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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솔로' 남규홍PD vs 작가들 갈등, 결국 '돈' 문제였나

    '나는솔로' PD들과 작가들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9일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연출자 남규홍 PD가 이끄는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최근 용역 계약서 작성을 두고 갈등이 불거져 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남규홍 PD를 비롯해 친딸까지 작가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재방료를 노린 행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재차 작가들과의 갈등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한경닷컴 취재 결과 촌장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가들은 '나는 솔로'를 작업하면서 별도의 용역 혹은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이후 한국방송작가협회에 문의해 용역계약서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를 전달받은 남 PD 측은 "'나는솔로' 성격과는 맞지 않은 드라마 용역 계약서"라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는 후문이다.남 PD 측에서는 재방료와 관련해서는 협회에서 정산해주고, 작가들이 요구한 기획료는 연출자들이 담당한다는 점에서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이에 반발한 작가들이 퇴사했다는 것. 결국엔 '나는솔로'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은 '돈 문제'라는 게 관련자들의 중론이었다.연일 갈등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촌장엔터테인먼트를 이끌며 '나는 솔로'를 만들고 있는 남 PD는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나는 솔로'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연출자들에 비해 연차가 낮고, 이들과 제대로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업무를 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방송가 안팎에서 비판도 나오고 있다. 남 PD는 앞서 한경닷컴에 "'나는솔로'의 경우 5명의 작가가 있지만, '

    2024.04.09 14:55
  • 한음저협, 연내 대학가요제 연다…"캠퍼스 문화 부흥"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연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KOMCA 대학가요제'(가칭)를 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한음저협은 "과거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대학가요제를 부활시켜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캠퍼스 문화를 부흥시키고,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려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가요제는 우리나라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음악적 재능을 드러낼 수 있는 창작곡을 경연곡으로 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국민 투표와 함께 한음저협에 소속된 작가·작곡가로 이뤄진 전문 심사단의 심사가 이뤄진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국내 유명 작곡·작사가의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대한민국 음악 산업은 K팝의 쾌거와 함께 음악 창작자 5만명 시대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활성화돼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성공을 지속하고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유지하고자 더 많은 음악인이 꾸준히 배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음저협은 대학가요제에 앞서 올해 상반기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청소년 창작 음악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4.09 14:52
  • 키·민호, SM과 재계약…"샤이니의 모든 순간 함께한 곳"

    그룹 샤이니 키, 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든든한 동행을 이어간다.SM엔터테인먼트는 키, 민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키, 민호는 "SM은 샤이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곳이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회사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 SM과 앞으로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아티스트로서 더 새롭고 다양한 시작점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이어 "언제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SM은 "오랜 시간 쌓아온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키, 민호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두터운 믿음을 기반으로 재계약을 하게 된 만큼 키와 민호가 샤이니 멤버로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데뷔 16주년을 맞는 샤이니는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팀으로, 지난달 홍콩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개별적으로 키는 유니크하고 콘셉추얼한 아이덴티티를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만능 치트키’ 수식어에 어울리게 예능, MC, 패션, 광고 등 더욱 폭넓은 활동 영역을 구축해가는 것은 물론, 트렌디한 매력으로 남다른 화제성까지 인정받고 있다.민호는 배우로서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과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 완벽한 비주얼과 피지컬·특유의 위트와 센스를 모두 갖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첫

    2024.04.09 14:44
  • 강남, 아내 생일 선물 롤렉스 샀더니…이상화 "난 남자꺼 낀다"

    가수 강남이 아내인 이상화에게 고가의 시계를 선물했다. 지난 8일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엔 이상화의 생일을 맞아 강남이 백화점에서 롤렉스 시계를 사는 모습이 공개됐다. 강남은 "내일 제게 굉장히 중요한 날"이라며 "이 하루로 1년을 잘 지낼 수 있는지 없는지가 결정된다"며 이상화 생일 서프라이즈를 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강남은 까르띠에 매장에서 반지를 구입하려 했으나 지점을 착각해 구입하지 못했다. 이후 들린 롤렉스 매장에서 강남은 초록색 종이가방을 들고 나왔다. 그는 "매장에 원래 시계가 별로 없으니 그냥 갔는데 있더라"라며 "여성용이 딱 하나 있어서 그냥 사버렸다. 귀하지 않느냐"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제가 들어간 뒤부터 갑자기 줄을 서기 시작해서 기다리는 사람들에 압박감을 느껴 사버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남은 이상화가 싫다고 했던 탈색을 굳이 하겠다면서 이상화가 잠든 사이 탈색을 감행했다. 자다 깬 이상화는 "오빠 안 자냐. 뭐 하는 거냐. 염색하냐"고 물었고 강남은 "검은 색으로 염색 하고 있다"며 거짓말을 했다. 체념한 이상화는 강남 머리에 탈색 약을 바르며 "검은 색으로 입히면 안 되냐. 나를 골려 먹는 재미로 사는 거야?"며 "갑자기 머리를 밀고 오질 않나, 염색을 하질 않나. 인생이 힘드냐"고 물었다. 강남은 초록색 종이가방을 이상화에게 전했다. 이상화는 "이게 뭐야?"라고 놀라 묻다가 "정말 고맙다"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제발 이런 걸 살 때 물어보라"며 "오빠는 맨날 반대로 산다. 난 남자꺼 낀다"고 지적해 웃음

