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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성 공급 등 '시장조성행위'…가상자산은 불법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19일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 안정을 위한 시장조성행위(마켓 메이킹)는 해당 법상 금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상자산 시장에 유동성 공급 등을 위한 정상적인 ‘안정 조작’을 허용하는 조항이 빠지면서다.17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10조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세를 변동 또는 고정하는 매매 행위는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정됐다. 시세 조종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 조항이다. 하지만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거나 안정시킬 목적의 시장조성행위에 대한 예외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극심한 변동성을 피하고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조성행위가 허용된다. 자본시장법상 시세 조종 행위는 금지되지만, 안정 조작이나 시장 조성 목적의 매매 행위를 허용하는 예외 조항이 있다.업계에서는 “이용자를 보호하겠다는 법이 정작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장 조성 행위를 막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가상자산 시장 역시 투자자에게 원활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시장조성행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하지만 과거 국내에서 시장조성행위를 가장한 ‘자전 거래’로 부당하게 이익을 크게 본 사례가 잇따르면서 오해와 불신이 쌓인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마켓 메이킹을 허용하기 위해서는 법인이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어야 하는데 국내에선 막혀 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주식시장처럼 신뢰도가 높은 투자 기업에 시장 조성을 허용하는 식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조미현 기자

      2024.07.17 17:04
    • 은행 "3분기 주택대출 수요 급증할 것"

      주택시장이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 등으로 금융회사 대출 담당자들이 올 3분기 가계 대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 위험을 우려해 가계대출 문턱은 더 높일 것으로 조사됐다.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3분기 가계의 주택대출수요 지수는 19포인트로 2분기 6포인트보다 세 배 넘게 증가했다. 이 지수는 18개 은행의 여신업무 총괄 담당자들의 의견을 지수화한 것으로 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 많으면 0을 웃돈다. 가계의 일반 대출 수요도 2분기 -8포인트에서 3분기 8포인트로 증가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주택시장 회복 기대 등으로 주담대와 신용대출이 모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은행들의 대출태도가 더 깐깐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3분기 가계의 주택대출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6포인트로 전망됐다. 2분기 대출태도지수와 같은 수준이다. 일반 대출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2분기 -14포인트에서 3분기 -19포인트로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의 대출수요지수는 2분기 17포인트에서 3분기 22포인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 대출의 차주별 신용위험지수는 36포인트로 나타났다. 2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2022년 4분기(39포인트) 이후 가장 높다. 반면 대기업은 회사채 시장이 안정되면서 대출 수요가 0포인트 수준까지 내려섰다. 국내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2분기 -3포인트에서 3분기 -11포인트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강진규 기자

      2024.07.17 17:04
    • 토스뱅크 '목돈굴리기' 9조원 돌파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는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통한 투자 연계액이 9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2022년 8월 출시된 토스뱅크 목돈굴리기는 고객에게 증권사가 판매하는 채권, 발행어음의 금리와 투자 기간을 소개하고 금융회사로 연결해 준다. 토스뱅크에서 상품을 확인한 뒤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고 연결된 증권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5개 증권사의 채권과 발행어음 중에서 신용등급이 A 이상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한 채권 상품은 703개로 제휴 누적 상품 판매액은 9조원에 달한다.10만원부터 채권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목돈굴리기는 그동안 전문 투자자나 고액 자산가의 영역이던 채권과 발행어음 투자의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만기가 6개월 이내인 단기 채권부터 10~25년 장기채권까지 상품군도 다양하다.최근 인기가 높은 상품은 국내 2~3개월 단기 채권과 미국 국채였다. 한 번 구매 시 평균 투자액은 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채의 세전 수익률은 연 5.53%(지난 16일 기준)로 5개월부터 1년, 26년까지 원하는 기간별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김보형 기자

      2024.07.17 17:03
    • NH농협생명 미니보험, 상반기 판매 1만건 넘어

      NH농협생명은 미니보험의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섰다고 17일 발표했다. 미니보험은 보장 내용이 단순하고 보험 기간이 짧다. 보험료를 한 번 납입하면 1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그만큼 보험료도 저렴하다.NH농협생명은 총 5개의 미니보험을 선보였다. 3대 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 진단 시 보험금 10만 원을 지급하는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과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 원을 지급하는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 등이다. 두 보험 상품의 가입 건수만 8000건에 달한다. 가족 등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미현 기자

