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동소식] '1등 1천만원' 추풍령가요제 참가 접수

      충북 영동군은 제19회 추풍령가요제 참가 신청을 내달 14일까지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추풍령은 영동과 경북 김천 사이 소백산맥의 야트막한 고개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가요 '추풍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영동군은 2004년부터 매년 여름 이 가요제를 열어 신인가수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가요제는 예심을 거쳐 8월 31일 영동레인보우 힐링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970∼2008년생이면 전국 어디서나 참가할 수 있고, 입상자한테는 대상 1천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의 상금과 가수 인증서를 준다. 희망자는 영동군 홍페이지(www.yd21.go.kr)애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영동군 문화예술팀(☎ 043-740-3202)에서 받는다. /연합뉴스

      2024.07.22 11:10
    • '전국노래자랑' 폭염·폭우에도 이상無, 시청률 상승

      '전국노래자랑'이 시청률 상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장' 울산 북구편은 6.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이는 앞선 방송분 6.2%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국노래자랑'은 최근 시청률 6~7%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이날 방송된 울산 북구편에서는 '미스코리아 진' 김단아부터 트로트 가수 박상철, 현숙 등이 초대가수로 나섰다. 박상철의 '삼수갑산' 오프닝을 시작으로, 트윈걸스의 '벌 나비 사랑', 한혜진의 '돌아설 때', 박성온의 '살리고', 현숙의 '사랑은 달달하게'까지 스페셜 축하 무대가 이어지고, 영탁의 '찐이야', 조항조의 '고맙소', 이찬원의 '시절인연', 박현빈의 '샤방샤방'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트롯 레전드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심사위원으로 출격해 노래자랑을 한층 빛냈다. 또한 MC 남희석은 울산의 특산물 중 하나인 '가자미'를 들고나온 참가자와 유쾌한 케미를 그려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트램펄린 점핑 장인'부터 JYP 뺨치는 소울을 가진 '30대 철강 회사 영업맨', 11살 '트롯신동' 등 다채로운 재주꾼들이 출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7.22 10:29
    • 데뷔 2주년 뉴진스 "가장 기억 남는 무대는 도쿄돔 팬미팅"

      소속사와 일문일답으로 소감 밝혀…"무대 즐기는 마음이 뉴진스만의 특별함" 그룹 뉴진스가 도쿄돔 팬미팅을 지난 2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았다. 뉴진스 멤버들은 22일 데뷔 2주년을 맞아 소속사 어도어와 진행한 일문일답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많지만 그중 도쿄돔 팬미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지난달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팬미팅에 양일간 관객 9만1천여명을 동원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마쓰다 세이코(松田聖子)의 노래 '푸른 산호초'(靑い珊瑚礁)를 커버해 열풍을 일으킨 하니는 "여러 무대 위의 기억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연습하고 준비한 과정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민지는 2주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2년이었다"며 "이제 막 무대가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면 늘 새로운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도전이 계속되겠지만 멤버들과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지난 2년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돌아봤다. 다니엘은 "경험과 연습으로 많은 면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멤버들을 이해하는 마음이 같이 성장했다. 버니즈(뉴진스 팬덤)와도 더 친해지고 더 큰 사랑이 자라나 이제는 버니즈만 봐도 마음이 통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해린은 뉴진스만의 특별함을 묻자 "저희의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라며 "무대를 즐기는 저희의 마음이 잘 전해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들은 데뷔 이후 발매한 음반 5장을 모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슈퍼

      2024.07.22 10:25
    • 이제훈·구교환 '탈주', 애니 공세에도 1위 방어…손익분기점 눈앞

      배우 이제훈, 구교환의 영화 '탈주'가 애니메이션 영화의 공세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지난 21일 13만 885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90만 9224명을 모았다. 손익분기점 약 2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주말이 시작된 19일 금요일부터 사흘간 총 37만 2341명이 봤고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 관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영화로 자리 잡았다.'탈주'는 현재까지 2024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3주 차 주말에도 1위를 기록, 여기에 개봉 2주 차 주말 관객 수(34만 9328명)를 뛰어넘어 개 싸라기 흥행 시작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 상승세를 확인시켰다.장기 흥행 중인 '인사이드아웃 2'(2위) 와 신작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3위) 등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 개봉 4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이 연출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7.22 10:11
    • 황정음, 새 사랑 찾았다…"농구선수와 호감 갖고 조심스럽게 만나"

