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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상생 앞장서는 BNK금융, 지역화폐·행정서비스 결합한 '통합 시민플랫폼' 구축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모기업인 BNK금융그룹은 지역대표 금융그룹답게 지역과 함께하는 디지털 상생 금융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지역 연계 종합금융생태계를 확보하는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금융 서비스 구현에 나서고 있다.지역 금융 생태계 조성 부문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통합 시민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통합 시민플랫폼의 핵심은 BNK금융 부산은행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부산지역화폐(동백전)와 다양한 행정서비스(디지털시민증, 정책자금지원, 15분도시생활권 등)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민의 일상에 스며들어 편리함을 제공한다.BNK금융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출시된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했다. 본사업에서는 공공, 민간서비스 융합으로 지속 가능한 시민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시민 편의성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학교·가족 모임 특화 서비스인 ‘결합 커뮤니티 플랫폼’도 지역 고객 기반 강화를 위한 지역 밀착형 사업이다. 이 플랫폼은 부산은행 스쿨뱅킹 고객 10만명을 주요 기반으로 삼아 교사·학부모·학생을 연계하는 ‘학교 커뮤니티 서비스’와 부모·자녀 간 용돈주기 서비스, 교육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 ‘가족 커뮤니티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BNK금융은 미래 대학생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도 적극 나서도 있다. 지역 주요대학교에 BNK 스마트캠퍼스 앱을 제공해 전자 출결과 도서관 이용 등 주요 학내 서비스를

      2024.07.18 16:00
    • 경남은행, 취약계층 아동 대상 500원 식당에 식기세척기 기증

      BNK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 진해구에 소재한 ‘500원 식당’에 식기 세척기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과 창원시청지점 김기범 지점장은 500원 식당을 방문해 창원특례시 정현섭 구청장과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 이영순 이사장에게 ‘식기 세척기 지원 증서’를 전달했다.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500원 식당은 방학 동안 마땅히 끼니를 해결할 곳 없는 지역 아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점심을 제공하는 곳이다.‘학교 급식이 나오지 않는 방학에 아이들이 굶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밥값으로 받는 돈 500원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7.18 15:50
    • 농협은행, 빗썸 가상자산 예치금 운용수익 지급

      농협은행은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 예치금 운용수익을 지급하는 '가상자산 이용자예치금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19일부터 시행되는‘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따라 양사는 고객의 예치금을 안전자산으로 운용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고객들은 운용수익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농협은행과 빗썸코리아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취지에 맞게 예치금 운용수익을 고객에게 적극 지급할 방침이다.2018년부터 빗썸과 지속적인 제휴관계를 유지해 온 농협은행은 급증하는 가상자산 투자고객을 위해 160명의 가상자산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신속한 고객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빗썸과 공동으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포스터 제작 및 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쌀 소비촉진 협업마케팅 등 ESG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농협은행 기업디지털플랫폼부 박광원 부장(사진 오른쪽)은“예치금 관리기관으로서 가상자산예치금 운용 및 안전한 예치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7.18 15:45
    • 스트레스 DSR 2단계 9월 시행…주담대 건전성 규제 강화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부동산시장 및 가계부채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18일 내놨다.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을 9월부터 차질없이 시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의 가계부채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역 집값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로 가계부채 증가 조짐이 보이자 주택공급 대책과 함께 금융시장 안정 계획도 내놓은 것이다. 최 부총리는 "9월 예정된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차질없이 시행하는 등 DSR 규제를 점진적으로 내실화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SR은 연간 소득과 원리금 상환액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규제다. 스트레스 DSR은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제도다. 정부는 올해 2월 은행권 주담대를 대상으로 기본 스트레스 금리(1.5%)의 25%를 적용하는 1단계 조치를 도입했다. 은행 주담대와 신용대출, 2금융권 주담대에 스트레스 금리의 50%를 적용하는 2단계 시행을 7월에서 9월로 연기했다. 일각에선 이런 연기 조치가 서둘러 대출을 받으라는 신호로 해석됐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DSR 규제의 내실화 및 확대 방침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현재 DSR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 전세대출, 정책주담대, 중도금·이주비 대출 등도 규제 범위에 넣어야 가계부채 관리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

