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광주광역시에 치매 어르신 후원금 3.5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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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 위한
배회감지기 및 스마트태그 지원
배회감지기 및 스마트태그 지원
광주은행(행장 고병일·사진 가운데)은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사진 오른쪽)과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사진 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 치매 어르신 대상 배회감지기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매년 치매 노인 실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 노인들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종 시 조기 발견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광주은행은 3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배회감지기 1000여대와 스마트 태그 2000여대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며, 물품은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광주광역시광역치매센터가 협력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물품은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의 소지품(신발·가방·옷)에 부착할 수 있는 ‘스마트 태그’도 함께 제공해 치매 노인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추적하여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은행은 지난해에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각각 9000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 300대를 지원한 바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배회감지기 지원이 실종 사고 사전 예방과 치매 환자 및 보호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매년 치매 노인 실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 노인들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종 시 조기 발견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광주은행은 3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배회감지기 1000여대와 스마트 태그 2000여대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며, 물품은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광주광역시광역치매센터가 협력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물품은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의 소지품(신발·가방·옷)에 부착할 수 있는 ‘스마트 태그’도 함께 제공해 치매 노인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추적하여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은행은 지난해에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각각 9000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 300대를 지원한 바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배회감지기 지원이 실종 사고 사전 예방과 치매 환자 및 보호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