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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자산운용, ‘BNK 온디바이스AI ETF‘ 상장

      BNK금융그룹 BNK자산운용이 23일 ‘BNK 온디바이스AI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고 발표했다.BNK 온디바이스AI ETF는 국내외 증시를 이끄는 인공지능(AI) 테마형 상품으로, ‘온디바이스AI’ 관련 핵심 국내주식에 집중 투자한다. 최근 해외펀드 형태로 상장된 기존 ETF와 달리, 국내 투자형으로는 첫 출시되는 ETF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온디바이스AI는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 등을 거치지 않고 사용자의 기기에 탑재되어 직접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의 AI 대비 빠른 반응속도와 강화된 데이터 보안, 높은 에너지효율 등 여러 면에서 차세대 AI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BNK 온디바이스AI ETF의 기초지수는 ‘FnGuide 온디바이스AI 지수’로 저전력 메모리, 기판, IP, 디자인 하우스 등 관련 분야 핵심종목에 투자한다. 투자종목 수는 20여개 수준으로 과도한 종목쏠림 방지를 위해 시가총액 방식과 동일가중 방식을 일정수준 혼합해 투자비중을 결정하게 된다.BNK자산운용 관계자는 “온디바이스AI는 각종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AI 시대의 핵심기술로 활용되고 있다”며 “향후 관련 산업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7.23 10:18
    • 신한금융, 자산관리 설루션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출범

      은행-증권 전문가 88명 포진…"역량 모아 더 높은 차원의 자산관리 제공"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관리 설루션팀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를 구성,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에 나선다. 23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는 자산가 고객 대상 컨설팅, 세미나 등을 통해 다양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투자상품 및 전략, 세무, 상속·증여, 부동산, IB 등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 88명으로 구성됐다. '금융 1타강사'로 불리는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이 단장을 맡았고 투자전략전문가로 알려진 신한투자증권 이선엽 이사, 박석중 부장 등 수석위원(부서장급) 및 전문위원(실무자급)들이 팀을 이뤘다. 오건영 단장은 전날 열린 출범식에서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를 통해 한층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객들께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몰입'을 통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더 높은 차원의 자산관리 설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출범식에 맞춰 그룹의 자산관리 브랜드를 일원화해 '신한 프리미어'를 론칭하고 배우 김수현을 광고모델로 선정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2024.07.23 09:37
    • 美 주식보다 돈 많이 번다고?…발빠른 개미들 벌써 '난리' [일확연금 노후부자]

      많은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은 ‘우상향’의 상징처럼 여겨지곤 합니다. 실제 미국 S&P500지수의 차트를 보면 이러한 믿음이 허황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죠. 2004년 7월 19일 1100.9였던 S&P500지수는 지난 19일 5505.0까지 수직 상승했습니다. 최근 20년 동안 무려 5배나 뛴 겁니다.그런데 이 기간 미국 주식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안겨준 자산이 있습니다. 바로 금(金)입니다. 금 가격(선물 기준)은 2004년 7월 19일 405.8달러에서 지난 19일 2399.1달러로 20년새 6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금은 미국 주식, 선진국 주식, 신흥국 주식 등을 모두 앞지르고 21세기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물론 비트코인, 파생상품 같은 초고위험 자산은 제외한 통계입니다.)금은 변동성이 적은 안전자산인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헤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연금투자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일부를 금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금에 투자하기 위해 무턱대고 금은방을 찾아가는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금값이 앞으로도 오를지, 가장 저렴하게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금값 '꿈틀'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8월물)은 트로이온스(약 31.1g)당 2467.80달러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1일에는 트로이온스당 2413.40달러로 소폭 조정을 받긴 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22.7%나 높은 수준입니다. 역사적으로 금 가격이 우상향한 것은 맞지만 최근 상승세는 돋보이는 수준입니다.올 들어 금 가격이 오른 것은 금리 인하 기

