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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ECB, 기준금리 동결…4.25% 유지

      지난달 약 2년 만에 통화정책 방향을 틀어 기준금리를 인하한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엔 금리를 동결했다.ECB는 1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4.25%,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3.75%, 연 4.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과 한국(기준금리 3.5%)의 금리 격차는 0.75%포인트, 미국(기준금리 5.25∼5.5%)과는 1.00∼1.25%포인트로 각각 유지됐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7.18 21:27
    • 가계대출 급증 조짐 보이자…정부 "주담대 모니터링 강화"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부동산시장과 가계부채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18일 내놨다.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를 9월부터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가계부채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역 집값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면서 가계부채가 급증할 조짐을 보이자 주택 공급 대책과 함께 금융시장 안정 계획도 내놓은 것이다.최 부총리는 “9월 예정된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차질 없이 시행하는 등 DSR 규제를 점진적으로 내실화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SR은 연간 소득과 원리금 상환액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규제다. 스트레스 DSR은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제도다.정부는 올해 2월 은행권 주담대를 대상으로 기본 스트레스 금리(1.5%)의 25%를 적용하는 1단계 조치를 도입했다. 은행 주담대와 신용대출, 2금융권 주담대에 스트레스 금리의 50%를 적용하는 2단계 시행은 7월에서 9월로 연기했다. 일각에선 이런 연기 조치가 서둘러 대출받으라는 신호로 해석됐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DSR 규제의 내실화와 확대 방침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현재 DSR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 전세대출, 정책 주담대, 중도금·이주비 대출 등도 범위에 넣어야 규제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유주택자가 전세대출을 받을 때 내는 이자에 DSR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정책 주담대에 대해

      2024.07.18 18:02
    • 우리금융, 집중호우 이재민들에 특별 금융지원

      은행 등 전 계열사 대출 만기 연장·금리 우대 등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대상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최대 1.5%포인트(p) 특별 우대금리로 5억원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 실태 인정 금액 이내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 중인 대출의 경우 만기를 최대 1년 연장해주고, 분할 상환 납입 기일을 유예한다. 또 피해를 당한 개인에게 1인당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 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 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도 카드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생긴 결제 대금 연체에 대해 연체 이자를 면제하는 동시에 관련 기록을 삭제하기로 했다.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에 대해서는 기본금리 30% 우대 혜택을 준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대출 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생긴 연체 이자를 면제한다. 우리금융저축은행 역시 대출 원리금 상환을 3개월 유예하고, 만기를 최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피해 복구 현장에 구호 급식 차량을 급파, 자원봉사자들과 이재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준비한 재난구호 키트를 보급 중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사가 모두 합심해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18 17:35
    • 농협·신협·새마을금고도 한은과 직접 RP 거래한다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 6곳과 자산운용사 7곳이 한국은행의 공개시장 운영 대상 기관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앞으로 이들 금융회사는 한은과 직접 환매조건부채권(RP)을 거래할 수 있다. 한은은 이번 조치로 유동성 위기 등이 발생할 때보다 신속하게 이들 금융회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은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은행과 증권사 등 57곳을 공개시장 운영 대상 기관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통화안정증권 경쟁 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 기관 23곳, ‘RP 매매’ 대상 기관 44곳, ‘증권대차’ 대상 기관 10곳 등(중복 선정 가능)이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1년간 한은의 공개시장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농협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는 RP 매매 대상 기관에 포함됐다. 이들 기관은 그동안 RP시장에서 거래가 어려워 운용사나 은행 신탁상품 등을 활용해 자금을 운용했다. 한은 RP를 거래하면 대규모 예금 인출 등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 사태 당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보유하고 있는 국채를 기반으로 자금을 빌릴 창구가 마땅치 않아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은의 RP 거래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시중은행이 새마을금고와 RP 매입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각 중앙회는 보유 국채 등을 담보로 한은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자산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 한국투

