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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값 80%까지 2% 대출"…청년청약통장 출시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이 나온다.국토교통부는 21일(내일)부터 전국 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기업·부산·대구·경남은행 지점에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가입 대상자는 소득 5천만원 이하,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 이자율은 최저 연 2.0%, 최대 연 4.5%다.기존(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50만원이었던 월 납부 한도는 100만원으로 높였다.연 납입금의 300만원까지 4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근로소득 연 3천600만원, 종합소득 연 2천600만원 이하 가입자에게는 이자소득을 500만원까지 비과세한다.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전환 가입할 수 있고, 일반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도 소득 기준과 무주택 요건 등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 요건을 충족하면 전환 가입이 가능하다.전환 가입 때 청약통장 가입 기간, 납입 횟수, 납입 금액은 연속해서 인정된다. 단 우대금리는 전환 후 납입액부터 적용된다.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을 만기에 수령한 경우 목돈을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일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올해 상반기 내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뱅킹 또는 모바일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기로 했다.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의 강점은 주택 구입 때 대출과 연계된다는 것이다. 가입 1년이 지나고, 1천만원 이상의 납입 실적이 있다면 분양대금의 최대 80%를 2%대 금리로 대출해주는 '청년주택드림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첫 가입자는 2025년 2월 21일 이후부터 연계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대출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이며,

    2024.02.20 12:32
  • 주담대 1년새 51조원 증가…가계 빚 또 '역대 최대'

    가계의 빚 규모가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부동산 경기가 일부 살아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정부의 부채축소 노력이 일부 성과를 거두면서 증가폭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말 1878조3000억원에서 8조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다시 넘어섰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2년말 1867억6000만원에서 18조8000억원 증가했다.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에서 빌린 대출과 카드 결제 등으로 인해 발생한 판매신용을 합한 개념이다. 가계대출은 작년 말 1768조3000억원으로 3분기말에 비해 6조5000억원 불어났다.주택담보대출은 15조2000억원 늘어난 106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 입주 물량이 몰려 집단 대출이 대거 발생한 영향으로 한은은 설명했다. 작년 한해동안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51조원에 달했다. 신용 대출 등 기타대출은 703조9000억원으로 4분기에 8조7000억원 감소했다. 판매신용은 1조5000억원 늘어난 118조1000억원이었다.이같은 가계신용 증가에 대해 한은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노력으로 낮은 수준의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지난해 가계신용 증가폭은 2003년과 2022년을 제외하면 가장 낮았다"며 "당국이 특례보금자리론 취급 속도를 관리하면서 기타금융중개회사 대출이 3분기 7조1000억원에서 4분기 1조1000억원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2024.02.20 12:00
  • 고병일 광주은행장,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앞장서

    광주은행은 고병일 행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금’ 제도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최대 30% 가격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되돌려주는 제도다.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특산물 판로도 열어주자는 취지로 작년 처음 도입했다.고 행장과 박만 노동조합위원장을 선두로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과 함께 기념품을 일일이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본부부서장 및 광주·전남·수도권 영업점장 약 180여명이 광주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전남 목포역과 순천역, 서울 용산역에서 영업본부별로 팀을 나눠 가두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광주은행은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시행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기부제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1000만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지역사회복지시설에 다시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추진 및 안착을 위해 본점 및 영업점 외벽 광고, 당행 자동화기기(ATM)와 현금봉투, 입출금 통장 등 다방면의 매체를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더 많은 고객 및 지역민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고향사랑기부제의 뜻깊은 의미를 나누고 싶어 임직원들과 함께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적극

    2024.02.20 11:50
  • 우리은행, 1인당 최대 30만원 학자금 대출 이자 환급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전체 지원 규모는 추후 발표 우리은행은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장학재단과 '청년 학자금 대출 캐시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자금 대출 원리금을 성실하게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소득이나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이자를 환급하기로 했다. 이달 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원리금을 갚아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과 거래하지 않았더라도 누구든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와 지원 규모는 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친 뒤 발표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청년 부담을 덜 수 있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이라며 "청년층에게 꼭 필요한 상생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2.20 11:20
  • 삼성생명, 작년 순익 1조8,953억원…전년비 19.7%↑