      2024.07.18 15:34
    • 신한은행 "2천5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성공"

      신한은행은 18일 2천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 사용하는 채권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2천500억원을 한국표준협회의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마친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설비 구축·운영 프로젝트에 지원한다. 아울러 녹색채권 발행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지원받는 이차 보전금액을 녹색대출 금리 우대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녹색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데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18 15:18
    • BNK부산은행, 전통시장 ‘장금이 溫(온) & 溫(온)’ 업무협약

      BNK부산은행은 1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지역 전통시장 3곳과 ‘장금이 溫(온) 앤 溫(온) 결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이날 결연식에는 김한식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정보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장, 부산은행 김상훈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와 각 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장금이 결연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금융사기 예방 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따뜻한 마음과 함께 계속 이어간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아 ‘장금이 온(溫, On) 앤 온(溫, On)’으로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국제시장, 동래시장, 자갈치시장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긴급 연락망(Hot-Line) 구축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소상공인 전용 특판 적금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날 결연식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은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 대상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활동 등을 수행하는 전통시장 ‘금융보안관’ 위촉식도 함께 진행했다.부산은행 김상훈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금융사기 예방 및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7.18 14:29
    • 부산 금융기관·재래시장, 금융사기 예방 '장금이 결연'

      부산지역 재래시장과 주요 금융기관이 금융사기 예방을 비롯한 금융환경 개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BNK부산은행은 1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국제·동래·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 3곳과 '장금이 온앤온 결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장금이 결연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환경을 개선하고 따뜻한 마음을 이어간다는 뜻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국제·동래·자갈치시장에 ▲ 금융사기 예방 긴급 연락망 구축 ▲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 소상공인 전용 특판 적금 ▲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은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융범죄 피해 예방 활동 등을 수행하는 전통시장 '금융보안관'을 위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식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 서정보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장, 김상훈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와 각 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2024.07.18 14:27
    •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호우피해 농가 찾아 지원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등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경북과 충남 일대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일손 돕기에 나섰다.이 회장은 이날 경북 소재 딸기 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한 현장조사와 농업정책자금 지원, 농축산 경영자금 이자납입 및 상환유예 등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이 회장을 비롯한 금융지주 임직원 봉사단은 수해로 침수된 충남 논산시 연무읍 수박 농가에서 피해 작물 제거와 복구 작업 등을 실시하며 농가의 추가 피해를 막는 작업을 진행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7.18 13:52
    • 농협·새마을금고도 한은과 RP거래…유동성 공급 속도 빨라진다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상호저축은행 중앙회와 7개 자산운용사가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에 새롭게 선정됐다. 이들은 한은과 직접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한은은 이번 대상기관 확대로 통화정책 유효성이 높아지고, 유동성 위기시 빠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은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시중은행 등 57개사를 공개시장운영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37개사에서 6개 중앙회, 자산운용사 등 20개사가 늘었다. 종류별로 보면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 23개사,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 44개사, ‘증권대차’ 대상기관 10개사 등(중복 선정 가능)이다. 이들 기관은 다음달부터 1년 간 한은의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대상기관 선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6대 중앙회가 모두 포함된 것이다. 이들 기관은 그동안 RP거래를 하기 어려워 운용사나 은행 신탁상품 등을 통해 자금을 운용해왔다. 이번 대상기관 선정으로 각 중앙회들은 이런 번거로운 절차 없이 직접 거래에 나설 수 있게 된다.한은 RP를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대규모 예금인출 등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경우 대응하기도 수월해진다. 지난해 새마을금고 사태 때는 중앙회가 국채를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기반으로 자금을 빌릴 창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한은은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RP거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직접 나설 수 없었고, 결국 시중은행이 새마을금고와 RP매입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자금이 공급됐다. 이번 RP매입 대상기관 선

