년이내에 대외무역법을 완비해 외국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외국과의 무역거래도 확대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와같이 중국이 무역제도를 정비하고 GATT에 가입할것을 서두르는 이유는 UR의 타결로 이...

      1994.08.27

    • [제국의칼] (566) 제3부 정한론

      사이고의 선언은 꽤나 충격적인 것이었다. 막부를 타도하고,유신정부를 수립하는데 누구보다도 공로가 크며,지금도 실질적으로 제일인자라고 할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쥐고있는 사람이 만약 자기 주장대로 안될 경우 모든 관직을 버리고 떠나겠다니,그럴수 밖에 없었다. 잠시 아무도 말이 없었다. 무겁고 긴장된 분위기를 휘젓듯, "으음-"하고 입을 연 것은 이와쿠라였다. ...

      1994.08.27

    • [천자칼럼] 고백성사

      약 40여년전에 알프레드 히치코크 감독의 "나는 고백한다"라는 영화가 있었다. 몽고메리 클리프트,앤 박스터가 주연하고 캐나다 퀘벡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한 살인사건을 히치코크 특유의 뱍진감으로 끌고나가는 스릴러물이었다. 살인사건 직후 범인은 신부(클리프트역)에게 범죄를 고백한다. 그리고 범인은 교묘하게 고백성사를 준 신부가 살인혐의를 받게 한다. 그러나...

      1994.08.27

    • [다큐멘터리 금융실명제] (8) 아파트 조율작업

      93년7월9일 금요일 오후 홍재형재무부장관은 여의도 순복음교회 맞은편 기보빌딩으로 간다. 최종 목적지는 이 빌딩 8층 민해영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실. 민이사장을 찾아간 것은 물론 아니다. 그 시간쯤 민이사장은 부산에 있는 기술신보 본사사무실에서 근무중임을 그는 잘 안다. 국회의사당에서 그리 멀지않은 기술신보 이사장실. 이 방은 국회를 가야 할 일이 많은 재...

      1994.08.27

    • [천자칼럼] 자동차 만원

      미국의 루어리에이 형제가 1983년 가솔린자동차를 만들어 팔기 시작한 뒤 1915년 렌리 간드가 값싼 자동차를 대행으로 생산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자동차새대가 열렸을 때만 하더라도 자동차는 문명의 이기로 각광을 받았었다. 당시 유행했던 동담을 보면 자동차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귀중한 물건으로 애지중지 되었던가를 알수있다. 자동차가 들어갈만한 크기의 구멍을 파...

      1994.08.26

    • [자본자유화] 인터뷰

      "금융개방과 자본자유화는 활용하기에따라선 은행들의 경쟁력강화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오구마히카루 도쿄은행한국총지배인(서울지점장겸임)은 한국계은행들이 자본자유화에 잘만 대처한다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계은행들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8%)이 도입 됐을때 매우 당황했지만 결과적으론 자산재정비등 기초체력을 충실히 다질...

      1994.08.26

    • [자본자유화] 외국인 투자현황..10%한도 걸려 매수세 주춤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 뛰어든지 2년반가량 지나면서 중요한 투자세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6월말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은 직접투자로 취득한 물량을 포함, 모두 5억6천2백만주에 이르고 있다. 이는 상장주식 61억9천만주의 9.07%에 해당된다. 싯가로 따지면 지분율이 10.34%로 높아진다. 주식시장의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거래물량의 비중도...

      1994.08.26

    • [자본자유화] 해외상장 의미..해외 값싼 자금 효율적 활용

      몇년전 미국에서 일본소니사의 국적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흥미를 끈적이 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소니사를 미국기업이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결과가 나오게된 배경은 간단하다. 소니사의 주식은 이미 60년대 초부터 주식예탁증서(DR)형태로 미국시장에서 거래됐으며 지난 70년9월엔 일본기업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는 사실이다. 이회사...

      1994.08.26

    • [자본자유화] 개인 직접투자현황..지나친 안전장치,실적미미

      개인과 일반법인도 지난7월부터 직접 해외에서 주식이나 채권을 살수 있게됐다. 개인의 해외증권직접투자가 허용된 것은 해외자금이 국내로 유입되기만 하던 일방통행에서 국내자금도 해외로 나갈수 있는 쌍방교류로 변하게 됨을 의미한다. 나아가 한국의 자본자유화가 한발 더 나아간다는 뜻도 담겨 있다. 지난해 5월에 투자신탁을 통한 간접투자가 허용된 것에 이어 직간접투자...

      1994.08.26

    • [자본자유화] 금융업 해외진출현황

      지난 6월말현재 국내은행들의 해외점포는 총1백93개에 달한다. 14개 시중은행이 1백26개로 가장 많다. 지방은행은 7개의 해외사무소, 특수은행은 60개의 해외점포를 갖고 있다. 종류별로는 단순한 정보수집과 조사및 연락업무를 하는 사무소가 78개로 가장 많다. 현지에서 예금과 대출등 은행업무를 취급하는 해외지점은 70개이다. 국내은행이 현지에 출자해서 만든...