    삼성생명은 20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3년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9.7% 증가한 1조8,9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2조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신계약 체결 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인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3조1,035억 원으로 전년보다 16.0% 상승했다.새 회계기준 하에 자본건전성을 가늠하는 킥스(K-ICS) 비율은 220~22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IFRS17 도입으로 역마진이 크게 개선되고 양질의 보유계약을 확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특히 하반기 고수익 건강상품을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건강보험 CSM 비중이 45%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2.20 10:52
  •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액 7년 만에 2조원 돌파…경제활력 기여

    경북 포항시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2017년 처음으로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1천3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이 상품권 누적 발행액은 약 7년만인 20일 현재 2조365억원을 기록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신용카드와 달리 포항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력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시장 흐름이 디지털 화폐로 변화하는 데 대응해 2020년 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인 포항사랑카드를 출시했고 모바일 결제와 삼성페이 간편결제, 교통카드 기능 탑재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상품권은 2021년 지역화폐 우수사례 전국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는 올해도 설맞이 10% 특별할인판매를 시작으로 상시 7%를 할인해서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약 2만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2.20 10:29
  • 케이뱅크, 2월 말까지 '연 10% 적금' 앵콜 특판 실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특판 실시 하루 만에 마감됐던 연 10% 금리의 적금 특판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케이뱅크는 연 10% 적금의 앵콜 틀판을 선착순 3만좌 한도로 실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특판(1만좌)과 비교해 규모를 세 배 확대했다.특판은 6개월 만기 ‘코드K 자유적금’ 상품의 기본금리 연 3.6%에 우대금리 6.4%포인트를 더해 연 1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케이뱅크에 새로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조건 없이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앵콜 특판 적금의 납입 한도는 월 30만원이다. 가입 대상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케이뱅크에 새로 가입한 고객이다. 신규 가입 후 혜택존 페이지에서 우대금리 코드를 발급받고, 적금에 가입할 때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선착순 3만좌가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2024.02.20 10:27
  • 채권전문가들, 2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만장일치'

    금투협 '3월 채권시장지표' 전망…美 CPI 충격에 금리 하락 전망 감소 채권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오는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15일 55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전원(100%)이 이같이 내다봤다고 20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 응답자 비율이 98%였으나 이달 들어 2%포인트 더 높아진 것이다. 이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개시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CPI 쇼크 속에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내달 국내 채권시장의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도 지난달에 비해 줄어들었다. 다음 달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본 응답자는 전체의 15%로 지난달 조사에서 금리 하락을 예상한 비율(24%)보다 9%포인트 낮아졌다. 3월 금리가 보합을 나타낼 것이라는 응답은 51%로 지난달 조사 결과(42%) 대비 9%포인트 높아졌다. 3월 물가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는 전체의 12%로 지난달 조사 때의 5%보다 7%포인트 높아졌다. 국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오며 둔화 흐름을 지속 중이지만 높은 농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불확실성 등으로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미 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발언이 이어지며 달러 강세가 진정됨에 따라, 내달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는 전체의 10%로 지난달 조사 때(13%)보다 3

    2024.02.20 10:03
  •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 'AA'...두 단계 상향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카카오뱅크는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오른 A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MSCI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상장사들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기관으로 다양한 평가요소를 검토해 CCC에서 AAA까지 모두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021년 상장 이후 2021년에는 BB등급, 2022년에는 BBB등급을 받았다.그러다 2023년 AA등급 성적표를 받으면서 단숨에 두 단계 등급이 높아졌고, 3년 연속 등급 상향에도 성공했다.국내 인터넷은행 중 MSCI ESG 등급을 평가받고 있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카카오뱅크 측은 비대면 계좌 개설, 대출 서류 전자서식 도입, 포용금융, ESG 위원회 신설 등 그동안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평가에서 소비자 금융 보호, 인적자원 개발, 금융 접근성 등 그간의 노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

    2024.02.20 09:56
  • 1월 카드매출, 전월비 10%↓…"고물가 지속·연말특수 소멸"