    2024.04.09 14:42
  • 군대 간 송강의 환한 미소, '아일랜드2' 초대장 공개

    배우 송강이 '아이랜드2'의 초대장을 전달했다. 9일 Mnet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의 스토리텔러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랜드2'의 스토리텔러로 참여한 송강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송강은 "24명의 지원자들은 모든 가능성을 깨우고 새로운 나를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 생존과 방출의 운명에 맞서 치열한 경쟁,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 뜨거운 연대를 통해 성장의 불꽃을 키워간다"고 예고하며 아이랜드에서의 새 여정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시청자들과의 연결고리이자 세계관을 이끌어가는 상징적인 존재인 스토리텔러로 나선 송강의 활약상은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송강은 "한계의 틀을 깨고 나(N/a)라는 아이(I)의 빛을 채우는 시간 속 확고해지는 게 있다. 서로에 대한 믿음 그리고 데뷔라는 꿈. 이들이 써가는 성장 스토리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예측 불가능한 다양성의 N,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알파 a. '아이랜드2' 저와 함께 하실래요?"라는 멘트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손을 내밀며 시청자들을 아이랜드로 초대했다.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모은 화제의 '아이랜드2' 지원자 24인의 시그널송 'FINAL LOVE SONG(파이널 러브 송)' 퍼포먼스 비디오의 직캠 영상도 공개됐다. 지원자 개개인의 퍼포먼스를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 이번 직캠을 통해 단체 구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24명의 디테일한 표정과 안무를 감상할 수 있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될 걸그룹 데뷔

    2024.04.09 13:29
  • 연상호 감독에게 이정현이란? "임신 기다려…시즌2 구상도 보여줬다" [인터뷰+]

    연상호 감독이 배우 이정현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연 감독은 9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 인터뷰에서 "이정현 배우는 '이건 쉽지 않겠다' 생각한 장면도 잘 표현한다"며 "작품 속 가짜 '광기'도 잘 구현해줬다"고 극찬했다.연 감독은 이정현과 영화 '반도'를 함께했고, 그의 임신과 출산도 기다려 준 사실이 알려져 더욱 주목받았다. 연 감독은 "아직 시즌2 제작은 결정된 게 없다"면서도 "시즌2로 구상한 내용을 마지막 촬영 때 (이정현에게) 보여줬다"고 전해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기생 생물이 인간의 뇌를 장악해 신체를 조종한다는 기발한 상상력과 철학적인 메시지로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기생 생물이 한국에 떨어졌다면?'이라는 연상호 감독의 상상력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가족과 인간, 기생수와의 관계로 확장되며 호기심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전소니가 기생생물과 기묘한 공생을 하게된 수인 역으로 발탁됐고, 구교환은 여동생을 찾기 위해 기생수를 쫓는 강우 역으로 분했다. 이정현은 기생생물 전담반인 더 그레이 팀장 준경 역에 발탁돼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OTT 순위 집계 플랫폼 '플릭스

    2024.04.09 12:13
  • "마음만은 대형"…엔카이브, '중소돌 기적' 기대케 하는 당찬 데뷔 [종합]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엔카이브(이안, 하엘, 강산, 유찬, 주영, 엔)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앨범 '드라이브(DRI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팀명 엔카이브는 미지수 엔(N)과 저장소를 의미하는 '아카이브(Archive)'의 합성어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고 리스너들과 함께 행복한 기억을 저장한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데뷔 앨범 '드라이브'는 수많은 경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레이서(RACER)'를 포함해 좋아하는 이에게 단숨에 빠져드는 감정과 청춘의 풋풋한 순간을 노래한 '다이브 인(Dive in)', 팬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담은 팬송 '파이어웍스(Fireworks)'까지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레이서'가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라면, '다이브 인'은 타이틀과 상반되는 청량한 분위기의 곡이고, '파이어웍스'는 팬들을 향한 진솔한 메시지를 담아낸 팬송이다. 이안은 "총 3곡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타이틀곡인 '레이서'는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다이내믹한 사운드 전개 위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멤버들의 보컬과 랩이 세상을 향한 거칠면서도 열정 넘치는 질주를 표현한다.하엘은 "우리 에너지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확실한 포부와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어 이 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주영은 감상 포인트는 안무에 있다면서 "헬멧을 쓰는 동작이나 운전하는

    2024.04.09 12:07
  • 엔카이브 "데뷔 실감나지 않지만 행복…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설렘 가득한 데뷔 소감을 전했다.엔카이브(이안, 하엘, 강산, 유찬, 주영, 엔)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앨범 '드라이브(DRI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팀명 엔카이브는 미지수 엔(N)과 저장소를 의미하는 '아카이브(Archive)'의 합성어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고 리스너들과 함께 행복한 기억을 저장한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데뷔 타이틀곡인 '레이서'는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다이내믹한 사운드 전개 위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멤버들의 보컬과 랩이 세상을 향한 거칠면서도 열정 넘치는 질주를 표현한다.이날 무대를 마친 후 엔은 "엔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아직 데뷔가 실감나지 않지만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찬은 "준비한 무대를 잘 보여드린 것 같아서 기분 좋다. 너무 긴장되지만 마지막까지 잘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강산은 "데뷔 앨범을 가족, 친구, 팬분들 모두 기다리셨을 거라 생각한다. 기다리신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엔카이브의 데뷔 앨범 '드라이브'는 이날 정오에 발매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4.09 11:34
  • '선재 업고 튀어' 이철우, 훤칠한 비주얼 여전하네