      배우 황정음이 농구스타 A씨와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22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황정음은 현직 농구선수 A씨와 목격담이 흘러나왔고, 이에 황정음 측 관계자는 "최근 서로의 호감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만남을 갖고 있다"며 "아직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A씨를 알게됐고, 서로를 위로하는 과정에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최근 골프 선수 출신 이영돈 씨와 파경을 맞은 사실을 직접 전하고,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황정음은 이씨와 2016년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얻었지만 2020년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이후 재결합해 2022년 둘째 아들을 얻었지만 결국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이 이씨가 부부 생활 중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뉘앙스의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씨에게 9억원이 넘는 돈을 빌려줬고, 이를 받지 못했다며 반환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한 사실도 알려졌다. 이혼 소송 중에도 황정음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SBS '7인의 부활'에서 악랄한 악녀의 모습으로 신들린 연기를 펼쳤다는 평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7.22 10:07
    • '국민 시어머니' 지천명 앞둔 라이즈 앤톤 엄마 미모에 '깜짝'

      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 어머니이자 작곡가 윤상의 아내로 알려진 배우 심혜진이 오랜 공백을 깨고 불변의 미모를 드러냈다. 22일 앳스타일에 따르면 화보 촬영에 임한 심혜진은 십수 년의 휴식기가 무색하게 테스트 컷만으로 현장을 단숨에 압도하더니, 셔터 소리에 맞춰 쳐다보고 움직이는 족족 인생 컷을 만들어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1995년 HBS 1기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배우 심혜진은 SBS ‘모델’ 1998년 SBS ‘파트너’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 그러다 1998년 윤상의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연으로 4년 반의 연애 끝에 2002년 윤상과 백년가약을 맺었다.그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일곱 살 차이 나는 남편의 어른스러움이 참 듬직하게 느껴졌다. 티 나지 않게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 모습도 좋았다”고 전했다.  큰 아들 앤톤의 아이돌 데뷔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성격이 정말 내향적이고 누구에게 주목받는 것도 좋아하지 않던 아이라 처음엔 반대를 했었다”고 전했다.이어 “그러다 코로나로 세상이 잠시 멈췄던 시기에 깨달았다. 아이들이 건강한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실패하더라도 하고 싶은 걸 도전해 보는 게 얼마나 가치 있는 배움인지를. 그때 비로소 연습생 생활을 허락했다”고 털어놨다.  앤톤은 ‘쉬는 날에는 엄마랑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본다’고 밝힐 만큼,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걸로 알려졌다. 그는 “연습생 생활을 할 때도 서로 문자를 정말 많이 했다. 매일매일 스케줄을 공유하고 하루 일과를 얘기해 줬다”며 ‘다정한

      2024.07.22 09:50
    • 스트레이키즈, 신곡 리믹스·'데드풀과 울버린' OST 잇달아 발매

      '칙칙붐' 리믹스 싱글과 영화 OST '슬래시' 발표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2일 오후 1시 리믹스 디지털 싱글 '칙칙붐 (리믹시즈)'(Chk Chk Boom (Remixes)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어 23일에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슬래시'(SLASH)를 발표한다. '칙칙붐(리믹시즈)'는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9일 발매한 미니 음반 '에이트'(ATE)의 타이틀곡을 리믹스한 버전이다. '칙칙붐' 원곡을 포함해 힙합 스타일의 에너지를 가미한 데드아이 버전(Deadeye Ver.), 여유로운 라틴풍의 히트웨이브 버전(Heatwave Ver.) 등 총 4곡이 실린다. '슬래시'는 이달 24일 개봉하는 마블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에 삽입된다. 영화는 히어로 데드풀과 울버린이 힘을 합쳐 예상치 못한 위기를 극복한다는 내용이다. 두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칙칙붐'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하는 등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8월 2일 미국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간판 출연자(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연합뉴스