      2024.07.17 17:03
    • 세계 최초 가상자산 추적대회 'SCAN 2024' 서울서 개최

      세계 최초 가상자산 추적대회 'SCAN 2024'가 오는 9월 5일 서울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2비트코인으로 현재 시세로 약 1억8000만원에 달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해커톤 중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이번 대회는 전세계 화이트해커, 웹3보안 전문가, 사이버범죄 수사관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4명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이달 30일에 온라인으로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8팀이 9월 5일 서울 마포대로 호텔나루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는 한국 경찰청 참가팀 중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개 팀과 인터폴의 지원을 받아 GLACY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국가의 수사기관 중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개 팀이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다. GLACY는 유럽평의회가 주도한 국제사이버범죄협약(부다페스트협약) 신규 가입국가의 사이버수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예선과 본선에서 참가자들은 디지털자산 추적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평가하는 문제들을 풀게 된다. 대회는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진행된다. CTF 방식은 참가자들이 문제를 풀어 깃발(Flag)을 획득하고, 가장 많은 깃발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방식이다.본선에서 최고점을 얻은 1등에게는 1비트코인의 상금이 주어진다. 2위에게는 0.5비트코인, 3위부터 8위까지는 0.5비트코인을 나눠 갖는다. 부상으로는 블록체인인텔리전스그룹의 가상자산 추적 솔루션 QLUE를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와 가상자산 추적 교육 모듈 CCI가 제공된다.본선 다음 날인 9월 6일에는 시상식과 함께 SCAN 2024 컨퍼런스가 열린다. 컨퍼런스는 디지털자산 관련 범죄 대응과 투

      2024.07.17 16:34
    • "사령부를 공격하라"…홍위병 부추긴 마오쩌둥 [홍기훈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1966년 문화대혁명이 시작됐습니다. 같은 해 6월 1일 인민일보는 자본주의적 지식인들에 대한 숙청을 촉구했고, 이는 대규모 정치 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7월 27일, 홍위병은 마오쩌둥에게 혁명적 조치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8월 8일 마오쩌둥은 '사령부를 공격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반혁명과 우파에 대한 투쟁을 호소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중국 공산당의 중앙위원회의 프롤레타리아 문화 대혁명에 관한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우파에 대한 투쟁은 인민의 영혼에 닿는 혁명이며 중국 공산주의 혁명사를 새로 쓰는 작업이라는 내용이 골자였습니다.이후 문화대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학생 운동을 넘어 노동자, 농민, 병사들까지 포함하는 전국적인 대중 운동으로 점차 확대됐습니다. 참여자들은 사회의 상부 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대자보와 논쟁을 활용했습니다. 문화대혁명의 주된 목표는 '사상, 문화, 풍속, 관습'인 '4구'의 제거였습니다. 이를 위해 마오쩌둥의 사상 외 다른 가치의 표현은 제한됐습니다.홍위병은 이를 활용해 마오쩌둥의 사상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부패 혐의로 감옥에 보내거나 자리에서 끌어내렸습니다. 1979년 덩샤오핑의 집권 전까지 이런 행위는 이어졌습니다.1966년 8월 16일, 전국에서 약 1100만명의 홍위병이 마오쩌둥을 만나기 위해 수도 베이징에 집결했습니다. 마오쩌둥은 홍위병의 활동을 칭찬하며 그들의 '4구' 파괴 운동을 높이 평가했습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시설이 폐쇄되거나 파괴됐고, 극심한 폭력에 시달린 많은 사람이 자살을 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베이징에서는

      2024.07.17 15:15
    • 수출입은행장 "5조 규모 공급망기금, 3분기 출범…저리로 지원"