      2024.07.18 11:28
    • 이례적인 폭우…장마철엔 '이것' 조심해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빗길 차량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도로가 파여있는 '포트홀'은 자동차 손상이나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장마철 포트홀 발견시 대처방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AXA손해보험 18일 제한속도 대비 20% 감속 운전과 주간 전조등, 포트홀 발견시 서행, 사전 차량 점검시행 등 빗길 차량운행 안전수칙 4가지를 공개했다.안전한 빗길 운전을 위해서는 주행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도로교통법에서는 빗길 운행 시 제한속도 대비 20%, 폭우 시에는 50% 이상 감속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또한 젖은 노면에서는 제동거리가 평소대비 약 1.6배 증가하기 때문에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길게 확보해야 한다. 이 외에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행해 본인 차량의 위치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며, 이 경우 사고 위험이 17% 가까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집중호우로 도로에 생기는 포트홀(도로파임)이 자동차 손상이나 교통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포트홀 발견 시 대처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한 달간 연중 가장 많은 포트홀 3,914개를 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평균 1929개의 포트홀 보수 건 대비 2배에 달하는 규모다.빗길 운전에 위협적인 포트홀을 미리 발견하고 피하기 위해서는 감속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포트홀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급커브나 급정거를 자제하고 속도를 줄여 천천히 넘어가는 것이 좋다.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차량 점검이다. 빗길 운행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미리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포트홀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

      2024.07.18 11:27
    • "서류 안 뽑아오셔도 돼요" 신한투자증권 전자증명서 시스템 구축

        신한투자증권은 전자증명서 수취·열람시스템을 자체 구축, 주민등록등본 등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즉시 제출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전자증명서 수취·열람시스템은 서류 출력 없이 인터넷으로 손쉽게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고객은 필요한 증명서류를 받기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직원은 원본대조 과정이 생략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종이 문서를 디지털 문서로 대체해 환경보호와 ESG 경영에도 동참하게 된다는 것이 신한투자증권의 설명이다. 황조순 신한투자증권 업무혁신부서장은 "전자증명서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18 11:23
    • 신한카드, 생활 밀착형 모바일 금융 플랫폼 '신한 SOL페이'

      신한카드의 대표 모바일 플랫폼 ‘신한SOL 페이’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앱카드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신한 SOL페이는 최대 규모의 고객과 최고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신한카드의 대표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결제, 송금, 자산관리, 상품추천 등의 금융 서비스뿐 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생활 콘텐츠를 제공하며 생활 밀착형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다.신한 SOL페이의 쏠(SOL)은 고객의 금융 활동을 알아서 해결하는 ‘해결책(Solution)’이라는 의미다. 또한 ‘신속하고(Speedy)’, ‘맞춤화된(Optimized)’, ‘이끄는(Leading)’ 등의 의미도 담겨있다.지난해 12월 앱 개편에 돌입한 신한카드는 소비자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사용 빈도가 높은 메뉴일수록 상단에 배치해 주요 기능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카드사 앱에서 가장 중시하는 명세서, 카드 관리, 혜택 등의 기능을 첫 화면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최상단에는 빠른 접근이 필요한 결제 서비스를 배치했다. 이어 카드 이용과 밀접한 기능인 결제 예정 금액, 명세서 등은 두 번째에 배치했다. 그 다음 순서에는 금융 및 혜택 기능을 배치했다.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대부분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혜택 기능에는 소비자가 받았던 혜택,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사용할 수 있는 쿠폰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신한 SOL페이에서는 기존 PC 홈페이지 사용자 중심의 화면을 모바일 사용자들에 맞춰 재설계하는 등 서비스 최적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메인 화면 일부에는 신한카드 앱 서비스를 모아두는 등의 개편도 진행했다.이 밖에도 플랫