      2024.07.23 07:06
    • 6월 생산자물가 7개월 만에 하락…전월보다 0.1% 내려

      농산물 가격 6.6% 내렸지만…"7월 폭우 등 여파로 상승 가능성" 지난달 농산물 등 가격이 내리면서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19.25)보다 0.1% 낮은 119.19(2020년=100)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6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해 6월보다는 2.5% 올라 전년 동월 대비로는 작년 8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2.8% 하락했다. 축산물이 2.5% 올랐으나,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6.6%, 0.8%씩 내렸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이달 폭우 피해로 채소·과일값이 급등하고 있는 데 대해 "7월 생산자물가에 (가격) 상승세가 반영될 텐데, 그 정도와 폭은 지나 봐야 알 수 있다"며 "기후가 계속 이렇게 안 좋다면 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음식료품(0.2%),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1%) 등이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0.1%)은 내렸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2.9%) 등이 내려 0.1% 하락했다. 서비스는 0.1% 올랐다. 사업지원서비스(-0.5%)가 내렸으나 음식점및숙박서비스(0.3%), 운송서비스(0.2%) 등은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배추(-45.3%), 참외(-28.1%), 고등어(-39.7%), 게(-12.7%), 휘발유(-4.4%), 개인및가정용품임대(-5.7%) 등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반대로 돼지고기(12.4%), 맛김(5.3%), 플래시메모리(2.6%) 등은 올랐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원재료(-1.6%)가 하락했으나 중간재(0.2%)와 최종재(0.1%)는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2024.07.23 06:00
    • 상반기 주식 발행액 5조원…'대형 IPO' 등에 85.5% 증가

      회사채 발행규모 133조원…반기 기준 역대 최대 상반기 주식 발행 규모가 대형 기업공개(IPO) 등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주식 발행액은 5조754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7천354억원) 대비 2조3천400억원(85.5%) 늘었다. 종류별 보면 IPO는 1조5천662억원으로 전년(9천969억원)보다 5천693억원(57.1%) 불었다. 지난 5월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액이 7천400억원을 넘기는 등 상반기 IPO 시장은 활황을 기록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3조5천9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조7천706억원(101.8%) 급증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33조2천4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조4천454억원(9.4%) 불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종류별로 일반회사채가 33조5천1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조161억원(3.1%) 늘었고, 금융채는 92조4천912억원으로 10조6천937억원(13.1%) 증가했다. 반면 자산유동화증권(ABS)은 7조3천83억원으로 2천644억원(3.5%) 감소했다. 상반기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58조1천434억원으로 전년(640조7천643억원) 대비 27조3천791억원(4.3%) 늘었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실적은 597조3천635억원으로 전년(635조8천660억원) 대비 38조5천25억원(6.1%) 줄었다. /연합뉴스

      2024.07.23 06:00
    •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 '역대 최대'…대부분 빚 갚는데 썼다

      올 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설자금 용도 비중은 최근 5년간 최저 수준으로, 대부분 빚을 갚는 '차환' 목적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는 133조2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이 기간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는 33조51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이 금액 중 차환 목적의 발행이 74.5%를 차지해 대부분 빚을 갚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자금 용도 비중은 7.3%에 불과해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특히 일반 회사채의 경우 AA등급 이상 우량물의 발행 비중이 68.2%로 전년 동기 대비 14.9%포인트 줄어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금융채는 92조4912억원이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은행채와 기타금융채 발행액은 늘었지만, 금융지주채 발행액은 0.6% 감소했다. 신용카드사·할부금융사·증권사·기타금융사 모두 발행액이 늘었다.자산유동화증권(ABS)은 7조3083억원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3.5% 줄었다. 다만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의 경우 발행액이 2조4347억원으로 1.9% 늘었다.이 기간 주식 발행 규모는 대규모 기업공개(IPO) 영향에 전년 동기 대비 85.5% 증가한 5조75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기업공개 규모는 1조5662억원으로 57.1% 늘었고, 유상증자는 3조5092억원으로 101.8% 증가했다.올 상반기 기업어음(CP) 발행 규모는 199조76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일반CP와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은 각각 0.5%, 12.3% 줄었지만 기타 자산유