      2024.07.18 17:27
    • 5대 금융 모두 참전…'트래블카드 전쟁' 격화

      NH농협카드가 해외 결제 특화 카드인 트래블카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따라 5대 금융지주가 트래블카드 시장을 두고 격전을 벌인다.NH농협카드는 18일 ‘NH트래블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해외 결제·출금 시 원화 환산 절차 없이 현지 통화로 결제·출금된다. 출시일 기준 환전이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 등 20종이다.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창구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국제 브랜드 수수료와 해외 서비스 수수료가 면제된다.전월 실적 조건 없이도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0.2% 캐시백 혜택을 준다.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NH페이로 결제 시 0.3% 캐시백, 국내·편의점·커피전문점·대중교통 이용 시 0.6%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이용할 때도 강점이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NH농협카드의 참전으로 국내 5대 금융지주사가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5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빨리 트래블카드를 선보인 하나금융(트래블로그)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환전액 1조원을 기록하는 등 시장을 선점했다. 이후 신한(쏠 트래블), KB(트래블러스), 우리(위비트래블) 등이 트래블카드를 내놓으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기준 국내 9개 카드사의 개인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은 16조8526억원으로 전년(11조9358억원) 대비 41% 증가했다. 2년 전인 2021년(8조2898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트래블카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ldq

      2024.07.18 17:27
    • 우리은행, 5.5억弗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우리은행이 5억5000만달러(약 7600억원) 규모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본을 확충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국내 금융회사가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3년여 만이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없거나 만기가 통상 30년 이상으로 길어 주식과 채권 성격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 채권이다. 영구채 성격이 강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정 때 자본으로 인정받아 금융사의 자본 확충 수단으로 활용된다.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 비율은 약 0.4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투자자는 안정적인 부실 채권 관리와 낮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 노출액에 근거해 우리은행의 신종자본증권 안전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신한은행도 이날 2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사업에 사용한다. 신한은행은 2022년 1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1500억원 등 올해까지 총 5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2500억원을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설비 구축·운영 사업에 지원한다.김보형 기자

      2024.07.18 17:26
    • 가계대출 억제에…비상 걸린 인터넷은행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압박이 거세지자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 ‘비상’이 걸렸다. 인터넷은행은 법상 기업대출이 제한돼 가계대출을 늘리지 못하면 성장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가계대출이 막히면 기업대출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시중은행과 상황이 전혀 다르다. 인터넷은행은 올해 경영 전략을 전면 수정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자금 운용을 통한 수익 창출’이라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세웠다. 그동안은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여신(대출자산)을 빠르게 늘려 이자수익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다면 앞으로는 국채 같은 금융상품 투자를 늘려 수익을 내겠다는 의미다.인터넷은행 1위(총자산 기준) 카카오뱅크가 이처럼 성장 전략을 대폭 수정한 것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로 마음껏 여신을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전체 여신의 연간 증가율 가이던스를 20% 내외에서 10%대 초반으로 조정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방침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금융당국이 케이뱅크와 토스뱅크에 허용한 구체적인 여신 증가율 상한선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카카오뱅크와 마찬가지로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상 대출을 합쳐 연간 10% 안팎의 여신 성장만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인터넷은행 3사 중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곳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케이뱅크다. 성공적인 IPO를 위해선 시장에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그동안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가계대출 확대

      2024.07.18 17:26
    • "카카오페이에서 펫보험 비교하세요"

      카카오페이가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펫보험 비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펫보험 비교는 혁신금융서비스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허용된 후 카카오페이가 가장 먼저 출시하는 서비스다. 현재 이 서비스에서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KB손해보험 3개사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제휴 보험사 확대도 검토 중이다.카카오페이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지만 펫보험 가입률은 아직 1%대인 점을 감안해,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펫보험의 인지도와 관심을 높이고, 사용자들이 다양한 펫보험의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펫보험 비교를 위해 반려동물의 정보를 등록하고 '펫밀리 카드'를 발급한다. 펫보험 비교하기에서 약관 동의 후 강아지와 고양이 중 반려동물 종류를 선택하고, 성별과 견종, 이름, 생년월일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후 반려동물에게 어울리는 캐릭터를 선택하면 '펫밀리 카드'가 발급된다.정보 입력 시 슬관절(슬개골), 피부, 구강 중 반려동물에게 걱정되는 항목을 선택해두면 유용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여러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에는 '추가 등록하기'를 통해 새롭게 '펫밀리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정보 등록을 완료하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조건을 기준으로 가입 가능한 보험 상품이 월 예상 보험료와 함께 조회된다. 보험료 갱신 기간, 보장 비율, 1일 보장 금액, 자기부담금 등 가입 조건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다.가입 가능한 상품은 갱신형 상품과 재가입형 상품으로 나눠 비교해 볼 수 있어

