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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선거 전체보기

김은혜 "무박 5일 도민 속으로"…김동연 "파란 31 사흘 대장정"

경기지사 선거 박빙 승부 속 막판 주말 총력 유세전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각각 '무박 5일 도민 속으로', '파란 31 사흘 대장정'을 주제로 막판 총력 유세전에 나섰다.김은혜 후보는 28일 새벽 경기지사 출마 선언과 후보 선출 직후 첫 방문지였던 수원시 인계동을 다시 찾았다.투표일까지 남은 닷새 동안 밤과 새벽 시간에도 유세 일정을 진행하며 24시간 깨어있는 경기도를 직접 실천하겠다는 '무박 5일 도민속으로' 일정의 하나다.김은혜 후보는 인계동 유세를 마친 뒤 "24시간 영업 제한 완화 이후 포장마차를 펼친 소상공인 아주머니, 치맥 한잔의 일상을 되찾은 청년들을 만났다"며 "소상공인분들에게 손실보상금 지급은 결코 늦출 수 없는 권리임을 확인한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김동연 후보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도내 전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파란 31 대장정'에 들어간다.사흘간 이동거리 약 1천㎞에 이르는 강행군을 소화하며 박빙 판세인 경기지사 선거에 '마지막 파란'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취지라고 김동연 후보 측은 설명했다.김동연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마지막 사흘간 31개 시·군 전역의 도민들을 모두 만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김동연 후보가 직접 기획한 일정으로 이번 선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며 "31개 시·군 특성에 맞는 31개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은혜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이날 군포 시민체육광장을 시작으로 시흥 삼미시장, 부천 상동역, 김포 라베니체, 고양 화정역 등을 잇달아 찾아

대법 '임금피크제 판결' 쇼크 전체보기

"사무직 업무량 감소, 어떻게 측정하나요?"

“우리 회사 임금피크제도 문제가 될까요?” 국내 한 연구단체의 임금피크제가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오자 27일 법무법인, 노무법인에는 기업과 근로자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대법원은 지난 26일 업무량의 적정한 감소나 정년 연장 등 ‘합리적 이유’ 없이 나이 기준만으로 직원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고령자고용법을 위반해 무효라고 판시했다.법무법인 광장 노동팀의 경우 27일 하루에만 30건이 넘는 문의를 받았다. 강세영 광장 변호사는 “제조업, 공공기관, 은행, 호텔업계 등 전 업종에 걸쳐 문의가 왔다”며 “임금피크제 운용의 적정성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한 노무법인 대표 노무사는 “임금피크제를 적용받은 뒤 퇴직한 근로자들의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자문사들도 근로자의 반응을 살피는 등 비상 상황”이라고 말했다.소송 시 소멸시효에 대한 퇴직 근로자들의 문의도 이어졌다. 류재율 법무법인 중심 변호사는 “고령자고용법 위반을 불법행위로 봐서 최대 10년의 소멸시효를 적용하면 퇴직한지 10년 가까이 된 근로자들까지 임금피크제로 손실된 임금차액을 손해배상으로 청구할 수 있다”며 “실제로 퇴직한지 10년 가까이 된 퇴직들로부터

한은, 기준금리 인상 전체보기

환율 2주새 32원 급락…1250원대로

고공 행진하던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10원 넘게 급락하면서 1250원대로 내려왔다.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계속해서 커지는 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80전 내린 1256원20전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25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9일(1255원90전) 이후 한 달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2일 1288원60전까지 치솟은 뒤 불과 2주 만에 30원 넘게 빠졌다.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최근 들어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전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속보치(-1.4%)와 예상치(-1.3%)를 모두 밑돈 수치다. 미국 정부는 GDP 증가율을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한다.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상무부의 세부 발표 내용을 보면 투자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국 중앙은행(Fed)이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계획대로 단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구심이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한은이 전날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올린 데다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도 원화 강세(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에서 연말 기준금리를 연 2.25~2.5%로 보고 있는 건 합리적인 기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남은 7·8·10·11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두세 번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예상에 힘이 실린다. 향후 원·달러 환율은 미

