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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인도 음원 발매해 수익'…지니뮤직, '지니릴리' 공개

      창작음원 유통·수익화 가능한 음원 유통 플랫폼 지니뮤직이 예비 아티스트와 일반인도 창작 음원을 유통해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는 음원 유통 플랫폼 '지니릴리' 베타 버전을 16일 공개했다. '지니릴리'는 '누구나 창작 음원을 자유롭게 유통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지니뮤직과 '발매·출시'라는 의미의 영어단어 'release'를 합친 명칭이다. 그간 가수가 아닌 일반인이 창작 음원을 발매하려면 복잡한 음원 유통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지니릴리의 '올인원 음원 유통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음원 유통에 필요한 메타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고 지니뮤직은 설명했다. 또 유통된 창작 음원이 어떻게 소비되는지 개인별 이용 현황을 제공하고, 음원이 발매되고 약 2개월 이후부터 정산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지니릴리에서 유통된 음원을 지니뮤직 등 다양한 플랫폼에 노출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공연 등을 통해 팬덤을 확보할 기회도 제공한다. 서인욱 지니뮤직 대표는 "지니릴리가 기존 음악 이용 패턴을 음악 감상에서 음악 창작으로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음악 창작 도구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16 09:17
    • 박구윤·김수찬, 故 현철 애도…"큰 아버지"·"함께 노래해 영광"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의 별세 소식에 후배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박구윤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희 아버지께 늘 하시던 말씀이 '구윤이 나 주라. 내가 키울게'였다. 그렇게 절 예뻐하시고 업고 키워주신 가요계의 큰 별 현철 큰 아버지꼐서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났다"고 적었다.이어 "오랜 시간 투병 끝에 작고하셨기에 많이 힘드셨을 거라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큰 아버지 가시는 길 다 같이 기도해 달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같은 날 김수찬도 "선생님 그곳에서는 평안하시라. 신인 때 잘 챙겨주셨는데…"라며 "함께 한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곧 뵈러 가겠다"고 했다.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지난 1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고인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하며 투병을 이어왔다. 2010년대까지 신곡을 냈으나, 2018년 KBS '가요무대'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던 바다.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한 고인은 1980년대까지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다. 이때 그룹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팝을 리메이크 해 부르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주목받기 시작한 건 팀 해체 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뒤부터였다. 고인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봉선화 연정'으로 1989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품에 안았고, 1990년'싫다 싫어'로 2년 연속 대상 수상 기록을 썼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7.16 09:13
    • 트와이스,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팀 K리그 하프타임 공연

      쿠팡플레이는 이달 31일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의 하프타임에 트와이스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이달 31일 1경기, 내달 3일 2경기가 각각 열린다. 1경기에서는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가 손흥민이 뛰는 영국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고, 2경기에선 토트넘이 김민재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팀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을 예정이다. 1경기의 퍼포먼스를 맡은 트와이스는 "무대를 장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기다린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16 09:05
    • 웨이커 "올여름 '바닐라 초코 셰이크'로 달콤하게…출구는 없어요" [인터뷰+]

      그룹 웨이커(WAKER)가 올 여름을 달콤한 매력으로 물들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웨이커(고현, 권협, 이준, 리오, 새별, 세범)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한경닷컴과 만나 미니 2집 '스위트 테이프(SWEET TAPE)'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지난 1월 데뷔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컴백한 웨이커는 "최대한 빨리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세범은 "6개월간 공연을 많이 하면서 '2집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컴백 부담감이 조금 있긴 했는데 오히려 그런 긴장감이 있어서 더 재밌게 준비할 수 있었다. 쉴 틈 없이 준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신인 아이돌 그룹으로서 이례적으로 데뷔 미니 앨범에 무려 10곡을 실었던 웨이커는 이번에도 9곡을 꽉 채워 넣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들은 "뭄바톤, 알앤비,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이 들어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타이틀곡 '바닐라 초코 셰이크(Vanilla Choco Shake)'는 흥겨운 밴드 기반의 펑키한 댄스 팝 곡이다.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훅을 자랑하는 이지 리스닝 음악으로 여름 시즌에 딱 맞는 청량한 무드가 인상적이다. 고현은 "각기 다른 6명이 풋풋한 사랑을 시작하는 스토리로 청량함과 시원한 포부가 담긴 노래"라고 소개했다.사실 '바닐라 초코 셰이크'는 팀 결성 당시부터 웨이커와 인연이 있었던 곡이라고. 이준은 "대표님께서 우리를 처음 모을 때 이 곡을 들려줬다. 대표님이 댄서 출신인데 이 곡으로 안무 짠 걸 보여주면서 그룹을 만들어 활동해 보고 싶다고 했었다. 그 곡을 이번에 하게 될 줄을 몰랐다"고 전했다.세범은 &quo

      2024.07.16 09:00
    • 웨이커,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멤버들이 밝힌 서로의 첫인상 [인터뷰]