      2024.07.18 17:21
    • 하나금융나눔재단 '다문화가정대상'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왼쪽 네 번째)은 지난 17일 하나금융 서울 명동 사옥에서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여성가족부(장관직무대행 신영숙·첫 번째)와 함께 2009년부터 모범적인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정 지원 단체를 발굴하고 있다.

      2024.07.18 17:15
    • 농협금융, 호우 피해농가 지원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 등 농협금융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17일 경북과 충남 지역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일손을 도왔다.

      2024.07.18 17:14
    • 금감원, '미공개정보 이용' KB국민은행 직원 검찰 송치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18일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KB국민은행 직원 A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증권대행사업부 직원인 A씨는 부서에 근무하면서 상장사들의 무상증자 실시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60여개 종목을 거래하면서 약 6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사경은 거래규모 및 부당이득 규모가 가장 큰 A씨를 시작으로 같은 부서 다른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들의 총매매 부당이득은 127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2024.07.18 16:56
    • KB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 실시

      KB금융그룹이 이번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다양한 긴급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발표했다. 우선 KB금융은 긴급한 재난재해 상황에서의 신속한 구호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및 구세군’과 사전에 구축해 둔 대응체계를 활용해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텐트, 급식차 및 세탁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재난 재해지역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하여 특별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포인트(p)의 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며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고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

      2024.07.18 16:40
    • KB금융, 호우 이재민에 특별대출 등 지원

      KB금융그룹이 전국적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에 나선다. 18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우선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 등), 텐트, 급식·세탁차 등을 보내기로 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피해액 범위에서 특별 대출을 실행한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기업(자영업자·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 최대 1.0%포인트(p)의 우대금리와 함께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이나 피해시설 복구 소요자금 범위의 시설자금 등을 빌려준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 만기가 돌아오면 추가 원금 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도 연장해준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는 면제된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한다. 기존 대출 등에는 KB국민은행과 같은 특별 혜택을 적용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간 미뤄주고,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상환도 분할 상환 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유예한다. /연합뉴스

      2024.07.18 16:34
    • 힘내요, 한 발 한 발…든든한 금융지주가 사다리를 놓아줍니다

      금융지주사들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파도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가계와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에서 벗어나 사회 취약계층을 보듬는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대출금리 인하와 만기 연장은 물론 저출산 극복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동참했다. 고금리에 힘입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도 ‘상생금융’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다. 금융지주사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면서 경제계의 ‘ESG 경영’도 선도하고 있다.○사회공헌액 매년 확대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 등 국내 10개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합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21조5246억원으로 2022년(21조4470억원)에 비해 776억원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은행과 보험사 순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7863억원과 1조146억원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주도했다. 이익 비중은 은행(61.9%)이 절반을 웃돌았다. 몸집도 크게 불렸다. 금융지주사 총자산은 3530조7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2조6000억원 늘었다.금융지주사의 핵심 계열사인 은행들은 작년 사회공헌 활동에 역대 최대인 1조6349억원을 내놨다. 2022년(1조2380억원)보다 32.1%(3969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역사회·공익 분야(1조121억원)는 물론 서민금융(4601억원), 학술·교육(765억원), 문화·예술·체육(635억원) 등 사회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은행들의 사회공헌 규모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2006년 3514억원이던 은행들의 사회공헌액은 2019년 처음 1조원을 넘어선 이후 4년 새 5000억원 가까