      2024.07.23 06:00
    • 저축은행 기업 마통 수수료율 하향…공시도 강화

      상환이 없었던 저축은행 기업 한도대출(마이너스대출) 수수료율이 합리적으로 개선되고, 공시도 강화된다.금융감독원은 22일 제5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저축은행의 기업 마이너스대출 수수료율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 저축은행업권은 공통의 수수료율 상한이 없어, 타 업권 대비 다소 높은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다. 또한 약정수수료 산정시 약정기간을 감안하지 않고 미사용 수수료는 획일적인 수수료를 적용하는 등 수수료 산정방식이 비합리적이라는 지적이다.이에 금감원은 저축은행업권의 기업 마이너스대출 수수료율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하고, 약정수수료는 약정기간에 대해서만 부과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미사용 수수료는 한도 소진율이 높을수록 수수료율이 낮아지도록 산정방식을 개편한다.아울러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에 저축은행별 약정 수수료율과 미사용 수수료율을 공시해 자발적인 경쟁을 유도키로 했다.이밖에도 금감원은 고령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 고객센터 이용시 인공지능(AI) 상담 외에 일반상담원과도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 협의해 관련 안내 절차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또한 한도제한계좌의 일반계좌 전환에 필요한 금융거래목적 확인 절차에 대한 안내를 의무화해 불필요한 금융상품 끼워팔기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업무처리절차에 금융거래 목적 확인에 필요한 대표 증빙서류 안내문을 영업점포와 홈페이지 등에 비치, 공시토록 할 계획이다.한도제한 계좌란 금융거래 목적 확인에 필요한 객관적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없어 입출금 통장 개설이 곤란한 은행

      2024.07.22 21:20
    • 김병환 "금투세 폐지는 부자 아닌 투자자 감세"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아니라 투자자 감세”라고 22일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금투세는 부자뿐만 아니라 (모두) 다 영향을 받는 구조의 세금”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간 주장해온 금투세 폐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주식 채권 등) 자본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국회 논의 과정에서 (폐지가) 깊이 고려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에서 투자자가 1년간 거둔 손익을 통산해 20~25% 세율로 과세하는 제도다. 주식은 연 순수익 5000만원, 채권·펀드·파생상품 등은 순수익 250만원 이상부터 부과된다. 2020년 당시 문재인 정부 주도로 관련 소득세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지난해부터 도입될 예정이었지만 지금은 시행 시기가 내년 1월로 연기된 상태다. 정부는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고 있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최근 시행 유예 검토를 시사한 바 있다.한편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처가가 운영하는 회사가 실험기기 제조업체여서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 후보자도 이 회사 주식을 일부 보유하고 있다. 김태선 민주당 의원은 이 업체가 10년간 환경부 산하 기관에 8000만원어치 장비를 납품한 점을 거론하며 이해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양심에 비춰 공직 생활하면서 처가 업무나 경영에 관여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노경필 대법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2024.07.22 18:00
    • NH손보, 다문화 가족과 보양식 만들기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서울 와룡동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과 여름 보양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장경민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오른쪽)과 헤아림봉사단,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등이 참여했다.

      2024.07.22 17:55
    • DB손보,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

      DB손해보험은 강원 태백시 365세이프타운, 강원소방본부와 공동 운영하고 소방청이 지원하는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사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태백시 365세이프타운과 강원소방학교에서 열린다.

      2024.07.22 17:54
    • 한국조폐공사·성심당 '광복빵' 출시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왼쪽 네 번째)는 22일 성심당(대표 임영진·다섯 번째)과 내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빵’을 출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07.22 17:54
    • [포토] 은행聯 민생침해범죄 대응강화 방안 모색

      전국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왼쪽 네 번째)와 대검찰청(총장 이원석·여섯 번째)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 합동 세미나를 열었다.  최혁 기자 

      2024.07.22 17:34
    • "소비자 목소리 듣고 개선"…'신한 슈퍼쏠' 고객 심층조사

      신한금융그룹은 22일 통합 앱인 ‘신한 슈퍼쏠(SOL)’ 개선을 위해 3개월 동안 고객 심층조사(FGI)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심층조사 일환으로 지난 20일 고객 좌담회에 참석한 신한금융 앱 사용자들은 토스와 KB금융 등 다른 금융사의 앱을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슈퍼SOL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신한금융은 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전략을 ‘슈퍼SOL 퍼스트’로 설정했다. 슈퍼SOL을 중심으로 최신 기술을 도입해 그룹사의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통합해 사용자에게 더욱 간편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신한금융 관계자는 “고객의 의견을 수용해 더욱 진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경험을 토대로 슈퍼SOL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의진 기자

