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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연기만 하세요"…조정석 전격 가수 데뷔 '발칵'

      20년차 배우 조정석이 신인 가수로 데뷔한다. 24일 넷플릭스는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 '신인가수 조정석'을 오는 8월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하며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올라운더 배우’ 조정석의 오랜 꿈을 향한 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정석의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20년 동안 쌓아온 그의 특급 인맥도 총출동한다. 일 벌이기 좋아하는 친한 형 정상훈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문상훈이 홍보 실장으로 가세해 제대로 ‘판’을 벌인다.환상과 환장을 넘나드는 ‘정상기획’ 3인방의 케미스트리가 빅재미를 예고한다. 음악적 색채를 찾아가는 100일간의 치열하고도 감동적인 여정에 힘을 더할 ‘상상초월’ 응원단도 준비를 마쳤다.레전드 멘토들의 영혼 탈곡 월말 평가부터 애정 어린 꿀팁 대방출까지 배우 생활 20년 인맥과 공력을 총동원, 온 우주가 돕는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가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가 쏟아진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파란만장한 가수 데뷔 도전기를 예고한다. 먼저 “저는 죄가 없습니다. 그냥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뿐”이라는 조정석의 남다른 호소가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어 조정석의 가수 데뷔를 성공시킬 것이라는 정상기획 대표 정상훈과 홍보 실장 문상훈의 자신감도 흥미롭다. 특히 MV감독으로 변신한 정경호의 열정 폭발 현장은 정석의, 정석에 의한, 정석을 위한 판을 제대로 벌인 이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하지만 ‘신의 한 수’라 믿었던 지원군들의 손발 안 맞는 대환장 시너지는 조정석의 ‘한숨’을

      2024.07.24 09:53
    • '신들린연애' 박이율·최한나 최종 커플, 이홍조·함수현도 "돌고 돌아 왔다"

      '신들린 연애'가 두 쌍의 최종커플을 탄생시켰다. 23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 마지막 회에서는 최종선택을 앞두고 서로의 속내를 터놓는 점술가들의 진실게임이 진행됐다. 마지막 선택을 앞둔 만큼 이들은 서로 진솔한 대화를 주고 받았는데 "최종선택 이후에도 진지한 연인 사이까지 생각하는지?"에 대해 이홍조, 박이율은 "실제 연인 사이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대답을 하며 최종선택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내비쳤다. 반면 함수현은 무당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신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유인나는 "마음을 따르는 게 그나마 가장 쉬운 일일 텐데 이분들한테는 그것조차 쉽지 않다"며 이들의 고민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최종선택에 대해 묻는 말에 최한나는 "갈등하고 있다"는 대답을 했고 이홍조는 "(최종선택 때) 운명의 상대를 선택하지 않을까?"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하며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진실게임 후 박이율은 이홍조에게 "마음이 누구한테 있어요?"라며 그의 솔직한 마음을 물어봤으나 끝내 대답을 듣지 못했고, 최한나를 사이에 둔 두 남자에게는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후 이홍조를 직접 찾아가 최종선택에 대한 답을 묻던 함수현은 "홍조 씨와 황혼까지 봤다", "애가 둘이었다"며 호감의 마음을 내비쳤고 이에 유인나는 "이거 진짜 완전 신들린 플러팅 아니에요?"라며 놀라워했다.마지막 날 아침, 인연전의 문이 열리자 점술가들의 본격적인 맞점사 대화가 시작됐다. 이홍조와 인연전에 가게 된 최한나는 "운명이 가르쳐 준 길이랑 자신이 마음이 가는 상대