      2024.07.18 16:25
    • KB금융그룹, 소상공인·중소기업엔 상생금융…청년엔 결혼·출산 쉽게 돌봄 공백 해소

      KB금융그룹은 그룹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며 기업시민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매년 사회공헌사업 평가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비재무적 가치를 측정해 개선점을 찾는다.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11월 취임사에서 “금융의 역할과 책임의 막중함을 가슴 깊이 느낀다”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부터 미래 세대의 희망인 청년의 결혼 및 출산 문제까지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KB금융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도 실천한다. 또 지역사회의 자립과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경제 생태계 발전을 추구한다.○‘일’과 ‘가정’ 양립 문화 만들기KB금융은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을 위해선 단축 근로제를 도입했다. 남성 직원의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도 적극 권장 중이다. 국민은행은 올초 은행권 최초로 육아퇴직제도를 시행했다. 3년 뒤 재채용 조건으로 복귀 시 퇴사 당시 직급과 기본급이 그대로 유지된다.KB금융은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2018년부터 1250억원을 들여 온종일늘봄센터를 지원해왔다. 특히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거점 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돌봄 및 방과후학교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

      2024.07.18 16:22
    • 4대 생활금융 서비스…누구나 이용하는 'No 1. 금융플랫폼'

      KB금융그룹은 산업·업종 간 경계가 사라지는 ‘빅 블러’ 시대를 맞아 ‘넘버원 금융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디지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는 물론이고 4대 생활금융 영역인 부동산(KB부동산), 자동차(KB차차차), 헬스케어(오케어), 통신(리브모바일) 관련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KB금융이 금융회사를 넘어 누구나 이용하는 생활 속 ‘넘버원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KB금융은 인증 서비스 및 전자문서 중계 분야에서 금융권을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인증서는 가입자가 1500만 명을 넘어섰다. 정부 3종 인증(전자서명인증사업자, 본인확인기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도 획득했다.KB금융은 그룹 대표 앱인 ‘KB스타뱅킹’을 중심으로 슈퍼앱 전략을 추진 중이다. KB스타뱅킹은 KB금융 6개 계열사 플랫폼 회원 가입 기능을 제공해 앱 이탈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B스타뱅킹만 있으면 KB증권 ‘주식매매’ ‘공모주 청약’, KB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 ‘내 보험 보장진단’, KB국민카드 ‘신용·체크카드 발급’ ‘카드금융 서비스’, KB라이프생명 ‘연금보험’ ‘건강보험’, KB캐피탈 ‘중고차 매물조회’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다.KB페이는 모바일 결제 기능과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능으로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다. 생활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건강 콘텐츠인 ‘KB 매일걷기’는 기간별 걸음 수와 소모 칼로리, 이동 거리, 운동 시간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

      2024.07.18 16:20
    • 신한금융그룹, 연탄 나눔·주거 개선 임직원 '솔선수범 릴레이'…지역 청년들 취업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내걸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넘어 모두가 함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그룹의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부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부금을 모금하고,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다.○릴레이 봉사 이어져올해 1월 열린 1차 캠페인 ‘사랑의 연탄 나눔’에서는 임직원이 모금한 약 1억5000만원과 신한금융그룹의 기부금을 더해 총 2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난방비와 약 3만5000장의 연탄 및 난방용품 등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4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20여 명은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연탄과 난방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을 방문하기도 했다.지난 4월 이뤄진 2차 캠페인 ‘솔선수범 릴레이’에서는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2차 캠페인의 주제는 2월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임직원의 기부로 약 80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그룹의 기부금을 더해 총 1억5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후원했다.○청년·취약계층 적극 지원신한금융은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작년 9월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방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 취업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3월에는 취약계층 청

      2024.07.18 16:19
    • 해외 특화 혜택 많은 '삼성 아이디 글로벌 카드'

      삼성카드의 ‘삼성 아이디 글로벌(iD GLOBAL) 카드’는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및 해외 사용금액 할인, 공항 라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해외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가맹점, 여행, 쇼핑, 구독 등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우선 삼성 아이디 글로벌 카드는 결제 금액에 부과되는 브랜드사 수수료 1%와 해외이용수수료 0.2%를 전월 이용실적과 한도 없이 면제해준다. 아울러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해외 온오프라인으로 결제한 금액의 2%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삼성페이로 해외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면 5%를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국내외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혜택을 월 1회씩, 통합 연 2회까지 받을 수 있다.삼성 아이디 글로벌 카드는 일상에서도 유용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일상 필수 영역인 여행(항공여행면세점), 쇼핑(온라인 쇼핑몰리셀 쇼핑백화점홈쇼핑), 온라인 간편 결제, 그 외 일상영역(편의점커피전문점주유)에서 전월 실적 및 한도 없이 1%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 가맹점은 삼성카드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일상 필수 영역 외 국내 가맹점에서는 전월 이용실적 및 한도 없이 0.5% 할인을 제공한다.이외에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결제 금액과 쿠팡 로켓와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비용의 50%를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 아이디 글로벌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마스터) 모두 2만원이다.