    고물가와 연말 소비 증가 여파로 올해 1월 카드 매출이 작년 연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올해 1월 매출이 전월 대비 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관객 수요가 몰렸던 문화 업종 매출이 한 달 만에 48.9% 급감한 것이 전월 대비 매출 급감 주요 사유로 꼽힌다. 이 밖에 펫 관련 매출도 21.5% 감소했고, 레저(-15.7%), 교통(-15.0%), 식음료(-14.2%) 등의 매출 감소 폭도 컸다. 세부 업종에서도 스포츠(-17.5%), 주점(-16.2%), 숙박(-14.2%), 식당(-14.1%), 음료(-13.2%) 등 연말 모임 등과 직접 관련이 있었던 업종에서의 매출이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전월 대비 매출 상승을 기록한 업종은 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운송(4.1%)과 새 학기 준비를 위해 수요가 몰린 교육(1.3%) 등 2개에 그쳤다. /연합뉴스

    2024.02.20 09:39
  • '월배당 대표 리츠에 집중'…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 첫선

    KB자산운용이 20일 한·미의 대표적 월 배당 리츠 상품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내놓았다. KB운용은 이날 미국 리얼티인컴과 국내 1위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에 동시 투자하는 월 배당형 ETF 상품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를 신규 상장했다. 이 상품은 'Solactive Global Realty Income Index'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는데, 이 지수는 대표적 배당성장 종목인 '리얼티인컴'과 '맥쿼리인프라'를 각각 18%씩 포함한다. 리얼티인텀은 세계 최대 상업용 리츠이며 맥쿼리인프라는 시가총액이 5조3천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상장 인프라 펀드로 'AA'의 우량 신용등급을 보유 중이다. 그 밖에 이 지수는 아메리칸 타워(AMERICAN TOWER)·크라운 캐슬(CROWN CASTLE)을 비롯한 성장형 글로벌 리츠 종목들도 담고 있다. KB운용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지면서 또 다른 연금 투자처를 찾고 있던 투자자들로서는 이 상품이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이 ETF는 4%대 이상의 연 환산 배당률을 자랑하는 만큼 뜨거운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2024.02.20 09:09
  • [단독] 경제학자 70% "은행 ELS 판매금지 정책은 부적절"

    “손실 발생이 우려된다고 해서 금융상품 판매 자체를 막는 것은 무식한 행정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유종민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겸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겸임교수)국내 경제학자 10명 중 7명은 정부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를 계기로 은행에서의 ELS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부적절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완전판매가 문제라면 소비자가 손실 가능성을 보다 잘 인지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인데, 상품 판매 자체를 막으면 소비자 선택권이 침해받고 금융산업이 위축된다는 이유에서다.한국경제신문은 지난 10~16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소재 15개 주요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 296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정부가 은행에서의 ELS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응답자 46명 중 32명(69.6%)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판매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너무나 쉬운 정책이지만 적절하지 않다”며 “(금융당국은) 판매가 

    2024.02.20 08:25
  • NH투자 "비에이치, 올해 영업익 전망치 32% 낮춰…목표가도↓"