    모델 출신 배우 이철우가 tvN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돌아왔다.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김빵 작가의 인기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철우는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자감고등학교 수영부 학생 형구 역을 맡아, 훤칠한 비주얼을 갖추고 있지만 수영부 에이스 류선재를 늘 견제하며 시기, 질투하는 인물을 표현해 극에 흥미를 불어넣을 전망이다.특히 이철우는 같은 수영부원인 류선재와의 티격태격 케미는 물론,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온 임솔과도 혈투를 방불케하는 좌충우돌한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인다.이철우는 2014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가이즈앤걸스'에서 준우승을 하며 모델로 활동했고, 그동안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연애의 참견’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역할들을 소화해왔다. 그가 이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또 어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한편, 이철우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4.09 11:30
  • "유명하지 않은 시절의 한소희"…영화 '폭설' 하반기 개봉

    배우 류준열과 열애, 결별로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던 한소희가 본업으로 돌아온다.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 '폭설'이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폭설'은 강릉의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아역 출신의 스타 '설이'(한소희)와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우정과 사랑 사이의 관계를 쌓으며 의지하고, 헤어지고, 서로를 다시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이 작품은 작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섹션에 선정되어 단 1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영국영화협회(BFI)가 주최한 런던 LGBTQIA+ 영화제와 함부르크 영화제, 그리고 로마 아시안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 받았다.'폭설'에서 주연을 맡은 한해인은 '나의 피투성이 연인', '달이 지는 밤', '아워 미드나잇' 등에서 큰 울림과 깊이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독립영화계의 보석'으로 평가 받는 배우다. 그는 '폭설'에서 폭설처럼 덮쳐온 설이와의 인연에 혼란을 느끼는, 미래가 불확실한 배우 지망생 '수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이 작품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하는 배우 한소희는 극 중 겨울처럼 차 가운 인생에 온기를 불어준 수안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아역 출신의 하이틴 스타 '설이'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폭설' 연출, 각본은 윤수익 감독이 맡아 환상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파고드는 몽환적인 감성을 담아냈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는 "현실적 판타지, 혹은 환상적 사실감으로 그려지는데, 거센 파도와 새하얀 눈밭 같은 이미지를 통해 묘사되는 인물들의 내면은 잭슨 폴록의 뜨

    2024.04.09 11:20
  • '선재 업고 튀어', 청춘물을 하려거든 이렇게

    tvN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최애’ 변우석을 살리기 위해 15년을 뛰어넘어 19살로 타임슬립하며 본격적인 인생 2회차를 시작했다.지난 8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1회는 임솔(김혜윤 분)이 류선재(변우석 분)의 열성팬이 된 과정과 함께 두 사람이 15년을 뛰어넘어 2008년 19살 고교생으로 마주한 운명적인 재회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2009년 임솔은 과거 불의의 사고를 겪고 삶의 의지를 잃은 채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연결된 류선재의 라디오 전화가 임솔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꿨다. “고마워요. 살아있어 줘서. 곁에 있는 사람은 이렇게 살아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고맙다고 할 거예요. 그러니까 오늘은 살아 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 그러다 보면 언젠간 사는 게 괜찮아질 날이 올지도 모르잖아”라는 류선재의 따뜻한 위로에 임솔은 다시 삶의 의지를 되찾고 그의 열혈 팬이 됐다.시간이 흘러 2022년, 임솔은 류선재밖에 모르는 선재바라기로 치열하게 30대를 살아갔다. 그러던 중 임솔에게 손꼽아 기다리던 이클립스의 콘서트 날이 찾아왔다. 대망의 콘서트 당일 임솔은 굿즈와 콘서트 표를 챙기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던 것도 잠시, 콘서트를 몇 시간 앞두고 걸려 온 인턴 면접 전화와 면접 탈락 그리고 퇴근길 대란으로 인한 콘서트 지각, 설상가상 표까지 잃어버리는 첩첩산중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임솔은 콘서트장 밖으로 흘러나오는 류선재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떼창에 합류했고, 임솔의 덕심 충만한 현장이 시청자의 마음을 달아오르게 했다.콘서트의 여운을 뒤로 하고 귀가하던 임솔은 휠체어가 고장 나고, 함박눈까지 내리

    2024.04.09 11:00
  • 한소희 스크린 데뷔작 '폭설' 올 하반기 개봉…신인 시절 담겨

    배우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인 독립영화 '폭설'이 올해 하반기 개봉한다고 배급사 판씨네마가 9일 밝혔다. 우정과 사랑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여자의 이야기로, 한소희는 아이돌 스타 설이 역을 맡았다. 설이가 강릉의 한 예술고등학교에서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 분)을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된다. 2017년 데뷔한 한소희는 '마이 네임', '경성크리처', '사운드트랙#1' 등 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를 통해 활동을 이어왔다. '폭설'은 한소희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스타 반열에 오르기 전인 2019년 제작돼 그의 신인 시절 모습이 담겼다. 윤수익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처음 상영됐다. 당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모든 회차가 매진돼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2024.04.09 10:54
  • BTS '온' 대규모 퍼포먼스 영상, 유튜브 6억뷰 돌파