      2024.07.18 16:18
    • 현대캐피탈, 전기차 사는 2030 겨냥…기아 EV3 전용 'E-Value 할부' 선보여

      환경을 삶의 주요한 가치관으로 삼는 MZ(밀레니얼+Z) 세대가 늘고 있다. 이를 두고 ‘엠제코(MZ+ECO)’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가 최근 발표한 ‘딜로이트 2024 MZ 세대 조사’에 따르면 MZ 세대는 ‘생계비’에 이어 ‘기후 변화’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한국에서는 M세대의 34%, Z세대의 38%가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소비자 행동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다.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인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20대와 30대의 전기차 구매 비율은 큰 폭으로 늘었다. 현대캐피탈 신차 할부를 이용한 20대 고객 가운데 전기차를 구매한 비중은 2020년 1.2%였지만 작년에는 약 5배 증가한 5.9%를 차지했다. 30대의 경우 같은 기간 1.9%에서 11%로, 약 6배 증가했다.현대캐피탈은 엠제코를 겨냥해 기아에서 최근 출시한 전기차 EV3 전용 금융 상품인 ‘E-Value할부’를 4.7% 저금리로 선보였다. 이 상품은 EV3를 살 때부터 탈 때, 팔 때 등 자동차 생애주기에 맞춰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EV3를 살 때는 하루 1만원이 안 되는 값으로 EV3를 탈 수 있다. E-Value할부는 EV3 차량 가격의 최대 60%에 해당하는 금액의 납부를 할부 만기 시점까지 미룰 수 있어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E-Value할부로 차량가 4208만원(전기차 세제 혜택 전)의 EV3를 구매하면 36개월간 매달 23만원(보조금 포함 선수금 30% 기준) 상당 월 납입금만 납부하면 된다.또 EV3를 타다가 3년 내 다시 기아 전기차를 구매하면 타던 EV3의 중고차 가격을 최대 6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처음 EV3를 살 때 미뤄둔 차량가의 60%를 중고차 판매 금액으로 해결할 수 있어 별도의 추가 비용 부

      2024.07.18 16:17
    • '신한 슈퍼 쏠' 앱에 모든 금융 담아…영업점에 AI 스튜디오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신한금융그룹이 내세우는 비전이다. 신한금융은 이 같은 비전에 맞춰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및 강화 전략을 세우고 금융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한 것이 ‘신한 슈퍼SOL’이다. 신한 슈퍼SOL은 지난해 12월 ‘금융을 새롭게, 신한이 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개발한 앱이다. 슈퍼SOL 도입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신한 슈퍼SOL에는 신한금융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 금융회사의 핵심 기능이 들어갔다. 한곳에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고객 편의성과 만족도 높여신한 슈퍼SOL은 은행 이체와 카드 결제, 주식 투자, 보험 가입 등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통합 인터페이스로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여기에 그룹 디지털 플랫폼 전략인 ‘슈퍼SOL First’를 추진해 인공지능(AI) 등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신한금융의 금융 앱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올해 1분기 기준 2218만 명을 기록했다. MAU는 △2020년 1312만 명 △2021년 1525만 명 △2022년 1866만 명 △2023년 2130만 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카를 비롯해 제주지니 등 신한금융 비금융 생활 플랫폼의 MAU도 늘고 있다. 2020년 말 92만 명에서 지난해 말 445만 명으로 3년 새 약 다섯 배로 증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신한금융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AI 서비스도 강화신한금융은 AI 서비

      2024.07.18 16:17
    • 우리금융, 해외여행 때 필요한 혜택 골라담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