      2024.07.22 17:33
    • 가산금리 인상에도…주담대 금리 내려간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방침에 은행들이 이달 들어 줄줄이 주담대 가산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접하는 금리는 내려가고 있다. 주담대 금리는 은행의 수익에 해당하는 가산금리와 대출자금의 조달 원가에 해당하는 준거금리를 합해 결정하는데 준거금리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농협은행은 24일부터 5년 동안 금리가 유지되는 주기형·혼합형 주담대의 가산금리를 0.2%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가산금리 인상 조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농협은행 창구에서 실제로 접하는 주담대 금리는 이달 초와 비교해 거의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농협은행의 이날 기준 주기형 주담대 최저금리는 연 3.17%로, 지난 1일(연 3.36%)과 비교해 이미 0.19%포인트 떨어진 상태기 때문이다.신한은행도 15일에 이어 이날도 주기형 주담대 가산금리를 0.05%포인트씩 올렸다. 그러나 소비자가 실제로 접하는 주담대 금리는 지난 1일 연 2.94~4.95%에서 이날 연 2.9~4.91%로 0.04%포인트 낮아졌다. 우리은행도 12일 주기형 주담대의 가산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지만, 차주에게 적용되는 실제 주담대 최저금리는 이날 연 3.1%로 지난 1일(연 3.15%)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이처럼 은행권이 가산금리를 올려도 소비자에게 적용되는 금리가 낮아지는 이유는 대출금리를 산정하는 기준인 준거금리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기형 주담대의 준거금리는 보통 은행채 금리에 자동으로 연동된다.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국내 은행채 금리도 낮아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년 만기 은행채(무보증·AAA)의 평균 금리는 5월 2일 연 3.9

      2024.07.22 17:33
    • 웰컴금융, 베트남 부실채권 시장 공략

      웰컴금융그룹이 세계은행 산하 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와 손잡고 베트남 부실채권(NPL) 시장 공략에 나선다.웰컴금융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IFC와 공동 투자약정 서명식을 열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손종주 웰컴금융 회장과 아리안 디 로리오 세계은행그룹 이사, 신충일 주베트남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베트남 NPL 시장에 향후 3년간 6000만달러(약 830억원)를 공동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최대 12억달러(약 1조6700억원) 규모의 NPL을 투자하고 40만 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웰컴금융은 2021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 NPL 시장에 진출했다. 웰컴금융 베트남법인은 현지 금융회사 세 곳으로부터 2조동(약 1100억원) 이상의 채권을 매입해 운용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IFC의 지원을 통해 베트남법인이 현지 NPL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리딩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형교 기자

      2024.07.22 17:32
    • 5대 금융, 하반기 '내부통제 고삐' 죈다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은행 이자이익 확대로 올해 상반기 10조원대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가 올 하반기에는 ‘내부통제’ 고삐를 죈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횡령 사고가 연이어 터진 데다 최고경영자(CEO)가 금융사고에 책임을 지는 책무구조도 도입을 앞두고 있어서다.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과 연체율 상승에 따른 ‘리스크 관리’도 핵심 키워드로 꼽힌다. “경영진부터 윤리경영”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 19~20일 이틀간 경남 사천 KB손해보험 연수원에서 양종희 회장과 그룹 경영진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 첫 순서로 KB금융 준법감시인인 임대환 부사장이 금융 윤리와 관련한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업의 기본은 ‘윤리’와 ‘신뢰’라는 점에서 경영진이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하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취임 때부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해온 양 회장은 CEO 특강에서 “금융은 자본 공급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우리금융도 지난 12일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내부통제’와 ‘윤리의식’을 강조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달 영업점에서 발생한 180억원 횡령 사건을 두고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의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의식 내재화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임 회장은 또 “뼈아프다”고 표현하며 “‘리스크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해