    BTS 통산 13억째 6억뷰 영상…드럼 연주·댄스 브레이크 등 '눈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온'(ON)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Kinetic Manifesto Film) 유튜브 조회 수가 6억건을 넘겼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9일 밝혔다. 이 영상은 이날 오전 8시 41분께 6억뷰를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자체 통산 13번째 6억뷰 영상이다. '온'은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이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긴 힘 있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온'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은 방탄소년단이 30여명의 댄서, 마칭 밴드와 함께 하는 대규모 퍼포먼스 영상이다. 멤버들의 드럼 연주와 댄스 브레이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특징이다. '온'은 지난 2020년 2월 공개 이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4위를 기록했고, 이 노래가 담긴 앨범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4집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선정 '2020 글로벌 올 포맷 차트'와 '2020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2024.04.09 10:36
  • '파묘'가 먹여 살린 봄 극장가…韓영화 매출액, 역대 3월중 최고

    전체 매출액 1천166억원·관객 수 1천170만명…매출액은 팬데믹 전보다 높아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물 '파묘'의 흥행 덕에 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 수와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발표한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3월 극장 매출액은 작년 동월 대비 45.7%(366억원) 증가한 1천16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3월 평균 매출액(1천143억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도 작년 3월보다 56.5%(422만명) 늘어난 1천170만명이었다. 이는 팬데믹 이전 평균 관객 수(1천378만명)의 84.9%까지 회복한 수치다. 영진위는 "'파묘'의 메가 히트에 힘입어 3월 매출액이 팬데믹 이전 평균 매출액을 웃돌 수 있었다"며 "역대 3월 매출액으로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3월 한 달에만 매출액 707억원, 관객 수 726만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0.7%에 달했다. '파묘'의 흥행으로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은 역대 3월 매출액으로는 최고치인 8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274.1%(588억원) 뛴 것으로, 팬데믹 이전 한국 영화 평균 매출액(505억원)과 비교해도 159.0% 많다. 반면 외국 영화의 경우 매출액과 관객 수가 모두 줄었다. 3월 외국 영화 매출액은 작년 3월보다 38.0%(223억원) 준 363억원으로, 팬데믹 이전 평균 매출액(638억원)의 56.9%에 머물렀다. 관객 수 역시 39.1%(219만명) 감소한 341만명이었다. 팬데믹 이전 평균 관객 수(759만명)의 44.9%에 불과한 수치다. '듄: 파트 2'가 매출액 191억원, 관객 수 162만명으로 '파묘'에 이어 3월 흥행작 2위에 올랐으나 이 외에는 별다른 히트작이 없었

    2024.04.09 10:15
  • "변호사랑 얘기해"…NCT 런쥔, '사생' 악성 메시지 공개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런쥔이 '사생'으로부터 받은 악성 메시지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런쥔은 지난 7일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사생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이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런쥔은 "아이돌도 사람이라 힘듦을 느낀다"며 "말도 안되는 스케줄 속에 살아보기나 하고 판단하는 거니"라고 일침했다. 이어 "자기 인생 제대로 살아가라"며 "상관없는 사람 건들지 말고, 시간낭비하지 말고, 그 시간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해지는 법부터 배워라. 상관없는 사람에게 화풀이하지 말고"라고 덧붙이며 분노를 드러냈다. 해당 메시지에는 "아이돌들 살기 편해졌다"며 "돈은 돈대로 벌고, 외모는 외모대로 갖고, 연애는 또 연애대로 하고"라며 "전 세대마냥 독기도 없음. 그냥 느긋함. 다시 폰 없애라"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런쥔은 "숨어서 타이핑이나 하지 말고 할말 있으면 얼굴 보면서 변호사랑 같이 얘기하자"며 "이분에게 연락해서 하고 싶은 말 하세요"라며 변호사로 보이는 연락처를 공유했다. 이후 런쥔의 메시지 폭로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자, 런쥔은 "죄송하다"며 "여기서는 시즈니(NCT의 팬덤 명)와 좋은 얘기만 해야 하는데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다. 한편 런쥔은 중국 길림성 길림시 출신으로 지난 2016년 8월 엔시티 드림 멤버로 데뷔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4.09 09:51
  • 비욘세, 컨트리 앨범으로 빌보드 1위…흑인 여성 최초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새 컨트리 앨범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로 빌보드 전체 앨범 차트와 컨트리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는 이번 주 전체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또 장르별 차트인 '빌보드 톱 컨트리 앨범'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흑인 여성이 빌보드 컨트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1964년 이 차트가 시작된 이래 비욘세가 처음이라고 빌보드닷컴은 전했다. 비욘세가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통산 8번째다. 음반시장 조사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카우보이 카터'는 지난 4일까지 데뷔 첫 주에 미국에서 40만7천장 판매돼 올해 발매된 앨범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비욘세 개인의 역대 앨범 중에는 2016년 5월 발표한 '레모네이드'의 첫 주 65만3천장 판매 기록 이후 최고 성적이다. 앞서 비욘세는 지난 2월 11일 먼저 공개한 '카우보이 카터'의 수록곡 '텍사스 홀덤'(Texas Hold'Em)을 '빌보드 핫 컨트리 송' 차트 1위에 올리며 흑인 여성 가수 최초로 컨트리 장르를 평정하는 새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CNN은 미국에서 흑인 가수에게 컨트리 음악 혈통이 있느냐를 놓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비욘세의 새 컨트리 앨범이 돌풍을 일으키며 이런 논란을 잠재우고 있다고 전했다. 비욘세는 오랫동안 컨트리 음악이 번성한 지역인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자랐으며, 그의 부모 역시 미국 남부 앨라배마와 텍사스 출신이다. 비욘세 이전에 컨트리 장르에서 성과를 낸 흑인 여성 싱어송라이터로는 트레이시 채프먼, 미키 가이턴, 브리트니 스펜서 등이 있다. /연합뉴스