      우리금융그룹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환전과 결제, 할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모바일 앱 우리 원(WON) 뱅킹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국내외 이용 시 5% 캐시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국내·국외, 쇼핑, 푸드, 일상 등 가맹점 구분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건당 2000~9000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통합 월 캐시백 한도는 최대 3만원까지다. 또한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국제브랜드 수수료 면제 △해외ATM 출금 수수료 면제 △전 세계 1300여 개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등 해외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혜택만 모아서 제공한다.우리금융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와 연계한 ‘위비트래블 외화예금’도 새로 선보였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미국 달러(USD) 기준으로 하루에 1만달러까지 환전하고 최대 5만달러까지 예치할 수 있다. 미국 달러(USD)와 일본 엔(JPY), 유로화(EUR) 등을 포함 전 세계 30개 주요 통화를 별도 환전수수료 없이 계좌에 담을 수 있다.특히 위비트래블 외화예금에 예치된 미국 달러(USD)와 유로(EUR)는 각각 연 2.0%, 1.5% 수준의 이자도 지급된다. 이밖에도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현찰로 찾을 수 있다. 이때 현찰수수료 50%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해외여행 트렌드에 맞춰 꼭 필요한 혜택만 골라 담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준비했다”며 “해외에서만 유용한 상품이 아니라 사용하면 할수록 다양한 재미를 느끼고 많은 혜택과 함께 덤으로 환테크도 챙길 수 있는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2024.07.18 16:16
    • 하나금융그룹, 소상공인에 최대 300만원 이자캐시백…15만명에 에너지 생활비 300억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수립해 상생 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및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하나금융은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사업 분야별로 추진중인 상생금융 업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연초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지주사인 하나금융지주는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 산하에 상생금융지원팀을, 하나은행은 ESG그룹 산하 상생금융센터를 두고 효과적이고 신속한 상생금융을 펼치고 있다.○소상공인 위한 따뜻한 금융하나금융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지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선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고금리로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갖고 있는 개입사업자를 대상으로 1994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대출금리 4% 초과 이자납부액 대상 개인당 최대 300만원 한도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등 보증기관을 이용한 대출 신청 시 발생하는 보증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출연금을 통해 지역별 맞춤 지원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금융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고금리 취약 차주 등 금융취약계층 15만명 대상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금융취약 소상공인 15만명을 선정해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 범위와 대상을 제조업, 외식업, 운수업, 건설업 등 경기민감 업종 소상공인까지 넓혔다.이 밖에도 하나금융은

      2024.07.18 16:14
    • '아이부자'로 금융습관 키우고 'Live 하나'로 고객 실시간 소통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업 본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Digital to the Core)’이란 구호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하나금융은 2021년 6월 아이들이 용돈을 매개로 부모와 소통하고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알파 세대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 6월 기준 누적 회원 수만 149만명에 달한다.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매개로 손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Live 하나’ 서비스도 선보였다. 은행권 최초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금융상품 판매를 시도한 셈이다. 월 2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지난 6월 기준 누적 시청자 수가 약 44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하나금융만의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 금융시장은 전통 금융기관, 인터넷 전문은행, 빅테크 간 단순 경쟁구도를 넘어 전략적, 기능적 파트너십의 형태로 변하고 있다. 2022년 출시한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이 대표적이다. 하나금융은 네이버페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금융상품을 출시, 6개월만에 50만좌를 완판했다. 아울러 ‘쿠팡’,‘쿠팡페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출대금의 빠른 정산이 가능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도 선보였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서비스 출시를 위해 ‘쿠팡’과의 제휴 범위를 지속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과 금융상품 출시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외부 협업 전략을 통해 하나만의 금융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하나금융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핵심