SK, 5년간 247조 투자 전체보기

"SK하이닉스, 나올만한 악재 다 나왔다…분할매수 시점"

상상인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중장기적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기존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전날 4% 넘는 급락에 대해선 다양한 악재가 겹친 영향이 크다고 봤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중국 데이터센터업체의 오더 축소 루머, 미국 업체의 데이터센터 사용 기한 연장 가능성 제기,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 가이던스 실망, 1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하락 등 악재가 한꺼번에 악재가 터져 나왔다"고 설명했다. 중국 데이터센터업체의 주문량 축소 루머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냈다. 김 연구원은 "서버 D램 수요 전망에 대한 부정적 변수임에는 틀림없다"며 "2분기 모바일, PC업체들의 메모리 재고가 전 분기 대비 20~3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는 상황에서 향후 서버향 메모리 수급 전망까지 어두워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주가는 최악의 경우를 빠르게 선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실적 추정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상상할 수 있는 부정적 변수가 거의 다 나왔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라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의 강도에 따라 주가가 10만원 이하로 하락 시 분할매수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병준 기자 real@hankyung.com

세계는 인플레와의 전쟁 전체보기

14년만에 물가 5%대 진입하나…정부, 다음주 민생안정대책 발표

다음주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에 진입할지 주목된다. 또한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대규모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28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0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26일 경제차관회의에서 "식료품·외식 등 생활 물가 안정과 주거·교육비 등 생계비 경감 노력이 시급하다"면서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과제들을 중심으로 민생안정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이어 다음주 통계청이 다음달 3일 5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 14년 만에 5%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석유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 서비스 가격이 상당폭의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가격 상승이 순차적으로 상품·서비스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4월 소비자물가는 4.8% 급등해 2008년 10월(4.8%) 이후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오는 31일에는 통계청이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대내외 여건 악화가 경기 회복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관심이다. 3월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5% 증가한 바 있다.서비스업과 광공업 등 생산 측면에서 좋은 흐름이었지만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불안한 국면이었다.한국은행은 오는 31일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앞서 3월의 경우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가 연 3.98%로 2014년 5월(4.02%)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

청년 채용 생태계가 무너진다 전체보기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만난다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가 다음달 2일과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제1전시장 4,5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라 3년 만에 채용상담, 현장면접 등 대면 행사로 치러진다.2012년 처음 열린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는 역량과 자질을 갖춘 고졸 인재와 채용 수요가 있는 구인 기업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통해 스펙보다 능력이 존중받는 건전한 채용 문화 확산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先)취업 후(後)학습’ 등 다양한 사회 진출 기회와 가능성을 제시하는 역할도 해오고 있다.올해 주제는 ‘꿈을 향한 힘찬 걸음’이다. 채용상담관에선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공기업, 금융회사 및 일·학습 병행제 기업 등 고졸 일자리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해 1 대 1 채용 상담과 현장 채용을 한다. 특별관에서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인사혁신처 등 범부처 합동으로 청년일자리정책과 고졸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온라인 생중계되는 채용·진로 특강에서는 NCS 블라인드 채용 제도,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 공무원과 공기업·민간기업에 취업한 선배가 들려주는 ‘선배에게 듣는 3색(色) 고졸채용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강연이 열린다.취업 전문 컨설턴트와 실시간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전문 리포터와 중계 카메라가 기업 부스를 방문해 채용 담당자를 만나고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계획, 채용 절차 등을 전한다. 전국 직업계고 학생들은 수업 중 온라인 생중계를

스트롱코리아 2022 전체보기

尹대통령 "한국이 과학기술 선도하는 시대 활짝 열겠다"