      2024.07.22 09:31
    • 이광수 뺨치는 강훈, '런닝맨' 최고 시청률의 사나이

      '런닝맨'의 강훈, 지예은의 '밀당' 호흡에 시청률까지 반응했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2.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굳건히 지켰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까지 뛰어올랐다.이날 방송은 '2024 파리 올림픽' 시즌을 맞이해 '2024 불타는 런닝픽' 레이스로 꾸며졌다. 라이벌 유재석과 김종국이 팀장을 맡아 우회전 혹은 좌회전만 해서 팀원을 소집한 뒤 오프닝 장소로 집결하는 미션을 받았다. 유재석은 "예은이랑 강훈이는 떨어뜨려 놔야 한다. 더 이상 행복하게 놔둘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훈을 차에 태운 유재석은 "그럼 이제 송지효를 태우는 게 낫겠냐"고 묻자 강훈은 "상관없다"고 답했고 이에 유재석은 "넌 그게 문제다. 애매하게 받아준다"고 말했다. 반면 지예은은 강훈을 보고 "같은 팀은 부담 된다"며 김종국의 차를 탔고 이를 본 송지효가 "밀당하는 거냐"고 묻자 "아니다. 저 관심없다"라는 마음에 없는 말로 폭소를 자아냈다.최종 팀 선택 결과 재석 팀에는 강훈, 하하, 송지효, 종국 팀에는 지석진, 지예은, 양세찬이 함께했다. 첫 게임 '킥 드럼 테니스'에서는 강훈의 맹활약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훈은 종국 팀에게 "에퉤퉤퉤"라며 조롱 사운드 공격을 하는가 하면, 더러운 '왼발 공격'으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유재석은 "이광수가 끝인 줄 알았는데 이런 애들이 또 나온다"며 혀를 내둘렀다.이후 게임에서는 종국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된 종국 팀의 지예은에게 눈길을 주던

      2024.07.22 09:16
    • [올림픽] 세븐틴·김연우…올림픽의 환희와 감동 더하는 노래들

      공식응원가는 '파이팅 해야지'…'그곳에 올라'는 금메달송으로 친숙 "한 걸음 앞으로 나가∼ 당당히 더 높이 올라∼" 4년간 염원하던 올림픽 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TV에서 들려오는 벅찬 노랫말은 집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시청자의 마음에도 끓어오르는 희열을 선사한다. 올림픽 기간이 되면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가부터 메달을 향한 집념과 열정을 표현하는 연주곡까지 다양한 노래들이 흘러나온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대회 응원 분위기를 끌어올릴 노래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 팀코리아는 이번 올림픽에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도겸·호시)이 부른 '파이팅 해야지'를 공식 응원가로 사용한다. '파이팅 해야지'는 부석순이 지난해 발매한 싱글로 시원하고 빠른 박자의 멜로디와 '파이팅 해야지'라는 반복되는 후렴이 특징인 곡이다. 정식 응원가로 발매된 곡은 아니지만, 직장인을 비롯한 현대인에게 힘을 불어넣는 가사가 응원가와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한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이 곡을 응원 챌린지 영상에 활용했다. 부석순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 경기는 승패를 떠나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부석순의 긍정적이고 건강한 에너지가 세계인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 시청자들에게 올림픽 하면 떠오르는 노래로는 김연우가 부른 '그곳에 올라'가 대표적이다. 이 곡은 MBC가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회 응원가로 발표한 노래로 직전 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알리는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시련과 좌절을

      2024.07.22 08:00
    • 엔하이픈 2집,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자체 최고 순위

      그룹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엔하이픈이 에미넴에 이어 이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12만4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로맨스 : 언톨드'는 앨범 판매량 11만7천장으로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기록했다. SEA는 7천이었고, TEA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빌보드는 "앨범 판매량은 2종의 LP 에디션을 비롯해 포토카드, 스티커, 포스터 등 수집 가능한 종이 물건이 포함된 17종의 서로 다른 CD 사양으로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24.07.22 07:37
    • [주말극장가] 오랜만에 선두 나선 한국영화…'탈주' 37만명 모아 1위

      '인사이드 아웃 2'는 800만명 돌파 지난 주말 극장가에선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가 4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흘간(19∼21일) '탈주'는 37만2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5.2%)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주말 관객 수가 한 주 전(34만9천여명)보다 늘어 역주행 양상을 보였다. 누적 관객 수는 190만9천여명으로 손익분기점(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5주 연속으로 주말 관객 수 1위를 달려온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는 28만4천여명(19.1%)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 수는 805만8천여명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21만8천여명(15.3%)을 동원해 3위였고,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17만5천여명·11.9%)와 고(故) 이선균의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12만1천여명·8.4%)가 그 뒤를 이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주말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열어 변칙 개봉 논란을 일으킨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는 10만3천여명(6.9%)이 관람해 6위였다. '인사이드 아웃 2'의 뒷심이 약해지면서 한국 영화가 오랜만에 선두에 나섰지만, 이런 구도가 오래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날 오전 예매율은 24일 개봉 예정인 마블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이 36.0%로 1위에 올라 있다. 31일 개봉하는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파일럿'(22.7%)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연합뉴스