      2024.07.18 11:00
    • 신한 Premier, 기업·가문·개인에 꼭 맞는…최고 자산운용 방법 제시

      신한은행(정상혁 은행장·사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프라이빗뱅크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신한금융그룹)은 자산관리 채널을 대표하는 통합 브랜드 신한 Premier를 운영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역량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브랜드명에 담고 있다.신한은행의 자산관리 채널은 유럽 프리미어 리그의 명문 구단처럼 각각의 특색이 있다. 섹터별로 나눠서 각 그룹에 맞는 최적의 자산 운용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신한프리미어는 기업과 투자은행(IB) 부문을 결합한 PIB센터, 가문을 관리하는 패밀리오피스, 개인 고액 자산가를 위한 PWM센터 등으로 구분된다.신한은행은 2011년 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증권의 장점을 접목한 금융복합점포모델 신한PWM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선도적으로 자산관리 시장을 확장하고, 트렌드를 선도했다. 2019년엔 기업 고객의 IB 수요를 감안해 특화된 PIB센터를 신설했다. 이어 2022년 초고액자산가의 가문을 관리하는 패밀리오피스 채널을 선보이면서 시장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시장 안팎에선 자산관리 범주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까지 자산관리는 개인에 국한된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런 사고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PIB센터까지 운영하면서 신한 Premier의 브랜드가 완성됐다는 의미다. PIB센터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좋아 지난해 기준 자산 규모는 6조원을 돌파했다. PIB는 프라이빗뱅커(PB)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IB 분야 자본투자, 인수합병(M&A) 컨설팅, 기업공개(IPO) 사업 등을 발굴해 기업과 자산가들을 연결해주고 있다.신한 Premier는 고객별로 맞춤형 포트폴리

      2024.07.18 11:00
    • KB금융그룹, 돌봄·스타트업·주주환원…세상을 바꾸는 KB금융

      KB금융그룹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금융지주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상생 경영 사업에 힘쓰고 있다. 청년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1년 이후 매년 ‘굿잡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올해로 25회째다. 청년들의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해 전국 주요 대학에 10억원을 지원해 100만 명분의 식사를 제공했다.지난 4월 KB금융그룹은 금융업계 최초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을 도입했다. 매 분기 3000억원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하고, 연간 총액으로는 1조2000억원 이상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배당 총액을 유지하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따라 주당 배당금이 자연스럽게 오르는 구조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 공시해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주식 저평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KB금융그룹은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다. 2018년부터 교육부와 협약을 통해 총 1250억원을 들여 전국에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 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다. 지난해 2월부터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해 전국 각지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이 센터는 초등학생에게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맞벌이 가정 학부모를 위해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방학 기간에도 연다.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지원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가게를 대상으로 홍보영

      2024.07.18 11:00
    • 한은 "취약 중기 어려움 지속"…금융중개지원대출 기한 연장

      내년 7월까지로…자영업자 중심 운용 방침 한국은행이 취약·영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9조원 한도의 은행 대출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오전 회의에서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기한을 이달 말에서 내년 7월 말로 미루는 안을 의결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은행에 공급하는 대출의 총한도를 미리 정해놓고 일정 기준에 따라 한도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제도다. 금통위는 기한 연장 배경에 대해 "취약·영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폐업 확대 등 경영 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선별적 지원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다음 달부터 자영업자 등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부문을 중심으로 이 제도를 운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024.07.18 10:58
    • 한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57개사 선정…비은행도 포함

      한국은행이 공개시장 운영 대상 기관을 지난해보다 20개사 확대해 총 57개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개시장 운영은 한은이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채 등 증권을 사고팔아 시중 유동성과 금리 수준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정책 수단이다. 이번 선정 기관은 부문별로 통화안정증권 경쟁 입찰·모집 및 증권 단순 매매 대상 기관 23개사, 환매조건부증권 매매 대상 기관 44개사, 증권대차 대상 기관 10개사 등이다. 이번에는 특히 7개 자산운용사와 6개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 등을 환매조건부증권 매매 대상 기관으로 신규 선정하기도 했다. 앞서 한은은 올해 초 통화정책 유효성을 높이고 금융시장 안정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공개시장 운영 대상 기관 선정 범위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을 추가한 바 있다. /연합뉴스