    NH투자증권은 20일 비에이치에 대해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를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30% 이상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3만원에서 2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규하 연구원은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판매는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 부재 등으로 올해까지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며 "볼륨 감소와 고객사 원가 절감 노력의 영향으로 비에이치의 마진에도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비에이치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32.3% 낮춘 899억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비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역시 1년 전보다 37.5% 줄어든 161억원에 그쳐 시장의 컨센서스를 대폭 밑돈 상태다. 이 연구원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 라인 셋업과 외주 가공비 관련 비용,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판매 감소, 실적 둔화 등 부정적인 요인에도 현재 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3배, 주당순자산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전장사업과 태블릿, 노트북 OLED 적용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할인도 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2024.02.20 08:24
  • 中 마오쩌뚱 "참새는 해로워"…'4200만명 아사' 비극의 시작 [홍기훈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제사해운동(除四害運動)은 중국의 대약진운동 기간 실행된 중요한 정책 중 하나였습니다. 어느 날 마오쩌둥은 참새가 인민이 먹을 소중한 곡식을 먹는 것을 보고 '저 새는 해로운 새'라고 지적했습니다. 며칠 후 '전국농업발전강요'라는 총 40개의 정강이 포고되는데 여기의 27번째 항에 '제사해'가 포함됐습니다. 제사해는 말 그대로 참새, 모기, 파리, 들쥐 등 네 가지 해로운 동물을 제거하는 운동입니다.아울러 중국사회과학원은 이 네 가지 동물이 인민에게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특히 마오쩌둥이 직접 지적한 참새는 매우 위험한 동물로 분류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전 인민이 참새를 잡는데 동원됐습니다.많은 사람이 북이나 세숫대야를 시끄럽게 쳐 참새들이 내려앉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참새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이 행위를 계속했습니다. 제사해운동이 실시된 첫날 베이징 시민 300만명이 동원돼 약 8만마리의 참새를 사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산당은 인민들에게 참새 사냥을 할당했고 포상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1년 뒤에는 약 2억마리의 참새가 포획됐습니다. 참새 사냥은 성공적이었고, 공산당은 곡식을 먹는 참새가 사라졌으니 풍년이 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그러나 당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1959년 중국에는 흉작이 찾아왔습니다. 1958년 2억t에 달했던 식량 생산량은 1959년에는 1억7000만t으로 줄었습니다. 1960년과 1961년의 수확량도 각각 1억4350만t, 1억4750만t에 불과했습니다. 수확 면적도 급격히 줄었습니다. 1958년 1억2200만ha였던 수확면적은 1959년 1억1600만 ha로 600만ha 줄었습니다. 2022년 한국의 벼 재배면적이 72만7000ha인 것을 감안

    2024.02.20 06:36
  • 2월 기대 인플레, 전월과 같은 3.0%…"체감 물가 아직 높아"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 연속 '낙관적'…0.3p 오른 101.9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3.0% 수준을 유지했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같은 3.0%를 기록했다.소비자들의 향후 1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022년 7월 4.7%까지 상승했다가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물가지수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설을 앞두고 농산물, 외식 등 먹거리 관련 체감 물가가 높게 나타나다 보니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크게 떨어지지는 못했다"고 말했다.금리수준전망지수는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시장금리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1포인트(p) 오른 100을 기록했다.지수가 100이라는 것은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과, 내릴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의 비중이 같았다는 의미다.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과 같은 92로 집계됐다.이 지수는 1년 뒤 집값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상승을 예상하는 비중보다 크면 100을 밑돈다.매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신생아 특례대출 시행, GTX 연장·신설계획 등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9로 전월보다 0.3p 상승했다.CCSI는 지난해 9∼12월 내내 100선을 밑돌다가, 지난달 101.6으로 오른 이후, 두 달 연속 100선을 상회했다.황 팀장은 "물가 상승률 둔화가 지속되고, 수출 개선 흐름이 나타나면서 CCSI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2024.02.20 06:00
  • KB손보, 인도네시아에 안전모 지원

    KB손해보험(대표 구본욱)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이륜차용 안전모를 지원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나르카하야카시 학교에서 ‘안전모 전달식’(사진)을 했다.

    2024.02.19 18:41
  • [단독] "ELS 배상은 법원이 판단해야…정부 개입은 시장 왜곡"

    올해에만 7조원대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은행이 일부 소비자에게 홍콩H지수 ELS의 손실 가능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불완전판매’ 정황이 있는 만큼 투자자의 손실을 은행이 어느 정도 배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금융당국은 은행이 투자자의 손실을 얼마나 분담할지 정한 배상안을 이달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안과 별개로 은행이 ‘자율배상’에 나서라는 지침까지 내렸다. 이 같은 금융당국의 사태 수습 방식을 놓고 경제학계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배상 압박이 실제 불완전판매 피해자와 단순 투자 실패자를 구분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불완전판매, 당국도 책임 있어”한국경제신문은 지난 10~16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에 있는 주요 15개 대학의 모든 경제학과 교수 296명을 대상으로 홍콩H지수 ELS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에 응한 교수는 46명이다.학계에서 가장 크게 우려한 부분은 정부가 홍콩H지수 ELS 손실 배상안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정부가 직접 홍콩 ELS 배상안을 만들면 신속한 피해 구제가 가능하겠지만,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편향된 기준을 마련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교수는 “완전판매라면 (투자자가) 위험을 인지하고 투자했기 때문에 (은행이) 배상할 이유가 없고, 불완전판매라면 감독 소홀의 문제가 있는 정부가 스스로 공정한 배상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지 여부에 의혹이 있을 수 있다”며 부적절하다는 뜻을 표했다.이에 일부 교수는 배상 기준을 마련하는 주체가 정부가 아니라 법원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익명을 요구한 또