      2024.07.22 17:18
    • 김병환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신중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에 대해 '신중론'을 보였다.김 후보자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를 묻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짚어봐야 한다"고 답변했다.그는 이어 "가상자산사업자 중 영업이 종료된 사업자의 고객에 대해서는 불편이 없도록 보호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국회에서 입법이 무산된 토큰증권(ST)에 대해서는 "입법안을 만들어서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우리나라도 법인과 기관의 가상자산 시장참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법인과 기관의 가상자산 계좌 허용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답했다.김 후보자는 "과거 우리가 가상자산시장에서 겪은 혼란을 생각해보면 현재 정책은 (시장 육성보다는) 투자자 보호에 우선순위를 두고 가야 한다"며 "법인이나 기관에 대한 허용이 과연 이에 맞을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7.22 17:06
    • 김병환 "신규 인뱅 인가·심사 기준 검토…하반기 절차 진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하반기에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절차가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해 (은행권) 경쟁 촉진 차원에서 인터넷은행 추가 설립 발표를 했다"며 "기존 인터넷은행에 대한 평가를 해왔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시 인가·심사 기준을 검토해서 하반기에는 (추가 설립)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행 중도상환수수료가 높다는 지적에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실제 은행이 꼭 드는 비용을 최소화해서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신속하게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2024.07.22 16:28
    • 신한라이프, 취약계층 아동 교육·생활 지원…임직원들 매달 봉사활동에 참여

      신한라이프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생활 환경 개선, 서울역 쪽방촌 봉사활동, 노인복지센터 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신한라이프는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건강 식단 지원사업’을 통해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동안 결식 우려 아동에게 건강식단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총 4800명의 아이들에게 3만2400키트의 건강식이 제공됐다. 성장기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 식품 업체를 통해 제작된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와 특식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동화책’, ‘점자큐브’, ‘점자보드판’ 제작 및 도서관 기부를 지원하고 끝전 기부와 보육원 환경개선 활동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신한라이프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 기회를 선사하는 ‘신한라이프 재능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4억원을 후원해 스포츠 37개 종목과 문화예술 17개 분야에 700여명의 아이들에게 수업을 제공한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아동이용시설 230곳에 약 24억원을 지원하면서 37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신한라이프는 2016년부터 진행해온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및 예술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선발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능 발굴 기회를 지원하는 ‘꿈 찾기 장학금’과 재능 계발을 지원하는 ‘꿈 키우기 장학금’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장학생 304

      2024.07.22 16:20
    • 김병환 "두산밥캣 합병문제 시장 우려…제도개선 필요성 검토"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두산그룹사업 구조 개편 논란에 대해 "시장의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고칠 부분이 있을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두산그룹 구조 개편이 소액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김 후보자는 "왜 이렇게 결정됐고, 이 과정에서 어떤 편법이 있었는지를 다 알지 못하지만 시장에 우려가 있다"며 "우선적으로 이를 추진하는 기업에서 주주에 대한 소통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간 인적분할·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이전하는 사업 구조 개편을 발표했다. 적자 기업인 로보틱스와 안정적인 '캐시카우'인 밥캣의 자본거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거의 1대 1로 동일하게 평가받았다는 측면에서 소액주주의 반발이 크게 일었다. /연합뉴스

      2024.07.22 16:19
    • 시중은행·기업들 7월에 달러 줄조달, 달러강세 관측에…선제적 확보 나서

      DL케미칼과 농협은행, 우리은행 등이 21억5000만달러(약 2조9670억원)를 조달했다. 달러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선제적으로 외화 조달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L케미칼의 미국 자회사인 크레이튼은 이달 9일에 글로벌본드 10억달러(약 1조3800억원)를 발행했다.발행 주관사는 스탠다드차타드, 소시에테제네랄,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KDB산업은행 등이다. 크레이튼의 글로벌본드는 산업은행이 보증을 선다. 이 같은 보증 바탕으로 신용도를 끌어올렸다. 발행금리는 연 5.00%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NH농협은행도 지난 16일에 6억달러(약 8280억원)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이 채권은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본드(채권)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의 하나로 조달자금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용도로 좁혀 놓은 특수 목적 채권이다. 발행주관사는 미즈호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씨티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등이다.우리은행도 지난 18일 외화 신종자본증권 5억5000달러(약 7590억원)를 찍었다. 신종자본증권은 발행금액만큼을 자본으로 회계처리하는 채권이다.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자기자본(BIS) 비율은 0.41%포인트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씨티글로벌마켓증권, HSBC 등이 주관사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달러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 조달이 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규모 감세 정책을 약속했다. 이 같은 공약이 현실화하면 재정적자폭이 커지고, 국채 발행도