    2024.04.09 09:49
  • 변우석·김혜윤의 '선재 업고 튀어' 3%대 시청률로 출발

    박태환·유리·한승연·이수지 특별출연 눈길 변우석과 김혜윤 주연의 새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 tvN이 방송한 '선재 업고 튀어' 시청률은 3.1%로 조사됐다. 지난주까지 동시간대 방송됐던 '웨딩 임파서블' 첫 회 시청률 4.0%보다 다소 낮다. 첫 방송은 인기 밴드의 멤버 류선재(변우석)가 사망하고 그의 팬인 임솔(김혜윤)이 선재가 살아있던 15년 전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다뤘다. 2009년 솔은 큰 사고를 당해 걷지 못하게 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 그러던 솔은 우연히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 중이던 선재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고 "살아있어 줘서 고맙다"는 선재의 말에 위로받는다. 시간이 흘러 솔은 선재의 열렬한 팬이 되는데, 2023년 새해 첫날 새벽 선재가 쓰러졌다는 뉴스를 보고 휠체어를 타고 선재가 있는 병원으로 가다가 아끼는 손목시계를 개천에 떨어트린다. 솔이 휠체어에서 내려와 기어서 간신히 손목시계를 건져낸 순간 멀리 전광판에서 선재가 숨을 거뒀다는 뉴스가 나온다. 이에 솔은 슬픔에 오열하다가 2008년 6월로 돌아가 정신을 차린다. 솔은 자신이 아직 고등학생이고 사고를 당하기 전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웃 학교에 다니는 선재를 만나 기쁨에 눈물짓는다. 그러나 솔은 자신이 꿈을 꾸고 있거나 저승에 온 것이라 여기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선재 업고 튀어' 첫 방송은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소녀시대 유리, 카라 한승연, 코미디언 이수지 등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청춘물 특유의 풋풋한 감성을 화사한 색감으로 담아냈다. 다만 타임슬립(시간 여행)이라는 소재가 최근 드

    2024.04.09 09:34
  • 극단 시도했던 티아라 아름 "임신 중"…두 아들은 보호시설에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30·본명 이아름)이 현재 임신 중이라고 밝히며 자신을 둘러싼 금전 사기 의혹 등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아름은 지난 5일 아프리카TV에 채널을 개설하고 방송을 켰다. 그는 "지금 임신 중"이라며 논란이 된 남자친구와는 "계속 만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이는 책임을 지는 게 문제지 언제(임신시기)는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남자친구는) 사기꾼도 전과자도 아니다. 그것도 고소한 상태"라고 했다.앞서 팬과 지인 등에게 4000여만 원에 달하는 거액을 빌린 것과 관련해 "빌렸다는 표현보다 도와주신 분들이 계신다"며 "말도 안 되는 이슈로 정말 도움을 받아야 할 때 못 받았다"고 설명했다.스포츠 도박 의혹에 대해선 "토토가 뭔지도 모른다"며 "알아도 안 한다"고 일축했다. 남자친구가 휴대전화 해킹을 당해 스포츠 도박 관련 의혹을 받게 됐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아름은 현재 아동학대 혐의로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을 고소한 상태라고 했다. 슬하의 두 아이는 시설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제가 안 좋은 일이 올라온 걸 보고 엄마에게 있는 것도 안 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서초구청에서 마음대로 데려간 상태라 어디 있는지 모른다. 사진만 받아보고 있어 마음이 별로 안 좋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내 할 일을 하며 아이들을 데려오는 데 힘쓰는 중"이라며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궁금한 것들을 다 알려주기 위해 (방송을) 켰다"고 덧붙였다.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B씨와 결혼했으며 슬하

    2024.04.09 09:29
  • 성시경이 풀어내는 봄노래 선물 보따리…내달 콘서트 '축가'

    2012년 이래 '전석 매진' 흥행 이어가 가수 성시경이 다음 달 4∼6일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봄철 브랜드 콘서트 '축가'를 연다고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이 9일 밝혔다. '축가'는 도심 야외 속 오케스트라 라이브 세션에 맞춰 성시경의 감미로운 대표곡을 들려주는 자리다. 성시경은 사연 이벤트와 스페셜 게스트 무대로 관객과 교감한다. 그는 지난 2012년 이래 전회 전석 매진 기록을 써 왔다. 이번 '축가' 콘서트 역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연합뉴스