      2024.07.18 10:48
    • 하나금융재단,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열어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열었다.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 사회 속에서 모범적인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위하고자 제정됐다. 2009년 국내 최초로 개최한 이후 올해 16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시상식에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사진 왼쪽 첫번째)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네번째) 대상 수상자 백자연씨(두번째) 등이 참석했다.이번 수상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의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총 13명의 개인과 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 및 단체) 총 3개 부문으로 이뤄졌으며,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몽골 출신 결혼이주민 백자연 씨가 수상했다.결혼 18년차인 백자연씨는 부부간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두 자녀를 잘 양육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늘 배우고자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이 주변 이웃과 다른 결혼이주민들에게 귀감이 된 점이 인정되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또한 다년간의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경험을 토대로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결혼이민자에게는 전문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는 다문화 관련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왕성하게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김한조 하나금융나

      2024.07.18 10:11
    • 서울 종로구서도 '땡겨요' 15% 할인받아 이용하세요

      신한은행의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신한은행과 서울 종로구는 지난 17일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종로구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매월 1일(토요일 또는 공휴일의 경우 다음 영업일)에 배달앱 전용 지역사랑상품권인 종로땡겨요상품권을 '서울Pay+'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종로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천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종로구를 포함해 서울시 자치구 10곳(광진구, 구로구, 용산구, 서초구, 은평구, 성동구, 중구, 중랑구, 강북구, 종로구)과 공공배달앱 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강북구를 제외한 서울시 자치구 9곳에서는 매월 1일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땡겨요상품권’을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강북구 ‘땡겨요상품권’은 2025년 발행 예정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7.18 10:05
    • 우리은행 5억5000만달러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성공

      우리은행은 5억5000만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국내 금융기관이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것은 3년 만이다.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없거나 만기가 통상 30년 이상으로 길어 주식과 채권 성격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 채권이다. 영구채 성격이 강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정 때 자본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금융사의 자본 확충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 비율은 약 0.4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해외 투자자들은 우리은행의 안정적인 부실채권 관리, 비교적 낮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험 노출 등에 근거해 신종자본증권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60여곳의 글로벌 투자기관을 적극적으로 접촉한 덕분에 양호한 스프레드로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자본적정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7.18 09:55
    • 우리은행, 5억5천만달러 규모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우리은행은 5억5천만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금융기관이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것은 약 3년 만이다.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 비율은 약 0.41%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부실채권 관리, 비교적 낮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험 노출 등에 근거해 신종자본증권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우리은행 측은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60여곳의 글로벌 투자기관을 적극적으로 접촉한 덕분에 양호한 스프레드로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24.07.18 09:36
    • NH농협카드도 트래블카드…국내 무제한캐시백·해외수수료 면제

      해외 여행객 증가로 해외 카드매출이 늘어나면서 외화 환전과 해외 결제, 출금 수수료 무료 등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여행 특화카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NH농협카드는 해외 결제 특화카드인 'NH트래블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카드는 해외 결제·출금 시 원화 환산 절차 없이 현지 통화로 결제·출금된다. 출시일 기준 환전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 등 20종이다. 해외 가맹점 결제 및 해외 ATM·창구 현금인출 시 국제브랜드 수수료 및 해외 서비스 수수료가 면제된다. 특히 전월 실적 조건 없이도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0.2%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NH 페이로 결제할 경우 0.3% 캐시백, 국내 ㆍ편의점ㆍ커피전문점ㆍ대중교통 이용 시 0.6% 캐시백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에서도 해외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한 트래블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 이용에서도 강점이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하고싶은대로 NH트래블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22일까지 총 5천만원 상당의 NH포인트와 배우 변우석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앞서 신한카드는 쏠 트래블 체크카드에 이어 쏠 트래블 신용카드를 지난 15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지난 4월 해외결제 특화 신용카드인 'KB국민 위시 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