“‘과학과 기술, 연구개발이 우리나라가 나아갈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스트롱코리아 포럼은 윤석열 정부의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25일 10주년을 맞은 스트롱코리아 포럼에 이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대신 읽은 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앞으로 새로운 도약은 오로지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선 연구 환경과 과학기술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담대한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기술혁명 시대엔 과학기술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며 “선진국은 이미 과학기술 패권을 두고 무한 경쟁에 돌입했으며, 원천 기술을 보유하지 않으면 이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과학기술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과감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과학기술 선도 국가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포럼 공동 주최 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종호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국내 기업이 우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 기술의 민간 기업 이전을 촉진하고, 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차세대 발사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등 핵심 기술에 대한 독자 역량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영식 국민의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전체보기

한미일 외교장관 "北 미사일 강력 규탄…협상 복귀 촉구" [종합]

한미일 3국의 외교장관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박진 외교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관한 입장을 발표했다.북한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첫 한일 순방을 끝내고 귀국 중이던 지난 25일(한국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3발을 발사했다.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6번의 ICBM 발사를 포함해 모두 23차례 탄도 미사일 발사시험했다.3국 장관은 성명에서 "한미일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향한 3자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한다"며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는 데 대해 지속적으로 열린 입장임을 강조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북한은 작년 9월 이래 탄도미사일 발사 빈도와 규모를 크게 증가시켜 왔다"며 "이러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지역 및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상 의무를 준수할 것과, 국제법을 위반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며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모든 국가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에 빠뜨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3국 장관은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에 대응해 역내 안보와 안정에 대한 공동의 분명한 의지를 시현하는 조율된 한미, 미일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러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인도태평

루나 사태 후폭풍 전체보기

역대급 '코인 붕괴' 왜 발생했나...루나 사태 돌아보니

수십조원을 호가하던 코인 가격이 하루 아침에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전세계 가상화폐 시장도 상당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테라·루나 얘기입니다. 차세대 코인의 선두주자로 테라 생태계는 어쩌다가 모래성처럼 산산히 무너지게 됐을까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algorithmic stable coin)’은 인간의 탐욕이 만든 허상인지, 아니면 혁신을 위한 시행착오의 과정인지… 국내 최고의 암호학 전문가로 평가되는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친절한 긱스]에서 루나 사태를 통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합니다. 루나(LUNA)와 테라(UST)는 올해 5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 세계 가상자산 중 8위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국내거래소에서 1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던 인기 암호화폐 루나는 단 6일 만에 그 가치가 1원 미만의 휴지 조각으로 전락하면서, 테라는 고점 대비 57%가 루나는 고점 대비 무려 99%가 폭락했다. 불과 5개월 사이 약 50조원 넘게 사라진 것이다.더욱이 그 파장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까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시가총액 규모로 스테이블 코인에선 1위,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에 이어 3위였던 암호화폐 테더(USDT)는 이번 루나/테라 사태의 영향으로 1주일 새 약 100억달러(12조 6400억원)가 인출되기도 했다.영국 가디언(The Guardian)지는 이번 사건을 두고 ‘암호화폐 세계의 리먼 브라더스 사태’에 빗댔으며, IMF 총재는 전형적인 피라미드 사기라고 비판하기도 했다.‘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algorithmic stable coin)&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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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해제 전체보기

코로나 감염자 건강검진 법제화?…건강검진기본법 논란 [세상에 이런 법이]

"질병관리청장,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감염병에 대하여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할 수 있다."지난 12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검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자 국회입법예고시스템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이 아니냐'는 의견이 수천 개나 달렸다. 2주간 해당 법안에 달린 의견은 8106개로, 대부분 법안 통과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다.최 의원이 이 법안의 법적 근거를 설정하기 위해 함께 발의한, 사실상 같은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달린 의견도 9442개나 된다.한 작성자는 "국가의 지나친 간섭과 개입 정도가 아니라, 기가 막힌 ‘빅 브라더’ 사회를 만들 참인가. 개인 건강은 개인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작성자도 "개인의 건강은 개인의 자유에 따른 것"이라며 "악용될 소지가 있어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다만 최 의원실 측은 "코로나19 감염자의 후유증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최 의원은 법안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치료 및 격리기간 경과 후에 호흡기 증상, 건망증, 탈모, 월경주기 변경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코로나19 감염병 병력이 있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상당수인 점을 고려하면 이런 증상과 관련한 지속적인 연구와 예방을 할 수 있도록 감염병 병력이 있는 사람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 "개인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전체보기