      2024.07.22 16:13
    • "빚 갚을 돈 없다"…자영업자 연체율 9년만에 최고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로 돈을 빌린 자영업자들이 제때 돈을 갚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금리와 경기 불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의 상환능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이다.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사업자대출 세부 업권별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비은행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4.18%로 집계됐다.직전 분기(3.16%)와 비교해 불과 3개월 사이 1.02%p 뛰었고, 2015년 2분기(4.25%) 이후 8년9개월 만에 최고치다. 1년 전인 2023년 1분기(2.54%)보다는 1.64%p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제2금융권 가운데 세부 업권별 연체율은 ▲저축은행 9.96% ▲상호금융 3.66% ▲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캐피탈 등) 3.21% ▲보험 1.31% 순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연체율 상승 폭은 4.79%p, 1.44%p, 1.41%p, 0.62%p로 더 커졌다.은행권 개입사업자 대출 연체율 역시 1분기 현재 0.54%로 2015년 1분기(0.59%) 이후 9년 내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1분기·4분기보다 각 0.17%p, 0.06%p 더 올랐다.이처럼 자영업자들이 한계에 몰리면서 다중채무자의 비중도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기준 자영업자 대출자(178만3천명) 가운데 다중채무자는 57%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 2019년 4분기(57.3%)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고 비율이다.양 의원은 "제2금융권의 연체율 급등을 보면 경제의 실핏줄인 자영업자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정부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서 내수를 진작시키는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7.22 16:02
    • 김병환 "부동산PF·가계부채 관리 등 금융시장 안정 최우선"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시장 안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가계부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김 후보자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부동산PF는 사업성 평가를 기반으로 질서있는 연착륙을 유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최근 늘어나는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갖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내실화를 통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런 리스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은 과도하게 부채에 의존하는 우리 금융구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지원을 통한 자본시장 선진화 등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실물경제 지원 역할 강화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우리 금융규제가 부합하는지 전반적으로 다시 점검하고, 디지털전환 등 미래환경에 발맞춰 금융회사의 업무공유 등에 대한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새출발기금 확대 정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의 안정적 공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7.22 16:02
    • 김병환 "금융시장 안정에 주력…가상자산은 투자자 보호 우선"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금융시장 안정화를 꼽았다. 김 후보자는 2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유도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내실화 등을 통하여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법인·기관의 가상자산 시장참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김 후보자는 "법인·기관의 가상자산 계좌 허용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답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관련해서도 "금융시장 안정,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짚어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김 후보자는 "과거 우리가 가상자산시장에서 겪은 혼란을 생각해보면 현재 정책은 시장 육성보다는 투자자 보호에 좀 더 우선순위를 두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김 후보자도 주식을 보유한 처가 회사가 실험기기 제조업체여서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의 처가가 운영하는 A업체가 10년간 환경부 산하 기관에 8000여만원어치 장비를 납품한 점을 거론하며 이해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양심에 비춰 공직 생활을 하면서 처가 업무나 경영에 관여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에 대해서는 "이해충돌방지법

      2024.07.22 15:53
    • "가족 먹여살리는 건 옛말"…날 위해 돈 쓴다

      이제는 '코리안 드림(Korean Dream)'이 아닌 '마이 드림(My Dream)'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부모나 형제, 배우자 등 가족 송금보다는 본인 계좌에 송금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BC카드가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사인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와 협업해 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여명의 송금과 소비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 부모와 형제, 배우자에게 송금하는 비율은 과반 이상인 58%를 차지했지만, 2023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본인 송금 비율이 20%를 돌파, 올해는 25%로 2021년 대비 1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이 기간 가족에게 송금하는 비율은 절반 이하(45%)로 떨어졌다.GME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이 MZ세대로, 본인 삶을 중요시하는 특징이 송금 현황에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부모세대가 가족부양을 위한 송금이 대다수였다면 이제는 미래의 나를 위한 저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현재까지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은 '급여소득자'로 전체 81%를 차지했다. 최다 송금 연령대는 2030세대로 전체 중 63%를 차지했으며 성별에서는 주로 남성(68%)이 송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소비도 대부분 2030세대가 이끌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2030세대가 카드 이용건수와 금액에서 각각 64%와 57%를 차지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전국 350만 BC카드 가맹점에서 최근 6개월 내 3개월 이상 결제실적이 있는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분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24년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지역은 전남,