    2024.02.19 18:24
  • [단독] "정부가 왜 ELS 배상 지침내나"…비판 나선 경제학자들

    국내 경제학자 10명 중 7명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에 대한 은행의 손실 배상안을 정부가 만드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차원의 배상안 마련과 별개로 은행이 ‘자율 배상’에 나서라고 금융당국이 지침을 내린 것도 부적절하다고 보는 경제학자가 절반 이상이었다. 정부가 일부 불완전 판매를 빌미로 투자자 책임과 시장 원칙마저 훼손하고 있다는 게 경제학자들의 지적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10~16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대학 15곳의 경제학과 교수 296명(초빙·명예교수 제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46명 중 31명(67.4%)이 ‘정부가 홍콩 H지수 ELS의 배상 기준을 직접 만드는 것’에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김재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의 배상 기준 마련이 피해 소비자를 보호하는 등 긍정적 측면이 있더라도 시장 원칙 훼손, 금융회사의 부담 증가 등 부정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며 반대 뜻을 나타냈다. 김성현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배상 기준은 (은행의) 위법 행위가 확인된 경우에만 법에 따라 제시해야 한다”며 “행정부가 임의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정부 배상안과 별개로 은행이 ‘자율 배상’에 나서라고 금융당국이 지침을 내린 것도 부적절하다고 보는 경제학자가 과반(52.2%)을 차지했다. 유종민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가 허겁지겁 자율 배상에 나서라고 한 것은 투자자의 원성을 잠재우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은행권이 2021년 판매한 홍콩 H지수 ELS 상품에서 올해 들어 확정된 원금 손실만 6000억원을 넘어섰다. H지수

    2024.02.19 18:23
  • 홍콩 ELS 손실액 벌써 6000억…금감원에 우려 쏟아진 이유

    은행권에서 홍콩H지수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규모가 올해 들어 6000억원을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책임 분담 기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에서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발생한 홍콩H지수 ELS 손실액은 6362억원으로 집계됐다. 손실률은 54.2%에 달한다. 만기가 된 원금 1조1746억원 가운데 절반도 안 되는 5384억원만 고객에게 상환됐다.H지수가 12,000대까지 치솟았던 2021년 판매된 ELS의 만기가 돌아오고 있어 손실액은 더 불어날 전망이다. 상반기 10조2000억원, 연말까지 15조4000억원의 H지수 ELS 만기가 도래한다. 현재 5500선을 밑돌고 있는 H지수 급등이 없으면 절반 가까운 7조원대의 손실이 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금융감독원은 이달 H지수 ELS 판매사 11곳(은행 5곳, 증권사 6곳)을 대상으로 2차 검사를 마무리하고 책임 분담 기준안 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앞선 투자를 통해 얻은 이익의 일부를 손실에서 공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예컨대 H지수 ELS에 투자해 1000만원의 이익을 본 투자자가 이번에 3000만원 손실을 봤다면 기존 이익인 1000만원 중 상당액을 손실액(3000만원)에서 빼는 방식이다. H지수 ELS 가입 고객의 재가입자 비율이 90%(은행 90.8%, 증권 92.3%)를 웃도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된다.금융권에서는 과거 이익을 손실 산정에 반영하는 것은 금융투자상품의 수익 보장과 원금 보전을 금지(자본시장법 제55조)하고 있는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위법 행위에 따른 손실 배상은 민법에 따라 가능하다”면서도 “H지수 ELS 투자로