    2024.04.09 09:12
  • TXT, 올여름 日 4개 도시 돔투어…"저희와 뜨거운 시간 보내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오는 7∼9월 일본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돔 투어를 연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9일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월 10∼11일 도쿄 돔, 27∼28일 교세라 돔 오사카, 8월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각각 현지 팬들을 만난다. 빅히트뮤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에서 돔 투어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들은 한층 커진 공연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꿈꾸던 일본 돔 투어를 하게 된 것은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 주시는 '모아'(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덤) 덕분"이라며 "올여름 저희와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자"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일본 돔 투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 번째 월드투어의 하나다. 멤버들은 다음 달 3∼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그 시작을 알린다. 이들은 한국과 일본 외에 뉴욕·휴스턴·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8개 지역에서도 공연을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4.09 08:58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日 4대 돔 투어 개최…"뜨겁게 달리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후 첫 일본 돔 투어를 펼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8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 인 재팬(ACT : PROMISE IN JAPAN)' 개최 소식을 전했다.'액트 : 프로미스 인 재팬'은 오는 7월 10~11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27~28일 교세라 돔 오사카, 8월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까지 일본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진행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에서 돔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 스위트 미라지(ACT : SWEET MIRAGE)'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돔 공연을 가졌다. 이들은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도쿄 돔을 포함한 일본 4대 돔 투어에 나서면서 한층 커진 공연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영상을 통해 "꿈꾸던 일본 돔 투어를 하게 된 것은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 주시는 모아(공식 팬덤명) 분들 덕분"이라며 "올여름 저희와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자"고 소감을 전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 번째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는 내달 3~5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막을 올린다. 이어 5월 14일 터코마, 18일 오클랜드, 21~22일 로스앤젤레스, 26일 휴스턴, 29일 애틀랜타, 6월 1~2일 뉴욕, 5~6일 로즈몬트, 8일 워싱턴 D.C. 등 미국 8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투어 공식 홈페이지 하단에는 '모어 투 컴(MORE TO COME)'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서울과 북미, 일본 외에 또 어느 지역을 방문할지

    2024.04.09 08:45
  • 제주 할망들이 감옥 간 사연은…4·3 다큐 '돌들이 말할 때까지'

    '빨갱이' 누명 쓰고 옥살이한 수형인 인터뷰 담아 "우리한테 밥 가져다준 분한테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전주형무소라고 그래요. 그때야 '아이고, 형무소에 왔구나. 이제는 살았다' 했지." 박순석 할머니는 스무살 무렵 바다를 건너 전주형무소에 도착했던 당시를 이렇게 기억한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 맞듯 감옥에 갇혔는데도, 그는 분노하기는커녕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제주 화북리에 살던 박 할머니는 1948년 4·3 사건이 발생하자 산으로 도망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경의 총칼을 피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숨어든 그 산이 지금은 관광지로 유명한 거문오름이다. 체포된 다른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연병장으로 끌려가 총살당했다고 박 할머니는 떠올린다. 무슨 죄를 지었는지도 모른 채 형무소에 가게 됐지만, 죽지 않은 것만으로도 운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시대였다. 김경만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4·3 사건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작품이다. 박 할머니를 비롯해 양농옥, 박춘옥, 김묘생, 송순희 등 다섯 할머니의 인터뷰로 러닝타임을 꽉 채웠다. 김 감독은 4·3 사건에 얽혀 수형 생활을 한 생존자 약 120명을 만난 뒤 작품을 완성했다. 영화는 아시아 대표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초청됐으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는 용감한 기러기상을 받았다. 4·3 사건 당시 스무살 안팎이던 할머니들은 70년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를 또렷이 기억한다. 군경이 마을에 처음 들이닥친 시점부터 체포 후 교도소에 가기까지의 과정을 고통에 찬 얼굴로 되짚는다. 박춘옥 할머니는 마을 위쪽에

    2024.04.09 07:00
  • '한 달에 3~4팀' 쏟아지는 신인그룹…중소돌 인기는 바늘구멍

    K팝 위기설에도 대형·중소형 기획사 줄줄이 출사표인기는 하이브·YG·SM 신인에 쏠려…"팬덤·자본력 우위" 작년부터 K팝 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올해도 기다렸다는 듯이 새로운 K팝 아이돌이 쏟아져 나왔다. 지난 1월부터 한 달에 3~4팀꼴로 데뷔를 알려 벌써 10여 팀이 신인 아이돌 대열에 합류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 기획사 출신과 중소형 기획사 출신 아이돌의 인기 격차 또한 적나라해지고 있다. ◇ K팝 위기설 속 쏟아지는 신인…세계 시장 향한 기대 여전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달 신인 걸그룹 4팀이 3일에 걸쳐 줄줄이 쇼케이스를 열고 K팝 신(scene)에 뛰어들었다.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의 아일릿과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출신의 유니스,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한 캔디샵, 더뮤즈 소속의 리센느 등이다. 지난 1일에도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를 알렸고, 비비업과 수피아라는 걸그룹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인 보이그룹도 올해 들어 매달 2~3팀씩 출사표를 던졌다.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 소속의 투어스, 이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올아워즈, SSQ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 다이몬 등이 모두 지난 1월 데뷔했다. 2월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NCT 위시, 유명 프로듀서 DK가 데뷔 음반을 총괄한 신인 노매드가 활동을 개시했다. 이 외에도 걸그룹 유니코드 등 최소 2팀이 이달 데뷔를 앞두고 있고,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빅플래닛메이드 등도 상반기 걸그룹 배출을 예고했다. 기획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신인 아이돌을 쏟아내는 건 결국 글로벌 K팝 시장에 거는 기대 때문이다. 작년부터 K팝 위기설이 확산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2024.04.09 07:00
  • '앤트맨3' 배우 메이저스, 여친폭행으로 상담프로그램 이수 판결