      2024.07.22 07:34
    •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 기로…오늘 오후 영장심사

      검찰 "공모 증거 확보"…김범수 "불법 지시·용인한 적 없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2일 결정된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검찰은 지난 17일 범죄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카카오가 작년 2월 약 2천400억원을 동원해 553차례에 걸쳐 SM엔터 주식을 고가에 매수하는 데 김 위원장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김 위원장의 시세조종 공모와 관련한 충분한 인적·물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는 입장이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수하겠다는 안건을 보고받고 승인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매수방식과 과정에 대해서는 보고받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이 청구된 다음날인 18일 카카오 임시 그룹협의회에서도 "진행 중인 사안이라 상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현재 받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 어떤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수사는 작년 10월과

      2024.07.22 05:00
    • HK직캠|웨이커 이준,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모습에 시선강탈' (뮤직뱅크 출근길)

      그룹 웨이커(WAKER) 이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1 23:40
    • HK직캠|엔싸인 카즈타, 팬들 반하게 만드는 멋진 모습' (뮤직뱅크 출근길)

      그룹 엔싸인 카즈타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1 23:39
    • HK직캠|스테이씨(STAYC) 재이, '사랑스러운 모습에 모두 빠져들겠네~' (뮤직뱅크 출근길)

      그룹 스테이씨(STAYC) 재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1 23:38
    • HK직캠|비비업(VVUP) 현희, '예쁘게 웃는 모습에 팬들은 심쿵' (뮤직뱅크 출근길)

      그룹 비비업(VVUP) 현희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1 23:37
    • HK직캠|다크비(DKB) 해리준,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모습' (뮤직뱅크 출근길)

      그룹 다크비(DKB) 해리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1 23:35
    • HK직캠|규빈, 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사랑스럽게 하트~' (뮤직뱅크 출근길)

      가수 규빈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1 23:34
    • HK직캠|INI 사노 유다이, '멋짐 뽐내며 볼하트~' (뮤직뱅크 출근길)

      그룹 INI 사노 유다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1 23:33
    • BTS 지민 "보컬 기초부터 다시 배워…전역 후 더 차분해졌으면"(종합)

      RM과 솔로 2집 '뮤즈' 감상…RM "지민이 가려는 방향 엿볼 수 있어"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군생활 열심히 잘 하고 있다" 근황 전하기도 "열심히 하고, 잘하고 싶고, 노력하고 있지만 무언가에 심취하고 설렜던 적은 정말 오래됐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 2집 '뮤즈'(MUSE)가 마음속 공허함을 표현한 앨범이라고 밝혔다. 지민은 지난 20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교환앨범 MMM'(Mini & Moni Music)에서 "지난해 3월 발매한 솔로 1집 '페이스'와 거의 동시에 2집을 만들었다"며 "그 당시 느낀 감정을 그대로 녹이려 했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지민은 RM과 '뮤즈'를 감상하며 앨범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RM의 솔로 2집을 함께 감상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지민은 타이틀곡 '후'(Who)에 관해 "'내 심장이 기다리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생각이 곡의 주제"라며 "친구들을 만나봐도 다들 공허한 감정을 느끼고 있어 자연스럽게 이런 감정이 기저에 깔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허함이 슬프고 무서운 것은 아니지만, 신나는 감정도 아니기 때문에 중간 지점을 찾기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RM은 앨범에 관해 "지민의 상태를 풀어놓은 앨범인 동시에 그가 가고 싶어 하는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음반"이라고 평가했다. 지민은 솔로 활동을 시작한 뒤로 음악적 성장에 대한 열망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페이스'를 내고 진짜 나를 알게 됐다"며 "살갗을 벗겨내는 느낌이라 무섭고 힘든 경험이었다. 이대로면 개인의 성장은 없겠구나 싶어 보컬도 기초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은 부족할 수 있지만, 앞으로 성장해가는 모습

      2024.07.21 21:11
    • BTS 지민 "보컬 기초부터 다시 배워…전역 후 더 차분해졌으면"