      그룹 웨이커(WAKER) 멤버들이 서로의 첫인상을 밝혔다.웨이커(고현, 권협, 이준, 리오, 새별, 세범)는 최근 미니 2집 '스위트 테이프(SWEET TAPE)' 발매를 앞두고 서울 모처에서 한경닷컴과 만났다.웨이커는 그룹 원포유 출신 고현을 필두로 '프로듀스 101', '보이즈 플래닛', '소년판타지', '청춘스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멤버들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12월 프리 데뷔를 거쳐 올 1월 데뷔했다.팀을 결성하고자 멤버 전원이 뭉친 건 지난해 9월. 프리 데뷔까지 걸린 시간은 단 3개월에 불과했다. 개개인의 화려한 이력을 토대로 전원 기본기가 탄탄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게 미니 1집 '미션 오브 스쿨(Mission of School)'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쳤다.약 6개월 만에 컴백한 웨이커는 "전보다 팀워크가 더 좋아졌다"며 웃었다.고현은 "한 달간의 프리 데뷔 기간 고생하면서 다들 빠르게 가까워졌다. 그때를 기점으로 쭉쭉 많이 친해졌다"면서 "이제는 서로 눈빛만 봐도 안다"고 말했고, 리오는 "일본에서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까 여유도 생겼다. 처음에는 다들 어색하고 긴장도 많이 해서 표정을 잘 못 썼는데 이젠 여유가 생겨서 표정도 풀리는 것 같다. 우리끼리 더 친해져서 그런지 합도 잘 맞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서로의 첫 만남은 어땠는지 물었다. 그러자 멤버들은 "이건 처음 말하는 건데"라며 신난 표정을 지었다.◆ 고현의 첫인상은 어땠나요?"일단 무조건 제일 형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엄청 동안인 거죠. 피부 결이 그냥 나올 수 없는 결이라 생각했어요." (

      2024.07.16 09:00
    • 2024 국제해양영화제, 부산 영도 피아크서 19일 개막

      11개국 27편 상영…관객과 대화, 체험행사 등 다채 '2024 국제해양영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에서 열린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영도구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선을 넘다: 바운드리스 오션(Boundless Ocean)'을 주제로 11개국에서 초청한 27편의 장·단편 해양영화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 30분 영도 피아크 6층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홍보대사이면서 스쿠버다이빙 강사로 해양환경보호 활동하는 배우 최송현씨가 개막식 사회를 맡고,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축하공연도 준비된다.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지구온난화로 야기된 여러 문제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와 해양생물에 대한 애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낸 재미교포 애니메이터 월 김 감독의 '잃어버린 보석'(Disappearing Jewels)과 해양생물학자 릭 로젠탈 감독의 '만타가오리, 외계생명체와의 조우'(Alien Contact)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마설 감독의 '낭인'이며, 주연 배우 슈 웨이하오가 무대인사를 한다. 이번 영화제는 관객과 대화, 해양 관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국제해양영화제는 해양환경과 문화를 영화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자리이자 우리나라 바다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 작품들을 상영할 기회의 장"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16 08:13
    • [K-People] 배우 길해연 "연기로 다양한 소풍 경험하는 건 축복"

      드라마 '원더풀 월드' 및 영화 '돌핀' 이어 연극 '햄릿'서 열연5년째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활동…"자긍심 심어주고자 해" "작품을 통해 매번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게 배우 활동의 매력이죠. 평소 '인생이 소풍이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인데 연기로 다양한 형태의 소풍을 경험하는 것은 축복이에요. " 연극배우 출신으로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열연하는 배우 길해연(60)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작품 속에서는 하나의 퍼즐 조각일지라도 맡은 역할에 충실해 구멍을 잘 메우는 사람이고 싶었다"며 이렇게 고백했다. 그는 38년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소풍이 늘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소풍에서 비를 만나 길을 잃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도 겪는다"며 "힘들 때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을 생각하며 지금 무대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길해연은 1986년 극단 '작은 신화'의 창단 멤버로 연극계에 발을 들였고, 연극 예술학원 강사로 일하다가 2003년 영화 '여섯개의 시선'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연극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히 활약 중이다. 올해 초에는 배두리 감독의 영화 '돌핀'에서 중년 여성 '정옥' 역할로 관객과 만났다.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은수현(김남주 분)의 시어머니 정명희 역으로, '졸업'에서는 학원 상담실장 김효임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신시컴퍼니의 연극 '햄릿'에서 햄릿의 어머니이자 덴마크 왕비인 거트루드 역할로 무대 위에 서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영화와 드라마 등 매체 연기와 연극 무대에서의 연기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 길해연은 "연극에서

      2024.07.16 07:32
    • 정려원 "불확실함과 싸운 30대, 지금의 내가 좋아" [인터뷰+]

      "혜진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지금의 저라서 더 잘 표현한 거 같아요. 저의 30대는 항상 불확실함과 싸우는 시간이었어요. 연출자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깔려 있었죠. 그러다 2022년 디즈니플러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를 만났고, 촬영하면서 자신을 믿고 연기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그래서 더 좋아요. '졸업'이 운명 같아요."제작발표회 때부터 내내 언급된 배우 정려원의 '졸업 운명론'은 드라마가 끝난 후까지 이어졌다. tvN 주말드라마 '졸업'을 마친 정려원의 애정이 얼마나 컸는지 인터뷰 내내 엿볼 수 있었다. 휘발되는 자기 생각들을 붙잡고 싶어 일기를 쓰지만, 사후 누군가 볼 수 있다는 가능성에 이니셜로 적을 만큼 신중하고 섬세한 성정의 소유자인 정려원이다. 최근에는 "이니셜로 쓰니 저도 나중에 보니 못 알아보겠다"며 "아무도 모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만들어 그곳에 모든 생각과 감정을 쏟아내고 있다"는 정려원이었다.그런 그가 일기장에 "같이 일하고 싶다"고 적은 인물이 '졸업'의 연출자인 안판석 감독이었다. 정려원은 "일기에 쓴 지 얼마 안 돼 '졸업' 출연 제안을 받았다"며 "이렇게 간절히 원하고 바라면 내가 준비됐다면 만나게 된다고 생각했고, 대본도 보지 않고 매니저에게 '빨리한다고 얘기하라'고 말했다. 대본을 보기 전부터 '인생작'이라 느꼈는데, 읽어보니 더 제 인생작이 될 거 같았고, 드라마가 종영한 지금 인생작이 됐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졸업'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인 대치동을 배경으로 스타 강사와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2024.07.16 06:49
    • [트럼프 피격] '후보 암살 자작극' 영화 만든 팀 로빈스, 음모론에 일침