젤렌스키 "러시아, 항구 봉쇄로 곡물 수출 묶여…식량위기 우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항구 봉쇄로 우크라이나 수출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곡물이 해외로 나가지 못하고 창고에 묶여 있다고 주장했다.27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의 한 외교 싱크탱크 온라인포럼 연설에서 러시아가 흑해와 아조우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주요 수출로를 봉쇄해 자국 곡물 수출량의 절반 가까이가 묶여 세계 식량안보에 잠재적인 '재앙'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곡물 2200만t이 저장고에 있다"며 "곡물이 필요한 국제시장에 제때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유엔이 올해 5000만명이 추가로 기근을 겪을 것으로 전망한 것은 보수적인 추정치"라고 강조하며 더 많은 사람이 기근에 처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기근은 혼자 오지 않으며, 언제나 상황을 악화시키고 삶을 황폐하게 하면서 평범한 사람들을 불안정한 환경으로 몰고 가는 정치적 혼란과 동반한다"며 "많은 나라에서 작년 수확한 곡물 재고가 소진되는 7월에 재앙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서방국들은 러시아가 식량과 에너지를 무기화함으로써 세계적인 식료품, 에너지 가격 상승을 일으켰다고 비판하고 있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인을 상대로 식량 공급을 인질로 잡은 상태"라고 비판하면서 흑해 봉쇄를 해제하라고 요구했다.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도 26일 "푸틴은 근본적으로 전 세계 최빈곤층의 기아와 식량 부족을 무기화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곡물 봉쇄를 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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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추경 속도전 전체보기

박홍근 "尹, 역대급 적반하장…추경 어렵게 만든 건 국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을 비판한 것을 두고 "역대급 적반하장"이라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자신만 국민을 걱정하고, 국회는 국민을 아랑곳하지 않는 것처럼 입법부를 업신여기는 오만과 불신이 가득 담겨있다"며 "역대급 적반하장에 기가 찬다"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을 둘러싼 국회의 마지막 진통은 바로 대통령 자신의 공약을 파기한 데서 비롯된 것인데도, 왜 국회와 민주당에 그 책임을 덮어씌우는 것이냐"며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은) 손실보상 소급 적용은 물론, 인원 제한에 따른 피해와 폐업의 경우에도 지원을 약속했다. 추경 재원도 충분하고 근거 법률도 발의했으니 민주당은 그 약속을 지키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총리 임명동의안까지 협조해준 민주당을 향해 이처럼 역대급 적반하장으로 공격하고 이에 질세라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정 발목잡기라고 억지를 부리며 지방 선거용 프레임 짜기에 골몰하니, 어찌 야당의 협력과 협치를 눈곱만큼이라도 바라는 집권 세력이라고 볼 수 있겠냐"며 "굳이 불필요한 생색을 내며 협상 분위기를 깨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추경 처리의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 책임은 온전히 윤 대통령과 집권당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지금 해야 할 일은, 힘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께 손실보상의 소급 적용 공약 파기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

Fed '빅스텝' 후폭풍 전체보기

나스닥 한주 6.5% 폭등, Fed의 경고 나왔다?