      중견련 주최 오찬 강연…"핵심광물 확보·공급망 안정 지원"수은 계정에서 '방산 기금' 분리도 검토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17일 "최대 5조원 규모의 공급망 안정화 기금이 3분기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행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187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윤 행장은 "원자재 중 해외 의존도가 높은 리튬, 니켈 등 핵심광물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은행(수은)이 채권을 발행해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경제안보 관련 품목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기업에 저리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기금은) 핵심광물 확보뿐 아니라 경제안보 관련 서비스에도 지원할 계획이며 수출입·해외투자 실적이 없는 내수 기업이나 물류 관련 기업 등에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공급망 안정화 추진 전략'에서 각 분야 공급망 선도 사업자를 선정해 5조원의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통해 선도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에 우대금리 대출 등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행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가 8월 이 사업 선도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안다"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행장은 지난 2월 수은법 개정으로 법정자본금 한도가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나고, 이후 정부가 2조원을 추가 출자해 납입자본금이 17조원으로 늘어났다며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이 더 생겼다"고 반겼다. 그는 수은법 개정 당시 방산 수출 지원에 대한 요구가 커 방산업계에 대한 지원만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는데, 전체적인 캐파(여력)가 늘어

      2024.07.17 14:17
    • 광주은행, 광주광역시에 치매 어르신 후원금 3.5억원 전달

      광주은행(행장 고병일·사진 가운데)은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사진 오른쪽)과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사진 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 치매 어르신 대상 배회감지기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매년 치매 노인 실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 노인들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종 시 조기 발견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광주은행은 3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전달된 후원금은 배회감지기 1000여대와 스마트 태그 2000여대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며, 물품은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광주광역시광역치매센터가 협력해 보급할 계획이다.이번에 보급되는 물품은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의 소지품(신발·가방·옷)에 부착할 수 있는 ‘스마트 태그’도 함께 제공해 치매 노인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추적하여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광주은행은 지난해에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각각 9000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 300대를 지원한 바 있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배회감지기 지원이 실종 사고 사전 예방과 치매 환자 및 보호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7.17 13:50
    • 금융권 "3분기 채무상환부담에 기업·가계 신용위험 확대 전망"

      한은 설문조사…은행권, 건전성 관리·대출 규제에 대출 문턱 높인다 금융기관들은 전반적으로 올해 3분기 기업과 가계의 신용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예상한 3분기 신용위험지수(종합)는 21로 나타났다. 2분기(30)보다 9포인트(p) 낮아지긴 했으나, 신용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응답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한은은 이 조사에서 신용위험, 금융기관 대출태도, 대출수요에 대한 평가(크게 완화·증가-다소 완화·증가-변화 없음-다소 강화·감소-크게 강화·감소)를 가중 평균해 100과 -100 사이 지수를 산출했다. 지수가 양(+)이면 "증가(신용위험·대출수요)" 또는 "완화(대출태도)"라고 답한 금융기관 수가 "감소" 또는 "강화"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신용위험지수 변화를 대출 주체별로 보면, 대기업(6)이 전 분기보다 3p 올랐다. 중소기업(36)은 전 분기 대비 변화가 없었으며, 가계(17)는 전 분기보다 14p 급감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 신용위험은 일부 취약 업종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가계의 신용위험도 채무상환 부담 등으로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대출수요지수(15)는 2분기(5)보다 10p 올랐다. 가계의 경우 주택시장 회복 기대 등으로 주담대(6→19)와 일반대출(-8→8) 모두 수요 증가 관측이 크게 늘었다. 기업의 경우 대기업(8→0)은 회사채 시장 등이 안정되면서 대출 수요가 현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중소기업(17→22)은 대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 등으로 운전자금 중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

      2024.07.17 12:01
    •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19일 시행…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규제

      오는 19일부터 가상자산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고, 시세조종 등 각종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제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수사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제도 시행 이후 미비점이 발견된 경우 적극적으로 보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앞으로 이용자의 예치금은 은행이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용자에게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해야 한다. 가상자산사업자는 자기의 가상자산과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분리해 보관해야 하고, 해킹·전산장애 등 사고에 따른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거나 준비금을 적립해야 한다.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규율체계도 도입된다.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상거래를 상시감시하고, 불공정거래행위로 의심되면 금융당국에 통보한다. 이후 금융당국 조사 및 수사기관의 수사를 거쳐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부당이득의 3∼5배 상당 벌금의 형사처벌, 부당이득 2배에 상당하는 금액 또는 40억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법이 시행되면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 의무 준수 여부 등을 검사하고, 금융위원회는 검사 결과에 따라 의무를 위반한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 영업의 전부 또는 일부의 정지, 과태료 부과 등 제재를 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법 시행으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안전판이 마련되고,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이 가능해져 시장질서도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당국은 "이용자가 불공정