      영화 '밥 로버츠' 비유한 이들에게 "정신 나갔다…부끄러운 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일각에서 음모론이 퍼지는 가운데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감독인 팀 로빈스(65)가 이번 사건을 자신의 영화 '밥 로버츠'에 빗댄 음모론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로빈스가 연출하고 직접 주연을 맡은 '밥 로버츠'(1992)는 미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보수 정치인이 선거전에서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를 꾸민다는 내용을 담은 정치 풍자 영화다. 로빈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 영화 '밥 로버츠'와 트럼프 암살 시도 사이에 유사점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분명히 말하고 싶다"며 "어제 일어난 일은 대통령 후보의 목숨을 노린 실제 시도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암살 시도가 진짜였음을 부인하는 이들은 정신이 나간 것"이라며 "어제 한 사람이 총에 맞았고, 또 다른 사람은 죽었다"고 짚었다. 로빈스는 또 "그들이 당신이 정치적으로 동의하는 사람들은 아닐지 몰라도 (의심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 사람들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를 극복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집단적인 증오가 우리의 영혼을 죽이고 우리의 남은 인간성을 갉아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현장에서 총에 맞아 다친 뒤 의연한 대처를 통해 강인한 모습으로 부각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반대하는 일부 유권자들은 온라인상에서 이번 사건이 '연출됐다'(Staged)는 표현을 쓰며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오른쪽 귀에 총탄을 맞고 단상에서 내려오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결연한 표정을 지은 채 나부끼는

      2024.07.16 04:30
    • 英하이드파크 달군 스트레이키즈…현지매체 "런던 정복"

      음악전문매체 NME "격렬하고 완벽한 무대…별 5개" 4세대 남자 아이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스트레이 키즈가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열린 음악 축제를 뜨겁게 달궜다. 스트레이 키즈는 음악 축제 'BST(브리티시서머타임) 하이드파크' 마지막 날인 14일(현지시간) 저녁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1시간 40분간 약 20곡을 선보였다. 15일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는 약 5만명이 몰렸다. 팬들은 '매니악', '락', '신메뉴' 등 이들의 히트곡을 목청껏 따라 불렀고 스트레이 키즈는 열정적인 무대와 즉석 앙코르로 화답했다. BST 하이드파크 헤드라이너로 선 K팝 밴드는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해 블랙핑크에 이어 두 번째, 보이밴드로는 처음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음악 축제 '아이 데이즈'(I-Days)에서도 헤드라이너로 나서 7만명을 동원했다. 독일에서 영국까지 날아온 비비안은 "난 말 그대로 (너무 좋아서) 죽었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K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클로이 메이는 "내가 괴롭힘을 당해 힘들었던 시기에 그들 덕분에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러 영국 매체가 이번 공연을 호평했다. 음악 전문 매체인 NME는 리뷰에서 "K팝 보이밴드가 격렬하고 완벽한 무대로 런던을 정복했다"며 별점 5점 만점을 줬다. 이브닝스탠더드도 "순수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로는 따라올 이들이 없었다"며 이들이 K팝의 밝고 젊은 면모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별점은 4점을 줬다. 역시 별 4개를 준 메트로는 "스트레이 키즈가 숨 막히는 공연으로 런던을 불태웠다"고 평했다. 멤버들은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로이터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이번 무대가 "커리어

      2024.07.16 00:21
    • 위너 이승훈이라 가능…독보적 B급 감성 '딱 내 스타일이야' [신곡in가요]

      그룹 위너 이승훈이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인 감성으로 화려한 솔로 데뷔를 했다.이승훈은 15일 오후 6시 첫 솔로 미니앨범 '마이 타입(MY TYPE)'을 발매했다.솔로로서 처음 세상에 내놓는 앨범. 이승훈은 전곡 프로듀싱뿐 아니라 전반적인 기획부터 편집, 스타일링, 섭외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모두 참여하며 공을 들였다. 타이틀곡 '딱 내 스타일이야'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됐다.'딱 내 스타일이야'는 이승훈이 작사·작곡 전반에 참여하고 위너 송민호를 비롯해 DEE.P, WHERE THE NOISE, THE MUZE 등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힘을 보태 완성됐다. 가사에는 자신의 취향을 당당하게 밝히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내용이 담겼다.딱 내 스타일이야이유는 묻지 말고 (너가 너가)딱 내 스타일이야곁에 누가 있다 해도 (좋아 좋아)딱 내 스타일이야Umm 심장이 팡팡뛰는 걸 봐봐I’m going all in only you주말엔 바빠?널 위해 스탑한 스케줄 I’m falling in love with youMs. Right Lady핑크빛으로 Love in the air산소보다 네가 필요해직관적인 가사에 쉽게 귀에 감기는 사운드와 흐름이 인상적인 곡이다. 재치 있고 솔직한 이승훈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곡이기도 하다. 실제 이승훈은 "대중에겐 공감을 얻는 것, 스스로는 진정성 있고 재밌게 노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내추럴한 모습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다.꾸밈이 없어 더더욱 '기분 좋은 음악'에 부합하는 '딱 내 스타일이야'다. 뮤직비디오 격인 스토리 필름은 놀라운 'B급 감성'을 자랑한다. 색다르다 못해 신선하다. 이승훈이 기획하고 만화가 기안84가 연출한 스토리가 보는 내내 웃음을 유발한다. 깊은 생각은 하