      2024.07.24 09:32
    • 故 박보람, 녹음 마지막곡 '세월이 가면' 다음달 발표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이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다음 달 7일 '세월이 가면'을 비롯한 기존 음원을 재발매한다고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세월이 가면'은 박보람이 지난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 출연 당시 본선 첫 생방송 무대에서 알앤비(R&B) 버전으로 불러 호평받은 노래다.박보람은 생전 데뷔 10주년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녹음하고 세상을 떠났다.이번 음원은 박보람의 가족과 동료의 요청으로 발매가 결정됐다. 앨범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한 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꾸준하게 활동했다.박보람은 올해 4월 11일 지인과 모임을 갖던 중 쓰러져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경찰이 발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 결과에 따르면 사인에는 급성알코올중독 가능성이 포함됐다. 급성 알코올중독은 짧은 시간 내에 갑자기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7.24 09:30
    •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서 엔하이픈 2위·에이티즈 121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스타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를 보면 그룹 엔하이픈은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로 래퍼 에미넴에 이어 이 차트에 2위로 진입했다. 이는 엔하이픈이 '빌보드 200'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순위다. 그룹 에이티즈의 미니음반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는 전주보다 54계단 하락한 121위로 7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에이티즈는 이로써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걸그룹 에스파는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109위 하락한 134위로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2024.07.24 09:07
    • 故 박보람, 다음달 데뷔 10주년 기념일에 '세월이 가면' 발표

      10주년 앨범 준비하며 녹음한 마지막곡…앨범 수익금은 기부 예정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이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다음 달 7일 '세월이 가면'을 비롯한 기존 음원을 재발매한다고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세월이 가면'은 박보람이 지난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 출연 당시 본선 첫 생방송 무대에서 알앤비(R&B) 버전으로 불러 호평받은 노래다. 박보람은 생전 데뷔 10주년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녹음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 때문에 '세월이 가면'은 박보람의 처음과 마지막을 상징하는 뜻깊은 노래로 남게 됐다. 이번 음원은 박보람의 가족과 동료의 요청으로 발매가 결정됐다. 또 과거 '슈퍼스타 K2'에 출연한 동료들과 지인이 이번 10주년 앨범에 동참하며 추모를 이어갔다.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의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고아 등 소외계층에 박보람의 이름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그해 멜론 연간 차트 19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꾸준하게 활동했다. 박보람은 올해 4월 11일 지인과 모임을 갖던 중 쓰러져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연합뉴스

      2024.07.24 09:06
    • 시청률 '미우새', 화제성 '굿파트너'…SBS 잘나가네

      SBS 콘텐츠의 경쟁력이 7월 들어서도 강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TV와 OTT, 화제성까지 모든 랭킹을 휩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15일부터 21일까지 2049 시청률 기준 TOP10에 SBS 프로그램은 '미운우리새끼', '굿파트너', '런닝맨' 등 타 방송사와 비교해 가장 많은 3개가 포함됐다. '미운우리새끼'와 '런닝맨'은 이미 각각 9년과 15년차 장수 프로그램. 방영 초기부터 지금까지 시청률 TOP10을 벗어난 적이 없을 만큼 변함없는 활약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드라마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방영되면서 오랜만에 감독, 작가, 배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등장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은 '마약에 강제 중독된 형사'라는 파격적 소재와 친구 간 우정과 배신, 범인을 추적해가는 짜임새 있는 각본에 매료됐고, 지성의 신들린 듯한 연기에 감탄이 흘러나왔다. '커넥션'은 평균 시청률 9.7%, 최종회 14.8%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커넥션' 후속으로 방송된 '굿 파트너' 역시 심상치 않다. 첫 회 8.1%로 시작하더니 쾌속질주를 거듭 4회는 14.1%를 기록, 금토 전체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뿐만 아니라,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OTT와 SNS에서 SBS는 더욱 화려하다. 웨이브 시청시간 랭킹을 살펴보면, 7월 3주차 랭킹 1위는 '런닝맨'이 차지했고, 3위는 '굿파트너', 그 밖에 '신들린 연애'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등 TOP 30 가운데 15개가 SBS 프로그램일 정도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2024.07.24 09:03
    • "마블 구세주" 근거 없는 말 아니었네…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상극의 두 슈퍼히어로 만남…톡톡 튀는 유머에 통쾌한 액션 세계적으로 흥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데드풀'(2016)과 '데드풀 2'(2018)의 주인공 데드풀은 19금의 상스러운 말장난을 잠시도 쉬지 않고 촐싹거리는 괴짜 슈퍼히어로다. 이와는 달리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은 어두운 표정에 입이 무거운 진중한 캐릭터다. 물과 기름처럼 도저히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은 두 슈퍼히어로가 만났다. 24일 개봉한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데드풀과 울버린'에서다. 히어로를 은퇴하고 중고차 딜러가 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시간과 우주를 관할하는 기관인 '시간 변동 관리국'(TVA)에 끌려가 귀중한 친구들을 포함한 자신의 우주가 소멸할 것이라는 경고에 직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사태를 막기 위해 데드풀은 한동안 입지 않았던 빨간색 슈트를 착용하고, 쌍칼과 권총으로 무장한다. 다시 슈퍼히어로의 모험에 나선 그의 첫 번째 과제는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 팀을 이루는 것이다. 로건으로 불리기도 하는 울버린은 영화 '로건'(2017)에서 죽음을 맞았지만, 시공간을 넘나드는 멀티버스 세계관에서 그를 다시 불러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데드풀은 울버린을 찾아가지만, 과거에 사로잡혀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채 술에 절어 살아가는 그는 좀처럼 말을 듣지 않는다. 시간만 나면 치고받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도저히 한 팀으로 보긴 어렵지만, 우여곡절 끝에 둘은 함께 모험의 길로 들어선다. '엑스맨' 시리즈의 캐릭터 찰스 자비에 교수의 여동생인 강력한 빌런 카산드라 노바(엠마 코린)가 이들을 기다리고