      2024.07.17 12:00
    • "은행 금융배출량 줄이려면 관리지표·공시 등 개선해야"

      한은 "2030년 약 27%↓…추가감축 위해 녹색전환기업 투자세액 공제율↑" 국내 은행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간접적으로 더 기여하려면 관련 지표나 공시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최근 국내은행의 금융배출량 관리 현황과 정책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금융배출량은 2023년 기준 1.57억톤(t)으로 추정된다. 금융배출량은 금융기관들의 탄소배출 감출 노력을 측정·평가하는 지표로, 신용 공급(대출이나 주식·채권 매입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부분을 말한다. 한은 분석 결과, 앞서 2021년 정부가 내놓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달성될 경우 국내은행의 2030년 금융배출량도 2019년과 비교해 26.7∼26.9%(1.219억∼1.223억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내놓은 목표 감축률의 평균(35%)에 이르려면, 추가 감축 노력이 꼭 필요하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우선 관리 지표에 기존 금융배출량뿐 아니라 배출집약도(해당 기업 관련 금융배출량 합/해당 기업에 대한 익스포저 합), 탄소상쇄량(금융기관 신용 공급이 대출자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정도) 등을 추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금융배출량 공시 기준, 녹색 여신 취급 기준 등을 표준화하고 녹색 대출 취급 절차를 간소화하면 은행의 감축 전략 이행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됐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유인이 적은 중견·중소기업의 녹색 전환 활동에 높은 투자세액 공제율을 적용하거나 배출권 거래 수익을 활용할 기회를 주는 것도 은행의 금융배출량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4.07.17 12:00
    • 자고 나면 또…"지금이 가장 낮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속도 조절 기조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속속 올리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변동·혼합형(고정)금리를 0.2%포인트(p)씩 모두 올리기로 했다.우리은행 역시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24일 가계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계획이다.우리은행은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20%p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영업점에 송부했다.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는 0.15%p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또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도 0.15%p 높이기로 했다.신한은행도 22일부터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 올리기로 했다. 해당 대출 상품은 대부분 주택담보대출이다.KB·신한·우리은행 모두 이달 초순 전후로 한 차례 대출금리를 올렸으나 다시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는 셈이다.앞서 우리은행은 12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소폭 인상한 바 있다.KB국민은행도 3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3%p, 11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p 높였고, 신한은행 역시 15일 금융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모든 대출 상품 금리를 0.05%p 인상했다.이처럼 은행들이 계속 경쟁적으로 대출 금리를 높이는 것은, 금융당국이 집값 상승과 맞물린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하며 은행권에 적극적인 관리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당국은 현재 5대 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을 대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 질의 답변서

      2024.07.17 10:42
    • 예금은 떨어지는데 주담대 금리 또 인상…"은행만 신났다"

      은행권에서 가계대출 잔액이 가장 많은 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 신한, 우리 등 4대 시중은행들도 잇따라 금리를 올린다.올해 상반기 은행 주담대가 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치솟는 등 가계 빚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통해 가계대출 조이기에 들어가면서다.하지만 은행채와 코픽스 등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인위적인 대출금리 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변동·혼합형(고정)금리를 0.2%포인트(p)씩 모두 올리기로 했다.이달에만 세번째 가계대출 금리 인상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3일 주담대 금리를 0.13%포인트 올린데 이어 11일 주요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10~0.20%포인트 인상했다.우리은행도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24일 가계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20%p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영업점에 송부했다.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는 0.15%p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또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도 0.15%p 높이기로 했다.신한은행도 22일부터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 올리기로 했다. 해당 대출 상품은 대부분 주택담보대출이다.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주담대 증가폭이 ‘관리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 금리 인상 등 억제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지난달 은행권의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증가액(6조3000억원)은 지난해 8월(7조원)에 이어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올 상반기 주담대 증가액