      2024.07.15 18:00
    • "난 삐그덕 삐그덕"…NCT 127, 여유로움 장착하니 더 힙하네 [신곡in가요]

      그룹 NCT 127가 자신들만의 '힙'을 한껏 장착해 돌아왔다.NCT 127은 15일 오후 6시 정규 '워크(WALK)'를 발매했다.NCT 127의 정규 컴백은 지난해 발매한 10월 '팩트 체크(Fack Check)'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타이틀 곡 '삐그덕(Walk)'을 포함해 총 11곡이 담긴 이번 앨범에 NCT 127은 자신들만의 걸음으로 K팝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타이틀 곡 '삐그덕'은 붐뱁 스타일의 드럼과 레트로한 기타 리프,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2000년대 초반 느낌을 자아내는 힙합 곡이다. 가사에는 NCT 127만의 스타일로 걸어가는 모습을 '삐그덕' 대며 걷는다고 표현하는 동시에 그 누구의 길도 따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더 다르게 더 걸어 걸어 Walk발바닥이 더 뜨거워 더 뜨거워누가 뭐라던 난 이대로 Walk난 이대로 Walk 내 길은 매끄러워난 만들어내 Noise 내 이름을 불러대No Matter where I go 모두 원해 Once again yeah더 반응해 Woah 다 반응해 Woah내 걸음이 더 뜨거워져 뜨거워난 삐그덕 삐그덕걸음걸이 고장 나 버린 듯이 WalkDon't care bout' a thang 난 내 기분대로 Walk걸음걸이 고장 난 듯이 삐그덕올드 스쿨 장르에 어울리게 NCT 127만의 힙한 매력을 느끼기 좋은 곡이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멜로디에 올라탄 NCT 127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귀에 확 감긴다. 여유로움에서 오는 멋이 더 강력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삐그덕'이다.가사에서 나오는 단단하면서도 쿨한 바이브는 지난 8년간 '네오'라는 콘셉트 아래 굳건하게 자신들의 길을 만들어 온 NCT 127의 저력을 대변한다.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면 이를 더 극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 그간 힘 있고 각 잡힌 무드를 주로 선보였던

      2024.07.15 18:00
    • 카라 박규리, 안와골절로 수술 불가피 "회복까지 활동 중단"

      카라 멤버이자 배우 박규리가 안면 부상을 입고 활동을 중단한다.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박규리가 최근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박규리는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가량 걸려 7월 예정된 일정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소속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 기간 중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른 시일 내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1994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 SBS '여인천하' 등에서 아역 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박규리는 2007년부터 그룹 카라의 리더로 활동했다. 그는 예능, 뮤지컬·연극, 등 한계 없는 활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카라는 오는 24일 새 싱글을 발매해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박규리는 부상으로 인해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7.15 17:43
    • [가요소식] (여자)아이들, '아이 스웨이'로 3연속 밀리언셀러

      태양 솔로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트랙스 데뷔 20주년 기념 싱글 ▲ '아이 스웨이' 밀리언 셀러 등극 = 그룹 (여자)아이들의 미니 음반 '아이 스웨이'(I SWAY)가 발매 이후 일주일 동안 100만장 이상 판매되어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이달 8일 발매된 '아이 스웨이'는 한터차트 기준 7일 동안 102만6천973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발매한 미니 음반 '아이 필'(I feel)과 1월 발매한 정규 앨범 '2'(Two)에 이어 3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클락션'(Klaxon)은 음원 플랫폼 벅스 실시간 차트 6위, 멜론 '톱 100' 차트 최고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 태양 7년만 단독 콘서트 개최 = 가수 태양이 8월 31일과 9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THE LIGHT YEAR IN SEOUL)을 개최한다고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밝혔다. 이날 소속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콘서트 일정과 함께 태양이 강렬한 분위기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태양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태양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태양은 지난해 두 번째 솔로 미니 음반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를 발매했다. 최근에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 N/a' 메인 프로듀서로 출연하기도 했다. ▲ 트랙스, 싱글 '계속될 이야기' 발매 = 그룹 트랙스가 이달 17일 새 싱글 '계속될 이야기'(To be continued)를 발매한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계속될 이야기'는 트랙스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보내는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부드