      2024.07.24 07:00
    • 올여름 뉴욕서 한국 영화·애니 '풍성'…한국애니 단편선 상영회

      뉴욕한국문화원은 미국 아스토리아영화제 주최 측과 공동으로 내달 2∼3일 뉴욕 맨해튼의 문화원 청사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단편선 상영회를 연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서울독립영화제 단편 대상 수상작인 '스위밍'(감독 서새롬), LA국제단편영화제 초창작 '혼자에 익숙해지는 법'(감독 서평원) 등 아스토리아영화제 초청작을 포함해 총 11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이틀에 걸쳐 상영된다. 첫날인 2일에는 가족, 사회, 차별 등 다양한 주제로 다수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9편이 선보이며, 상영회 후 감독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된다. 아스토리아영화제는 뉴욕시 커뮤니티의 다양한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돼 매년 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 워크숍,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한국 단편선 상영화는 무료로 열리며, 사전 예약은 뉴욕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열리고 있는 뉴욕아시영화제(NYAFF)에서도 개막작인 '빅토리'를 비롯해 '서울의 봄', '파묘', '범죄도시4' 등 다양한 한국 영화가 뉴욕 시내 곳곳의 스크린에 오른 바 있다. /연합뉴스

      2024.07.24 05:11
    • HK직캠|티파니 영, 눈부신 아름다움… '러블리 그 자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티파니 영이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3 22:42
    • HK직캠|지예은, 레몬처럼 상큼한 그녀… '사랑스러워~'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지예은이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3 22:40
    • HK직캠|정세운,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 싱어송라이돌'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가수 정세운이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3 22:39
    • HK직캠|전현무-윤아, '세 번째 청룡시리즈어워즈 MC 입니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인 전현무, 배우 윤아가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3 22:38
    • HK직캠|전소니, '예쁘게 웃는 모습에 빠져들겠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전소니가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3 22:37
    • HK직캠|장다아,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녀… '우아한 여신 자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장다아가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3 22:36
    • HK직캠|이정하, '누나들 마음 흔드는 치명적인 귀여움'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이정하가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3 22:35
    • HK직캠|이열음, '블랙 드레스를 입어도 감출 수 없는 상큼함'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이열음이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3 22:34
    • HK직캠|윤아, '윤아'라고 쓰고 '여신'이라고 읽는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윤아가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3 22:33
    • HK직캠|윤가이, '보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드는 그녀'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윤가이가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3 22:32
    • HK직캠|덱스, 웃는 모습이 귀여워… '누나들이 좋아할 만 하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인 덱스가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3 22:31
    • HK직캠|김혜준, '우아한 순백 드레스에 반전 옆트임'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김혜준이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3 22:30
    • HK직캠|김우석, '팬들 반하게 만드는 멋진 모습'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김우석이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23 22:29
    • 상반기 영화 티켓 평균 9천700원…3년 만에 1만원 아래로