      2024.07.17 10:39
    • 현대해상, 업계 최초 혈전치료 보장 담보 신설

      현대해상은 뇌경색, 급성심근경색 등 순환계질환의 주요 원인인 혈전 생성을 막는 '항혈전제(항응고제, 항혈소판제)'의 치료를 보장하는 담보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해당 담보는 특정순환계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주사나 경구 투약 방식의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사용하는 치료를 받았을 때 각각 연간 1회에 한해 보장하는 담보다.기존 담보의 경우 경구 투약하는 항응고제만을 보상했으나, 현대해상의 새로운 담보는 경구투약하는 항응고제 외에도 항혈소판제와 주사제까지 전부보장해 항혈전치료에 대한 통합적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장기 치료가 요구되는 순환계질환에 맞춰 최초 1회가 아닌, 연간 1회로 매년 지급하는 형태로 개발됐으며, 업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하는 의약품 분류 기준(ATC코드)을 도입해 항혈소판제 관련 새로운 의약품이 도입되더라도 동일하게 보장하게 된다.현대해상은 해당 담보를 종합보험 상품인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에 탑재했다. 이로써 순환계질환의 기존 보장에 더해 예방치료까지 보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대해상은 이번 신담보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고려해 배타적사용권도 신청했다.현대해상 관계자는 "경구 투약이든 주사제든 치료방법을 구분하지 않고 보장한다는 점과 약제 종류에 상관 없이 통합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보장 공백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7.17 10:38
    • AIA생명, 노후 걱정 덜어주는 '종신·연금보험' 출시

      AIA생명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고객들의 재무적 건강을 실현해주기 위한 보험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첫 번째 신상품인 '무배당 AIA (꼭 필요한) 더해주는 종신보험'은 고연령이나 유병력자 부모님의 케어를 돕는 상품으로, 가입나이는 80세까지 최대 20년 납기로 가입이 가능하다.1형 기납입P플러스형 가입 시에는 사망 시 보험금에 납입한 보험료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며, 가입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 중 선택할 수 있다.또한 치매부터 일반 질병관련 ▲간병인사용입원 ▲연금전환 ▲장애인전용보험전환 ▲지정대리청구서비스 ▲선지급서비스 등 시니어 고객에게 적합한 다양한 특약을 추가로 제공한다.아울러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보험료 월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 상조업체와 연계해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AIA생명 마스터플래너를 매칭해 상속이나 사망 등에 따른 행정절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두 번째 신상품인 '무배당 AIA 달러로 받는 연금보험'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로 가입이나 수령이 가능한 상품으로 노후, 자녀유학, 상속 등 목적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일시납 상품으로 가입 시점 금리로 10년간 확정이자가 지급되며, 수령방식에 따라 10년간 매달 이자를 수령하고 이후 원금 환급이나 변동금리로 거치할 수 있는 생활자금형과, 10년까지 확정 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거치하거나 연금으로 개시할 수 있는 거치형으로 나뉜다.여기에 연금 강화형에 한해 계약일로부터 10년 후 일시납 보험료의 15%가 계약자적립액에 가산된다.

      2024.07.17 10:37
    • 삼성화재 서초사옥, 다시 삼성금융 품으로

      지난 2018년 삼성물산이 매각했던 삼성화재 본사 사옥이 6년 만에 다시 삼성금융 품에 안기게 될 전망이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삼성SRA자산운용에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에 자리한 '더 에셋 강남'의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양해각서를 보냈다.삼성생명의 부동산 운용 자회사인 삼성SRA자산운용이 이에 따라 이행보증금을 내면 우선 협상자로 최종 선정된다.과거 삼성물산 서초사옥으로 불렸던 더 에셋 강남은 현재 삼성화재가 본사 사옥으로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삼성타운 B동으로, 삼성화재는 이번 거래 건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규모는 지하 7층∼지상 32층, 연면적 8만1,117㎡로 매각가는 1조1,000억 원 수준으로 시장은 추산하고 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7.17 10:36
    • '선물도 가능' NH농협생명 미니보험, 1만건 판매 돌파

      NH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 미니보험 누적 판매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현재 NH농협생명은 미니보험 5종을 판매중이며, 특히 지난해 5월 출시한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과 올해 5월 출시한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3대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 진단 시 보험금 1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농협생명의 대표 미니보험으로 가입 시 건강검진 프로그램 설계 및 우대가 예약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NH검진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금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아토피, 비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도 보장한다. 가족과 지인 등에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도 탑재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미니보험은 보험료 1회 납입으로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7.17 10:32
    • 은행권 가계대출 더 조인다…KB·신한·우리, 추가 금리 인상(종합)