      2024.07.18 16:12
    • 내가 직접 설계…동반가입 땐 할인…눈길 끄는 해외여행자보험

      30대 직장인 A씨는 이달 일본 여행을 가기 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서 해외여행자보험(사진)에 가입했다. 부부가 함께 가입했는데 보험료는 총 1만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두 명이 모여 보험료 5% 할인 혜택을 받았다. 여행을 마치고 며칠이 지나자 1500원을 ‘안전 귀국 환급금’으로 돌려받았다. A씨는 “따로 신청하지 않았는데 보험사가 알아서 보험료를 돌려준다는 점이 획기적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여름 휴가철을 맞아 보험사들이 해외여행자보험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이목을 가장 끄는 곳은 카카오페이손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가입자가 직접 보장 항목을 설계하는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른바 ‘DIY(Do it Yourself·사용자 직접 제작)’ 상품이다. 예를 들어 비행기 2시간, 수하물 4시간 이상 지연될 때를 대비해 390원짜리 보험에 가입하는 식이다. 기존 보험사 상품 대비 가격을 절반 이하로 낮추면서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했다.가입자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귀국하면 보험료의 10%를 돌려주는 것도 특징이다. 사고가 나야 보상받을 수 있는 기존 보험과 다른 점이다. 두 명 이상이 함께 가입하면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해주는 동반 가입 할인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가입자 150만 명을 돌파했다.기존 대형 보험사들도 상품 혜택을 속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해외여행자보험에 동반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신설했다. 둘이 가입하면 10%, 셋이 가입하면 15%, 넷 이상이면 20%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항공기가 지연되면 ‘항공지연 라운지 이용 보상 서비

      2024.07.18 16:11
    • '우리 모두에 우리의 힘을'…2700억 규모 민생금융 지원 프로젝트 진행

      우리금융그룹은 ‘우리 모두에 우리의 힘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상생금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 등에 지속성 있는 금융지원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자지원, 금리 인하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 예방 상품, 경영 컨설팅 등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비전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학자금대출 이자환급 도입우리은행은 작년 12월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해 총 2758억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18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 공통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4월부터는 청년,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총 60만명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을 통한 총 908억원 규모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지난 6월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에 7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총 10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했다. 우리은행은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구월동지점에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인천센터’도 열었다.우리은행은 취약계층 정책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363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제도권 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보증과 대출 지원 등에 사용된다. 특히 햇살론15, 햇살론뱅크 등 저소득, 저신용자 계층을 위한 서민금융 상품 공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별개로

      2024.07.18 16:09
    • IT개발 역량강화 나선 우리금융, 계열사간 IT개발 직접 수행 확대…시간 단축·비용절감

      우리금융은 지난 1월 그룹 차원의 정보기술(IT)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계열사 간 IT 개발을 위탁하는 방식에서 각 회사가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은행과 카드 등 그룹사 자체 IT 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슈퍼 앱과 생성형 인공지능(AI)·빅데이터, 디지털 자산 등 핵심 디지털사업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우리금융은 이번 IT 운영방식 개편의 가장 큰 효과로 IT 개발과 유지보수 시간이 크게 단축된 점을 꼽았다. 모바일 뱅킹 등 10개 플랫폼 부서의 신규개발 업무는 은행 현업 직원 260여 명과 IT 자회사 우리FIS에서 개발 인력 240명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개발 및 유지보수 프로세스는 우리 FIS를 경유하던 기존 7단계에서 3~5단계로 크게 단축됐다. 기존에는 한 달에 육박했던 개발기간이 2주 이내로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비용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외주업체 개발 비중을 최소화하고 자체 개발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자회사 간 중복 업무가 제거되는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 약 130억원, 카드 약 20억원 등 연간 총 150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현업직원이 개발에 직접 참여하면서 개별 직원의 IT 역량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IT 거버넌스 개편을 통해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한 차원 더 높였다”며 “그룹의 진용을 새롭게 갖추는 재정비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우리금융은 디지털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모바일 앱 ‘우리WON뱅

      2024.07.18 16:07
    • 취약계층 지원 등 '포용금융' 강화…청소년 금융·경제교육 매년 확대

      농협금융그룹은 농협의 정체성과 금융사로서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농촌 지원은 물론이고 금융그룹으로서 청년 등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공익상품 판매를 통해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금융 소외계층 편익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포용금융 강화하는 농협금융농협은행은 2022년 8월부터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인, 서민, 청년, 소상공인 등 고객군별 맞춤 지원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대표적으로 가계 신용대출에 대해 연체가 우려되는 단계부터 만기연장, 대환 등 다양한 맞춤형 채무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신용대출119’를 시행하고 있다. 작년 2월부터는 내부 신용등급이 5등급 이하인 차주에 대해 한시적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해주는 등 채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농협은행은 또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프로그램과 ‘가맹점 매출 및 상권분석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경영전략, 재무 및 세무, 인사조직 등 경영활동 과정에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농협은행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용 대출상품인 ‘사회적기업론’, ‘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도 금