    2024.02.19 18:21
  • 하루 계약 200건…외면당한 보험 플랫폼

    지난달 출범한 보험비교서비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여러 보험사 상품을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았지만, 기존 온라인 상품보다 비싼 보험료로 인해 이용 실적이 저조한 상황에 내몰렸다. 이 와중에 핀테크와 보험사들은 비싼 보험료를 놓고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다. 보험료 3%가량 비싸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보험비교서비스가 출범한 이후 이달 16일까지 4주간 이 서비스를 통해 체결된 자동차보험 계약은 약 550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200건 안팎에 불과하다.통상 보험사의 다이렉트사이트를 통해 한 주 평균 14만 건의 계약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험비교서비스 실적은 전체 온라인 판매의 1% 수준에 그친다.기존 다이렉트사이트보다 비싼 보험료가 흥행 부진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본지 기자가 2022년식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DB손해보험 연간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한 결과 다이렉트사이트에선 87만4460원인데 네이버페이에선 90만3780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장 범위와 한도 등은 같지만 보험비교서비스를 통해 가입한다는 이유만으로 3.35%(2만9320원)가량 비쌌다.보험사는 핀테크사에 내는 수수료 때문에 보험료를 비싸게 책정했다는 입장이다. 보험사는 보험비교서비스에서 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보험료의 3%가량을 핀테크사에 수수료로 내고 있다.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85%를 차지하는 4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는 기존 온라인 보험료에 이 수수료를 더하는 방식으로 보험비교서비스 상품 가격을 설정하고 있다.핀테크 “수수료 인하 어려워”토스가 먼저 한발 물러섰다.

    2024.02.19 17:56
  • 새마을금고 연체율 다시 급등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지난해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이후 7개월여 만에 다시 6%대로 올라섰다. 새마을금고는 연체율 관리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부실채권을 추가 인수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금융당국은 신중한 입장이다.19일 금융권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6%대를 기록했다. 작년 말 5% 수준에서 한 달 만에 1%포인트가량 급등했다. 금융당국이 관리하는 업권별 연체율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새마을금고 결산이 아직 끝나지 않아 정확한 연체율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새마을금고 연체율은 2021년 말 1.9%에서 지난해 6월 말 5.4% 수준으로 약 세 배로 치솟았다. 한때 연체율이 6%를 넘어서면서 금고 부실 우려가 커지자 지난해 7월 초 뱅크런이 일어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아래 연체율은 작년 하반기 5%대로 낮아졌지만, 최근 건설·부동산업 대출 부실이 커지면서 다시 6%대로 올라선 것으로 분석된다.새마을금고는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부실채권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말 캠코에 1조원가량의 부실채권을 매각한 데 이어 최근 1조원 상당을 추가 인수해달라고 요청했다. 부실채권을 팔면 연체율은 내려간다.다만 금융당국은 캠코의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인수와 관련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달 새마을금고 건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유관기관 점검 회의를 열기로 했다.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 등은 이르면 다음달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에도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새마을금고 검사는 행안부 소관이었지만 올해부터는 금융위와

    2024.02.19 17:55
  • '사내 칭찬왕'에 해외여행 내건 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의 ‘칭찬 소통’이 화제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칭찬의 힘을 믿어요 땡큐 토큰’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 반응을 살피고 있다. 땡큐 토큰은 별도 플랫폼을 통해 그룹 내 직원끼리 감사 표시를 할 수 있는 장치다. 매달 소속장은 30개, 일반 직원은 20개 토큰이 제공된다. 자신에게 보유한 토큰만큼 그룹 내 감사 표시를 하고 싶은 직원에게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토큰을 전할 수 있다.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그룹 전체로 퍼졌다.직원들 사이에선 무미건조하던 조직 문화에 생기가 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타버전을 시행한 지 두 달 남짓 만에 1만5000명이 가입해 6만 개에 달하는 토큰이 직원들 사이에서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사진)도 매달 30개의 토큰을 그룹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칭찬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땡큐 토큰을 많이 받은 직원에겐 상품도 제공한다. 그룹 계열사를 두 분야로 나눠 분야별 1등에게는 해외여행 상품권을, 2위와 3위에게는 LG스타일러와 다이슨 드라이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박재원 기자