      2024.07.18 09:34
    • '주택연금 vs 역모기지론'…은퇴자의 선택은[일확연금 노후부자]

      평생 살아오며 정든 내집 한 채, 죽어서도 가져갈 건 아니죠. 세상을 떠날 때까지 내집에서 편안히 계속 살면서도 집을 담보로 다달이 300만원씩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주택연금'입니다.주택연금 제도가 국가에 의해 운영되고 있고, 가입자 나이와 주택 가격에 따라 매달 받는 수령액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선 지난 '일확연금 노후부자' 기사("국민연금도 없는데 어떻게"…평생 月300만원 받는 방법 [일확연금 노후부자])에서 자세히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그런데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돈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국가가 운영하는 주택연금 말고도 또 있다는 점, 알고 있으신가요. 바로 민간은행이 자체 판매하는 역모기지론 상품입니다.역모기지론은 집을 금융회사에 담보로 맡기고 매달 일정한 금액을 매달 조금씩 대출받는 상품입니다. 대출 원리금은 정해진 만기가 다가왔을 때 한 번에 갚는 구조죠. 민간 역모기지론 상품뿐만 아니라 주택연금도 가입자의 월수령액이 사실상 집을 담보로 매달 빌리는 대출액이란 점에서 역모기지론의 일종입니다.슬슬 헷갈리죠. 자세히 뜯어보지 않으면 눈 뜨고 코 베일 정도로 더 헷갈립니다. 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론 사이의 혜택 차이가 큰데도 말이죠. 그래서 이번 '일확연금 노후부자' 기사에선 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론 사이의 차이점과 유·불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우선 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론은 똑같은 집으로 가입해도 매달 받는 수령액이 다릅니다. 집을 담보로 빌리는 대출금(수령액)에 적용되는 금리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가입자의 나이가

      2024.07.18 07:45
    • 새마을금고, 제2기 ESG경영위원회 출범…"지속가능경영 고도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2기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ESG경영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경영전문가 등 내·외부 위원 7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2년 ESG경영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이후 체계적인 ESG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ESG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제2기 ESG경영위원회는 그동안 진행된 ESG경영 추진체계를 고도화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재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이날 회의는 권기동 위원장(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을 비롯한 위원 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난 2년 간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에서 추진된 주요사업 성과가 점검됐다.또한 기존에 추진해온 중앙회 ESG경영 부문 전략을 고도화하고, 2023년 성과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관련 한국생산성본부 컨설팅에 대한 추진계획, 향후 방향성 등도 논의됐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ESG경영위원회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ESG경영 추진과제에 대한 심의 기구로서 ESG경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경영 분야의 사업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7.17 18:03
    • 국민은행, 퇴직연금 개인형IRP 수익률 시중은행 1위 달성

      국민은행은 2024년 2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개인형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발표했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2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이 연 13.62%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다.또한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의 실적배당 상품의 수익률도 각 연 13.73%, 연 9.42%를 기록해 시중은행 중 2위를 차지했다.국민은행 퇴직연금 DC형은 17년 연속, 개인형IRP는 14년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국민은행의 2024년 2분기 말 퇴직연금 총 적립금은 DC형이 13.2조원, 개인형IRP 14.3조원로 전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퇴직연금 상품과 세심한 자산관리로 퇴직연금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7.17 17:45
    • 울산 HD FC 우승하면 BNK경남은행이 최고 연 5% 금리 쏜다