      KB 18일부터 주담대·전세대 0.2%p↑…신한도 22일부터 0.05%p↑우리,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0.2%p·전세대출 0.15%p↑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라는 금융당국의 압박 등에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변동·혼합형(고정)금리를 0.2%포인트(p)씩 모두 올리기로 했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24일 가계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20%p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영업점에 송부했다.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는 0.15%p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또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도 0.15%p 높이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22일부터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 올리기로 했다. 해당 대출 상품은 대부분 주택담보대출이다. KB·신한·우리은행 모두 이달 초순 전후로 한 차례 대출금리를 올렸으나 다시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는 셈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12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소폭 인상한 바 있다. KB국민은행도 3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3%p, 11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p 높였고, 신한은행 역시 15일 금융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모든 대출 상품 금리를 0.05%p 인상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계속 경쟁적으로 대출 금리를 높이는 것은, 금융당국이 집값 상승과 맞물린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하며 은행권에 적극적인 관리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은 현재 5대 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을 대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

      2024.07.17 10:16
    • 하나은행,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 실시

      하나은행은 디지털·비대면 금융 거래 확대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디지털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앱과 교과서를 개발·출시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약 430여개 문해 교육센터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문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시니어 특화 점포인 탄현역 출장소와 광주지점 등을 활용해 디지털금융 문해교육과 현장 실습도 지원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은행 차원의 제도 개선과 금융 역량 강화 지원으로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7.17 10:12
    • 하나은행, SK텔레콤과 'AI 스타트업' 키운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SK텔레콤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 최종 선발 및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지난해 7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 간 금융 · ICT 초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 육성 등 신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추진되는 양사의 미래혁신을 위한 공동 사업이다. 총 230여 곳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약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안면인식 등 AI 전 산업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15개 사가 최종 선발됐다.이번에 최종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에게는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내 총 162석(430㎡) 규모 의 사무공간 및 비즈니스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기회 부여 ▲하나금융, SK텔레콤 및 벤처캐피탈의 멘토링과 투자검토 ▲데모데이와 외부 IR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성장지원이 약 12개월 간 제공된다.지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스타트업은 약 230억원의 투자유치와 하나금융, SK텔레콤과 총 7건의 다양하고 의미있는 협업을 수행했으며 CES 2024 혁신상 2건을 포함한 총 8건의 국내외 수상 성과를 거뒀다.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의 금융과 통신을 대표하는 양사는 AI스타트업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AI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r

      2024.07.17 09:53
    • KB금융, 유니콘 목표 국가대표 'K-스타트업' 키운다

      KB금융그룹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국내 스타트업 12개사를 ‘KB스타터스 싱가포르’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2022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KB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KB금융은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선정 규모를 확대해 왔다. 첫 해인 22년에는 4개, 지난해에는 10개의 스타트업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기업으로 선정됐고, 올해에는 ‘AI’, ‘에듀테크’, ‘헬스케어’,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한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KB금융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더욱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진출국에 적합한 사업 분야의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특히 올해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 현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하면서 현지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가지고 있어 현지 시장에서 더욱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의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통해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지원, ▲현지 AC육성 프로그램 제공, ▲기관 네트워크 지원, ▲현지 VC 연계 투자 지원,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현지 기업과의 제휴 지원 등을 제공받는다.KB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낯선 시장

      2024.07.17 09:45
    • 시중금리 떨어지자…"씨가 말랐다"

      시중금리가 내리면서 5만원권 지폐 환수율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17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화폐 수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만원권 발행액은 약 12조원, 환수액은 5조8천억원으로 파악됐다.발행액 대비 환수액의 비율인 환수율은 49.1%로, 지난해 상반기 77.8%보다 28.7%포인트(p) 내렸다.유통한 5만원권 중 한은으로 돌아온 것은 절반도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통상 한국은행이 화폐를 발행하면, 화폐는 시중에서 유통되다가 예금·세금 납부 등 형태로 금융기관으로 입금된다.금융기관은 일부를 시재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는 한국은행에 입금하는데 이때 돌아온 금액이 환수액이다.환수율은 해당 기간 발행액 대비 환수액의 비율로, 화폐 환수율이 높다는 것은 화폐가 시중에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5만원권 환수율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2021년 10∼20%대까지 떨어졌다.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대면 거래가 줄어든 데다 경제 불확실성에 고액권을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 거래가 다시 활성화하고 시중금리가 오르면서 환수율은 2022∼2023년 50∼60%대까지 올랐다.한은에 따르면 올해 들어 5만원권 환수율이 다시 떨어진 것은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시중 금리가 떨어지자 예·적금 등에 현금을 넣기보다, 현금을 쟁여두려는 수요가 늘었다는 뜻이다.실제로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지난해 3%대 중반에서 움직이다가 점차 상승해 11월에는 3.99%까지 올랐다. 은행 수신금리는 이후 하락해 지난 5월 기준 3.55%를 기록했