    2024.02.19 17:54
  • 해외부동산 투자로 1조 날린 5대금융, TF 풀가동

    국내 5대 금융그룹이 해외부동산 투자로 1조원이 넘는 평가손실을 기록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현재 전담 TF를 꾸려 투자물건별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인데요.자세한 내용,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 기조가 확산되면서, 미국 오피스 공실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고금리에 공실률까지 오르자 해외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북미 지역 부동산 투자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국내 5대 금융그룹도 타격을 받는 모습입니다.해외부동산 자산 약 20조원 가운데, 수익증권이나 펀드 투자 건에 대해선 지난해 손실 처리된 규모만 이미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평가수익률이 -90%를 넘어 아예 전액 손실처리된 투자 건들도 있습니다.문제는 해외부동산 침체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이예리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 2023년 해외부동산 관련 대규모 손실을 인식했지만 현재 부정적인 시장상황을 고려했을 경우 관련 부담이 높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추가 손실가능성이 상존하며…]금융권 역시 “현재로서는 평가손실이 실제 처분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도미노 부실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KB금융은 자산을 위험 수준별로 분류해 월별·분기별로 관리 중이고, 신한금융은 지난달부터 상업용부동산 조사TF를 꾸려 실사를 통한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지난해 계열사별로 전담사후관리부서를 신설해 선제적으로 대비 중인 하나금융은 미국·유럽 상업용 부동산 신규투자 건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취급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금융당국은 “해외부동산 투자 규모가 금융권 총자산의 1% 수준에 불과하

    2024.02.19 17:44
  • 한국평가데이터, 금감원과 함께 베트남서 '나눔 실천'

    한국평가데이터(KoDATA)는 금융감독원 하노이 주재사무소와 함께 베트남 타이응우옌 지역에서 2024년 첫 해외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KoDATA는 2013년부터 노사 공동으로 봉사단을 꾸려 매해 해외 낙후 지역에서 봉사를 진행해왔다. 코로나로 인해 2018년을 끝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 3월 NGO 단체 '지구촌 나눔운동'과 함께 동티모르에서 활동을 재개했다.이번 'KoDATA 희망봉사단'은 정성웅 부사장과 노동조합 김장유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17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26일부터 약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타이응우옌 시 떤럽 중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현지에 있는 금감원 하노이 주재사무소도 함께 참여했다.떤럽 중학교에는 약 711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지만 약 20대의 컴퓨터만 보유하고 있는 데다, 대부분은 고장이 난 상태여서 실습 교육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이에 봉사단은 컴퓨터 세트와 책상, 의자, 교육용 TV 및 인터넷 연결시스템 등 관련 용품을 지원했다. 컴퓨터실 개보수 후 열린 기념식에는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 이외에 타이응우옌 시 외무국의 응웬 미 링 부국장, 교육과의 레 쑤안 하이 부국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또한 봉사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시범과 교육을 진행하며 문화 교류도 함께 진행했다. 봉사단의 전반적인 활동은 타이응우옌 시 외무부를 통해 현지 언론에도 보도됐다.봉사단의 공동단장을 맡았던 정성웅 부사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봉사단의 활동이 현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KoDATA 희망봉사단은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2024.02.19 17:42
  • 국민은행도 환전수수료 면제 경쟁 뛰어든다

    토스뱅크와 신한은행, 하나카드 등 금융권에 '무료 환전' 전쟁이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시중은행인 국민은행도 참전을 선언했다.국민은행은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매일매일 환율우대 100%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이벤트 대상은 만 14세 이상 국민인 거주자 개인이다. 오는 3월 18일까지 국민은행의 ‘마케팅 동의 3종(▲문자 마케팅 동의 ▲KB스타뱅킹 혜택 알림 동의 ▲계열사 정보제공 마케팅 동의)’ 완료 및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환율우대 100% 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한 고객 전원에게 실시간으로 쿠폰을 제공한다.기존에 ‘마케팅 동의 3종’을 완료한 고객의 경우 ‘쿠폰 받기’ 클릭만으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매일 1회씩 참여할 수 있어 이벤트 기간 최대 29번의 환전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다. 환율우대 쿠폰은 KB스타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에서 달러(USD)·엔(JPY)·유로(EUR) 3개 통화 환전 시 사용할 수 있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 가능하다.국민은행은 KB국민카드와 협업해 오는 4월 중 해외 이용 특화 카드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해당 카드에는 환전 수수료 면제, KB 페이(Pay) 이용 시 추가 할인 등 여행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이 포함될 예정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많은 분들이 환전수수료 없이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에 나서시길 바란다”며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통해 환전 수수료 면제 등 고객