      2024.07.15 16:57
    • 제2의 임영웅, 누가 될 것인가…'미스터트롯3' 참가자 모집 시작

      '미스터트롯' 세 번째 시즌이 방송을 앞두고 지원자 모집에 나선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시리즈는 가수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등을 발굴하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 트로트 팬덤 문화의 확산 등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킨 오디션 시리즈다. '미스터트롯3' 참가자 모집 티저에는 시즌1과 시즌2의 수상자들의 모습을 배경으로 '세상을 뒤집을, 인생을 뒤바꿀 반드시 잡아야 할 단 한 번의 기회'라는 멘트가 삽입돼 트로트에 대한 각별한 열망을 가진 도전자들과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이번 '미스터트롯3'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참가자 나이 제한 폐지"라며 "또한 심사 방식의 변화, 마스터 및 제작진 교체 등 프로그램 내·외부의 변화를 단행해 다시 한번 트로트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또한 “ '미스터트롯3'는 미스터트롯 시리즈로는 세 번째,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합쳐 여섯 번째 시즌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지난 시즌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마지막으로 "오디션의 끝판왕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도 예고됐다. TV조선은 '미스터트롯3'의 런칭을 앞두고 일본 대형 엔터사 요시모토 흥업과의 MOU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상위 입상자들은 한일 합작 예능 프로그램 출연, 한일 합동 공연 등 일본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될 전망이다.한편, '

      2024.07.15 16:01
    • '컴백 D-1' 웨이커, 더운 여름 달콤하게 녹인다

      그룹 웨이커(WAKER)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웨이커(리오·세범·고현·이준·새별·권협)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스위트 테이프(SWEET TAPE)'를 발매한다. '스위트 테이프'는 웨이커가 첫 미니 앨범 발매 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웨이커의 신보를 엿볼 수 있는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데뷔 같은 첫 컴백웨이커는 지난 1월 8일 첫 미니 앨범 '미션 오브 스쿨(Mission of School)'을 발표했다. 이후 데뷔곡 '아틀란티스(ATLANTIS)'로 활동하며 존재감을 알린 가운데, 최근 다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이어 미니 2집을 통해 첫 컴백하는 웨이커는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K팝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은 이번 컴백을 기점으로 처음으로 국내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정규 앨범 같은 미니 앨범앞서 웨이커는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서 이례적으로 데뷔 미니 앨범에 10곡을 담은 바 있다. 이번 미니 앨범에도 9곡을 수록하며 진정성을 담은 행보로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앨범에는 인트로곡 '웨얼 두 위 고(Where do we go)'를 비롯해 타이틀곡 '바닐라 초코 셰이크(Vanilla Choco Shake)',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돌체(Dolce)', '돈트 워리(Don't Worry)', '꿈에서 날 만나', '쉬어', '롤리팝(Lollipop)', '드리밍 토크 : 데이 2(Dreaming Talk : DAY 2)'까지 총 9곡이 수록됐다. 장르 역시 댄스 팝부터 팝 발라드, 팝 펑크, 알앤비 팝 등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어 호기심을 더한다. 이처럼 웨이커

      2024.07.15 15:13
    • 김태연, 무더위 날리는 청량 보이스…신곡 '힐링하세요!' 발표

      가수 김태연이 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들 힐링송으로 돌아왔다.김태연의 새 앨범 '힐링하세요!'는 앨범 제목처럼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김태연의 목소리로 희망과 에너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계산공주' 등 3개 트랙이 담겼다.타이틀곡 '힐링하세요!'는 자연 경관과 풍성한 먹거리는 물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섬인 거제도를 배경으로 한 지역 가요로 김태연 특유의 시원하면서도 발랄한 보이스, 구수하고 신나는 멜로디와 눈앞에 펼쳐지는 파노라마 같은 가사로 거제도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냈다.이번 곡은 KBS1 '전국노래자랑'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여러 트로트 히트곡을 만들어냈던 만들어냈던 작곡가 김동찬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잇는 새로운 지역 가요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댄스 버전과 트로트 버전이 각각 수록되며 전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수록곡 '계산공주'는 백제 계산공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트로트 곡으로 뮤지컬 스타일로 곡을 구성해 웅장하면서도 애절한 멜로디와 김태연의 깊은 보이스가 더해지며 듣는 이들에게 가슴을 파고드는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앞서 백제 문화제 오프닝에서 선공개된 이 곡은 많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바 있어 정식 발매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선물이 될 예정이다.'힐링하세요!'는 지난 5월 발매한 앨범 '김태연'에 이어 2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보로 지난 앨범에서 가수를 넘어 창작자로서의 시작을 알렸던 김태연은 이번 앨범에서도 김동찬

      2024.07.15 14:39
    • 송영규, 매니지먼트 구 전속계약…이요원·하석진 한솥밥 [공식]

      배우 송영규가 매니지먼트 구에 합류했다.매니지먼트 구는 "송영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송영규는 연기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다. 섬세한 연기력과 그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송영규는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 후 뮤지컬 '레미제라블', '어린 왕자', '지킬 앤 하이드', '유린타운' 등과 연극 '갈매기',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무대는 물론 영화 '공공의 적 2', '굿모닝 프레지던트', '부러진 화살', '소원', '끝까지 간다', '브이아이피', '극한직업', '수색자', '공기살인',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뿐만 아니라 드라마 '구가의 서', '미생', '응답하라 1988', '보이스', '검법남녀', '스토브리그', '하이에나', '언더커버', '수리남', '카지노', '이 연애는 불가항력', '7인의 부활' 등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드러낸 관록 있는 배우다.송영규와 전속 계약을 맺은 매니지먼트 구는 이요원, 하석진, 서지훈, 유인수, 박미현, 권혁, 백수장, 오희준, 이태형, 박보연, 이경채가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7.15 14:36
    • '우연일까' 채종협·김소현 순수 로맨스, 감성 장인들이 완성한 디테일