      아이맥스 등 특수 상영관 매출 많은 외국 영화 부진 영향 올해 상반기 국내 영화관 입장권의 평균 가격이 3년 만에 1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3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평균 영화 관람 요금은 9천698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상반기만 해도 1만원 아래였던 영화 티켓 평균 가격은 2022년 상반기 1만77원으로 사상 최초로 1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상반기는 1만410원으로 올랐지만, 3년 만에 1만원 미만으로 내려갔다. 아이맥스와 스크린X 등 티켓 가격이 높은 특수 상영관 매출액이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특수 상영관 매출액은 38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1.8% 줄었다. 이는 특수 상영관을 중심으로 흥행몰이해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부진 탓이라고 영진위는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개봉한 외국 영화 중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넘은 것은 '웡카'와 '인사이드 아웃 2' 두 편뿐이었다. 지난해 할리우드 파업 사태로 블록버스터 개봉이 줄줄이 미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상반기 국내 극장의 전체 매출액은 6천10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관객 수는 6천293만명으로, 7.8%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7∼2019년 상반기 평균치를 기준으로 하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2.7% 수준이었고, 관객 수는 62.3%였다. 팬데믹의 충격에서 회복이 더딘 게 다시 한번 확인됐다. 올해 상반기 천만 영화가 된 '파묘'와 '범죄도시 4'에 힘입어 한국 영화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좋았다. 한국 영화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천583억원으로 팬데믹 전의 91.2%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68.8% 급증한 액수다. 전체 매출

      2024.07.23 21:37
    • [가요소식] 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 포카리스웨트 디지털 광고 모델

      캣츠아이 두 번째 싱글 '터치'밴드 크랙샷 새 싱글 '고 어웨이' ▲ 빅오션, 포카리스웨트 디지털 광고 모델 = K팝 첫 청각장애 아이돌로 지난 4월 데뷔한 그룹 빅오션이 포카리스웨트의 디지털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파라스타 엔터테인트먼트가 23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를 생산하는 동아오츠카의 박철호 대표는 "빅오션이 가진 순수하고 파란 이미지가 포카리스웨트가 추구하는 바와 같다"며 "바다와 접목한 브랜딩으로 전 세계에 선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빅오션의 행보에 응원을 보내는 마음으로 디지털 광고 모델을 신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빅오션은 팀명에 걸맞게 해변 쓰레기를 회수하거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독려하는 등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빅오션은 앞으로 출시할 굿즈에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할 계획이다. 빅오션은 지난달 19일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청력 건강을 홍보하는 협업 영상을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 달 11일 세 번째 싱글 '슬로'(SLOW)를 발매한다. ▲ 캣츠아이 두 번째 싱글 '터치' =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손잡고 제작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26일 두 번째 싱글 '터치'(TOUCH)를 발표한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2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터치' 뮤직비디오 1차 티저를 공개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터치'는 여섯 멤버의 개성 있는 음색과 섬세한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라며 "데뷔곡 '데뷔'(Debut)와 다른 캣츠아이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캣츠아이는 신곡 발매 후 오는 29일 '케이콘 LA 2024'에 출연한다. ▲ 크랙샷, 새 싱글 '고 어웨이' 발표 = 밴드 크랙샷이 23

      2024.07.23 18:09
    • 밴드 케이브 "과감한 느낌의 '날 것' 보여줄게요"

      싱어송라이터 가호 등 5인조…첫 음반 '플라이트 오브 아이디어스'"대중적인 모습보다는 날 것을 보여주자고 했어요. 앞으로 과감한 느낌으로 다가가는 게 저희만의 차별점이 될 겁니다. " (가호) 뜨거운 밴드 음악 열풍이 부는 올여름, 신선한 사운드와 콘셉트로 무장한 새로운 밴드가 가요계에 도전장을 냈다. 싱어송라이터 가호(보컬)를 필두로 지상(기타), 현(키보드), 오너(키보드·DJ), 케키누(드럼) 등 5인조로 구성된 케이브(KAVE)가 24일 첫 미니음반 '플라이트 오브 아이디어스'(Flight of Ideas)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케이브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우리가 원하는 수식어는 '성장하는 자아'"라며 "처음에는 '베놈'이라는 존재에 의해 잠식됐다가, 싸웠다가, 앞으로 자아를 되찾는 스토리를 풀어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케이브는 '왕들은 항상 감추어진 자아를 가지고 있다'(Kings Always have Veiled Egos)라는 의미가 담긴 팀명이다. 멤버들은 록과 팝의 조합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 등으로 이미 음악 팬들에게 익숙한 보컬 가호의 목소리로 국내 얼터너티브 록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멤버 전원이 프로듀서로 음악적 역량도 갖췄다. 이들의 음악은 전통적인 록 사운드라기보다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혹은 팝 느낌이 강하게 난다. 밴드 구성도 일반적인 팀과 달리 베이시스트 대신 키보디스트와 DJ를 겸하는 멤버 오너를 뒀다. 케이브의 거칠고 어두운 음악은 가호가 그간 솔로로 보여 온 호소력 짙은 노래와도 큰 차이를 보인다. 멤버 현은 "팀 콘셉트가 자아의 이중성이나 분열이다 보니 통상적인 악기 사운드가 아니라 디스토션