    2024.02.19 16:03
  • "이자가 매일 알아서 불어나요"…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 출시

    토스뱅크가 고객들에게 매일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선보였다.국내 금융사가 매일 고객에게 이자를 자동으로 지급하는 상품을 내놓은 것은 토스뱅크가 처음이다.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은 고객들이 돈을 보관하기만 해도 매일 한 번씩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이다.기존 토스뱅크통장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매일 고객이 한 번 클릭할 때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지금 이자 받기’가 업그레이드 된 덕분이다.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나눠모으기 통장을 개설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이제 별도의 앱 방문이나 클릭 없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금융사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높은 효용을 제공했던 ‘지금 이자 받기’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나눠모으기 통장을 통해 누리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편의와 금융주권을 고민하는 혁신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나눠모으기 통장 대신, 기존 토스뱅크통장만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하게 된다.나눠모으기 통장은 토스뱅크통장에서만 개설할 수 있으며, 토스뱅크 외화통장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2024.02.19 15:43
  • 신한은행, 차세대 금융 시스템 모든 지점에 도입

    신한은행이 차세대 금융시스템을 전국 지점에 도입했다.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차세대 뱅킹시스템 전환 프로젝트인 '더 넥스트(The NEXT)'의 마지막 단계로 전국 영업점에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비대면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에도 차세대 금융 시스템을 완전하게 적용하게 된 셈이다. '더 넥스트'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기존 뱅킹시스템을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그 동안 ▲신한 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 ▲영업점 업무용 PC UI/UX 최신화 등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신한은행 측은 이번 영업점 채널 차세대 시스템 적용으로 업무 시스템 속도와 안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한은행은 관련 후속 작업을 5월까지 진행한 뒤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 3년간의 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의 영업점 도입으로 비대면 채널뿐만 아니라 대면 채널의 속도와 안정성도 크게 증가시켜 고객들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

    2024.02.19 15:38
  • "신기술 스타트업 모두 모여라"…신보, 제11기 혁신아이콘 모집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제11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대상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신보는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최종 선정기업에게는 ▲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 최저보증료율(0.5%) 적용 ▲ 6개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금리인하 ▲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ㆍ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특히, 신보는 지난 10기부터 우수 혁신기업의 고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증지원 한도를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10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53개 기업에 총 6,287억원의 신용보증한도가 제공됐으며,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유니콘 스타트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뷰노’, ‘크라우드웍스’, ‘퀄리타스반도체’ 등이 있다.신보 관계자는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혁신아이콘은 신보의 스타트업 지원제도 중 최고 단계의 지원 프로그램인 만큼 미래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혁신

    2024.02.19 15:38
  • 전북은행, 자립준비 청년에 의료비 3천200만원 후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9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자립준비 청년 의료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후원금 3천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북대병원 유희철 원장,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지원 전담기관 전숙영 관장,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도내 보호시설을 퇴소한 지 5년 미만인 자립준비 청년 160명에게 건강검진, 예방접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백 은행장은 "후원금이 이들 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2.19 14:53
  • SC제일은행, '최고 연 2.5% 금리' 법인 입출식 통장 출시

    SC제일은행은 최고 연 2.5% 금리를 제공하는 법인 전용 자유 입출식 통장인 'SC제일 기업플러스 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SC제일은행에 따르면 기업플러스 통장의 기본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 5천만원 이하 0.10% ▲ 5천만원 초과~10억원 이하 0.50% ▲ 10억원 초과 0.10%로 설정됐다. 우대금리는 첫 거래 여부, 법인 대출 보유 여부, 거래 실적 등에 따라 최대 2.0%포인트(p)까지 제공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잔액 5천만원 초과 10억원 이하 구간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계좌를 해약하는 경우 적용되지 않는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 이사대우는 "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다양한 금리 우대 조건을 통해 법인 전용 입출식 통장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2.19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