      2024.07.22 15:09
    • 수협은행, 최고 연 8% '아가야환영海' 적금 출시

      Sh수협은행은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공익상품 ‘아가야환영해(海)적금’을 신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수협은행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아 아가야환영海적금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이번 아가야환영海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임신·출산·다자녀에게 최고 연 8%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년까지 매월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금리우대를 받기 위해서는 ▲임신·출산·다자녀(2006년 이후 출생자녀 2명 이상) 증빙서류 제출 ▲수협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적금 자동이체 ▲마케팅 안내수단 전체동의 ▲첫거래 또는 어촌지역 거주(또는 근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아가야환영海적금은 3000좌 한도로 한도 소진시 판매가 종료되며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앱(파트너뱅크, 웹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한편 수협은행은 아가야환영海적금 출시 기념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선착순 가입고객 300명) ▲백화점상품권(수협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아동수당/양육수당 등을 수령하는 고객 중 30명 추첨)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7.22 15:08
    • 신한금융, 고객 편의성 높인 그룹 홈페이지 선보여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그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전면 개편 작업은 약 4개월간의 개발 기간 동안 ▲고객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 개편 ▲접속 환경별 접근성 강화 ▲다양한 신규 콘텐츠 제공 등 크게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우선 고객들이 자주 찾는 기능 중심으로 메뉴 구조 및 콘텐츠 위치를 재배열했고 텍스트 중심이었던 기존과 달리 영상 및 그래픽 활용도를 높여 가독성을 높였다.기존에는 PC 환경에만 최적화돼 여타 기기로 접속 시 화면 구현에 아쉬움이 있었으나, 접속 환경마다 해상도 및 레이아웃이 자동 변환되는 반응형 웹을 적용해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특히 ‘IR 캘린더’ 및 ‘CEO 주주서신’ 페이지를 신설해 주요 공시 정보 및 CEO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전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외 주가지수 및 동종업계 주가 비교 서비스도 추가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제고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7.22 15:02
    • 신한은행, 청년 전·월세대출 고객 공과금 10만원 지원

      신한은행은 전·월세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의 생활비 경감을 위해 공과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신한은행의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으로 대상고객은 2024년 6~11월 중 신한은행의 청년 전·월세 대출을 받고 같은 기간 중 관리비, 보험료, 통신료 등 공과금성격의 이체내역이 1건 이상 있는 고객이다. 해당 대출은 신한은행 ‘신한청년 전세대출’, 주택도시기금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대출’,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이다.해당 고객에게는 별도의 절차 없이 오는 12월 중 대출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공과금 지원금 10만원을 입금해줄 예정이다. 단 계좌 압류 등 입출금이 제한되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과금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7.22 14:57
    • KB국민은행 "스타뱅킹에 인도네시아어 서비스 추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국민은행은 22일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의 다국어 페이지에 인도네시아어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언어가 기존 9개(영어·중국어·일본어·캄보디아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몽골어·미얀마어)에서 10개로 늘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계좌·거래내역 조회, 환율 조회,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 해외송금 메뉴가 인도네시아어로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어 사용자들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365일 24시간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외송금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2024.07.22 14:31
    • 신한은행, 청년 전월세 대출자에 공과금 지원

      신한은행은 전·월세 대출을 이용하는 청년의 생활비를 줄여주기 위해 공과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올해 6∼11월 중 신한은행으로부터 청년 전·월세 대출을 새로 받고 같은 기간 관리비·보험료·통신료 등 공과금의 이체 내역이 1건 이상 존재하는 고객이다. '신한청년 전세대출',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주택도시기금),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대출',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을 받은 해당 조건 대출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오는 12월 대출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공과금 지원금 10만원을 받는다. 다만 계좌 압류 등 입출금이 제한되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합뉴스

      2024.07.22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