      2024.07.17 06:14
    • 금리 내리자 자취 감춘 신사임당…5만원권 환수율 절반 이하로

      올해 상반기 5만원권 환수율 49.1%…"화폐 보유 기회비용 감소" 시중금리가 내리면서 5만원권 지폐가 다시 자취를 감췄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화폐 수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만원권 발행액은 약 12조원, 환수액은 5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액 대비 환수액의 비율인 환수율은 49.1%로, 지난해 상반기 77.8%보다 28.7%포인트(p) 내렸다. 유통한 5만원권 중 한은으로 돌아온 것은 절반도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통상 한국은행이 화폐를 발행하면, 화폐는 시중에서 유통되다가 예금·세금 납부 등 형태로 금융기관으로 입금된다. 금융기관은 일부를 시재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는 한국은행에 입금하는데 이때 돌아온 금액이 환수액이다. 환수율은 해당 기간 발행액 대비 환수액의 비율로, 화폐 환수율이 높다는 것은 화폐가 시중에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5만원권 환수율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2021년 10∼20%대까지 떨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대면 거래가 줄어든 데다 경제 불확실성에 고액권을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 거래가 다시 활성화하고 시중금리가 오르면서 환수율은 2022∼2023년 50∼60%대까지 올랐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들어 5만원권 환수율이 다시 떨어진 것은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시중 금리가 떨어지자 예·적금 등에 현금을 넣기보다, 현금을 쟁여두려는 수요가 늘었다는 뜻이다. 실제로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지난해 3%대 중반에서 움직이다가 점차 상승해 11월에는 3.99

      2024.07.17 06:02
    • 은행권 앞다퉈 가계대출 조이기…우리銀 또 금리 인상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0.2%p·전세대출 0.15%p↑ 우리은행이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24일 가계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20%포인트(p)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영업점에 송부했다.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는 0.15%p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또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도 0.15%p 높이기로 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2일에도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소폭 인상한 바 있다. 불과 2주일도 지나지 않아 다시 금리 조정에 나선 것이다. 최근 주요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목적으로 잇따라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2%p 인상했다. KB국민은행도 3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3%p, 11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p 높였고, 신한은행 역시 15일 금융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모든 대출 상품 금리를 0.05%p 인상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집값 상승과 맞물린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하며 은행권에 적극적인 관리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금리 조정이다. 당국은 현재 5대 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을 대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

      2024.07.17 05:55
    • [속보] IMF, 올해 美·日 경제성장 전망 하향…韓은 2.5%로 0.2%p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하고 미국과 일본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 2.3%에서 2.5%로 0.2%포인트(p) 올려잡았다.IMF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전망과 같은 3.2%로 유지하고 내년 성장률을 4월보다 0.1%포인트 높은 3.3%로 조정했다.전체적인 전망은 지난 4월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2.6%로 0.1%p 낮췄다.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은 2023년 견고한 성장세 이후 갈수록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용시장에서 그렇다"고 말했다.선진국 중 일본은 올해 0.7% 성장을 전망했는데 이는 4월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IMF는 신흥 경제와 개발도상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0.1%p 상향 조정했다.특히 중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0.4%p 올려잡고 인도의 올해 성장률을 0.2%p 상향했다.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중국은 5.0%, 4.5% 성장하고 인도는 7.0%,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IMF는 올해 한국 경제가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전망보다 0.2%ㅔ 상향 조정한 것이다.지난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잠정치)이 전 분기보다 1.3% 증가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IMF는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0.1%p 내린 2.2%로 제시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7.16 22:02
    • 부처마다 '제각각' 정책 모기지…금융위 줄일 때 국토부는 늘려