      2024.07.23 17:03
    • [방송소식] 50대의 연애 리얼리티 '끝사랑' 내달 중 첫선

      SBS '정글밥'에 류수영·이승윤·서인국·유이 등 출연 ▲ 50대의 연애 리얼리티 '끝사랑' 내달 중 첫선 = JTBC는 50대 출연진이 사랑을 찾아 나서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끝사랑'을 내달 15일 처음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2030세대의 사랑을 보여주는 연애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출연진의 솔직하고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가수 정재형, 방송인 장도연, 배우 안재현, 오마이걸 효정이 MC로 나선다. 8월 1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 SBS '정글밥'에 류수영·이승윤·서인국·유이 등 출연 = SBS 새 예능 '정글밥'이 내달 13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류수영, 방송인 이승윤, 가수 겸 배우 서인국과 유이가 함께 여행을 떠난다. 8월 1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연합뉴스

      2024.07.23 16:50
    • 살인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사마귀'에 고현정·장동윤 캐스팅

      배우 고현정과 장동윤이 새 드라마에서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SBS는 내년 중 방송 예정인 드라마 '사마귀'에 두 배우가 캐스팅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사마귀'는 여성 연쇄살인마와 그를 평생 증오해 온 형사 아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협력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고현정은 20년 전 다섯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 정이신을, 장동윤은 그의 아들 차수열을 연기한다.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인 차수열은 엄마와 협력해 범인을 찾아 나선다. 영화 '화차' 등을 만든 변영주 감독이 연출을, '서울의 봄' 각본을 쓴 이영종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는다. /연합뉴스

      2024.07.23 16:27
    • '파친코2' OST 묵직한 목소리 주인공…블랙핑크 로제였다

      강렬한 울림을 가진 이야기로 전세계의 이목을 끈 '파친코(Pachinko)' 시즌 2에 블랙핑크 로제가 힘을 실었다.23일 애플TV플러스는 블랙핑크 로제의 ‘Viva La Vida’와 함께한 '파친코' 시즌2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1945년 오사카를 배경으로, ‘선자’(김민하)와 ‘한수’(이민호)의 재회부터 김성규를 비롯한 시즌 2 뉴페이스 배우들의 모습까지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특히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휩쓴 블랙핑크의 로제가 재해석한 ‘Viva La Vida’가 음악으로 사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로제가 부른 ‘Viva La Vida’는 예고편에만 사용됐을 뿐 아니라, ‘파친코’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 엔딩곡으로도 삽입되어 묵직한 여운을 전하는 피날레를 완성할 예정이다.동명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1900년대 초 한국부터 시작해 1980년대 일본까지,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기 위해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어머니 ‘선자’의 시선을 통해 그려진 한국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이번 시즌은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한 1945년 오사카를 시작으로, ‘선자’가 그녀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까지 감행하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1989년 도쿄에서 아무것도 없이 새로 시작해야 하는 ‘솔로몬’(진하)과 그런 손자를 걱정하는 노년의 ‘선자’(윤여정)의 이야기도 함께 교차된다.한국어, 일본어, 영어까지 3개 국어로 제작된 ‘파친코’ 시즌1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를 비롯 11개의 전 세계 유수 시