 거침없는 랠리가 사흘째 펼쳐졌습니다. 27일(미 동부 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가 1.76%, S&P500 지수가 2.47% 급등했고 나스닥은 3.33%나 뛰어올랐습니다. 지난 사흘 동안 시장은 오후로 갈수록 상승 폭이 커졌고, 종목 수의 80% 이상이 상승하는 등 '시장의 폭'도 상당히 넓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이번 주 랠리의 특징은 점심때부터 더 상승 폭이 가팔라진다는 것"이라며 "점심을 아예 먹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밤 JP모건의 트레이딩 데스크는 메모를 내고 "매수 주문만 빗발쳤다"라며 "엔비디아가 내리자 공격적 사자 주문이 쏟아졌고, 수많은 공매도 커버링이 발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시장 상황이 그동안 너무 나빴던 만큼 꼬여있던 많은 스프링이 갑자기 풀리면서 S&P500 지수는 지난 20일 최저점에서 순식간에 6.4%나 올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자금도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EPFR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한 주 동안 거의 210억 달러가 글로벌 주식 펀드로 유입됐으며, 이는 10주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기업 내부자 매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수급에 있어 좋은 뉴스입니다.이러다 보니 S&P500 지수는 한 주 동안 6% 가까이 올라 이날 4158에 마감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날인 2월 24일부터 두 달간 박스권(4200~4600)에서 움직일 때 기록했던 저점 수준을 다시 상향 돌파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 발표된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대체로 예상과 부합하며, '인플레이션 정점론' '미 중앙은행(Fed) 매파 성향 정점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전년 대비 6.3%, 전월

머스크, 트위터 인수 전체보기

머스크 "테슬라株 담보대출 안받고 트위터 품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트위터 인수 자금 조달 계획을 공개했다. 외부 투자를 유치하는 대신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은 없애기로 했다. 가계정 비율 문제와 높은 가격 등으로 안갯속이던 트위터 인수 협상에 물꼬가 트일 것이라는 기대로 트위터 주가도 모처럼 반등했다. 담보대출 없이 인수 자금 마련머스크는 25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금 조달 계획서를 통해 트위터 인수를 위한 개인 조달액 규모를 기존 272억5000만달러(약 34조5700억원)에서 335억달러(약 42조5000억원)로 62억5000만달러 늘렸다고 밝혔다.대신 대출은 쓰지 않기로 했다. 머스크가 지난달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밝히며 공개한 465억달러 자금 조달 방안은 △트위터를 담보로 한 은행 대출 130억달러 △테슬라 주식담보대출 125억달러 △자기자본 210억달러였다.SEC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기자본을 늘리면서 주식담보대출을 줄여나갔다. 이달 초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알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등 투자자 19명에게 약 71억달러의 투자 지원을 약정받아 주식담보대출 규모를 62억5000만달러로 감소시켰다.여기에 투자 유치 등을 통해 62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마련하면서 주식담보대출은 ‘제로(0)’가 됐다. 블룸버그는 “최근 테슬라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황이어서 테슬라 주식담보대출이 사라지면 머스크와 대출기관 둘 다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평가했다.시장은 머스크가 440억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한다는 기존 협상 내용을 재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의 가계정 비율을 문제 삼고 인수를 보류한다고 선언했다. 일각에서는 인수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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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중단 전체보기

원희룡 "1기 신도시 종합적 계획 짜서 재정비…둔촌주공 예의주시 중"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마스터플랜을 준비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울시와 합동점검에 나선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직접적인 개입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원 장관은 23일 오후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해 "1977년에 지어진 아파트도 있고, 전국에서 매일 주택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신도시는 1기 신도시만을 접근하지 않는다.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하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서울 시내는 시내대로, 1기 신도시는 신도시대로, 수도권 내 노후화가 진행된 곳은 그곳대로 전체적인 질서와 특성에 맞게 어떻게 계승시킬 수 있는지 종합적 계획을 짜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원 장관의 '종합적 계획'은 단순 재건축이 아닌 도시 재개발 수준으로 확장된 개념으로 풀이된다. 그는 "1기 신도시는 30만 가구에 가까운 주택이 한꺼번에 지어졌던 곳"이라며 "도시계획부터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짜겠다"고 말했다. 또 "전세 등 이주 대책과 물량, 순서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정밀하게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1기 신도시 재정비 시작 시점에 대해서는 "재건축 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 플래카드만 붙어도 5000만원씩 오르고 그걸 가지고 재미를 보는 시장 과열 현상 있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가격 자극 때문에 한없이 미루진 않을 것이다. 가격 자극이 적은 부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분양가상한제 개선안을 내달 중으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