      1994.08.26

    • [자본자유화] 자유화는 피할수없는 선택...속도조절 바람직

      조 윤 제 오늘날 세계경제환경및 국제금융시장의 발전동향을 볼때, 그리고 세계 경제속에서 우리경제의 위치를 고려해 볼때 우리나라의 자본자유화는 피할수 없는 선택이라 보인다. 우리경제는 현재 교역면에 있어서 상당히 대외의존도가 높고 앞으로도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세계주요선진국의 대열에 서기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개방화 국제화가 가속화되어야 할 것이다. ...

      1994.08.26

    • [자본자유화] 상업차관 도입..내년 하반기 '부분개방' 예고

      일반기업들의 상업차관도입은 언제부터 얼만큼이나 허용될까. 지난87년 부터 중지됐던 상업차관도입이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인투자기업과 사회간접자본(SOC)건설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내년부터 제한적이나마 상업차관도입이 허용되는데다 오는96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앞두고 자본거래자유화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것이다. 이런...

      1994.08.26

    • [자본자유화] 투자요건 개선안..업종제한 축소 자금지원확대

      기업들의 해외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대책을 세우고 실천하기 시작한 것은 근래의 일이다. 시작이 늦긴했지만 정부가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어 규제완화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과거엔 기업이나 개인의 해외투자를 그리 달갑지 않게 여겼었다. 제조업 엔 중요한 기술의 유출이나 국내기업제품의 역수입을 방지한다는 이유를 달았다. 부동산 관렵업종이나 ...

      1994.08.26

    • [자본자유화] 대외개방..5개년계획 손질..폭 확대

      외국인들의 국내투자가 부진한 이유는 여러가지 불편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외국인에겐 영업을 제한하는 업종이 많은 것도 큰 이유가 돼왔다. 정부는 이에따라 이미 세워놓은 "외국인투자개방 5개년계획"을 전면적 으로 뜯어고쳐 개방폭을 대폭 늘렸다. 천천히 개방키로 했던 업종들은 앞당겨 문호를 열면서 외국인에겐 참여를 금지시키기로 했던 업종(유보업종)을...

      1994.08.26

    • [자본자유화] 실패사례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등은 70년대중반 일찌감치 자본거래와 금융자율화 조치를 단행했다. 상품시장의 개방도 대부분이 동시에 진행됐다. 대체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자본자유화를 개혁초기단계에, 칠레는 금리와 금융자율화를 먼저하는 수순을 밟았다는 차이는 있으나 상당히 빨리, 그리고 급격하게 자율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이들 나라는 한결같이 외자의 급격한 유입에도...

      1994.08.26

    • [자본자유화] 대외개방 폭과 방법..5개년계획 손질...폭확대

      외국인들의 국내투자가 부진한 이유는 여러가지 불편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외국인에겐 영업을 제한하는 업종이 많은 것도 큰 이유가 돼왔다. 정부는 이에따라 이미 세워놓은 "외국인투자개방 5개년계획"을 전면적 으로 뜯어고쳐 개방폭을 대폭 늘렸다. 천천히 개방키로 했던 업종들은 앞당겨 문호를 열면서 외국인에겐 참여를 금지시키기로 했던 업종(유보업종)을...

      1994.08.26

    • [자본자유화] 외국서본 한국 현주소

      미국의 금융가에서 보는 한국의 자본자유화는 굉장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경제는 커졌는데도 자본시장개방은 초기단계이고,또 자본시장개방을 한다고 해놓고서도 그 속도는 매우 느리다는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먼저 한국주식시장의 경우 제한된 개방(10%)으로 매수및 매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장외시장의 거래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더욱이 장외시장 의 기능은...

      1994.08.26

    • [자본자유화] 외국인 큰손들..미 퀀텀펀드 덩치 크고 공격적

      "이 펀드가 추가적 엔화강세를 예상하고 미리 사놨던 달러를 팔아치웠기 때문에 엔고현상이 초래됐다" 미국국적의 퀀텀펀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렇듯 증권가에서는 금투기에 환투기까지 족적을 키워온 퀀텀펀드가 "엔고"의 시발이 됐다고 분석하는 사람이 있다. 국내 증권시장에서도 퀀텀은 가장 큰 "외국인 큰 손"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월말 현재 국내 증시에서 약...

      1994.08.26

    • [자본자유화] 성공사례

      초기의 충격을 잘 이겨내고 자본자유화를 수용할수 있었던 대표적인 사례가 멕시코. 다른 남미국가들의 경우와는 달리 멕시코는 자본자유화와 금융자율화 이전에 강력한 거시경제 안정화정책을 취해 미리부터 수용 기반을 갖추어 나갔다. 82년 외채위기를 경험한 멕시코는 83년부터 88년까지 재정과 통화를 최대한으로 억제하는 정책기조를 지속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진정...

      199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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