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창간 60주년 '디지털 휴이넘이 온다'

    창간 60주년 '디지털 휴이넘이 온다'
    • AI 만난 메타버스…현실과 가상의 경계 완전히 무너진다

      메타버스란 용어는 미국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했다. 소설 속 주인공은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피자 배달원이지만, 가상공간에선 일류 검객이다. 주인공에겐 남루한 현실보다 메타버스 속 음모를 밝히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 ...

      2024.01.26 17:53

    • "사이보그·안드로이드·강화인간 같은 '신인류' 등장할 것"

      “가까운 미래에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신(新)인류가 등장할 겁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해야 할 때입니다.”국내에서 손꼽히는 미래학자(futurologist) 서용석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장(사진)...

      2024.01.26 17:52

    • '인간성'을 학습한 AI가 물었다…"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에게 인공지능(AI)의 등장은 두려운 일이다. 결점 없는 AI의 모습이, 결점투성이인 인간과 극명하게 대비되기 때문이다. 인간이 AI 앞에서 느끼는 자괴감과 무력감은 공상과학(SF) 영화에 등장하는 AI 악당 캐릭터를 통해 드러난다. ‘아이, 로봇&rsq...

      2024.01.26 17:49

    • "적이 쐈습니다" 보고받은 'AI 사령관'…0.001초만에 반격 준비 끝냈다

      2002년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미군 특수작전팀의 급습 훈련. 작전팀은 가상의 테러리스트 지도자가 숨어 있는 2층 건물에 접근했다. 열린 창문 안으로 인공지능(AI) 드론을 던졌다. 드론은 실내를 자율주행하면서 목표물 위치를 파악해 진입 경로를 제시했다. 훈련은 성공적...

      2024.01.24 17:43

    • "아빠, 나 납치됐어 살려줘!"…목소리 주인공 딸 아니었다

      A씨는 최근 납치를 당했다고 비명을 지르는 딸의 전화를 받았다. 협박범이 시킨 대로 현금을 찾으러 은행으로 달려가던 중 딸의 문자를 받고서야 정신을 차리고 멈춰 섰다. 전화 속 목소리가 딸이 아님을 알아챈 것이다. 딸의 목소리를 흉내 낸 인공지능(AI)으로 범죄 집단이...

      2024.01.24 17:41

    • 이정동 교수 "미래는 디지털 휴이넘…발칙한 질문 던져라"

      “기술은 물과 같아 물길이 파인 모양을 따라 흘러갑니다. 그 모양을 선제적으로 만드는 것이 사람의 역할이지요.”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는 2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벤치마킹으로 성공한 한국 ...

      2024.01.24 17:40

    • AI가 앞당긴 지구 종말 초침

      지구 종말까지 남은 시간 ‘90초’. 전 세계 위기 수준을 상징적으로 제시하는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사진)’의 2024년 초침이 지난해와 같은 자정(종말) 90초 전으로 설정됐다. 종말이 가...

      2024.01.24 15:46

    • 로보택시로 출근·드론이 처방약 배송…곧 현실이 될 미래도시

      아침에 일어나면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실시간 날씨, 도로 상황을 확인한 후 적절한 교통수단을 예약해준다. 출근 준비를 마칠 때쯤 집 앞에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가 도착한다. 감기 기운이 느껴져도 걱정 없다. 차 안에서 웨어러블 기기로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다....

      2024.01.23 17:51

    • 김상배 MIT 교수 "챗GPT는 그럴듯한 수준…그걸 뛰어넘는 건 사고력"

      “챗GPT, 탁구 치는 로봇 팔을 그려줘.” 김상배 매사추세츠공대(MIT) 기계공학과 교수(사진)가 요청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전기모터를 단 사족보행 로봇 ‘치타’로 로봇공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세계적인 로봇 과학자다.챗GPT...

      2024.01.23 17:49

    • 카메라 눈·집게 손…인간처럼 오감으로 학습하는 AI 로봇

      “사과를 집어서 파란 컵 위에 올려줘.” 말만 했을 뿐인데 로봇 팔이 움직였다. 노랑 초록 보라 등 색색의 컵 사이에서 사과를 집어 들더니 파란 컵에 정확히 올렸다.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AI연구원장) 연구팀이 개발한 ‘자기 ...