      정부의 가계 빚 정책이 길을 잃은 채 헤매고 있다. 서민용 저리 주택담보대출을 쏟아내는 국토교통부와 가계대출을 억제하려는 금융당국의 정책이 충돌하면서다. 정부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도 가계 빚 대책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는 모양새다. 가계부채 대책을 이끄는 컨트롤타워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처 간 정책 모기지 엇박자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해 이차보전 지원 예산을 1조3951억원으로 편성했다. 작년 계획(7656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22년(3850억원)과 비교하면 3.6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이차보전은 은행이 저금리 정책 주담대를 대신 취급하면서 발생한 손실을 메워주는 사업이다. 신생아 특례대출, 디딤돌(매입)·버팀목(전세) 대출 등 정책형 주택담보대출 공급에 드는 비용이다.국토부가 예산을 크게 늘린 것은 올해 정책 대출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작년 10월 신혼부부 디딤돌 대출 소득 요건을 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에서 8500만원 이하로 완화했다. 올해 3월부터는 2년 이내 출산한 부부에게 최저 연 1%대 신생아 특례대출을 내주고 있다.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은 조만간 부부 합산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된다. 내년부터는 2억5000만원으로 늘린다.업계에선 정책 대출이 가계부채 폭증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정책 대출은 시중은행 금리보다 낮은 데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받지 않아서다. 디딤돌·버팀목 대출은 지난달에만 3조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자체 주담대 증가 폭(4조원)에 맞먹는 규모다.국토부는 당분간 정책 대출 공급 규모를 유지

      2024.07.16 18:29
    • 자영업자 은행 대출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

      은행에서 돈을 빌린 뒤 원리금을 제대로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개인사업자)가 늘고 있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근 1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정부가 작년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위적으로 끌어내린 탓에 발생한 가계 빚 급증 현상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이에 따른 고금리 피해가 고스란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본지 7월 16일자 A1, 3면 참조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0.51%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은행 대출 연체율은 2월 0.51%로 4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인 뒤 3월에는 분기 말 부실채권 정리로 0.43%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4월 0.48%로 반등한 뒤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부문별로 기업대출 연체율이 0.58%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올라갔다. 대기업대출은 0.05%로 0.06%포인트 하락했지만 중소기업 대출이 0.72%로 0.06%포인트 높아졌다.중기대출 가운데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이 0.08%포인트 오른 0.69%를 기록했다. 2014년 11월 0.72% 이후 9년6개월 만의 최고치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75%로 0.05%포인트 상승했다.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0.4%) 대비 0.02%포인트 올라갔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7%로 0.01%포인트, 기타 가계대출은 0.85%로 0.06%포인트 높아졌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 5월 신규 기준 연 4.85%다. 은행권 주담대 평균 금리(3.91%)보다 1%포인트가량 높다. 낮은 주담대 금리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른 자영업자의 고금리 부담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강현우 기자

      2024.07.16 18:26
    • 기업은행, 울주군과 中企 지원 협약

      기업은행(부행장 최광진·오른쪽)은 지난 15일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왼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은 울주군의 이자 지원금을 통해 3년간 600억원 규모 대출 재원을 조성해 기업당 최대 4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2024.07.16 18:08
    • 비트코인도 다시 들썩…6.4만달러 한달새 재돌파

      비트코인이 약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대를 회복했다. ‘친(親)암호화폐론자’로 변신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피격당한 후 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1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전 거래일 대비 5.92% 오른 6만463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21일 이후 약 한 달 만의 최고치다. 불과 일주일간 누적 상승률만 11.4%에 달한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가 해킹으로 파산한 뒤 채권 상환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할 움직임이 보이자 5만6000달러대까지 내리기도 했다.힘을 못 쓰던 비트코인이 상승세로 돌아선 건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총격을 당하면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초부터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자 시장에서는 그의 당선 이후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부통령 후보로 지목한 J D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역시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인물로 분류된다.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다시 유입된 것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영국 투자 관리 서비스 업체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7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시장 매수세가 살아났다는 분석이 나온다.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국가들이 과도한 재정적자로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믿을 때 대응

      2024.07.16 17:51
    • [인사] 금융위원회

      ◇ 과장급 전보 ▲ 가상자산과장(전담직무대리) 김성진 /연합뉴스

      2024.07.16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