      RM과 솔로 2집 '뮤즈' 감상…RM "지민이 가려는 방향 엿볼 수 있어" "열심히 하고, 잘하고 싶고, 노력하고 있지만 무언가에 심취하고 설렜던 적은 정말 오래됐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 2집 '뮤즈'(MUSE)가 마음속 공허함을 표현한 앨범이라고 밝혔다. 지민은 지난 20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교환앨범 MMM'(Mini & Moni Music)에서 "지난해 3월 발매한 솔로 1집 '페이스'와 거의 동시에 2집을 만들었다"며 "그 당시 느낀 감정을 그대로 녹이려 했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지민은 RM과 '뮤즈'를 감상하며 앨범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RM의 솔로 2집을 함께 감상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지민은 타이틀곡 '후'(Who)에 관해 "'내 심장이 기다리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생각이 곡의 주제"라며 "친구들을 만나봐도 다들 공허한 감정을 느끼고 있어 자연스럽게 이런 감정이 기저에 깔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허함이 슬프고 무서운 것은 아니지만, 신나는 감정도 아니기 때문에 중간 지점을 찾기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RM은 앨범에 관해 "지민의 상태를 풀어놓은 앨범인 동시에 그가 가고 싶어 하는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음반"이라고 평가했다. 지민은 솔로 활동을 시작한 뒤로 음악적 성장에 대한 열망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페이스'를 내고 진짜 나를 알게 됐다"며 "살갗을 벗겨내는 느낌이라 무섭고 힘든 경험이었다. 이대로면 개인의 성장은 없겠구나 싶어 보컬도 기초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은 부족할 수 있지만, 앞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상이 공개된 현재 군 복무

      2024.07.21 15:01
    • 광주 'K-POP 공유 카페' 시작부터 차질…"지식재산권 침해"

      뉴진스 데뷔 2주년 대관 행사 전면 취소 광주 동구가 충장로 활성화를 위해 아이돌 관련 행사를 추진했다가 소속사의 항의를 받고 전면 취소했다. 21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K-POP 공유 카페' 첫 공식 행사로 아이돌그룹 뉴진스 데뷔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었다. 사전 예약한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타의 기념일을 함께 축하하는 일종의 파티 행사로 팬들이 주관하고 동구는 장소를 제공했다. 뉴진스 앨범과 포스터 등을 전시하고, 참석자들에게 포토 카드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은 '지식재산권 침해'를 문제 삼으며 동구에 항의했다. 어도어는 "공공기관인 지자체가 관광 홍보를 위해 아티스트의 IP(지식재산권)를 무단으로 활용해 영리 행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동구 역시 지식재산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 행사 당일인 19일 사전 예약자 200여명에게 행사 취소를 알리고 이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또 소속사가 문제 삼은 기념품 등을 전량 폐기했다. 동구는 구도심인 충장로 활성화를 위해 5천만원을 들여 충장로 상가 건물 2∼3층에 대관 공간을 조성했다. 대관 예약이 없는 날에는 K-POP 관련 물품을 전시해놓고 누구나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해 젊은이들의 충장로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였다. 동구는 앞으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시물과 기념품 등 활용 방안을 소속사 측과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자체는 장소만 빌려주고 팬들이 주관하는 행사여서 지식재산권 문제까지 고려하지 못했다"며 "공식적인 굿즈(상품)를 전시하

      2024.07.21 13:04
    • BTS 지민 솔로 2집 타이틀곡 '후', 스포티파이 글로벌 3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3위를 차지했다. 2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 노래는 19일 기준 790만1천507회 재생돼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국가별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는 한국, 태국, 베트남 등 7개국 정상에 올랐다. 이 노래는 앞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12개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민의 솔로 2집 '뮤즈'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며 일본 시장에서도 인기몰이에 나섰다. '뮤즈'는 자신을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한 힙합 알앤비(R&B) 곡이다. /연합뉴스

      2024.07.21 10:22
    • 해남군민광장서 내달 2∼3일 한여름 밤의 문화축제

      전남 해남군은 8월 2일부터 이틀간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2024 한여름 밤의 문화축제, 미니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는 해남예술인 한마당과 K-POP 미니콘서트로 꾸며진다. 2일 해남예술인 한마당에서는 초대가수 송대관을 비롯해 염유리, 강혜연, 진이랑, 금강 등 트로트 가수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3일에는 오후 8시부터 마야, 이무진, 트리플에스, 파우(POW), 유니스(UNIS) 등 실력파 가수들과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미니 K-POP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로 여름밤을 달군다. 군 관계자는 21일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더하고, 즐거움을 주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1 09:40
    • 방탄소년단 지민 'MUSE',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 1위 직행

