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의 원천, 기업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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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로봇 휩쓰는 美·中…"첨단기업 리스트에 韓이 사라졌다"
“첨단 기업 리스트에 한국이 사라졌다.”첨단산업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캐나다 ICV탱크가 최근 공개한 ‘2024 글로벌 미래 산업 경쟁력지수 보고서’를 접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연구개발(R&D) 담당 고위 임원은 이렇게 탄식했다...
2025.06.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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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vs 18개'…한국 미래 혁신기업, 中의 9분의 1
미국 41개 vs 중국 18개 vs 한국 2개….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등 8개 미래 산업의 분야별 ‘톱10’에 든 국가별 기업 수다. 첨단산업이 미·중 패권전쟁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한국이 설 땅을 잃고 있다. 반도체...
2025.06.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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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인프라 확충없인 AI혁명서 낙오 불보듯"
학계와 경제계는 한국이 첨단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누구든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화할 수 있는 인프라부터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과 중국에 뒤처진 미래 경쟁력 격차를 영영 따라잡을 수 없다고 경고한다.핵심은 벤처투자 생태계와 인재 배출 ...
2025.06.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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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진 정부 R&D…'혁신기술 상용화' 발목 잡혔다
한국이 양자,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키우려면 유사·중복되는 연구개발(R&D) 사업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에 파급력을 가져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선 기초·응용연구와 개발연구(산업화)가 이어질 수 있는 체계적인 R&...
2025.06.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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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품질 다 잡은 레드테크…韓 투톱 산업, 이미 中이 삼켰다
20년 넘게 이어진 메모리 반도체 ‘치킨게임’이 끝난 것은 미국 마이크론이 일본 엘피다를 인수한 2013년이다. 그 뒤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사가 세계 D램 시장을 나눠 먹었다. 주도권을 쥔 나라는 단연 한국이었다. 2015년 삼성...
2025.06.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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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산업의 추락…K배터리, 점유율 '반토막'
중국 샤오미는 지난달 22일 3나노미터(㎚·1㎚=10억분의 1m) 첨단 공정을 활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쉬안제O1’을 공개했다. 애플, 퀄컴, 미디어텍 등 딱 세 곳뿐인 3㎚ 기반 AP 상용화 기업 대열에 합류한 것...
2025.06.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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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엔진 식어버린 韓…10년새 덩치는 커졌지만 주머니는 비었다
지난 10~20년 동안 한국을 세계 최고 ‘제조강국’ 반열로 일으켜 세운 키워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다. 범용 기술이 들어가는 제품을 가장 싸게, 가장 좋게 만드는 실력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기업을 하나둘 추월했다....
2025.05.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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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러시아도 나오는데…韓 '유니콘 기업' 후보조차 없다
올해 탄생한 전 세계 43개 신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사) 중 한국 업체는 ‘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29일 글로벌 투자정보업체 피치북의 ‘유니콘 트래커’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에서 ...
2025.05.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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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모두 '성장' 외치지만…공약엔 기업 독소조항 투성이
6·3 대선 주요 후보들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집의 절반가량을 성장에 할애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약이 많은 데다 재원 방안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정 부담만 키울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공지능(A...
2025.05.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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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vs 31%…韓 대표기업 수익성, 美의 절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이 미국 상위 10개 기업의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10대 기업(금융회사 제외)의 영업이익률 격차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벌어졌다.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2025.05.29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