      2024.01.23 17:47

    • 소설가 정지돈 "AI가 일상화 되면…인간에겐 예술만 남지 않을까"

      아시아계 미국인인 ‘나’는 맨해튼에 본사를 둔 데이터 회사 ‘블룸 앤 블룸’에 취업한다. 블룸 앤 블룸 건물의 특징은 연봉과 직급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층이 달라진다는 것. ‘나’는 미로 같은 복도를 헤...

      2024.01.19 19:35

    • 떠오르는 신인 예술가, AI…"창의력, 인간만의 전유물 아니다"

      한 소녀가 뒤를 돌아본다. 고개를 살짝 틀어 왼쪽 어깨 너머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묘한 표정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머리칼을 감싼 이국적인 터번, 귓불의 커다란 귀걸이는 소녀를 한층 신비롭게 만든다. 지난해 네덜란드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에 걸린 그림 ‘빛...

      2024.01.19 18:47

    • 이혼 소송할 때 AI가 재산 분할

      비용 대비 효율이 낮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공공 서비스 부문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줄을 잇고 있다.호주 가정법원은 2016년 재산분할 자문 알고리즘인 ‘스플릿 업’을 도입했다. 스플릿 업은 전자상거 래 기업 이베이의 온라인 분쟁 해...

      2024.01.18 18:29

    • 20㎏ 냉장고 문 1초 만에 조립…LG전자 'AI 로봇'으로 생산 혁신

      18일 방문한 경남 창원 LG전자 스마트공장 냉장고 생산라인은 인공지능(AI) 로봇의 세상이었다. 사람은 보이지 않고, 2m 크기 로봇 팔 136대만 분주하게 움직였다. 로봇 팔 하나가 20㎏ 넘는 커다란 냉장고 문을 번쩍 들어 본체에 조립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

      2024.01.18 18:28

    • 염재호 태재대 총장 "AI가 의정활동 평가…국회의원 등수 매길 것"

      “인공지능(AI)의 등장은 큰 사건이에요. 작게는 정치 시스템, 크게는 문명사를 바꿀 수 있습니다.”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1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가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와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

      2024.01.18 18:27

    • '불신 늪'에 빠진 정치…여야·좌우 없는 'AI 국회의원'이 구할까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1964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응답자의 77%는 ‘정부와 정치인이 대체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2023년 같은 조사에서 이 비율은 16%로 떨어졌다. 60년 사이에 정치권을 향한 미국인의...

      2024.01.18 18:06

    • 몇년후 내 옆자리엔 'AI 동료'…소프트스킬 갖춘 인간만 '자리' 지킨다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처음 내놓은 2022년 블로그를 통해 ‘일자리의 미래’를 예언했다. 5년 뒤엔 AI가 법률과 의학 자문을, 10년 후엔 조립 라인에서 작업을 도맡...

      2024.01.17 17:38

    • 이홍락 부사장 "이르면 5년 안에 1인 AI비서 나온다"

      “이르면 5년, 늦어도 10년 안에 ‘1인 1인공지능(AI) 비서’ 시대가 올 겁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듯이 누구나 맞춤형 AI와 일상을 함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이홍락 LG AI연구원 CSAI(최고AI과학자·...

      2024.01.17 17:34

    • '온라인 네이버' 오프라인으로 확장…AI 로봇이 연결

      네이버 사옥인 1784 2층에는 대다수 직원은 드나들 수 없는 통제 구역이 있다. 유리창 너머로 로봇 부품과 작업용 공구가 복잡하게 늘어선 이곳은 네이버랩스의 로봇 연구 공간이다. 네이버랩스는 2013년 사내 기술 연구 조직으로 시작해 2017년 분사했다. 로보틱스와 ...

      2024.01.17 17:33

    • '언어 정복자' AI, 神의 저주를 풀다

      구약성서는 인류가 여러 언어를 쓰게 된 것을 신의 저주로 설명한다. 높고 거대한 바벨탑을 쌓으며 신에게 도전한 인간의 오만함을 꾸짖기 위해 언어를 여러 개로 찢어놓았다는 설정이다. 현존하는 언어는 7100여 개에 이른다.<괴델, 에셔, 바흐>로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 인...

      2024.01.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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