      BNK경남은행은 ‘울산 HD FC 우승 예·적금’을 출시해 판매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울산 HD FC 우승 예ㆍ적금은 오는 10월 31일까지 BNK경남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앱(App)을 통해 각각 1500계좌씩 판매된다.울산 HD FC 우승 예금은 500만원부터 10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마케팅 동의(0.10%) △울산 HD FC 우승기원 우대(0.15%)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3.4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울산 HD FC 우승 적금은 5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마케팅 동의(0.10%) △울산 HD FD 우승기원 우대(0.30%) △만기 해지(1.40%)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5.00% 금리를 받을 수 있다.또 울산 HD FC 우승 예금과 적금 각각 1500계좌가 모두 판매될 경우 BNK경남은행은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기부할 예정이다.울산 HD FC 우승 예ㆍ적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BNK경남은행은 울산 HD FC 우승 예ㆍ적금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울산 HD FC 우승 예금과 적금을 동시에 가입한 고객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BNK 콜라보 엠블럼 에코백’을 제공한다.또 울산 HD FC 우승 예금과 적금 각각 1500계좌가 모두 판매될 경우에는 총 70명을 추첨해 선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20명)과 축구공(50명)을 보내준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7.17 17:40
    • "정책 모기지·전세대출도 DSR 적용해야 가계부채 잡혀"

      폭증하는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선 전세자금대출과 정책모기지 상품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정부도 DSR 적용 범위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기준 1882조원의 가계부채 가운데 57%인 1076조원이 주택 관련 대출이다. 주택 관련 대출이 곧 가계 빚과 직결된다는 얘기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를 관리하는 주된 수단은 DSR이다. DSR은 차주의 연간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40%를 한도로 대출액을 결정하는 규제다. 전체 대출이 1억원을 넘어야 적용된다.문제는 DSR이 적용되지 않는 대출이 많다는 데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2분기 기준 신규 가계대출 126조원 가운데 DSR 적용 대출은 33조원으로 비중이 27%에 그쳤다.박춘성 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전세대출은 ‘갭투자’ 등을 통해 주택 거래를 쉽게 만들기 때문에 주택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를 부추긴다”며 “점진적으로 DSR 적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갭투자의 대표적인 방법은 자기 집에 세입자를 들이고 다른 집에 전세로 들어가는 것이다. 자기 집을 구입할 때 받는 주담대에는 DSR이 적용되지만 전세로 들어갈 때 받는 전세대출에는 DSR 제한이 없어 무리하게 대출받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최근 가계부채 증가의 주범으로 지목된 정책 모기지에도 DSR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토교통부의 디딤돌 대출, 금융위원회의 보금자리론 등 정책 주담대에는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만 적용된다.강현우 기자

      2024.07.17 17:24
    • '관치 금리' 탓에…은행 이자이익 늘어날 듯

      ‘관치(官治) 금리’ 덕분에 시중은행이 뒤에서 웃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작년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위적으로 끌어내린 금융당국이 최근 가계 빚 우려가 커지자 은행에 금리를 다시 올리라고 압박하면서다. 은행마다 이달 들어서만 서너 차례 주담대 금리를 올렸다. 시장금리 하락에도 당국이 대출금리 인상을 유도하는 탓에 은행권의 이자 이익만 늘어날 판이다.국민은행은 18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0%포인트 인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3일(주담대 0.13%포인트)과 11일(주담대·전세대출 0.10~0.20%포인트)에 이어 이달에만 세 번째 가계대출 금리 인상이다. 신한은행은 15일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은행채 3년·5년 만기 고정형 주담대 금리를 0.05%포인트 올린다. 12일 주담대 금리를 0.10%포인트 인상한 우리은행도 24일부터 고정금리형(주기형)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0.20%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기준금리 인하 전망 속에 5대 은행 정기예금(1년 만기) 금리는 연 3.35~3.45%로 이달 초보다 0.10%포인트가량 떨어졌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라는 당국의 압박에 대출금리를 올리면서 예대금리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대출금리는 시장금리에 영향을 받는 준거금리에 은행이 자체 책정한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주택담보대출 준거금리는 고정형(주기형)은 은행채, 변동형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산정 기준이다. 문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에 은행채 금리와 코픽스 등 준거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은행채 5년 만기(무보증·AAA) 금리는 연 3.310%로 2022년 4월 7일(연 3.269%