      지민이 솔로 2집 'MUSE'를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직행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지민의 'MUSE'는 발표되자마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7월 19일 자) 1위에 올랐다.'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타이틀곡 'Who'(2위), 'Be Mine'(7위), 'Slow Dance (feat. Sofia Carson)'(8위), 'Rebirth (Intro)'(9위) 등 앨범에 수록된 7곡 중 4곡이 ‘톱 10’에 자리했다.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의 'MUSE' 타이틀곡 'Who'가 790만 1507회 스트리밍되며 3위에 올랐다. 또한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17위), 'Closer Than This'(39위) 등 앨범 전곡이 차트인했다.'Who'는 한국, 태국, 베트남 등 총 7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이 곡은 '모로코'(2위), '싱가포르'(3위) 등 총 17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에서 ‘톱 10’을 기록했다.지민은 앞서 타이틀곡 'Who'로 112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20일 오전 9시까지 기준)를 찍은 바 있다. 발매 이틀 차에는 스포티파이, 오리콘 등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내며 전 세계적인 인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MUES'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지민은 7개 수록곡 중 6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타이틀곡 'Who'는 힙합 R&B 장르로,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한다. 강렬한 바운스, 어쿠스

      2024.07.21 09:24
    • '최강야구'·'찐팬구역'·'야구대표자'…야구 예능 전성시대

      프로야구 전례 없는 순위경쟁에 인기몰이…관련 예능도 높은 화제성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의 도전을 다룬 '최강야구', 야구에 진심인 팬들의 응원을 담은 '찐팬구역', 프로야구 10개 팀을 대표하는 이들의 난장 토론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치열한 순위 싸움으로 전례 없는 흥행몰이를 하는 프로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야구를 다룬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예능 프로그램도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거나 연이어 신작이 나오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21일 콘텐츠 화제성 조사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6주 동안 주간 화제성 조사에서 비드라마 부문 1위를 가장 여러번 차지한 프로그램은 다섯 차례 1위를 한 JTBC의 '최강야구'였다. 이 프로그램은 네 차례 1위를 차지했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SNL코리아'와 JTBC·웨이브 공동 기획 '연애남매'를 제치고 주간 화제성 1위를 가장 많이 기록했다. 상반기뿐 아니라 하반기인 7월 둘째 주에도 '최강야구'는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최강야구'는 전직 선수들이 야구팀 '최강 몬스터즈'를 결성해 활동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예능으로, 채널A '도시어부', '강철부대' 등을 연출했던 장시원 PD가 JTBC로 자리를 옮긴 뒤 처음 연출을 맡은 프로그램이다. 2022년 6월 방송을 시작한 '최강야구'는 해를 거듭할 때마다 새로운 시즌이 제작돼 현재 세 번째 시즌(2024 시즌)이 방송 중이다. 시즌별 최고 시청률은 2022시즌 3.1%에서 2023시즌 3.6%, 2024시즌 3.9%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은퇴한 스타 선수들이 다시 도전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올해 5월 27일 방송분은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였던 더스틴

      2024.07.21 08:00
    • 정이삭 감독 '트위스터스' 美 흥행 돌풍…"역대 자연재해 영화 최고"

      북미 개봉 첫주 사흘간 1천억원 수입 추산…"오펜하이머 첫날 기록에 맞먹어""토네이도 관련 '기후변화' 언급·정치색 없는 점도 흥행 요인" 분석 영화 '미나리'로 주목받은 한국계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토네이도를 소재로 한 신작 '트위스터스'(Twisters)가 북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 영화 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날 북미 4천151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정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트위스터스'는 하루 동안 3천220만달러(약 448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첫날 3천300만달러)에 맞먹는 기록이다. 미 영화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와 데드라인은 이 영화의 첫날 기록과 현재 예매 추세를 토대로 집계한 이번 주말 사흘간 수입이 7천460만∼7천500만달러(약 1천38억∼1천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특히 할리우드리포터는 이 영화가 할리우드의 역대 자연재해(natural disaster)를 소재로 한 영화 중 개봉 첫주 최고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은 금액 기준으로 이전까지 최고 수입을 기록한 영화는 2004년 개봉한 '투모로우'(첫주 6천874만달러)였다. 이 매체는 '트위스터스'의 이런 흥행 성적이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스타 글렌 파월의 지위를 확고히 해줬으며, 독립영화 '미나리'로 찬사를 받은 정 감독에게도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짚었다. 또 이 영화가 여성과 남성에게 고르게 호평받고 있으며, 젊은 층과 노년층에 공통적으로 어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이 영화는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