      2024.07.23 15:33
    • 연쇄살인마로 분하는 고현정, 시청자 심장 조인다

      배우 고현정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 드라마 '사마귀'를 통해서다. 23일 SBS는 2025년 방송 예정인 '사마귀'에 고현정과 장동윤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마귀'는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 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사마귀’는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고현정은 극 중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로 등장한다. 고현정은 특유의 아우라와 치밀한 연기력으로 고밀도 범죄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할 전망이다.장동윤은 사마귀의 아들이자, 사마귀 모방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드는 경찰로 분한다. 매 작품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장동윤의 색다른 변신이 주목된다. 무엇보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 아들의 협력 수사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두 배우가 어떤 열연과 호흡으로 완성할지 기대된다.이 드라마는 영화 ‘밀애’,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변영주 감독이 ‘사마귀’의 메가폰을 잡는다.또 ‘검은 집’, ‘그림자 살인’, ‘감기’, 1312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 등 수많은 히트작의 각본을 쓰고 ‘범죄도시2’와 ‘헌트’의 각색을 담당한 이영종 작가가 ‘사마귀’의 대본을 집필한다.‘사마귀’는 2025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7.23 15:14
    • 뉴진스 소속사 "버블검 표절 사실 아냐…음악학자 분석 의뢰"

      "짧은 한마디 멜로디 전개 유사…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형태" 그룹 뉴진스의 '버블 검'이 영국 밴드 샤카탁의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 어도어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부정했다. 어도어는 2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단 사용'이라는 문제 제기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두 곡은 코드 진행부터 BPM(분당 비트),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나 흐름이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히 짧은 한마디 분량의 멜로디 전개가 유사성을 띠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 멜로디 전개는 '이지어 새드 댄 던'보다 이전에 발표된 음악들부터 현재까지도 많은 대중음악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형태"라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5월 20일 하이브로부터 샤카탁의 소속사 영국 와이즈 뮤직그룹 측에서 보낸 이메일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버블 검' 작곡가로부터 과거 '이지어 새드 댄 던'을 들어본 적 없으며,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어도어는 "해당 이슈가 조명을 받기 시작했던 시점인 5월 13일에 이미 두 명의 저명한 해외 음악학자에게 전문적 분석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도어는 "이를 근거로 표절 논란에 대해 강력히 반론을 표시했으며 추가적인 반박에 필요하다면 주장하는 쪽에서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다시 논의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표절 여부를 가리는 과정에서 악곡의 유사성을 체크하기 위해 리포트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절차라고도 해명했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샤카탁 측의 문제 제기를 접한 뒤 소속 레이블인 어도어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보다 미온적

      2024.07.23 13:46
    • '파일럿' 김한결 감독 "촬영할 때도 눈물 날 만큼 웃었어요"

      여장한 조정석 코믹 연기…"정말 영리하고 재치 넘치는 배우" "배우들이 어떤 장면을 시나리오에 적힌 것과는 다르게 매력적으로 구현해내는 것을 볼 땐 너무 재밌어 숨이 넘어갈 듯 웃었어요. 너무 웃다 보니 (눈물이 나) 울음이 돼버리곤 했죠. 촬영 현장에서 그럴 때가 참 많았어요. " 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한결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 '파일럿'의 촬영 현장을 이렇게 회고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코미디 '파일럿'은 잘 나가던 여객기 조종사 정우(조정석 분)가 회사 술자리에서 여성에게 모욕감을 주는 실언을 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실직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업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재취업이 어려워진 정우는 고심 끝에 여동생 정미(한선화)로 신분 세탁을 하고, 미용 전문 유튜버 정미의 도움을 받아 여성으로 변장해 취업에 성공한다. 여장한 조정석의 코믹 연기가 끊임없이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건축학개론'(2012), '관상'(2013), '엑시트'(2019) 등에서 코믹 연기를 펼쳤던 조정석은 이번에도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음을 보여준다. 김 감독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2016)을 보고 조정석에게 주목하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자기 몸을 자유자재로 잘 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대사와 대사 사이에도 말이나 추임새, 표정으로 공백을 만들지 않는 점이 정말 영리하고 재치 넘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파일럿'을 함께하면서 인간의 깊은 감정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배우라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파일럿'엔 조정석이 시나리오에 없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도 많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김 감독은 취업을 위해 전전긍긍

      2024.07.23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