      2024.07.17 17:23
    • DSR 규제로 대출한도 줄자…은행권, 40~50년 만기로 '꼼수 우회'

      가계대출 급증 문제가 악화한 데는 민간 은행들의 책임도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어설픈 대출 규제를 내놓으면 은행들이 규제의 허점을 파고든 새로운 금융상품을 선보여 가계부채 수요를 자극했다. 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되자 은행들이 앞다퉈 만기가 40~50년인 장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해 대출 한도를 높여주는 ‘꼼수’를 부린 게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40년 주담대, 대세 자리 잡아국내 주담대 상품은 2021년까지만 해도 만기가 30년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022년 지방은행들이 만기가 40년인 주담대를 새로 선보인 이후 시중은행들도 그해 상반기까지 앞다퉈 40년 만기 주담대를 새로 출시했다. 현재 금융시장에선 4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이 30년 만기 상품을 제치고 대세로 자리 잡았다.은행들이 경쟁적으로 40년 만기 주담대를 판매한 이유는 만기가 길수록 개인에게 더 큰 금액의 주담대를 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의 연간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로 제한하는 DSR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선 대출 만기가 길수록 유리했다. 만기가 길면 소득과 대출금리가 동일하더라도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 대출 한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지난해엔 은행들이 만기가 50년인 초장기 주담대를 줄줄이 출시했다. 한국은행의 고금리 기조로 인해 개인에게 내줄 수 있는 대출 한도가 제한적인 상황이 이어지자 만기를 늘려 최대한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예컨대 연봉 1억5000만원인 개인이 연 3.5%의 금리로 주담대를 낼 때 만기가 50년인 주담대를 택하면 최대 13억9000만원을 빌릴 수 있다. 30년 만기를 택할 경

      2024.07.17 17:23
    • 신한카드, 유니세프와 초·중·고교생 '마음 건강' 챙긴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국내 초·중·고교생 1만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음을 위한 '마음 건강 문해력' 향상 교육을 시작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유니세프와 추진하고 있는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유니세프와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고,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위험과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 및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국내외로 추진해왔다. 협약식에는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참석했다.국내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이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으로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마음 건강 교육 콘텐츠를 서울 지역 65개 초·중·고교에 배포하고, 학생 1만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국내 아동, 청소년, 보호자, 교사 등 대상별로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워크북 및 가이드북, 도서 등도 보급했다.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교사 대상 마음 건강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마음 건강 문해력 교육 확산에도 노력했다는 설명이다.신한카드는 SNS와 사회공헌 사이트인 '아름인'을 통해 마음 건강 프로젝트 소개 및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해외에서는 디지털 소외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에는 베트남 교육부·국립교육과학연구소와 협력해 베트남의 디지털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4.07.17 17:08
    • 코인 시세조종 규제하지만…거래소 사고 땐 투자자에 입증 책임

      앞으로 가상자산시장에서 시세 조종 등 각종 불공정 거래 행위가 금지된다.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용자의 예치금을 은행에 보관하고 투자자에게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거래소 파산 때 투자한 가상자산은 보호받을 수 없고, 거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증명 책임은 투자자가 져야 한다. ○거래소 설립 11년 만에 법 시행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17일 발표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 국내에서는 2013년 가상자산거래소가 처음 생기고 11년 만에 관련 법이 마련된 것이다.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거래소는 이용자의 예치금을 은행에 보관·관리해야 한다. 또 이용자에게는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해야 한다. 지금까지 일부 가상자산거래소가 고객의 예치금으로 이자 수익을 올린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법이 시행되면 이용자는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거래소는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곳(콜드 월렛)에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해킹 등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또 사고에 따른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거나 준비금도 적립해야 한다.시세 조종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규율 체계도 도입된다. 거래소는 이상 거래를 상시 감시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로 의심되면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한다. 금융당국 조사 및 수사기관의 수사를 거쳐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부당이득의 3~5배에 상당하는 벌금의 형사처벌, 부당이득 2배

      2024.07.17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