      2024.07.21 07:30
    • 英 싱어송라이터 삼파 "음악을 만들 때는 용감해지세요"

      참신한 사운드·리듬으로 호평…28일 '해브 어 나이스 트립'서 공연 "음악을 만들 때는 용감해지세요. " 한국 공연을 앞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삼파(Sampha)는 21일 연합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참신하고 혁신적인 결과물의 비결로 "다른 사람들이 (내 음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민하게 되거나, 창작 과정에서 이런저런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올 때, 이러한 잡념을 없애버리려 노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파는 그러면서 "늘 음악이 나 자신에게 진실이 되도록 애쓴다"고 덧붙였다. 삼파는 두 장의 정규음반 '프로세스'(Process·2017)와 '라하이'(Lahai·2023)를 통해 감미로운 보컬, 독특한 리듬, 풍부한 사운드로 평단의 찬사를 끌어낸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오는 27∼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HAVE A NICE TRIP 2024)에서 둘째 날인 28일 '에어 스테이지'(air STAGE)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한다. 삼파는 "나는 매우 감정적인 사람"이라며 "음악을 만들 때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한다. 새로운 악기든 프로듀싱 기술이든, 나는 모든 것이 내게 새롭게 느껴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는 늘 무언가를 '다르게' 하는 것과 나 자신을 정직하게 표현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파는 새로운 영감을 위해 영화, 아트북, 사진집 등을 보거나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작업 방식을 시도해본다고 말했다.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측은 그를 가리켜 "성숙이 만든 음악, 음악이 주는 성숙, 영혼을 정화하는 메시지와 사운드 디자인, 2023년 최고의 신작으로 화답한 영국 퓨처 솔의 보석"이라고 소개했다. 이 소개 그대로 삼파는 작년

      2024.07.21 07:00
    • '치매 전남편' 브루스 윌리스 응원하는 데미 무어…"매주 방문"

      치매 진단을 받은 미국의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의 전부인 데미 무어가 정기적으로 전 남편을 방문하면서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미국 연예매체 인 터치 위클리가 보도했다. 19일 이 매체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데미는 그의 옆에 있겠다고 했다. 그가 이 끔찍한 질병과 싸우고 있어 그녀도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브루스의 상태는 데미를 포함해 일부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수준까지 악화했다면서 그럼에도 데미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그를 보러 간다. 그녀는 결코 그를 포기하거나 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실어증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지난해 2월 그의 가족은 그가 전두측두엽 치매(FTD)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FTD는 환자의 행동과 성격에 영향을 미치고 언어 능력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1987년 결혼해 2000년 이혼했으나 이후에도 친구 사이로 우정을 유지해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세 명의 자녀가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그를 간호하고 있는 현재 부인 에마 헤밍 윌리스와 2009년 재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연합뉴스

      2024.07.20 18:24
    • BTS 지민 '후', 11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솔로 2집 '뮤즈', 87개국 '톱 앨범'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가 11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0일 밝혔다. 전날 오후 1시 발매된 '후'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 정상에 올랐다. '후'는 19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는 1위 '후'를 필두로 '비 마인'(Be Mine·3위), '슬로 댄스'(Slow Dance·4위), '리버스'(Rebirth·5위), '인터루드 : 쇼타임'(Interlude : Showtime·7위),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8위) 등 앨범 수록곡 7곡 가운데 6곡이 '톱 10'에 포진했다.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 '후'를 비롯해 '비 마인'(5위), '슬로 댄스'(6위), '리버스'(7위), '인터루드 : 쇼타임'(10위) 등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지민이 전날 발표한 솔로 2집 '뮤즈'(MUSE)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87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뮤즈'는 사랑을 주제로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후'는 힙합 알앤비(R&B) 장르의 영어 노래로,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이 묘사됐다. 지민은 이날 오후 5시 BTS 멤버 RM과 함께한 자체 콘텐츠 '교환앨범 MMM - 지민'을 유튜브로 공개한다. RM과 지민은 이 영상에서 '뮤즈'를 듣고 이야기를 나눈다. /연합뉴스

      2024.07.20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