    마블 영화 등에 출연했던 유명 배우 조너선 메이저스가 전(前)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교제 중 폭력에 관한 상담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명령받았다. 로이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마이클 개피 판사는 이날 메이저스에 징역형 선고 대신 1년간 상담 프로그램 이수를 결정했다. 메이저스는 차량 뒷좌석에서 당시 여자친구였던 자바리를 때려 머리와 팔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2월 유죄 평결을 받은 바 있다. 메이저스는 마블 영화 '앤트맨 3'에서 악역인 정복자 캉을 연기하며 촉망받는 배우로 떠올랐으나 폭력 사건 발생 후 마블과의 계약이 해지됐다. /연합뉴스

    2024.04.09 01:10
  • 김규리 투표 인증샷 '파란 점퍼' 부인…"허위 사실 법적 대응"

    배우 김규리가 투표 독려 사진으로 불거진 '색깔' 논란에 입장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규리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투표에 참여하고, 또 투표를 독려하는 게 죄냐"며 "제가 파란 점퍼를 입었는지 어떻게 확신하냐. 분명히 파란 점퍼라고 했다. 책임을 지셔야 한다"면서 앞서 게재한 투표 인증샷에 비친 옷으로 불거진 의혹과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김규리는 이어 "저는 무슨 옷을 입고 다녀야 욕을 안 먹으며, (옷을) 입을 자유도 없는 사람이라는 뜻이냐"며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선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전했다.김규리는 지난 6일 사전투표를 마친 후 "오늘따라 더 예쁜 내 손"이라며 "저도 방금 사전 투표하고 왔다"는 설명과 함께 투표 도장이 찍힌 손을 인증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창문에 비친 옷 색깔을 두고 정치적인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김규리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1980'로 '악인전'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김규리가 출연한 영화 '1980'은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김규리가 연기한 '철수 엄마'는 광주 전남도청 뒷골목에 개업한 짜장면집 맏며느리다. 둘째 출산을 앞뒀다는 설정 때문에 김규리는 복대를 착용한 채 연기에 임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김규리는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 1998년 KBS 2TV '사관과 신사'로 연기에 도전장을 냈고, 이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아프리카', '미인도', '악인전' 등에 출연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4.08 22:29
  • 온앤오프, 곡·퍼포먼스·콘셉트…감동적인 완성도 '바이 마이 몬스터' [신곡in가요]

    '청량 맛집' 온앤오프(ONF)가 역대급 명곡과 함께 깊이 있는 진한 '감성 맛집'으로 변신에 성공했다.온앤오프(효진, 이션, 승준, 와이엇, 민균, 유)는 8일 오후 6시 미니 8집 '뷰티풀 섀도우(BEAUTIFUL SHADOW)'를 발매했다.온앤오프의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러브 이펙트(LOVE EFFECT)'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그간 청량한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온앤오프는 이번에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드로 변신을 시도했다.'뷰티풀 섀도우'는 순백의 사랑이 만든 비극적인 결말을 풀어낸 앨범으로, 빛과 그림자를 통해 보여지는 사랑의 이중성과 그 안에 담긴 순수한 사랑을 표현했다. 데뷔 때부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황현 프로듀서가 전곡에 참여해 온앤오프 맞춤형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앨범에는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를 비롯해 사랑의 고통은 아프로디테의 놀음에 의한 것이 아닐까 하는 발상을 담은 '아프로디테(Aphrodite)', 섬세한 보컬로 청춘의 불안함을 노래한 발라드 곡 '브리스, 헤이즈 앤 섀도우(Breath, Haze & Shadow)', 우리의 화학식을 'ONF'라고 표현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케미컬 타입(Chemical Type)', 음악이 있어 나의 하루가 자유롭다는 내용의 하우스 곡 '슬레이브 투 더 리듬(Slave To The Rhythm)'까지 총 5곡이 담겼다.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는 지루할 틈 없이 구성이 다채롭다.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의 테마를 인용해 클래식의 웅장한 분위기를 깔고, 그 위에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더해 곡이 풍성하다 못해 벅찬 감동을 안긴다. 멜로디, 가사, 퍼포먼스, 멤버들의 보컬과 곡 소화력까지

    2024.04.08 18:00
  • 송선미, 남편과 사별 그 후…9살 딸 홀로 육아 "은퇴까지 생각했다"