      ‘우연일까?’가 순수 로맨스물의 정수를 선보인다.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진다. 무엇보다도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을 선보인 ‘로코 대가’ 송현욱 감독과 신예 박그로 작가가 의기투합해 디테일이 다른 설렘을 자아낸다.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송현욱 감독은 “익숙한 첫사랑 이야기이지만 ‘우연일까?’에는 몽글몽글하면서도 간질간질한 설렘이 있다”라면서 “1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우연’이 수도 없이 겹치면서 ‘운명’처럼 얽힌다. ‘과연 이 모든 것들이 우연이었을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강조한 박그로 작가는 “우리 모두 한 번쯤 상상해 보는 가장 현실적인 ‘판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첫사랑’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억’이고, ‘우연’도 일상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적’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도 함께 두근거리고 설렐 수 있을 것”이라며 ‘우연일까?’만의 차별점을 꼽았다.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할 감성 장인 송현욱 감독의 디테일 다른 연출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송현욱 감독은 &

      2024.07.15 14:30
    • "한류시장 잠재력, 2030년 273조원으로 성장"(종합)

      틱톡·칸타 공동백서…"미·동남아 10명 중 7명, 한류지출 늘릴 것""틱톡숍 한국 진출은 정해지지 않아" 전 세계를 강타하는 한류의 잠재적 시장 규모가 2030년에 약 270조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틱톡코리아와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분석 기업 '칸타'는 15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공동연구 '숏폼(짧은 동영상) 시대의 한류: 짧고 강력한 콘텐츠로 승부하다'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전례 없는 한류의 성공은 국내 기업들의 막강한 성장세와 해외 진출에 힘입어 둔화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한류 지출 규모는 2024년 760억 달러(약 105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류 지출 규모는 2030년까지 두 배 가까이 증가하여 1천430억 달러(약 197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아직 한류 관련 구매 경험이 없는 잠재 소비자를 포함하면 한류 시장의 잠재력은 2030년 약 1천980억 달러(약 273조원) 달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서는 한류 콘텐츠의 다양한 문화 카테고리가 서로 융합하는 이른바 '후광 효과'에 주목했다. 지난 4월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의 18∼45세 소비자 2천18명을 조사한 결과 92%가 K-드라마나 K-팝 때문에 한국 제품과 브랜드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고 백서는 전했다. 또 이들 4개국 소비자의 75%는 K-드라마나 K-팝 때문에 한국 스킨케어 제품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답했고 57%는 한국 웹툰이나 드라마를 보고 한식을 경험하게 됐다고 답했다. 백서에 따르면 미국과 동남아 소비자 10명 중 7명은 내년에 K-푸드와 K-뷰티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서는 앞으로 한류에서 성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로 ▲ 뷰티 ▲ 식음료 ▲ 한국 드라마

      2024.07.15 14:28
    • 던, 결국 결혼 앞둔 前 여친 현아 지웠다

      가수 던이 전 여자친구 현아의 사진을 결국 삭제했다.15일 현재 던의 인스타그램에는 현아와 함께 촬영했던 사진은 찾아볼 수 없다. 던은 새 게시물을 올리면서 과거 이미지를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던과 현아는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헤어져도 서로의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현아와 던은 2016년 5월부터 교제해 2018년 8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듀엣 음반을 내며 함께 소속사를 옮기며 활동했다. 하지만 2022년 12월 열애 6년 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남기로 했다.이후 현아는 올초 동료인 용준형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밝혀왔다. 이어 오는 10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던은 현아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을 때도 두 사람이 찍은 사진을 유지했고 결혼 발표 직후에도 현아에게 건넨 프러포즈 반지 사진 등을 남겨뒀으나 결국 과거를 정리했다.현아는 던과 헤어진 후 한 차례 인스타그램 피드를 정리했으나 아직까지 던의 사진이 일부 남아있는 상태다. 해외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삭제하라"고 댓글을 게재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7.15 14:16
    • 선우정아가 주는 자유와 위로…새 미니음반 '너머' 발표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15일 새 미니음반 '너머'(1. 블랙 시머·Black Shimmer)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밝혔다. 이날 나온 미니음반은 올해 하반기 발매 예정인 정규음반 '너머'의 첫 번째 파트다. 소속사는 "선우정아의 정규음반 '너머'는 언제나 저 너머를 향하는 뮤지션이 될 수 있기를 바라온 선우정아의 오랜 염원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방향성은 뚜렷하지만, 수록된 곡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을 자랑한다"며 "한 앨범에 모든 곡을 담는 대신 감정적으로 그리고 장르적인 스타일별로 2개 파트로 나눠 공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별사탕'과 '왓 더 헬'(what the hell)을 비롯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별사탕'은 폭발하는 별 같은 자유와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노래다. 선우정아는 이 곡에서 지루한 세상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이는 존재에 대한 애정과 자신도 그런 존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더블 타이틀곡 '왓 더 헬'은 내게 상처를 준 존재들과 그들이 뱉어내는 무례함을 향한 우아한 외침과도 같은 곡이다. 살다 보면 겪는 무례함에 대해 더는 마음 쓰지 말자는 위로의 메시지가 가사에 녹아들어 갔다. 이번 미니음반에는 이 밖에 '부른 소리', '시머'(Shimmer), '재즈 박스'(JAZZ BOX)가 담겼다. 선우정아는 JTBC 여성 보컬 그룹 결성 오디션 '걸스 온 파이어'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등 방송가와 가요계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연합뉴스