      2024.07.18 16:05
    • 저축은행·새마을금고도 한은과 RP거래…유동성 공급 빨라진다

      앞으로 저축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도 한국은행과 직접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제2금융권의 유동성 위기시 빠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은행은 18일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57개사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저축은행중앙회와 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도 포함돼 있다.RP매매는 증권을 매도(매수)하고, 일정 기간 경과 후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되사는(또는 되파는) 조건으로 증권을 거래하는 방식이다.각 중앙회는 한국은행과의 RP매매를 통해 업권의 유동성 리스크 발생 등 유사시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경로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유동성 지원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저축은행업권의 경우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와 경기회복 둔화로 경영상황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었으나, 상반기 동안 부동산PF대출 매각과 경공매 활성화, 대손상각 등 부실자산의 정리 노력을 통해 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중앙회와 업계는 앞으로도 유동성 리스크 관리와 경영안정성 유지를 위한 자구노력을 지속하고,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 거래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 감독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도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과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한국은행 RP매매 대상인 고유동성 채권을 평시 충분히 보유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산건전성 제고와 유사시 새마을금고로의 충분한 유동성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2024.07.18 16:05
    • 디지털 경쟁력 높이는 농협금융, NH올원뱅크로 모든 금융상품 가입…AI금융상품 추천도

      농협금융그룹은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슈퍼플랫폼 추진 전략을 세워 실행 중이다. 고객의 생활 여정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끊김없이 제공하는 슈퍼플랫폼을 구축해 일상적인 금융회사에서 ‘인생금융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고객 일상 생활에 깊숙이 녹아들기 위해 모든 사업을 고객 시점에서 재편, ‘농협금융 디지털 블루프린트’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슈퍼플랫폼 추진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금융, 슈퍼플랫폼 비전 선포농협금융은 작년 11월 모바일 앱 ‘NH올원뱅크’의 1000만 고객 달성 기념 행사로 NH올원뱅크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2016년 8월 출시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실적이다. 선포식에서 농협금융은 금융·생활·인증 서비스를 통합해 ‘NH올원뱅크 하나로 다 되는 슈퍼플랫폼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농협금융이 내세운 비전의 핵심 내용은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고객 일상 속 생활 혜택으로 가득 찬 새로운 경험 제공 △고객 요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변화 체계 구축 등이다.비전 실현의 일환으로 농협금융은 지난 6월 NH올원뱅크 금융상품몰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엔 예금·대출 등 일부 금융상품만 가입 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보험·신탁·퇴직연금 등 비대면 판매가 가능한 모든 상품 490여 종으로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고객이 계열사를 구분해 찾을 필요 없이 하나의 점접에서 여러 서비스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농협금융은 또 상품가입 과정을 간소화해 앱 구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개편했다. 특히

      2024.07.18 16:03
    • 위기극복 동행 프로젝트 15兆 지원…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BNK금융

      2011년 3월 출범한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9개 계열사를 주축으로 총자산 170조원(2023년 기준) 규모의 국내 대표 지역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지난 1월 ‘뉴 비기닝 2030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BNK금융은 2030년까지 그룹 총자산 300조 원 이상, 당기순이익 2조2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과 내실 완성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그룹의 미션을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로 새롭게 정하고, 미션을 구체화한 목표이자 전략과 문화를 이어주는 구심점인 비전을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으로 선포했다.BNK금융은 2026년까지 디지털 경영체계 초석 마련 등 미래를 위한 경쟁력 마련, 2027~2028년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 2030년까지 한계를 극복한 초일류 금융그룹을 완성하는 3단계 중장기 발전 로드맵도 마련했다. ○회장이 봉사단 총괄단장 맡아BNK금융은 상생과 지역발전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그룹 당기순이익의 11.78%에 달하는 380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투입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회장 직속기구로 있던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지역상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위원회’로 격상하고, ‘상생금융, 지역동반성장을 포함한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도록 역할을 확대했다.BNK금융은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청년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금융지원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지역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성하는 ‘중소기업상생대출펀드’를 통해 지역 중소

      2024.07.18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