    배우 송선미가 2017년 남편을 하늘로 떠나 보낸 후 이야기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1996년 슈퍼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2위로 데뷔해 코믹 연기부터 악역까지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는 믿고 보는 배우 송선미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는 개성 넘치는 9살 딸과의 일상이 담겨있는 아파트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이날 송선미는 25년 지기이자 허물없는 사이인 배우 우희진, 힘든 시절 작품을 같이했던 배우 고은미, 강연을 보고 반해 SNS 댓글과 DM으로 적극 대시해 절친이 된 관계전문가 손경이를 초대한다. 송선미의 부탁으로 양손 가득 꽃을 사온 우희진, 플랜테리어를 함께하며 25년 찐친 케미를 선보인다. 우희진은 75년생인 자신이 74년생인 송선미와 친구가 된 계기를 밝히며 데뷔 초 송선미가 방송 나이를 한 살 줄였던 사연을 폭로한다.부산 소녀였던 송선미는 부모님을 설득해 결혼 자금 대신 받은 돈으로 모델 학원을 등록하고, 서울에 전세방을 얻었던 모델 데뷔 일화를 공개하고, 드라마 배역을 위해 삭발을 했던 당시 심정까지 고백한다. 우희진은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일화를 털어놓고 고은미도 걸그룹을 거쳐 악역 배우로 인정받기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2017년 남편과 사별한 이후 홀로 9살 딸의 육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열정 엄마 송선미의 근황도 공개된다. 이어 현재 8살, 7살 연년생 딸을 키우고 있는 배우 고은미는 유독 호기심이 많은 첫째 딸 때문에 철학관에 갔다가 위로를 받고 온 사연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송선미는 7년 전 비극적인 사건에 머물러 있는 인터넷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2024.04.08 17:28
  • '불타는 트롯맨' 이수호, 데뷔 후 첫 앨범 '사랑의 오빠' 발매

    가수 이수호의 첫 미니앨범이 베일을 벗었다.이수호는 8일 정오 첫 미니앨범 '사랑의 오빠'를 발매했다.'사랑의 오빠'는 이수호가 데뷔 후 처음 발매하는 미니앨범인 만큼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사랑의 오빠'는 풋풋하면서도 당찬 사랑의 출사표를 담고 있다.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 사랑받는 오빠, 사랑 주는 오빠가 되겠다는 의지를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가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사랑의 오빠'는 원곡 버전과 다른 셔플 버전인 '사랑의 오빠 2'까지 담겨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열차의 눈물', '뚜아에모아'까지 총 4개의 트랙으로 앨범을 구성해 이수호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4.08 17:21
  • 'J팝 음원강자' 요루시카 테마 카페 열린다

    국내 제이팝(J-Pop) 음원 강자 요루시카(Yorushika)의 아티스트 테마 카페가 열린다.요루시카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아티스트 테마 카페 'SS2 Meets Yorushika'를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방문객들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장송의 프리렌 2기' 오프닝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Sunny'를 비롯헤 요루시카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특별히 요루시카의 인기곡 가사를 한국어와 일본어 병기 전시해 팬을 포함해 팝업 카페를 찾은 모든 손님이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특히 이번 테마 카페에서는 아티스트의 사인이 담긴 제품과 행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점 굿즈들도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요루시카는 작곡가로 활동 중인 나부나(n-buna)와 여성 보컬리스트 수이(suis)를 구성원으로 두고 있는 2인조 밴드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주제곡 '좌우맹(Left-Right Confusion)'이 국내 음원 차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대중에게 존재를 알렸다.나부나의 기타를 기반으로 만든 곡과 수이의 청량한 목소리를 돋보이게 한 시적인 가사가 제이팝 마니아를 포함해 많은 청중의 귀를 사로잡으며 탄탄한 팬덤을 확보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4.08 17:19
  • '나는 솔로' 남규홍 PD "딸 '아빠찬스'? 재방료 받은 적도 없어" [인터뷰]

    ENA·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의 연출자인 남규홍 PD가 억대의 '재방송료'를 노리고 자신과 딸의 이름을 작가 명단에 올렸다는 의혹에 "역할에 따라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반박했다. 8일 '나는 솔로' 남규홍 PD는 한경닷컴에 "(딸이) 자막을 쓰니, 작가 역할을 해서 작가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며 "재방료는 작가협회 회원들이 가져가는거고, 우린 작가협회 회원이 아니라 안받는다"고 앞서 불거진 의혹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남 PD는 "'나는솔로'의 경우 5명의 작가가 있지만, '사계'는 작가 없이 연출자들이 작가 역할까지 하며 일하고 있다"며 "기획, 구성 등 작가 역할을 하니 '작가'라고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것일 뿐 문제가 될 부분이 아니라고 본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는 건 제작사의 고유 권한"이라며 "우리는 역할에 따라 정확히 넣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딸이 '아빠찬스'로 프로그램에 작가로 참여했다는 의혹에도 "이전부터 연출을 했던 친구고, 자막에 특화돼 자막을 쓰고 있다"며 "자막을 쓰는 작가 역할을 해서 작가로 이름을 올렸고, 그 친구 외에 다른 연출자들도 작가 업무를 한다면 다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남규홍 PD가 대표로 있는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해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4.08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