      2024.07.15 13:33
    • 흥행 목마른 디즈니, '폭군'이 심폐소생할까 [종합]

      '폭군'이 디즈니 플러스의 새 흥행작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 제작발표회가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연출자인 박훈정 감독과 배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가 참석해 제작 후일담을 전하며 '폭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추격 액션 스릴러다. 범죄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영화 '신세계'부터 한국 영화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여성 캐릭터와 독창적인 초능력 액션으로 수많은 팬덤을 양산한 '마녀' 시리즈, 그리고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감성 누아르 '낙원의 밤'까지 양한 작품을 통해 수위 높은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연출 스타일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다.그동안 영화로만 접할 수 있던 박훈정 감독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4개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 게임 스테이지처럼 펼쳐지는 점층적인 스토리 전개와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해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박훈정 감독은 첫 시리즈물을 마친 소감으로 "처음으로 다른 매체 작업을 했는데 힘들었다"며 "드라마를 만드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디즈니 플러스는 지난해 '무빙'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놓지 못했다. '최악의 악', '비질란테', '킬러들의 쇼핑몰'과 '삼식이 삼촌'까

      2024.07.15 12:09
    • "친분 플러스"…'폭군' 박훈정 감독, 차승원·김선호·김강우 캐스팅 이유

      '폭군' 박훈정 감독이 캐스팅 후일담을 전했다.박 감독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 제작발표회에서 "이미지 캐스팅 플러스 친분"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추격 액션 스릴러다. 박 감독의 전작 '낙원의 밤' 차승원, '귀공자' 김선호, 김강우와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했다.박 감독은 "제가 항상 배우들에게 묻어가는 스타일"이라며 "캐릭터 그 자체인 배우들로 부탁을 드렸다"고 말했다.이어 "연기 폭이 넓은 배우"라며 "어떤 역을 갖다 놓아도 잘 해낼 사람들이라 캐릭터가 잘 나올 거라 확신했다"고 덧붙였다.범죄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영화 '신세계'부터 한국영화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여성 캐릭터와 독창적인 초능력 액션으로 수많은 팬덤을 양산한 '마녀' 시리즈, 그리고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감성 누아르 '낙원의 밤'까지 양한 작품을 통해 수위 높은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연출 스타일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다.차승원은 '폭군 프로그램'에 관련된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청소부 임상 역을 맡았다. 임상은 현역 시절 명성을 떨친 전설의 요원. 은퇴 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퇴직금으로 운행을 멈춘 기차를 장만했고, 내부를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타깃을 제거하는 청소부 역할을 자처하며 돈을

      2024.07.15 11:50
    • '폭군' 차승원 "'마녀'와 세계관 연결, 언젠가 만난다"

      '폭군'의 세계관이 연출자인 박훈정 감독의 전작 '마녀'와 연결된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배우 차승원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 제작발표회에서 "'마녀'가 동쪽이라면 '폭군'은 서쪽이다"며 "반대의 세계관이라 언젠가는 만나게 된다고 간략하게 설명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소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박 감독도 "처음부터 그렇게 준비한 작품"이라며 "그래서 많은 팬이 보시면 유추할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첨언했다.'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추격 액션 스릴러다.범죄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영화 '신세계'부터 한국 영화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여성 캐릭터와 독창적인 초능력 액션으로 수많은 팬덤을 양산한 '마녀' 시리즈, 그리고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감성 누아르 '낙원의 밤'까지 양한 작품을 통해 수위 높은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연출 스타일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다. 그동안 영화로만 접할 수 있던 박훈정 감독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4개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 게임 스테이지처럼 펼쳐지는 점층적인 스토리 전개와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해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차승원은 '폭군 프로그램’에 관련된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청소부 임상 역을 맡았다. 임상은 현역 시절

      2024.07.15 11:27
    • 부부로 다시 만난 김병철·윤세아의 '완벽한 가족', 8월 첫 방송

      2년 만에 부활한 KBS 수목드라마…박주현·김영대·윤상현 등도 출연 배우 김병철과 윤세아가 KBS 새 수목드라마에서 부부로 다시 만난다. KBS는 김병철·윤세아 주연의 '완벽한 가족'을 수목드라마로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KBS가 2022년 종영한 '진검승부'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수목드라마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병철은 겉보기엔 차갑고 이성적이지만 딸을 위한 마음은 누구보다 큰 최진혁을, 윤세아는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뜨거운 모정을 지닌 하은주를 연기한다. 둘은 JTBC 드라마 'SKY 캐슬'에 이어 다시 한번 부부로 재회했다. 최진혁과 하은주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외동딸 최선희는 박주현이 연기하고, 최선희에게 한눈에 반한 부잣집 외동아들 박경호 역은 김영대가 맡는다. 이 밖에도 윤상현, 최예빈, 이시우, 김도현, 김명수 등이 출연한다.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을 만든 일본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가 연출을 맡았다. 내달 중 처음 방송된다. /연합뉴스

      2024.07.15 11:00
    • 리사 '록스타'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레퍼런스 거절했는데"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새 소속사를 설립하고 발매한 첫 신곡의 뮤직비디오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포토그래퍼 겸 뮤직비디오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Gabrielo moses)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사의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 표절을 주장했다.가브리엘 모세스는 트래비스 스콧을 비롯해 퍼렐 윌리엄스, 에이셉 라키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인물로, 그는 '록스타'와 자신이 연출한 트래비스 스캇의 정규앨범 '유토피아(UTOPIA)' 수록곡 '핀(FE!N)'의 뮤직비디오와의 유사성을 지적했다.가브리엘 모세스는 "그들(리사 측)이 작업을 위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핀'이 레퍼런스였다. 편집자는 '안 된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어쨌든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록스타'와 '핀'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나란히 비교해 놓은 네티즌의 게시글을 공유했다.리사의 본국인 태국의 매체 카오소드(khaosod)도 "'핀'과 '록스타' 뮤직비디오를 비교했을 때 복제품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가브리엘 모세스는 리사 측에 해당 건과 관련한 입장을 이달 말까지 밝히라고 요청했지만, 아직 리사 측은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7.15 10:42
    • '한국인이 좋아하는 유튜버 2위' 곽튜브, SM C&C와 전속 계약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SM C&C와 손을 잡았다.15일 SM C&C는 곽준빈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곽튜브’라는 유튜브 채널명으로 잘 알려진 곽준빈은 2018년 아제르바이잔에 관한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신선하고 독보적인 콘텐츠로 국내 대표 여행 유튜버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유튜브 채널 개설 3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해 현재는 203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갤럽이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유튜버’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2위에 오르는 등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입증했다.관광지의 화려한 볼거리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문화를 남다른 친화력으로 버무려 낸 곽준빈의 매력은 ‘준며든다’는 신조어까지 양산하며 무해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곽준빈은 최근에는 방송 쪽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MBN ‘전현무계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ENA, EBS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의 경우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첫 프로그램으로 대중에 미치는 곽준빈의 영향력을 짐작케 한다.SM C&C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트렌디하고 핫한 크리에이터 곽준빈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독보적인 영향력을 뽐내고 있는 예능 강자들로 라인업을 구상하며 내실을 다져온 SMC&C와 대세 크리에이터 곽준빈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전속계약에 대한 입장을 전

      2024.07.15 10:39
    • '파일럿' 조정석, 은퇴작 소리까지 나오는 충격 변신

      배우 조정석이 영화 '파일럿'을 통해 충격적인 변신을 감행한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15일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과 포스터에서 '파일럿'에어 활약한 활약한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배우들의 올림픽 급 연기를 만나볼 수 있다.특히 한정우, 한정미를 오가며 천재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조정석, 한정미와 한에어 동료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든든한 동료로 활약하는 윤슬기 역의 이주명, 오빠의 변신에 도움의 손길을 뻗치는 한정미 역의 한선화, 한정우의 후배이자 한정미의 직장 선배가 된 서현석 역을 맡은 신승호까지 네 배우의 팽팽한 연기들이 웃음을 자아낸다.무엇보다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는 코미디적인 설정에 공감대까지 형성할 것을 예고해, 올여름 다시없을 유쾌한 코미디 탄생을 예고한다.스타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을 뽐내는 한정우와 파격 변신한 한정미(조정석), 당당한 매력의 윤슬기(이주명), ASMR 뷰티 유튜버다운 비주얼의 진짜 한정미(한선화), 허세 가득한 표정의 서현석(신승호)까지.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 '파일럿'은 오는 3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7.15 10:31
    • 위클리, '라이츠 온' 첫 주 활동 성공적…반가운 청량 변신

      그룹 위클리(Weeekly)가 신곡 '라이츠 온(LIGHTS ON)'으로 컴백 첫주 활동 청신호를 밝혔다.위클리는 지난 9일 미니 6집 '블리스(Bliss)'를 발표,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타이틀곡 '라이츠 온'의 빛나는 컴백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위클리는 여름을 표현한 바다와 보트 세트를 배경으로 마린룩, 바비룩 등 다채로운 착장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의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무대 위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거울 공주' 포인트 댄스와 통통 튀는 에너제틱한 안무들이 시원한 청량감을 안기며 '더위 사냥꾼'의 여름 컴백을 실감케 했다.또, 이들은 지난 11일 컴백 직후 첫 음악 방송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종료 후 상암동 인근에서 미니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컴백 첫 주 열렬한 응원을 실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원한 음료의 '역조공'으로 각별한 팬 사랑을 자랑하는가 하면, 수록곡 '댄스 댄스 댄스!(Dance Dance Dacne!)' 챌린지 무대를 깜짝 선보이며 함성을 자아내는 등 오랜 만에 만난 팬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미니 팬미팅을 마친 위클리는 소속사를 통해 "첫 주 활동을 함께 해준 우리 '데일리(팬덤명)' 너무 고맙다. 무더위에도 큰 함성으로 응원해 줘서 힘낼 수 있었다“라며 "좋은 에너지 많이 나눠드릴 테니 남은 활동도 열심히 함께 달려보자"고 팬들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한편, 위클리는 지난 9일 신보 '블리스' 발표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5개국 톱 10을 기록했

      2024.07.15 10:18